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3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3
EBS 역사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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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편에 비해서 다소 감동과 파괴력이 떨어진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 역사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다.

 

 특히나 우리 역사 속 외국인들 이야기는 참 흥미로웠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서술한 우리 조상들의 모습또한 흥미로웠다.

 

 우리 민족에 대해 부정적인 외국인들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시선으로 본 외국인들도 있었다. 그들이 그려낸 우리민족의 모습은 참 순박하고 정있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인도여행 중에 어느 인도의 시골마을에서 느꼈던 느낌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인도의 시골마을은 간디아쉬람 중에 하나였고, 이방인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했고, 마치 공기 중에도 행복이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순박하고 착한 사람들. 아마도 과거에 그 외국인도 한국인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본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인도에서도 느꼈지만, 도시보다 시골이 훨씬 평화롭고 사람들이 행복해보인다. 그리고 실제로도 사람들이 참 순박하고 착하다. 그리고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볼 때도 잘사는 나라들보다 오히려 가난한 나라들이 더 행복지수가 높은 게 아닌가 싶다. 물론 가난한 나라들도 기본적인 생존이 보장되는 나라들에 한해서다. 방글라데시가 가난하지만 행복지수가 1위라는 이야기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했지만, 그 댓가로 행복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우리도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다른 것들을 추구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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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 - 보급판
리처드 파인만 강의, 폴 데이비스 서문,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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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시절에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읽었던 책이다. 요즘 과학에 끌려서 다시 한 번 꺼내들어서 읽게 되었다. 역시나 훌륭한 책이다.

 

 이 책은 파인만이 대학교 입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강의에서 6가지 강의내용을 발췌해서 묶은 책이다. 파이만이 얼마나 뛰어난 강사이고 물리학자인지 보여주는 값진 보석같은 책이다.

 

 나는 원래 과학을 좋아했지만, 재수 때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과학에 눈을 뜨고 과학에 흥미와 재미를 새롭게 느꼈던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모두에게 필독서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청소년들에게 읽히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껴서 과학성적이 쑥쑥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아마도 청소년 중에 이 책을 읽는 사람은 극소수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과학이란 무엇인지 정말 잘 보여주고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고 파인만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아주아주 쉽고 재미있다. 파인만 선생은 이 책을 통해서 어떤 것이든 남에게 쉽게 설명해줄 수 없으면 완전히 이해한 것이 아님을 정말 몸쏘 보여주신다.

 

 이 책은 가장 기초적인 물리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고, 학창시절 물리를 포기했거나 물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아마 이 책을 읽으시면 '물리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것이었다니.' 하는 생각을 하지 않으실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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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세로 읽기 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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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았던 것들은 복습되고 정리가 되어서 좋았고, 몰랐던 내용들은 알게 되어서 좋았다.

 

 특히나 마지막장 세계화와 이슈는 정말 좋았다. 중동문제와 세계 각지의 분쟁지역에 대한 소개는 관심같지 않으면 정말 알기 힘든 내용들인데 이 책에서 잘 정리해줘서 좋았다.

 

 솔직히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읽기 힘들고 재미도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아무튼 폭넓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달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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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퀘스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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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글라스 케네디 또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며, 믿고 보는 작가이다. <빅피처>를 처음 봤을때가 기억난다. 정말 소설을 그렇게 밤 새워서 재미있게 읽어보긴 처음이었다. 첫 장부터 책을 덮을 때까지 책 속에 빠져들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빅피처> 이후로도 그의 소설들을 봐왔지만, 개인적으로 <빅피처>를 능가하는 작품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빅퀘스천>은 <빅피처>에 버금가는 혹은 어떤 면에서는 능가하는 작품이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자전적 에세이. 그는 진솔한 이야기, 과거사와 가족사, 개인사를 풀어 놓았고, 나는 단번에 거기에 빠져들었다. 논픽션이 주는 묵직함.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스스로 놓은 덫' 이란 개념에 몹시 공감갔다.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상처와 아픔들은 '스스로 놓은 덫' 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삶의 예측할 수 없는 비극적 요소가 우리를 힘들게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덫에 걸려 괴로워하는 건 아닌가 싶었다.

 

 나 또한 '스스로 놓은 덫' 에 걸려있다. 알지만 벗어나기 어렵다. 왜냐하면... 스스로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글라스 케네디가 알려주는 삶의 교훈이 있다. 당분간은 이것을 붙잡고 나아가는 수 밖에 없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 것, 균형을 잃지 말 것,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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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우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시각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바꾸었나
미치오 가쿠 지음, 고중숙 옮김 / 승산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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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가장 천재적인 사람을 한 명 꼽아보자면 아마도 아인슈타인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인슈타인의 삶과 그의 사유를 엿본 또 다른 천재. 바로 일본의 물리학자 미치오 카쿠씨의 책!

 

 미치오 카쿠씨는 <마음의 미래>와 <평행우주>의 작가이다. 혹시 최신 물리학과 인간의 의식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은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미치오 카쿠씨는 과학을 대중에 알리는 작가이다. 아주 글을 잘 쓴다. 물리학에 숨겨진 재미있는 일화들을 정말 잘 전달해준다.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의 언어로 아주 쉽게 과학을 알려준다. 어떤 것을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다는 것은 그가 그것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껏 봤던 책들 중에서 아인슈타인의 삶과 그의 상대성이론에 대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인 것 같다. 아인슈타인의 촌철살인의 경구들과 그가 상대성이론을 이끌어낸 사유에 대해서 아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미치오 카쿠씨는 이제 완전히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되었다. 지금껏 읽은 책 세 권다 모두 별 다섯개가 전혀 아깝지 않다. 앞으로 남은 그의 책들을 즐겁게 읽을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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