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아놓은 마일리지를 모두 썼다. 원래는 <달러의 역설> 저 책 한 권만 사려고했는데, 마치 대형마트에 우유하나 사러갔다가 장을 봐버리고 마는 그런 충동구매를 저질렀다.

 

 몇 번 망설였지만, 항상 하는 자기합리화, '어차피 다 좋은 책들이니 결국 다 보게 될꺼야.'

책은 한 권씩 사야 바로바로 보게 되는 것 같다. 귀찮아서 한꺼번에 사게되면, 결국 안보고 남겨지는 책들이 생긴다. 나중에 언젠가 다시 보게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책들이 50~100권쯤 되는 것 같다ㅠ...

 

 책을 담을 간편한 가방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저 중고샵에서 할인혜택을 받는 에코백은 잘 산 것 같다. 그리고 중고알리미에 등록되어 있던 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도 가볍고 즐겁게 한 번 읽어볼 만 할 것 같다. (열심히 합리화 중입니다!)

 

 원래는 달러와 유가에 대해 알고 싶어서, <달러의 역설> 저 책 한 권만 사려고 들어왔는데, 세트로 묶어진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도 재밌어 보이고, 그리고 <왜 달러는 미국보다 강한가>도 재밌어 보여서 구매해버렸다. (잘 했다. 달러와 화폐에 대해 공부해보자!)

 

 다들 혹시 저처럼 충동구매하지는 않으신지...

 산 책과 읽은 책의 비율이 1에 수렴하고 계신가요?

 

 다시 한 번 책을 다 읽고 구매하자고 다짐하며 글을 마친다. 책 읽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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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5점

 감독 앤드류 스탠튼

 

 픽사애니메이션 정말 좋다. <인사이드 아웃>에서 받은 감동을 그대로 이어나갔다. 다음 영화는 <업>을 보고 싶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에 사랑스러운 영화였다. 주인공 WALL-E, EVE, 그리모 MO와 바퀴벌레까지 너무나 앙증맞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었다. 대사는 별로 없지만 충분히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말보다 표정, 행동만으로도 정말 많은 것들이 잘 전달 되는 것 같다.

 

 솔로가 혼자 봐도 혹은 커플끼리 봐도 좋을 것 같은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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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점

 감독 제임스 마쉬

 출연 에디 레드메인(스티븐 호킹), 펠리시티 존스(제인 호킹)

 

  스티븐 호킹을 연기한 에디 레드메인은 이 영화로 4개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골든글로브, 미국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을 석권했다.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했으며, 영화도 잔잔하게 참 좋았다. 아니, 사실 싫었다. 나는 위대한 사랑, 영원한 사랑을 기대하며 영화를 감상했다. 이 영화는 스티븐 호킹의 자전적 영화이다. 호킹은 젊은 나이에 루게릭판명을 받지만 이를 극복해내고 위대한 물리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루게릭병을 극복하게 한 것이 나는 남녀간의 사랑이며, 물리학에 대한 사랑이라 생각했었다. 분명 그랬다. 하지만 사랑이 영원한건 아니었다.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때문에 뒷맛이 씁슬하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에는 그래도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호킹은 자녀들을 지켜보며 아내 제인에게 말한다.

그래도 우리가 이룩한 것들을 보라고. 사랑은 지나갔지만, 그래도 그 의미는 분명하게 남는다고.

 이 영화를 보면 사랑이 무가치하고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하지만 그게 사랑인 것을 어쩌겠는가? 사랑은 지나가도 그 사랑이 이룩한 것들은 분명하게 남는다. 사랑의 의미란 그런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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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점

 감독 미셸 공드리

 배우 잭 블랙, 모스 데프, 대니 글로버

 

 

 감독 미셸 공드리는 <인터널 션사인>의 감독님이시다. 그리고 배우 잭 블랙은 정말... 대단히 존재만으로도 웃음을 발하는 그런 배우였다. 난 이 영화를 통해서 잭 블랙을 좋아하게 됐다. 정말 이 영화에서 미친연기?를 보여줬다.

 

 이 영화는 팟캐스트 <지대넓얕>에서 깡선생이 추천해주신 영화인데, 정말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영화였다. 보고나면 조금은 행복해지는 그런 영화이다. 큰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런 영화이다. 행복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행복은 일상 속에 있다. 그리고 내가 행동할 때 찾아온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그 일을 누군가와 함께 할 때, 그리고 더 나아가 남들에게 기쁨과 즐거움,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작고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찾고 소중히 여겨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따뜻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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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5점

 

감독 엘런 테일러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거기에 우리의 로맨틱가이 이병헌

 

 재미있고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향수를 잘 살리고 지루하지 않게 박진감 넘치고 유머있는 전형적인 잘 만들어진 할리웃영화의 표본이었다.

 그리고 또한 반가운 얼굴들이 있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터미네이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과거의 명대사를 남발하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그리고 <위플래쉬>에서 악랄한 음악선생역할로 열연을 펼친 J.K 시몬스까지 나와서 좋았다.

 

 시간여행과 평행우주를 소재로 한 점도 흥미로웠고, 약간의 감동과 슬픔도 있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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