다윈의 식탁 - 진화론의 후예들이 펼치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
장대익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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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장대익교수님의 책을 처음 읽었다. 최근에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즐겨듣는데, 그와 유사품으로 <과학책이 있는 저녁>이란 방송도 있다. 거기에서 장대익교수님이 고정이신데, 좋은 책을 많이 소개해주신다.

 

 이 책은 현대 진화론의 주요 논쟁들을 다룬 책으로, 진화론의 두 거장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제이 굴드가 각기 다른 팀을 이뤄서 가상의 논쟁을 하는 방식이다. 어마어마한 학자들이 많이 등장하고, 그들의 주요사상, 주요 저서를 알 수 있는 일종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하지만 역시나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 가상의 논쟁이고 많은 주제들을 다루다보니, 한 주제에서 서로 자기 할 말만 하고 후다닥 끝나버린 느낌이 없지 않았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늘어지는, 서로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부분들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았다.

 

 그렇지만 현대 진화론의 주요 논쟁거리들을 먼 발치서 조망할 수 있는 책이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직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들도 다 못 읽었지만,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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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루소 사회계약론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6
손영운 글, 팽현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장 자크 루소, 이름의 울림부터 참 멋지다. 중고등학교때 배운 사회계약론, 그 깊은 함의를 이제서야 느끼게 되었다.

 

 홉스와 장 자크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민주주의 혁명의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 둘의 사상은 조금 다르고, 장 자크 루소의 사상이 좀 더 민주주의 사상에 가깝다.

 

 이 만화를 통해서 장 자크 루소의 삶과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었는데, 참 좋았다. 장 자크 루소의 책들을 직접 다 읽어보고 싶다. <사회계약론>, <인간불평등기원론>, <에밀>, <고백록> 모두 꼭 읽어보고 싶은 고전들이다. <에밀>은 이미 구입완료상태다. 다음 주부터 읽기 시작해야겠다.

 

 굉장히 흥미로웠다. 장 자크 루소의 삶도 그의 삶 속 모순도. 장 자크 루소는 어려서 고아가 되고 12살 정도의 나이에 강제적으로 독립을 하고 떠돌이로 살아간다. 그러다 후원자를 만나고 책 속에 빠져들어서 5년을 보낸다. 5년 동안 그의 전 세대의 훌륭한 고전들을 읽고 자기만의 사상을 키워갔으리라. 그는 세상으로 나와서 활동을 하고, 위대한 책을 쓰고, 그의 사상을 인류에 알리게 된다. 왕권을 무너뜨리는데 초석이 된 그의 사회계약론은 불평등과 가난에 허덕이는 민중들의 혁명의 이론적 발판이 된다.

 

 사실 그것보다 더 나의 흥미를 끄는 것은 그의 삶 속 모순이다. <에밀>은 자녀 교육에 대한 책이다. <에밀>은 쓴 사람이 자신의 5자녀를 고아원에 버렸다? 이런 어마어마한 모순은 어떻게 된 일일까?

 

 장 자크 루소가 말하는 입법자의 조건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과연 그런 자질을 갖춘 입법자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을 사랑하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지 않고, 공명정대한 그런 입법자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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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5-12-05 15: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호~ 에밀에 도전하신다니 기대가 됩니다^^ 저도 여기저기서 듣기만 했지 직접 읽어보진 못했거든요. 고양이라디오님 리뷰를 기다리고 있어야겠어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15-12-05 16:39   좋아요 0 | URL
윽 안읽을수가 없게됐네요^^ㅎ;;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배우 조셉 고든 레빗, 벤 킹슬리, 샬롯 르 본

 평점 9.9

 장르 드라마, 모험

 

 

 좀 더 이 영화를 일찍 소개했어야 되는데하는 생각이 든다. 개봉하고 있을 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싶었지만, 이제서야 리뷰를 쓴다.

 

 일단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의 대표작들을 살펴보자. 어마어마한 거장 감독이신걸 몰라봤다. <콘택트>, <포레스트 컴프>,

 

<백 투더 퓨처> 시리즈, <캐스트 어웨이> 등 어마어마한 그리고 좋은 작품을 남기신 분이다.

 

 그리고 우리의 조토끼, 역시나 좋은 배우이다. 이 영화에서도 억양, 몸짓, 표정 모두 훌륭했다. 최고의 배우다.

 

 감독과 배우, 이정도면 초호화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작품! 작품을 들여다보자. 이 작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그리고 그 실화를 바탕으로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이미 있었다. 그 영화는 <맨 온 와이어>. 영화 속 실화란 뉴욕에 쌍둥이 빌딩 사이를 안전장비없이 외줄타기 공연을 한 어떤 남자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신 분들을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정말이지 아찔했다. 시각적으로 고층빌딩을 잘 표현해냈다. 극도의 긴장감이 느껴졌다.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았을 때의 그 아찔함. 그것을 영화 속에서 그토록 생생하게 느낄 줄이야...

 

 나는 영화 초중반부에는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고 싶다는 펠리퍼 페팃(조셉고든레빗)을 응원했었다. 그의 꿈과 열정에 매료되어서 그를 응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 중반부에 실제로 영화속에서 주인공과 함께 뉴욕에 쌍둥이 빌딩을 보고 나니(영화 속에서 펠리퍼 페팃은 프랑스인이어서 뉴욕으로가 처음으로 쌍둥이 빌딩을 마주하게 된다.) 펠리퍼 페팃이 이제그만 포기했으면 싶었다. 나의 내면에서는 '이제 됐어. 충분해. 할만큼 했잖아. 포기해. 두렵지도 않아?!!' 라는 소리가 끊임없이 새어나왔다. 보면서 정말 불안불안하고 조마조마했다.

 

 영화를 보기전에 나는 이 실화의 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궁금했었다. '어떻게 한 인간이 불가능해보이는 일에 도전을 해서 성공을 할 수 있었을까?' '그는 두렵지 않았을까? 무섭지 않았을까?'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이 영화는 그런 나의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그는 오만했으며, 천성 예술가였다. 그리고 살짝 미쳐있었다. 그리고 꿈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는 사람이었고 결코 포기를 모르는 남자였다. 열정과 그 열정을 뛰어넘는 광기, 그것이 그의 불가능해보였던 도전을 성공시켰다.

 

 영화는 보는 중에 주인공이 "Beatiful" 이란 단어를 굉장히 많이 쓴다. 나는 이제서야 그 단어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의 공연은 그의 예술은 정말 beartitul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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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미 2015-12-05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영화를 놓친게 아직도 한이 되요 ㅠㅠ

고양이라디오 2015-12-05 12:29   좋아요 0 | URL
ㅠㅠ 오로라^^님 아쉽네요.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정말 실감나더라고요ㅠㅋ
 
불안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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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참 편하게 읽히면서 좋다. 그동안(그의 책을 읽기 전에) 알랭 드 보통을 조금 현학적이고 오만한 녀석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런 오해는 사라졌다. 나는 알랭 드 보통을 일상의 언어로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일상의 철학자라고 생각한다. 상식에 벗어남이 없다. 논리적으로 모순이나 도약도 없고, 그의 사고는 차분하고 명료하다. 읽기에 아주 좋은 작가이다.

 

 하지만 그가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아니면 주의깊게 보지 못했던, 혹은 모르고 지나쳤던 부분들이다. 이 책에서 그는 불안의 원인과 그 해결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을 알게된 계기는 팟캐스트 <지대넓얕>에서 독실이님이 '지대북' 코너에서 이 책을 소개해줬었는데, 듣다보니 정말 읽고 싶어졌었다.)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우리의 불안의 원인은 우리가 가진 '지위에 대한 욕구' 때문이다. 우리는 남들에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 그것이 충족되지 못하면 불안해진다. 어쩌면 진화론적으로 생각해 볼 때도 우리는 사회적 관계를 맺는 동물이기 때문에, 남들에게 배척당한다는 것은 곧 생존과 번식에 굉장히 불리한 입장에 처한다는 것을 의미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의 지위가 떨어질수록 우리는 불안을 느낀다. 지위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생존과 번식은 더욱 힘들어지고 더욱 불안해진다.

 현대에 와서 불안은 더욱 팽배해지고 만연해진 것 같다. 불안장애환자는 갈수록 늘어만 가고, 현대인들의 불안의 크기도 과거에 비해 커진 것 같다. 그 원인을 알랭 드 보통은 능력주의와 그리고 불평등으로 본다. 과거에는 모두가 가난했다. 때문에 모두가 평등했다. 물론 계급간의 불평등은 컸지만, 어차피 대부분(70~90%)은 농노나 시민계급이었다. 그때의 농노는 귀족들을 크게 부러워하지 않았다. 그 계급의 격차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었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불평등이 심화되고 아주 많이 분화되었다. 예전에 우리 이웃은 다 우리만큼 가난했고 그 가난은 자신의 능력과 크게 연관이 없었다. 그냥 가난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가난한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의 종교는 가난을 우리의 죄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위안을 줬다. 부자는 천국에 가기 힘들다고 안심시켜줬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도래하고 부와 능력이 연결되었다. 부자는 능력있는 사람이 되고, 가난한 사람은 무능력한 사람으로 인식된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때문에 그 가능성은 부메랑처럼 날아와서, 나의 가난과 나의 무능력을 연결시킨다. 계급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오히려 사람들은 더욱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지위가 올라가는 것은 가능해졌지만 그것이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전에 우리 주변 이웃은 우리처럼 고만고만하게 가난했지만, 지금은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부자들이 눈에 띄고, 그리고 사회적 지위를 가진 사람도 많아 보인다. 예전에는 저녁에 먹을 게 없으면 옆집에 음식을 꾸러도 가고 옆집 사람이 먹을 게 없으면 고구마나 감자를 대접해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것이 어려워졌다. 내가 저녁에 먹을 것이 없다고 옆집에 가는 행위는 내가 가난하고 또 무능력하다고 광고하러 가는 행위와 같은 것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알랭 드 보통 그 해결책으로 철학, 종교, 예술, 정치, 보혜미아를 이야기한다. (보헤미아라는 개념을 잘 몰랐었는데, 이 책 덕분에 알게되었다.) 그 해결책을 종합하자면,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욕망에서 벗어나고 더 나은 가치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다 해진 옷 한 벌에 신발 한 짝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는 행복했고, 존경받는 삶을 살았다. 너무 뻔한 해답이라고 말하실 것 같다. 책을 직접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이리라. 나도 책을 읽은 지 꽤 되어서 자세한 내용들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돈이나 권력에서 발견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실패할 가능성이 더 크다. 아무리 돈과 권력을 가져도 자신보다 더 많은 돈과 권력을 가진 사람을 부러워하고 그 돈과 권력을 언제 잃을지 몰라서 불안해 할 수도 있다. 가치의 척도는 꼭 돈과 권력만이 아니라고 알랭 드 보통은 말하고 싶은 것이다.

 

 마치 알랭 드 보통이 의사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안이라는 질병, 혹은 증상에 대해서 그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에 대한 치료법을 제시해주는 것은 의사의 행위와 비슷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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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 2015-12-04 13: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철학자인지 소설가인지 경계가 모호한 작가이지만, 읽기 아주 좋은 작가라는 데는 적극 공감합니다. 전 불안도 좋았지만 알랭의 소설 쪽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재미면에서요.

고양이라디오 2015-12-04 17:04   좋아요 0 | URL
소설은 아직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좋다는 평을 참 많이 들었는데 어서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ㅎ

서니데이 2015-12-04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작가의 책은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양이라디오님, 편안한 금요일 밤 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5-12-05 12:43   좋아요 0 | URL
네~ 서니데이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살리미 2015-12-05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소설쪽에 한표 던집니다^^ 이 책은 못읽어봤지만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처음 읽었을 때, 이 작가 뭐야!! 하고 소름끼쳤었어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15-12-05 12:42   좋아요 0 | URL
윽, 오로라^^님까지 추천을 하시고, 얼른 빌려서 읽어봐야겠네요ㅋ
사실 저 책 몇 번 읽으려다 극초반부를 못 넘기고 덮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도전해봐야겠네요ㅠㅋ
좋은 주말 되세요~^^
 
아인슈타인의 별 같은 말들 - 인터스텔라를 넘나든 지구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지음, 이영일 엮음, 김광음 옮김 / 완두콩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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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 먼가 우연히 도서관에서 보게 된 책이다. 금방 볼 수 있는 책이다. 책 내용은 시간여행을 통해서 아인슈타인을 살려내고, 아인슈타인과 함께 우주여행을 하면서 아인슈타인이 살았던 그 시대의 다른 유명인사들도 살려내고 아인슈타인이 실제로 했던 명언들을 다시금 듣는 그런 내용이다.

 

 예전에 아인슈타인에 갑자기 빠져서, <아인슈타인 명언>, <아인슈타인 생각>이란 책을 사서 읽었었는데, 그 책들보다 더 좋았다. 정말로 책 제목 그대로 별 같은 말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그 말들을 소개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리뷰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 우리는 아인슈타인을 당연히 천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 한가지 일에 오랫동안 몰두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심지어 천재성과 근면성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근면성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이것들이 그의 천재적인 면모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일에 오랫동안 사심없이 몰두 할 수 있는 사람은 천재다. 그리고 천재성보다 근면성을 택하는 것도 천재들의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천재성과 근면성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근면성을 선택할 것입니다."

"불행은 행운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인간에게 유익합니다."

"당신이 빨리 가려고 하면 할수록, 결과적으로 당신은 더 짧은 시간밖에 누리지 못합니다."

"잡고 있던 낡은 밧줄을 놓아야 새 밧줄을 잡을 수 있습니다."

"노력만이 우리를 자기 자신이라는 속박에서 해방시켜 우리를 가장 위대한 사람들의 일원으로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진리와 지식의 영역에서 재판관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모두 신들의 웃음 속에서 난파되고 말 것입니다."

"배움과 진실과 아름다움을 추구함으로써 우리는 아이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평생을 살 수 있다."

"책은 많이 읽으면서 생각은 적게 하는 사람은 게으른 사상에 묻혀 버린다."

"인생의 폭풍우를 견딘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 맑은 날 저에게는 저 자신이, 위험한 것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사막의 모래 속에 머리를 처박은 타조처럼 생각됩니다. 사람은 자신을 위해 작은 세계를 창조합니다. 그리고 변화를 지속하는 진정한 존재의 위대함과 비교하면 애처로울 정도로 무의미한데도 자신을 대단히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이 판 구멍 속에 처박힌 두더지처럼."

"저는 천재가 아닙니다.
단지, 한 가지 일에 오랫동안 몰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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