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의 위험한 도덕주의자 - 우리는 왜 도덕적으로 살기를 강요받는가
기타노 다케시 지음, 오경순 옮김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기타노 다케시씨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영화감독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가입니다. 만담콤비로 시작해서 코미디언, 배우, 방송 진행자 등으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그리고 신랄한 독설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가식을 집어던지고 진실을 까발리는 위험한 분입니다. 


 작년에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를 읽고 오랜만에 다시 만나뵙습니다.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는 19금 이야기입니다. 책을 보면서 '이거이거 여자들이 이 책을 보면 안되겠는데. 남자에 대해 너무 솔직하게 까발려놨는걸'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도덕이란 화두를 들고 나왔습니다. 역시나 대단했습니다. 다케시씨는 멋집니다. 자신만의 철학이 있습니다.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그것을 풀어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케시씨는 진정한 철학자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모두가 'YES' 라고 말할때 당당히 'NO' 라고 말할 분입니다. 


 도덕이란 무엇일까요? 크게 보면 절대주의 도덕관과 상대주의 도덕관이 있습니다. '도덕은 결코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이다.' 라는 절대주의 도덕관이 있고, '도덕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라는 상대주의 도덕관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케시씨는 상대주의 도덕관을 주장합니다. '도덕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라고 외칩니다. 낡은 도덕관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그러면서 도덕보다 더욱 본질적인 것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묻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동물을 생명을 사랑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매일 그 동물들을 먹습니다.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싸우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학살에 대해서는 눈을 감습니다. 아이들에게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야한다. 부모님말씀을 잘 들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리정돈을 잘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모든 사람에게 획일적으로 도덕을 강요합니다. 그 도덕에 어긋난 사람들을 비난합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개성이 있다는 사실을 무시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정리 정돈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만입니다. 적게 먹고 정리정돈 잘하는 것이 도덕일까요? 인터뷰에서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12시간 후면 어차피 되돌아올텐데 아침에 왜 이불정리를 해야하는 거죠?" 물론 어린이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면 꿀밤을 맞습니다. 아인슈타인의 방과 책상을 어지럽기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어떤 이가 아인슈타인에게 물었습니다. 방이 너무 혼란스러우면 정신이 혼란스럽지 않나요?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방이 텅비어있으면 정신도 텅비어있는 건가요?" 

 팟캐스트 <지대넓얕>의 채사장, 김도인, 깡선생, 독실이는 모두 자신들이 친구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극도로 소수의 인간관계만을 가지고 일체의 언론을 피합니다. 자신의 집주소를 언론에 알렸다고 어머니와 절연할 뻔했다고도 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씨도 마찬가지로 그다지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정말 친구가 많은 것이 좋은 걸까요? 

 붓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어기고 출가했습니다. 법륜스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훌륭한 사람, 위대한 사람치고 부모님 말씀을 들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물론 이런 사례들을 잘못 적용해서 허구헌날 부모님말씀 안 듣고, 방을 어지럽히고, 친구도 안사귀고 하면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개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니다. 다른 사람들이 강요하는 도덕에 따르지 않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들의 시선에 주눅들지 말고 자신의 다름을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물론 도덕이란 것이 이렇게 항상 상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저는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도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케시씨도 "오히려 성공하는 녀석들은 예의바르고 인사도 잘한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기본은 갖춰져야 합니다. 다케시씨도 후배들에게 도덕을 가르치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인사나 예의만은 꼭 가르칩니다.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진실한 마음만 있으면 언제 어디에서나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허례허식보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만 있으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도덕쯤은 저절로 습득하게 됩니다. 


 다케시씨와 함께 도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만의 도덕을 만들어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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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0-31 17: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에서 드러낸 다케시의 생각에 동의하지만, 과거에 일본 역사 교과서 문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발언을 한 극우 성향이라서 다케시의 모든 입장들을 경계하는 편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0-31 18:39   좋아요 0 | URL
몰랐는데 cyrus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극우성향이시군요. 아쉽게도 올바른 역사관은 갖지 못한 모양이네요.
 

 

 10월을 마무리하는 페이퍼입니다. 이번 한 달은 24권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무려 12편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는 인생기록일듯 싶습니다. 책이 잘 안 읽혀서 영화를 보았는데, 책도 예상외로 많이 읽었습니다. 대부분 금방 읽을 수 있는 얇은 책들입니다. 권 수만 많습니다. 간단히 영화소개하고 책소개를 하겠습니다. 


 먼저 고전 걸작들을 소개합니다. 

<대부2>, <시민 케인> 모두 10점 만점의 걸작들입니다. 


 액션영화로

<레이드>, <레이드2>는 격투액션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입니다. 

 

 에바그린이 나오는 영화로

<씬시티2>와 팀 버튼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보았습니다. 둘다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입니다.  


 매트릭스 시리즈를 모두 보았습니다.

<매트릭스1>, <매트릭스2>, <매트릭스3>, <애니매트릭스> 혹시 <매트릭스 1>을 안보신분 있으신가요? 꼭 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감동과 힐링을 주는 멋진 영화들입니다.

<그래비티>와 일본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입니다. 두 영화 모두 삶이 지치고 힘들때 보시면 위안을 받고 기운을 차리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재미있고 좋은 영화들입니다.


 자세한 리뷰는 제 [영화리뷰] 카테고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월의 책 TOP 5를 소개하겠습니다. 


1. <낯선 이와 느린 춤을>

메릴 코머 지음, 윤진 옮김 / Mid(엠아이디) / 2016년 10월















 이 책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에 걸린 남편을 20년간 간병한 한 여인의 사적인 기록물입니다. 나중에는 남편뿐만아니라 어머니도 치매에 걸리셔서 함께 간병했습니다. 성인에 가까운 여성입니다. 매우 사실적이고 밀도있게 이야기를 담아 냈습니다. 그동안 치매라는 병에 대해서는 강 건너편에서만 보아왔는데, 이 책을 통해 바로 옆에서 지켜본 느낌입니다. 숭고한 헌신과 인내를 보았습니다.



2. <니콜라스 볼커이야기>

마크 존슨.케이틀린 갤러 지음, 금창원 외 옮김, 서정선 감수 / Mid(엠아이디) / 2016년 9월

 



 


 










 공교롭게도 1, 2위가 모두 MID출판사에서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MID출판사 책들 좋습니다. 전에 읽는 <사소한 것들의 과학>도 굉장히 재밌고 세련된 과학책이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MID출판사를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1, 2위 모두 질병과 투병, 간병의 이야기입니다. <니콜라스 볼커이야기>는 원인 불명의 질병에 걸려 생명을 위협받는 어린아이와 그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된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최초의 유전체의학이 치료에 이용된 의학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낯선 이와 느린 춤을>, <니콜라스 볼커이야기> 모두 감동적이고 사실적이고 솔직한 필치가 돋보이는 책들이었습니다. 술술 읽힙니다. 

 


3. <세계음치>

호무라 히로시 지음, 박수현 옮김, 박지영 단카감수 / 하루(haru) / 2016년 10월















 공교롭게도 1, 2, 3위 모두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서평단이 아니면 모르고 지나치거나 읽지 않고 지나쳤을 책들입니다. 서평단을 이용하시면 평소에 읽지 않던 분야나 성격의 책을 접하게 되서 좋습니다. 

 <세계음치>는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자의 진솔한 일상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38세 독신남, 세상살이가 아직 서툰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 젊은 여성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라고 합니다. 아마도, 모성애를 자극해서인 것 같습니다. 동병상련의 고통을 느껴가며 읽었습니다. 내성적인 분들이 이 책을 읽으시면 많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4. <기타노 다케시의 위험한 도덕주의자>

기타노 다케시 지음, 오경순 옮김 / MBC C&I(MBC프로덕션) / 2016년 7월















 기타노 다케시씨의 책을 좋아합니다. 신랄한 독설과 삶에 대한 통찰이 와닿습니다. 이 책은 도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남들이 정해놓은 관념, 이념들로만 살아가는 무비판적인 분들에게 도끼처럼 매서운 책입니다. 기타노 다케시씨는 자신만의 생각을 자신만의 언어로 이 책을 통해 펼쳐보입니다.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니체처럼 기존의 도덕의 허위를 검토하고 까발립니다. 무비판적으로 살아가는 위험한 사람들을 위한 위험한 책입니다. 



5. <안젤리나 졸리, 세가지 열정>

로나 머서 지음, 전은지 옮김 / 글담출판 / 2008년 8월
















 안제리나 졸리라는 매력적이고 존경할만한 여성을 알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남의 눈치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오리지널리티가 강하게 존재합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감, 아름다움을 발산해냅니다. 물론 재능과 노력, 열정, 타고난 외모도 중요하지만요. 강인한 여전사에서부터 따뜻한 인도주의자의 모습까지 갖춘 안젤리나 졸리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돌보려는 위대한 여성의 이야기입니다.



 1-5 위까지의 책들을 소개했습니다. 그 외의 책들을 간략히 소개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먼저 5위에 아쉽게 들지 못한 책들입니다.


<거장과 마르가리타>
미하일 불가코프 지음, 정보라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수면 혁명>
아리아나 허핑턴 지음, 정준희 옮김 / 민음사 / 2016년 9월



  














  

 걸작이라 불리우는 소설을 한 편 보았습니다. 러시아문학입니다. 미하일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타>입니다. 700p의 매우 두꺼운 책입니다. 읽다 말다 하면서 4주에 걸쳐 읽었습니다. 머라 평하기 어렵습니다. 재미는 있습니다. 너무 뚜거운게 흠입니다. 

 <수면혁명>은 불면증이나 수면부족인 분들을 꼭 보셔야하는 책입니다. 수면에 대해서 거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재조명을 하는 책입니다. 모두 충분한 시간을 잡시다. 그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합니다. 생산성도 좋아집니다.



 먼저, 소설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3계단>, <제노사이드>의 저자 다카노 가즈아키의 소설을 두 편 보았습니다.


 















 <유령인명구조대>는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구하는 유령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레이브 디거>는 연쇄살인마가 등장하고 의문의 조직에게 쫓기는 한 남자의 추격적이 속도감있게 전개되는 소설입니다.




  












 일본의 국민작가. 추리, 미스터리소설 대표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음의 방정식> 입니다. 짧은 소설로 무난하게 읽힙니다. 스토리 라인이 탄탄한 소설입니다. 교내미스터리를 다룹니다.


 SF소설로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3>과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 을 읽었습니다. <아이, 로봇>은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난 소설입니다.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과학관련 도서입니다. 의학과 심리학도 같이 포함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인류의 화성 이주 프로젝트의 현주소를 확인하실 수 있는 책입니다. 앞으로 20~30년 안에 인류가 화성에 첫발을 디디게 될까요? 화성 이주에 대한 난관과 극복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SF 3대 거장이면서 수많은 과학관련 도서를 출판하였습니다. 생전에 500여 권을 저술했다고 합니다. 유일한 취미가 읽고 쓰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 과학문고로 소개되어있는데, 성인이 보기에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류의 에너지의 역사를 한 권으로 파악해볼 수 있는 좋은책입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관련 도서 2권을 읽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를 감명깊게 읽고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나버렸습니다. 같은 내용의 반복이지만 읽을 때마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도 아들러 심리학 관련 도서를 꾸준히 읽어보고 싶습니다. 



 다음은 의학, 심리학 관련 도서입니다.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훌륭한 책이었습니다. 분노에 대해서 집중 조명한 책입니다. 우리가 분노하는 원인부터 해결책까지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쉽게 분노하는 분들이나 주변에 그런 분들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아니, 사람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갑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습니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책을 통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경제경영, 자기계발, 독서 관련 책들입니다.















 화술, 커뮤니케이션, 화법에 관한 책입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결론부터 말하는 두괄식으로 말하라고 조언하는 책입니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 오해를 많이 받으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비판적인 독서법에 관한 책입니다. 배울점도 많고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저자와 책의 발견이었습니다.















 리더십관련 도서입니다. 둘 이상이 모이면 한 명은 리더역할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따르는 매력을 가진 리더의 조건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태도로 아랫 사람들을 이끌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인물의 삶과 사상을 탐구해보는 30분에 읽는 시리즈 2권을 읽었습니다. 앞으로 애용할 시리즈입니다. 촘스키에 대해 알게되서 기쁩니다. 존경스러운 미국의 양심적인 지식인입니다. 


 만화 2권, 그림책 1권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입니다. 이 책외에도 <과학이 된 무모한 도전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이 시리즈로 있습니다. 모두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들입니다. 만화로 친숙하게 종교, 과학, 철학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1>은 원작 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 1>을 만화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미학의 역사와 미학론을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만화 3권을 읽고 진중권의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4-6세 유아이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림과 내용이 모두 귀엽습니다.



 "이달의 책" 페이퍼는 제겐 가장 품이 많이 드는 글쓰기입니다. 품은 들지만 꾸준히 하면 훗날 제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훑어볼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좀더 깊이있는 책소개를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번 달은 영화를 참 많이봤습니다. 좋은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대부 2>, <시민케인>, <매트릭스 1>, <진짜로 일어날지 몰라 기적>, <그래비티>는 제게 10점 만점의 영화들입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들입니다. 책들도 훑어보니 모두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입니다. 하나하나 읽으시면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책들입니다. 이번 달은 위로가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세계음치>와 아들러 심리학 <나답게 살 용기>,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에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일교차가 크면 신체가 부담을 더 크게 느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옷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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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나린 2016-10-31 15: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한달간 독서도 영화감상도 충실하셨네요!부럽습니다~~^^
11월도 좋은 리뷰 마니 부탁드려요~~
바람이 차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0-31 15:55   좋아요 2 | URL
너무 충실한 거 같아서 걱정입니다ㅎ 매너나린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雨香 2016-10-31 16: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MID출판사 추천에 공감합니다. EBS 다큐 진화를 다룬 책 5권에 두권정도 더 갖고 있는데 일단 만족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0-31 18:40   좋아요 1 | URL
MID출판사 만족스럽습니다. 믿을만합니다^^

[그장소] 2016-11-07 2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0월 한달도 부지런히 보셨네요!^^ 전 또 반타작 겨우 한것 같은데.. 저도 영화는 많이 본것 같아요. 밀린 드라마랑.. ㅎㅎ 고양이라디오님 소개책에선 본것도있고 안본것도 있고.. 5권은 확실히 본것같고.. 많아서 다 일일이 챙겨보진 못했네요. 다방면으로 보신다는건 부러워요. ^^ 응원 놓고 갑니다. 11월도 화이팅입니다.~^^( 건강상 문제로 늦어졌어요! 죄송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07 21:17   좋아요 1 | URL
안 그래도 [그장소]님 페이퍼가 없어서 기다렸습니다. 혹시 어디 안좋으신가 했는데 건강이 안좋으셨군요ㅠ

건강이 제일입니다. 책 권수가 중요하겠습니까ㅎ? 건강과 하루하루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게 보냈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장소]님도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그장소] 님도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그장소] 2016-11-08 01:31   좋아요 1 | URL
네~ 권수보단 질적인 조화가 중요한데 전 좀 늘 고르게 소설이라서요!^^ ㅎㅎㅎ
고양이 라디오님도 화이팅!^^
 



평점 8

감독 프랭크 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에바 그린, 제시카 알바,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조슈 브롤린, 레이디 가가, 주노 템플, 파워스 부스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씬 시티>,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2005년도 작품입니다. 흑백칼라에 파격적인 영상미와 캐릭터들을 선보였습니다. 실사판 만화영화를 보는듯하지만 아주 감각적이고 색다릅니다. 특히 <씬 시티>는 제시카 알바의 매력이 철철 흘러넘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씬 시티 2>를 보고 났더니 1을 다시 찾아보고 싶습니다. (1편 예고편을 찾아보니 꼭 봐야겠군요) 


 <씬 시티 2>는 2014년도 작품입니다. 1 편이 너무 괜찮아서 2편도 기대가 컸었는데,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보지 않았었습니다. 기대감을 갖고 보면 허무하고 아쉬울 수 있겠지만, 그냥 기대없이 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역시나 화려한 라인업과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특히나 에바 그린은 최고의 팜므 파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과히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에바 그린 팬은 꼭 보여야 할 영화입니다. 노출 수위가 높지만 야하다기보다는 섹시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더 큽니다. 영화 속 마브의 표현처럼 '살인도 불사할만한 여자' 입니다. 제시카 알바도 역시 예쁩니다. 극 중 스트립 댄스는 사랑입니다. 


 폭력, 섹시.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입니다. 에바 그린과 제시카 알바, 그리고 마브밖에 생각이 안나는 영화입니다. <씬시티 3>가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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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나린 2016-10-30 2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1편은 나름 신선한 느낌으로 재미있게 봤었는데 2는 평이 그다지 좋지않아서 안봤었어요.고양이라디오님 말씀처럼 크게 기대하지 않고 한번 봐야겠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10-30 22:51   좋아요 1 | URL
1편에은 못 미쳐도 볼만했어요ㅎ 1편 재밌게 보셨다면 2편도 한 번 보세요ㅎ

후애(厚愛) 2016-10-31 09: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못 본 영화에요.^^;;
근데 재밌게 보입니다.^^

고양이라디오님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0-31 09:16   좋아요 0 | URL
후애님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용감한 겁쟁이 펭귄 아치
앤디 래쉬 글.그림, 최순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16년 10월
평점 :
절판


 

 기분좋게 현암사주니어에서 나온 <용감한 겁쟁이 펭귄 아치>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받아보았습니다. 내심 저아닌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이 갔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미안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즐겁게 책을 읽고 누나의 동료분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본래 당첨되면 사촌동생들에게 선물하려고 했는데, 4-6세 어린이가 보기에 더 적당할 것 같습니다. 유아용 그림책입니다.

 

 그림이 아주 귀엽고 내용도 재밌습니다. 수영을 무서워하는 펭귄이 결국에는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막상 부딪쳐보면 별거 아니지만 두려운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호기심도 크지만 잘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클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펭귄이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갖게 되는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같이 온 <현암사 주니어 어린이책>과 <현암사 도서목록>이 좋았습니다. 현암사주니어에서 나온 좋은 책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나중에 조카가 생기거나 아이가 생기면 현암사주니어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나이별로 종류별로 분류가 잘 되어있습니다. 어린 시절 이런 그림책을 많이 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현암사 도서목록>도 좋았습니다. 이미 읽고 싶었던 책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두고두고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 현암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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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방정식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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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베 미유키씨를 처음 만났다.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라고 한다. <화차>, <모방범>, <솔로몬의 위증> 등 익숙한 이름의 작품이 많다. <화차>는 우리나라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프로듀서, 게임 시나리오 작업 등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이시다. 추리 미스터리 장르뿐만아니라 SF소설, 청소년 소설, 사회비판 소설, 시대소설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출간하고 계신다.


 <음의 방정식>은 올해 2월 출간된 132p의 짧은 소설이다. <솔로몬의 위증> 에서 등장했던 후지노 료코가 20년이 지나 변호사가 되어 등장한다. 교내 미스터리를 다룬다. 


 순식간에 읽힌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추리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다. 결말의 메시지도 좋다. 하지만 마지막에 반전이 없이 너무 무난하게 마무리된다. 왠지 추리, 미스터리 소설에서는 반전을 기대하게 되는데 없으니 조금 어색하다. 미야베 미유키씨가 추리, 미스터리 소설작가로 너무 유명해서 일까? 그래서 무난한 스토리 전개에 무난한 결말이 조금 아쉬웠는지도 모르겠다. 


 책이 매우 얇아서 부담없이 손에 집어들어서 읽었다. 미야베 미유키씨의 작품을 만나보고 싶었기도 했다. 큰 기대없이 읽어서 괜찮았다. 하지만 그녀의 팬들은 많이 아쉬웠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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