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인 독실이는 어떻게 기독교인일 수 있을까?

 

 

 

 

 

 

 

 

 

 

 

 

 

 3대 SF 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에서 좋은 구절이 있었는데 북다이제스터님의 리뷰와 연관되는 것 같아서 먼 댓글로 글을 써봅니다.

 

 <아이, 로봇>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큐티_생각하는 로봇' 이란 단편이 있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인간들이 큐티라는 로봇을 만드는데, 큐티는 자신이 인간들보다 더 우월하기 때문에 인간들이 자신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에너지 전송장치라 불리는 기계장치가 자신을 만들었다고 '논리적으로' 생각합니다.

 

 도노반의 눈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그렇다면, 제기랄, 어떤 조치든 취해야 하잖아요. 큐티는 우리말도, 책도, 자기 눈도 안 믿잖아요."

 파웰이 씁쓸하게 대답했다.

 "그래. 큐티는 논리를 추구하는 로봇이야, 제기랄. 논리적인 것만 믿지. 그러면 정말 큰 문제가 생기는데......"

 파웰이 말끝을 흐리자 도노반이 재촉했다.

 "자세히 좀 얘기해 봐요."

 "철저하게 논리적인 추론을 제시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증명할 수 있어. 적당한 기준을 선택하기만 하면. 우리에겐 우리의 기준이 있고, 큐티에겐 큐티의 기준이 있는 거지."

 "그렇다면 어서 그 기준을 흔들어요. 내일은 폭풍이 불 거라고요."

 파웰은 지친 듯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내일이면 모든 게 끝나겠군. 기준은 가정에 근거하고, 신념으로 유지되는 거야. 이 기준을 흔들 수 있는 건 우주 전체 어디에도 없어. 나는 잠이나 잘 거야." -p109 

 

 "기준은 가정에 근거하고, 신념으로 유지되는 거야. 이 기준을 흔들 수 있는 건 우주 전체 어디에도 없어." 신앙도 이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실이(혹은 신앙인)는 무신론자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이 있다는 가정과 신이 있다는 신념으로 신의 존재한다는 기준이 유지됩니다. 이 기준은 무엇으로도 흔들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근거가 아닌 가정과 신념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턴, 제인 구달 등의 뛰어난 과학자들도 신을 믿는다는 사실이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뉴턴은 신이 과학적이고 정합적인 법칙들로 우주를 창조했다고 믿었습니다. 때문에 독실한 신앙인이자 과학자일 수 있었습니다.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가이아라던가, 환생, 홀로그램우주론, 관념우주론 등을 믿는 사람들 또한 있습니다. 모두가 가정과 신념으로 유지되는 기준들이기 때문에 반박할 수 없습니다. 믿음은 상당히 개인적인 그리고 어쩌면 보편적인 영역입니다. 저또한 나름의 기준이 있습니다. 그 기준들 또한 가정에 근거하고 신념으로 유지됩니다.  

 

 종교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상과 이론(잘못된 이론)들 또한 이렇게 가정과 신념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쉽사리 흔들수도 바꿀 수도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기준과 가정과 근거를 밝힐 수는 있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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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랜덤하우스중앙에서 나온 <30분에 읽는 ....> 시리즈를 읽고 있습니다. 노엄 촘스키를 읽으려다 옆에 있는 도스토예프스키도 함께 빌려 읽었습니다. 150p 남짓의 얇은 책들로 인물들의 삶과 작품, 혹은 학문적 성취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비평적 성격을 띤 해설서입니다.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들이라 앞으로도 이 시리즈를 즐겨 읽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니 읽기를 중단했던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들을 다시 읽고 싶어집니다. <지하생활자의 수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죄와 벌>, <백치>를 읽었습니다. 다음 작품으로 무엇을 읽을지 고민입니다. 이 책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대표작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죄와 벌>, <백치> 가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 평전을 읽으려다 전작을 읽은 후에 읽고 싶어서 말았는데, 이 책은 그의 대표작들을 읽은 후에 읽기 적절했습니다. 30분에 읽는 것은 오바고, 저의 경우에는 1시간 반에서 2시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역시 도스토예프스키의 전작은 열린책들로 읽어야할까요? 표지가 너무 아름답네요. <가난한 사람들>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처녀작으로 서간체 소설이라고 합니다. 그의 초기작을 먼저 읽어봐야할까요?

 

 

 

 

 

 

 

 

 

 

 

 

 

 

 

 

 <노름꾼>은 도스토예프스키가 도박으로 인한 재정적 위기를 탈출하고자 한 달 만에 완성한 장편입니다. 도박과 로맨스, 도스토예프스키의 자전적 이야기가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죽음의 집의 기록>은 도스토예프스키가 4년간의 감옥생활을 할 때의 경험을 토대로 쓴 작품입니다. 감옥 속에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듯 합니다.

 

 아래는 프로이트가 쓴 글입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문학작품 중 세 가지 걸작을 꼽으라면,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셰익스피어의 <햄릿>,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인데, 이것들은 모두 똑같은 주제를 다룰 수 밖에 없다. 그것은 바로 친부살해이다. -S.프로이트, p121

 

 

 

 

 

 

 

 

 

 

 

 

 

 

 

 

 

 

 

 

 

 

 

 

 

 

 

 

 

 

 

 <오이디푸스 왕>과 <햄릿> 두 걸작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셰익스피어와 인연이 없는 걸까요? 아직도 그의 작품은 하나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분신은 도스토예프스키를 매료시킨 주제였습니다. 중편 <분신> 입니다.

 

 아래는 메니포스 풍자에 관한 글입니다.

 

  메니포스 풍자: 견유학파 철학자 메니포스가 발전시킨 그리스의 간접풍자의 형태. 유럽 문학에서 메니포스 풍자의 예는 프랑스 풍자작가 라블레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과 볼테르의 <캉디드> 에 잘 살아있다.

 메니포스 풍자는 대화와 논쟁이 길어졌다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주연이나 파티가 열리는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그들은 자신의 논법으로 결과적으로 자신의 부조리를 드러내게 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소설에서 이와 유사한 장면은 매우 중요하다! -p132 

 

 

 

 

 

 

 

 

 

 

 

 

 

 

 

 

 풍자소설이라니 생각만해도 즐겁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 소설에서도 메니포스 풍자, 카니발레스크(풍자와 패러디, 부조리를 묘사하는 문학적 전통), 스캔들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이런 장면들은 가장 강렬하고 또 중요합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전작을 모두 읽고 싶은 위대한 소설가입니다. 그의 작품들은 너무 강렬해서 한꺼번에 읽을 수가 없습니다. 조심조심 한 권씩 손에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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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b Dylan-Blowing in the wind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사람은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봐야 
Before they call him a man 진정한 인생을 깨닫게 될까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흰 비둘기는 얼마나 많이 바다 위를 날아봐야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백사장에 편히 쉴 수 있을까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balls fly 전쟁의 포화가 얼마나 많이 휩쓸고 나서야 
Before they are forever banned 영원한 평화가 찾아오게 될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How many years must a mountain exist 산은 얼마나 많은 세월이 지나야 
Before it is washed to the sea 씻겨서 바다로 갈까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사람은 얼마나 긴 세월이 흘러야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진정한 자유를 얻을까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언제까지 고개를 돌리고 
And pretend that he just don't see 모르는척할 수 있을까 ?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얼마나 많이 올려다 보아야 
Before he can see the sky 진짜 하늘을 볼 수 있을까 
How many ears must one man have 얼마나 많은 귀를 가져야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타인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s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어야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음을 알게 될까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g in the wind 친구여, 그건 바람만이 알고 있다네 
The answer is blowing in the wind 바람만이 그 답을 알고 있다네



 처음으로 동영상올려봅니다. 어렵지 않네요. 가사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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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불곰 2016-10-14 18: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노벨문학상받는거에 깜짝놀랐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0-14 18:26   좋아요 1 | URL
저도 뜻밖이었습니다. 가수분도 받을 수 있다니, 놀랍네요ㅎ

솔불곰 2016-10-14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짜 대단해요!

yureka01 2016-10-14 2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이 곡 나올줄 알았습니다.가사가 좋쵸..

오거서 2016-10-14 2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한대역 가사가 필요하였는데… 감사합니다!
 














 어제는 그제보다 30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기분도 상쾌하고 피로도도 덜합니다. 저는 잘못된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있었습니다. 책이 너무 읽고 싶은 나머지 밤늦게 까지 책을 읽기 일쑤였습니다. 항상 피곤하고, 졸리고 기운이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어쩜 그리 어리석은 행동을 했을까 싶습니다. 잘못된 길에 들어섰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습관에 몸을 맡겼습니다. 이 책이 저를 구원해주었습니다. 이제는 늦은 밤 독서보다는 잠을 택합니다. 책을 더 읽고 싶지만, 졸리지 않아도 잠자리에 듭니다. 저는 한 가지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졸릴 때 잠자리에 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졸릴 때 잠자리에 드는 말도 맞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잠자리에 들면 졸리다.' 였습니다. 우리 몸은 습관에 길들여집니다. 졸리지 않아도 잠자리에 들면 졸리고 잠이 듭니다. 


 성과를 위해 수면시간을 희생시키는 분들은 그 댓가를 언젠가는 치르게 됩니다. 수면의 부족은 각종 질병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능률을 저하시킵니다. 쉽게 말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몸과 마음에 피로가 쌓여갑니다. 쉽게 짜증이 나고 집중력도 떨어집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길이 훨씬 낫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면시간은 희생해야할 시간이 아닌 꼭 지켜줘야 할 시간입니다. 이 책은 수면에 관한 거의 모든 부분에서 수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수면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 꿈, 수면의 의의와 효과, 수면의 역사, 불면증, 좋은 수면 습관을 위한 방법,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수면에 대한 증언이 담겨 있습니다. 불면증이나 수면부족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경쟁자는 수면시간을 줄여가며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깊게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다른 책입니다. 저자의 성공스토리를 들어 보고 싶습니다. 
















 "그 기차에 타기는 쉽지만, 내리기는 어렵다." -밀란 쿤데라, <소설의 기술> 


 쿤데라의 소설이나 책들 더 많이 읽어보고 싶은데, 워낙 읽고 있는 책들이 많아서ㅠㅠ; 기억해두었다 읽어봐야겠습니다.


 수면을 위해 약에 의존하고 계시는 분들은 한 번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버드 의대의 패트릭 폴러 교수는 자연스러운 수면과 약에 의한 수면 간의 차이점을 설명해 주었다. 수면제는 일반적으로 수면 과정의 일부로 뇌가 이용하는 여러 가지 화학 시스템 가운데 한 가지만을 표적으로 삼는다. "그 때문에 뇌가 정상 수면을 이루게 하는 화학 신호상의 불균형이 필히 초래되고, 기력을 회복시키는 서파 수면(뇌가 가장 깊은 잠을 자는 단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앰비엔 같은 약은 자연스럽게 수면을 유도하지만, 드문 일이긴 하나 자면서 먹고 자면서 걷는 것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정상적인 수면 행동은 아닙니다." -p65


 뒤에는 수면제의 부작용들이 나옵니다. 자면서 운전을 해서 사고를 내기도 하고, 일종의 몽유병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카를 융의 책은 한 권 읽어봤습니다. 어렵더군요. <기억, 꿈, 사상>은 카를 융의 자서전입니다. 저자는 카를 융을 좋아하고 이 책도 좋아합니다. 저도 카를 융의 책을 읽어보고 카를 융의 사상과 그의 삶도 알고 싶습니다. 카를 융은 제게 신비로운 분입니다.


 아래는 수면 및 꿈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입니다.


 애리조나대학교 통합의료센터의 수면 및 꿈 전문가인 루빈 나이먼은 이렇게 말했다. "컴퓨터를 업데이트하려면 일시적으로 운영체제를 닫아야 하는 것처럼, 렘수면 역시 우리 감각의 대부분과 수의근(의지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을 이용하지 못하게 함을로써 우리를 오프라인 상태로 만듭니다. 의식은 물과 매우 비슷합니다. 물처럼 의식도 흘러가는 곳의 환경에 맞춰 그 모양이 달라집니다. 깨어 있는 상황에서 의식은 육체라는 틀 안에 담겨 있습니다. 풍경을 가로질러 흘러가는 강물처럼, (보기, 듣기, 만지기처럼) 감각이라는 입력 회로와 (움직이기, 말하기처럼) 근육이라는 출력 회로를 갖고 있는 제방이 의식의 모양을 변화시키고, 의식이 흘러갈 방향을 정합니다. 잠자는 가운데 의식이라는 강이 꿈의 바다로 흘러들어 갑니다. 그 결과 우리는 자연 그대로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는 이례적인 세계 속에 자신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꿈은 세계 뒤의 세계, 즉 광활하고 신비스러운 무의식의 고향...... 모든 예술과 영성의 원천을 은밀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p174


 도스토옙스키 형님도 꿈에 대해 한 말씀 하셨습니다.


 꿈은 매우 이상야릇하다. 어느 때는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생생하게, 그리고 정교한 보석을 세공하는 작업으로 살려낸 것처럼 세밀하게 제시되는 반면, 또 다른 때는 말하자면, 전혀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전력 질주하는 속도로, 예를 들면 시공을 뛰어넘는 속도로 제시된다. -도스토옙스키, <우스운 자의 꿈>

 


 아래는 수면과 한의학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저도 수면장애로 꽤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본래 올빼미족입니다. 침술과 한약은 불면에 도움이 됩니다. 과거에도 불면으로 고생했던 환자들이 있었고, 그에 따른 치료법도 있었습니다. 


 침술은 오랫동안 수면 보조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이제 현대 과학은 수세기 동안 환자들과 한의사들이 알고 있었던 정보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에모리대학교에서는 불면증 치료에 관한 서른 종의 연구를 분석했고, 그 보고서에 따르면 서른 종의 연구 가운데 93퍼센트가 침술이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게다가 몇몇 연구에서는 이침(귀에 놓는 침)요법이 특히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또 다른 연구인 베이징대학교의 연구에서는 침술이 의술만큼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침술이 불면증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깊이 파고든 결과, 토론토의 중독 및 정신건강센터의 연구원들은 그것이 멜라토닌의 야간 분비를 촉진시키고 불안 지수를 낮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침술가인 재닛 잰드는 이렇게 말했다. "전통 한의학에서는 수면을 회복에 꼭 필요한 양분, 즉 음기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그녀는 과도학 자극이 수면 부족 위기의 동인이라고 지적하며, 과도학 자극을 "열과 염증, 즉 양기가 과도하게 넘쳐나는 상태로" 생각한다. 퍼트리샤 피츠제럴드는 병원을 20년간 운영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침술, 한약, 혹은 홀리바질과 마그네슘 같은 보충제를 포함하여, 환자의 특정한 수면 장애에 맞춘 치료법이 부작용 없이 극적인 수면 개선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그녀는 지압을 권한다. 잠잘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심호흡을 하면서 발뒤꿈치, 발목, 손목의 지압점을 누르면 된다. -p244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도 읽어봐야할 고전 중 하나입니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면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수면의 가장 큰 적은 긴장과 스트레스입니다. 하지만 잠이 안오면 내일 컨디션이 걱정되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러면 더 잠이 안옵니다. 악순환의 고리에 빠집니다. 긴장과 스트레스를 이완시켜주기 위한 호흡법입니다. 호흡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맘을 편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꼭 잠이 들지 않아도 눈을 감고 호흡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휴식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잠이 안온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호흡하는 것도 자는 거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호흡은 내가 선호하는 "수면 유도 방법" 이다. 천천히 숨을 쉬며 숫자를 세는 것은 잠이 오지 않을 때 내가 애용하는 기술 가운데 하나다. 그중 한 가지 방법은 앤드루 웨일 박사가 대중화시킨 4-7-8 호흡법이다. 이것은 고대 인도인들의 프라나야마 호흡법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나는 이 방법이 간단해서 좋다. 넷을 세는 동안 조용히 코로 숨을 들이쉬고, 일곱을 세는 동안 숨을 참고 있다가 여덟을 세는 동안 '휴' 하는 소리를 내며 숨을 내쉰다. 웨일은 규칙적으로 이 방법을 연습하다 보면, 1분 안에 잠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렇게 빨리 잠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어떤 방법이든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비록 그 방법으로도 즉시 잠들지 못한다고 해도, 당신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푸는데 도움이 도리 것이다. -p252


 















 스티븐 프레스필드의 <프로로 바뀌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없어서 이 두 권을 올려봅니다. 


 저는 항상 점심시간에 낮잠을 잡니다. 낮잠을 자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재충전의 시간입니다. 


 잠을 나약함이나 게으름과 동일시하는 우리의 집단 착각이 낮잠 자는 습관을 여전히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정치 지도자들은 성과를 향상시키는 낮잠의 효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마거릿 대처는 참모진들에게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 사이에는 자신을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곤했다. 존 F.케네디는 참모진들로부터 어떤 방해도, 어떤 전화도 거절한 채, 점심 식사 후 '긴 낮잠' 을 즐겼다. (중략) '올빼미형' 인 빌 클린턴은 늦은 밤 이야기 모임을 갖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원기를 회복시키는 낮잠으로 모자라는 잠을 보충했다. 반면 윈스턴 처칠은 '파워 낮잠' 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달변가였던 그는 낮잠의 기쁨을 이렇게 표현했다. "당신은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 사이에 얼마간 잠을 자야 한다. 그리고 자려면 확실히 자야 한다. 아예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워 자야 한다. 나는 항상 그렇게 한다. 낮잠으로 인해 일을 덜 하고 있다는 생각은 버려라. 그것은 상상력 없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생각이다. 당신은 낮잠을 잠으로써 더 많은 것을 이루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중간에 낮잠을 잠으로써) 당신은 하루가 아니라, 이틀, 음, 적어도 하루 반을 얻게 되는 셈이다." 

 영적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낮잠 대사' 이기도 하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신발을 벗고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합니다" (중략)

 그리고 또 한 명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낮잠과 잠 이 두 가지 모두의 힘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중략) "나에게 잠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중략) 내 경우에는 보통 8시간을 잡니다. 그것도 아주 깊이 잡니다. 지난밤처럼 9시간을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우 깊은 잠을 잡니다." -p268  


  수면은 최고의 명상이다. -달라이 라마



 당신이 잠을 적게 자면서 더 많은 일을 하려고 생각한다면, 이 글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선택을 해야만 한다면, 나는 단 하룻밤의 잠도 추가 이익을 올릴 기회아 맞바꾸지 않을 것이다.

-워런 버핏, 2008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른 경영자들의 말도 들어봅시다.

 

  그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도 있다. 그는 8시간을 자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p258

 

 아마존의 최고 경영자인 제프 베저스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인물로, 8시간 수면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이렇게 말했다. "머리 회전이 빨라지고 생각이 명료해진다. 8시간을 자고 나면 그냥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p287


 하루종일 좀비 상태로 보낼지, 기운이 넘치고 집중력이 높고 빠른 두뇌 회전과 명료한 생각을 하며 보낼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수많은 운동선수들도 수면의 중요성을 증언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인 우사인 볼트는 이렇게 설명한다. "내게는 잠이 매우 종요하다. 내가 하는 훈련을 몸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휴식과 회복이 피요하다." (중략) 그리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누구보다 잠을 옹호한다. "하루에 7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좋지 않다. 그 정도 잠을 자지 않으면, 몸이 상할 수 있다." -p311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 있는 것이 흠이라면 흠인 책입니다. 당신도 수면 혁명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삶이 더욱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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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0-14 14: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밤에 그냥 누워 있기만 하면 잠이 저절로 옵니다. 일찍 잠들면 새벽에 눈이 떠져요. 주로 새벽 5시 경에 일어나면 머리 맡에 있는 책을 봅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0-14 15:40   좋아요 0 | URL
아침형인간이시군요. 저는 아침형인간이 부럽습니다ㅎ 몇 시에 잠자리에 드시나요?

cyrus 2016-10-14 18:28   좋아요 1 | URL
날마다 잠드는 시간이 달라요. 일찍 잠든 시간이 10시구요, 새벽에 책 읽으면 3시에 잠들기도 합니다. 주말이 다가오는 금요일은 늦게 자는 편입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0-14 18:30   좋아요 0 | URL
보통 7시간 정도 주무시나요? 깊게 주무셔서 수면시간이 부족하진 않으신가봅니다. 부럽습니다ㅎ

cyrus 2016-10-14 18:45   좋아요 1 | URL
하루 컨디션 상태에 따라서 수면 시간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면 잠이 오지 않는 건 확실합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0-15 10:08   좋아요 0 | URL
저도 과거에 잠이 안와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봤는데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ㅠㅠ

솔불곰 2016-10-14 18: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마 바로 잠들기 쉽지않은데 대단하시네요 ㅠ

고양이라디오 2016-10-14 18:37   좋아요 0 | URL
습관이 역시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ㅎ 저도 요즘은 일찍 잠드는 것 같아요. 자기 전 30분정도는 스마트폰이나 TV 같은 영상매체나 전자기기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솔불곰 2016-10-14 18:41   좋아요 1 | URL
습관적으로 자기전에 폰을봐서 걱정이네요 ㅠ

고양이라디오 2016-10-15 10:08   좋아요 0 | URL
스마트폰 보면 잠이 안옵니다ㅜ 확실합니다ㅠㅋ

2016-10-18 1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http://blog.aladin.co.kr/768030147/8831174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유레카님이 밥 딜런의 'Knockin' on Heaven' s Door' 를 올려주셨습니다. 저는 동영상 올리는 걸 몰라서 대신 링크 올립니  다. 노래들으니깐 뭔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네요. 영화 생각도 나고요.


 맛집 발견했으면 공유해야죠. 줄은 안 스셔도 되니 노래들으러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가사입니다. 멋진 가사입니다. (동영상 올리는 법을 습득해서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Bob Dylan(밥 딜런)-Knocking on heaven's door


Mama, take this badge off of me.

엄마, 이 계급장를 떼어주세요

I can`t use it anymore.

난 더이상 이걸 사용할수 없어요

It`s gettin` dark, too dark to see.

어둠이 다가와요, 볼 수 있는건 어둠 뿐이예요

Feel I`m knockin` on Heaven`s door.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것 같아요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Mama, put my guns in the ground.

엄마, 내 총을 땅에 묻어주세요

I can`t shoot them anymore.

더 이상 방아쇠를 당길 수 없어요

That long black cloud is comin` down.

검은 구름이 다가와요

Feel I`m knockin` on Heaven`s door.

마치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것 같아요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 knock knockin` on Heaven`s door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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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10-14 1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밥 딜런 하면 바로 똑똑똑, 천국의 문..이 생각났어요 ^^.

고양이라디오 2016-10-14 16:07   좋아요 1 | URL
이 노래 많이 들어봤지만, 밥 딜런이 오리지날인지 몰랐네요. 덕분에 가사도 찾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