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사전 1
허영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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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만씨의 만화는 믿고 봐도 좋다. <부자사전>은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책을 통해 한국 부자들의 '얼굴' 을 보여준다. 


 허영만씨는 추상적이고 멀게만 느껴지는 부자들에게 '인간의 얼굴'을 그려준다. 한국의 부자들을 직접 취재해서 그들의 육성과 삶의 모습, 가치관, 습관들을 보여준다. 부자들을 통해 재테크와 삶의 교훈을 함께 얻을 수 있다.


 만화라서 부담도 없고 재미있어서 술술 읽힌다. 2권까지 있는데 금방 읽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지만, 구입해서 온가족이 보고 자주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다음에 읽으면 배워야 할 부분들을 따로 메모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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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향기 재스민 - 생명에 밑줄긋는 과학이야기
KISTI 과학향기편집팀 엮음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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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 과학향기편집팀에서 나온 과학향기 시리즈 중에 하나입니다. 이 시리즈 중 세 권을 읽었습니다. 다양한 과학지식이 담긴 책입니다. 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얼핏 아는 내용들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이런 과학대중서보다는 좀 더 한 분야에 깊이 있는 책을 읽도록 해야겠습니다. 


 3월달에 읽은책 리뷰를 쓰려니 힘들군요. 특히나 인상깊지 않은 책은 더 힘듭니다. 목차를 읽어보니 흥미로워보이는 내용들이 많아보이는데 기억은 나지 않네요. 처음에 읽을 때 그리 흥미롭거나 인상깊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다시 훑어보고 싶네요. 책은 전부 사서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억이 가물가물한 책은 꺼내서 잠시만 훑어보면 기억이 많이 다시 살아날텐데요. 책 사는데 돈을 아끼면 안되지만, 원하는 책을 다 살 수는 없습니다. 아직은요. 나중에 제 집과 제 서재를 갖게 되면 그 때부터는 책을 전부 사서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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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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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분야든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이른바 '영업기밀' 입니다. 하지만, 그 '영업기밀'이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책으로 밝혀도 유시민씨의 영업에 차질은 없습니다. 방법을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글쓰기는 삶으로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방법만 안다고 갑자기 글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것보다 방법을 아는 것이 낫습니다. 좋은 방법을 통해 꾸준히 실천하면 실력이 늡니다. 국가대표선수가 훈련을 하듯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론으로 꾸준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을 하면 누구든지 유시민처럼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분명 얻을 것이 많은 좋은책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2. 주제에 집중하라.
3. 말이 글보다 먼저다
4. 우리글 바로쓰기
5. 단문 쓰기
6. 군더더기 없애기
7. 독자와 소통하기

 훌륭한 글쓰기를 위해선 앞 문장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유시민씨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글쓰기를 위해서는 성실함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역시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항상 자기자신입니다. 혹은 귀차니즘입니다. 

 주장만 하고 논증을 하지 않으면 설득력도 없고 공허한 글이 될 뿐입니다. 주장과 취향고백을 잘 구분해야합니다. "장동건은 한국최고의 미남이다!" 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취향고백입니다. 이거 가지고 논쟁을 하는 것은 어리석고 무의미합니다. 하지만 "나는 장동건이 한국최고의 미남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면 주장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설명해야합니다.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저도 주장만 하고 논증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귀찮기 때문입니다. 나는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글로 옮기기 귀찮기 때문입니다. 독자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제 글이 자기 만족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고마운 마음이 들어 열심히 쓸데도 있습니다만...

 1번만 설명했는데도 분량이 상당하네요. 2번부터는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래 이런 식의 책 내용 요약 리뷰는 잘 쓰지 않았습니다. 최근 아웃풋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서 이런 식의 리뷰도 늘려나가려고 합니다. 아웃풋을 통해 기억에 오래 남기는 것은 좋지만, 글쓰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책읽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이 부분은 고민입니다. 

 2번은 생략하겠습니다. 3번은 '말이 글보다 먼저다.' 입니다. 말하듯이 글을 써야합니다. 글을 소리내어 읽어보았을때 술술 읽혀야 좋은 글입니다.  4번은 '우리말 바로쓰기' 는 중국 글자말이나 일본말, 서양말, 번역투의 문장을 지양하라는 말입니다. 5번 단문쓰기. 이주아주 중요합니다. 꼭 기억해두세요. 복문을 지양하고 단문을 써야합니다. 단문이란 하나의 문장에 주어와 서술어가 하나인 문장입니다. 복문은 두 개 이상인 문장입니다. 문장을 짧게 나눠써야 합니다. 단순하고 간결한게 써야합니다. 6번도 중요합니다. 형용사나 부사, 수식어 등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저는 여전히 부사나 형용사를 남발합니다. '아주, 정말' 이런 말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줄여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부사를 넣어서 강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부사를 쓰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7번 역시 중요합니다. 본질적인 부분입니다. 저처럼 자기만족을 위해서 글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서 글을 쓰는 경우, 독자를 배려해야 합니다.(앞 문장 이 복문이라서 단문으로 고치고 싶은데 어렵습니다. 혹시 저 문장을 고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자가 텍스트만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쉽고 명확하게 써야합니다. 자신이 칸트가 아닌 이상은 그렇게 해야합니다. 

 이 외에도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다 소개할 수가 없습니다. '7장 글쓰기는 축복이다' 는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유시민은 역시 멋진 글쟁이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과 더불어 유시민의 <표현의 기술>이나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같이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보다 좋은 글쓰기 책은 앞으로도 만나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유혹하는 글쓰기>는 글쓰기랑 관계없이 그냥 읽어도 너무나 매혹적인 책입니다. 저는 그 책에 반했습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도 글쓰기책이 아닌 교양인문학도서로 생각하시고 읽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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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

감독 폴 그린그래스

출연 맷 데이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로버트 드웨이

장르 액션, 스릴러



 재수때 <본 아이덴티티> 봤습니다. 일요일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영화관람을 했습니다. 뭐가 뭔지도 모르고 영화를 봤습니다. 초반부터 이토록 몰입감있는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시종일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본 시리즈의 시작이었습니다. 절도감있는 액션. 잃어버린 기억을 더듬어가는 제이슨 본. 쫓고 쫓기는 추격전.


 이후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을 즐겁게 보았습니다. 올여름 <제이슨 본>으로 그가 돌아왔습니다. 팬심으로 즐겁게 봤습니다. 적어도 기대를 저버리거나 실망시키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간의 시리즈들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릅니다. 액션이 줄어들고, 좀 더 스토리 진행이 느슨해진 것은 맞습니다. 빠른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 액션 등을 원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이슨 본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본은 역시 멋진 캐릭터입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있다. 본은 영화에서 멋지게 날아다닙니다. 본의 지능적인 플레이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본은 지략뿐만 아니라 무공까지 갖춘 전천후 캐릭터입니다.


 또하나 수확은 극중 CIA의 '해더 리'역의 여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입니다. 이 배우 처음 만났는데, 기억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 맷 데이먼과 로버트 드웨이 사이에서 전혀 포스가 밀리지 않고 자신만의 향기를 뽐냈습니다. 캐릭터 자체도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녀의 영화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엑스 마키나>, <대니쉬 걸> 보고싶네요. 기대 됩니다. 약간 키이라 나이들리 느낌이 나는 배우였습니다.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은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별로 보고싶지 않네요. 다른 분들의 평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혹시 영화 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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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oo 2016-08-08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덴터티를 재수 때 보셨군요^^;; 저도 이 영활 봤는데, 다른 본 시리즈에 비해 약간 퀄리티가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봤죠. 007보단 훨 괜찮습니다.ㅎ 감독이 폴 그린그래스 아님니까. 슈프리머시와 얼티메이텀 액션 감독이 함께 했더라면 훨씬 더 퀄리티가 높아졌을 텐데 고개 좀 아쉬웠슴다~

본 시리즈 팬이 시라니 반갑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08-09 11:54   좋아요 0 | URL
저도 반갑습니다ㅎ 오랜만에 제이슨 본을 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10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
카바사와 시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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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독서법은 최고의 자기계발법입니다. 독서보다 더 좋은 자기계발 방법을 저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물론, 연애나 여행, 인간관계 등이 있겠지만, 그것들은 날마다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반복적으로 실천하기에 독서보다 좋은 자기계발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카바사와 시온이라는 정신과 의사가 쓴 책입니다. 한 달에 30권씩 꾸준히 30년. 만 권 이상을 읽은 저자의 책입니다. 배울점, 얻을점이 참 많았습니다. 제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도 있었지만 새롭게 깨닫게 된 방법들도 많았습니다. 책을 읽어도 저처럼 금방 잊어버리시는 분이나, 책을 읽어도 좀처럼 변화가 없는 것 같은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법'의 키워드는 '아웃풋'과 '틈새시간' 입니다. 저자는 뇌 과학적으로 입증한 기억 강화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첫번째는 반복입니다. 저자는 읽은 책을 일주일에 3번에 걸쳐 아웃풋하라고 말합니다. 아웃풋하는 방법들은 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하는 것, 이렇게 리뷰를 쓰거나 다른 사람에게 책을 추천하거나 설명하는 것이 아웃풋 하는 방법들입니다. 두번째는 도파민입니다. 우리 감정을 자극하는 기억들은 아주 오래 남습니다. 우리를 강하게 자극하는 기억들을 더 잘 기억하게끔 우리는 진화하였습니다. 강한 자극들은 좋거나 나쁘거나 한 것들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이롭거나 불리한 것들입니다. 우리에게 이득이 되거나 해가 되는 것을 잘 기억해야 생존에도 유리합니다. 생존에 유리한 특질들은 진화에 의해 채택됩니다. '틈새시간' 을 이용해서 집중해서 읽으면 책을 더 잘 기억하고 더 많이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독서의 장점과 좋은 독서법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독서법에 관심있으신 분들, 자기계발책에 관심있으신 분께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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