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책이 보고 싶기는 오랜만입니다. KFC할아버지 보다 푸근하고 귀여운 마르크스네요. 마르크스가 두렵지 않습니다ㅎㅎ 마르크스가 처음은 아니지만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뭉크>는 그래픽노블입니다. 그래픽노블은 쉽게 이야기해서 만화입니다. 만화로 뭉크의 생을 다룬 작품으로 브라기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브라기 상이 무슨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들어본 것도 같고요ㅎ 노르웨이 작가 스테펜 크베넬란의 대표작이고 7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뭉크에 대해서도 알고싶습니다ㅎ


 저희 도서관은 도서 신청을 하면 3주 이내에 처리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해봐야겠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다 살 수는 없으니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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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모마일 2016-11-28 11: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부럽습니다. 저희 동네는 한달반 가량 걸리던데...마르크스 파파스머프 떠오르네요. ㅎㅎㅎ

고양이라디오 2016-11-28 12:02   좋아요 0 | URL
너무 귀여운 마르크스입니다ㅠ 저희 순천시 도서관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책도 10권이나 대출할 수 있어요ㅎ
좋은 하루되세요~

북프리쿠키 2016-11-28 13: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뭉크 땡깁니다ㅎㅎㅎ

고양이라디오 2016-11-28 14:52   좋아요 1 | URL
뭉크도 기대되요ㅎ 같은 출판사의 반고흐, 달리, 피카소도 있네요ㅎ

재는재로 2016-11-28 14: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래픽노블신청해도안되던데 거기는받아주네요 식객은되는데 와다른만화는안되는건지

고양이라디오 2016-11-28 14:54   좋아요 0 | URL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는데 인터넷신청이라서 신청은 자유롭게 되네요ㅎ

syo 2016-11-28 15: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수염때문에 과소평가되기 마련이지만, 마르크스의 귀염포인트는 사실 볼록 나온 뱁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28 15:54   좋아요 0 | URL
인격까지 갖추고 계시군요ㅎ

syo 2016-11-28 16:00   좋아요 2 | URL
그나저나 순천 사시나봐요. 훌륭한 지역구 의원을 배출하셨습니다. 그분 덕에 정권교체가 손에 잡힐듯 해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8 16:16   좋아요 1 | URL
네 순천삽니다ㅎㅎ 그 분은 순천시민이 뽑은 ‘트로이의 목마‘ 라고 요즘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ㅎㅎ

syo 2016-11-28 16:18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졋습니다요
 
편의점 인간 -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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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가 쓴 독특한 책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입니다. 저자는 군조신인문학상, 노마문예신인상,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지금까지 3대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가는 저자를 포함해서 세명뿐입니다.

 

 이 소설은 저자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얼마만큼 자전적 소설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상당히 섬뜻합니다. 저자는 18년째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알바를 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써왔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인 '후루쿠라 게이코' 역시 18년째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서른 여섯살의 여성입니다. 모태솔로이며 '보통 사람' 과는 조금 다른 사람입니다.

 

 요즘 <괴물의 심연: 뇌과학자, 자신의 머릿속 사이코패스를 발견하다>라는 책을 보고 있습니다. 소설 속 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 도 약간 사이코패스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인 감정에 공감하지 못합니다. 감정선의 어딘가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여동생의 집에 놀러가서 울고있는 조카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울음을 멈추게 하는 건 간단할텐데. 고생하는구나.' 작은 칼로 음식을 자르면서 이런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조금씩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물론 그의 가족들도 깨닫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죽어있는 새를 보면서 전혀 불쌍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이거 집에가서 구워먹자." 라고 이야기합니다. 싸우고 있는 친구들을 말리기 위해서 삽으로 뒤통수를 칩니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들 때문에 부모님들은 학교에 불려 갑니다. 그녀는 상담을 받고 치료도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모릅니다.

 

 그런 그녀는 편의점이란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녀는 모든 것이 메뉴얼대로 정해져 있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돌아가는 편의점이 좋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점원' 으로서 혹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절히 행동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직원들의 이야기에 적당히 맞장구도 치는 법도 배워갑니다. 친구들과 평범하게 지내기 위해 '가면'을 씁니다. 몸이 아파서 계속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다는 적당한 '변명'을 만들어냅니다. 그녀는 성욕도 없고 남자에 관심도 없습니다.

 

 읽으면서 참 불편한 소설이었습니다. 마치 <인간실격>을 읽고 있는 듯한 불편함이었습니다. 소설은 남들과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모두 예상되는 것, 남들과 똑같은 것, 획일화된 것을 좋아합니다. 36살의 여성이 결혼도 안하고 취직도 안하고 편의점에서 18년째 일하고 있는 것을 못 견뎌합니다. "왜 그렇게 사느냐?" 라고 묻기도 하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 라고 말하며 남의 삶을 멋대로 평가하고 침범합니다. 다름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다름을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마 동성애자 같은 것도 인정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할 것입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떠오릅니다. 그들에겐 '다름'이 곧 '틀림' 입니다. 그들은 다름을 고쳐야할 그 무엇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폭력 그 자체입니다. <채식주의자>는 그것을 보여준 소설이었습니다.

 

 저또한 그런 폭력에 민감합니다. 저또한 남들과 생각이 다르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예로 저는 31살의 남성입니다. 저는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도 없습니다.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한다.' 는 생각은 제게 너무 당연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점점 주위 어른들에게 잔소리를 듣습니다. 물론 어른들은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하겠지만요. 대부분의 어른들이 '나이가 됐으니 어서 결혼해라. 상대는 직업도 좋고 돈도 많아야한다.' 등의 조언을 끊임없이 해댑니다. 언제까지 이런 속물적인 소리를 들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제가 "저는 상대방의 돈이나 직업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라고 말이라도 하면, 어려서 멀 모른다는 둥, 돈이 중요하다는 둥의 뻔한 소리를 내뱉습니다.

 

 아마 누구나 이런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피해자가 되기도 하지만 가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다름을 이해하려면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상상력은 다양한 경험과 공감능력, 역지사지의 사고방식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만이 전부가 아님을, 수많은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문학작품을 비롯해서 다방면의 독서를 해야합니다. 저는 상상력이 빈곤한 사람들이 세상을 망친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주의자>와 더불어 <편의점 인간>도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읽어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 는 사실을 달달 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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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a 2016-11-27 19: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소개해 주셔서 좋네요 고마워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7 19:49   좋아요 1 | URL
가독성도 좋아요. 추천드려요^^

북프리쿠키 2016-11-27 2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됴님 리뷰도 가독성이 좋아요^^
이 책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소개 감사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27 23:05   좋아요 1 | URL
아닙니다. 북프리크키님 말씀듣고 다시 제 리뷰 읽어보니 뭔가 글이 매끄럽지 않네요ㅠ
금방 읽히고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추천드려요ㅎ

서니데이 2016-11-27 2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리뷰 읽고 나니 이 책 읽고 싶어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양이라디오님 좋은하루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7 23:0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좋은 밤되세요~^^

corcovado 2016-11-28 01: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리뷰를 읽고 이 책이 궁금해졌습니다. 서점에서 대충 넘겨보고 도로 내려놓았는데 조만간 질러야 겠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28 10:04   좋아요 0 | URL
‘다름‘ 과 ‘틀림‘ 을 구분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에겐 자동적으로 ‘다름‘ 을 배제해야된다는 본능이 있는 것 같아요. 같은 것은 익숙하고 안전한 것이지만 다른 것은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소설 재밌습니다^^ 추천드립니다ㅎ

수평선 2016-11-28 1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리뷰 잘 보고갑니다 :)

2016-11-28 1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평선 2016-11-28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죄송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16-11-28 14:49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ㅎ
 

1.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알려드립니다. 저도 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이용한지 4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서야 도서관 신간도서신청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용하니까... 너무 좋네요! 저희 전남 순천시에서는 한 달에 3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도서가 비치되면 3일 이내에 대출해야 됩니다. <사피엔스의 미래>, <로봇>을 신청해서 만나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편의점 인간>이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내일 도서관가서 즐겁게 빌려봐야겠습니다. 전에는 읽고 싶은 신간이 있으면 도서관에 비치되길 기다리거나 기다리기 힘들면 구입해서 보았습니다. 요즘은 워낙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신간이 나와도 사실상 나중에 읽어야지 하면서 무작정 기다립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간도서신청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신간이 도착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서관 애용하시는 분은 한 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2.

 간단히 책 소개를 들이자면 <사피엔스의 미래>는 최고의 지성인 4명이 '인류는 진보할 것인가?' 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입니다. 스티븐 핑커, 매트 리들리가 찬성쪽이고 알랭 드 보통, 말콤 글래드웰이 반대쪽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로봇>은 어린아이나 성인 모두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이 담겨 있습니다. 짧지만 한 번 훑어볼만한 책입니다. 아이에게 선물해도 좋습니다. 아이에겐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편의점 인간>은 2016년 일본 아마존 1위, 아쿠타가와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라네요. 어떤 작품인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편의점 알바생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고 합니다. 


3.

 저 주간 서재의 달인 2위로 밀려났습니다ㅠ 3일 천하도 아닌 1일 천하네요ㅠ_ㅠ 숲노래님 미워요~(죄송) 

 

4.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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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6-11-26 00: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신청 이용하지만 신청후책도착하는간격이너무길어 보통신간의경우사는데 그쪽은어떤가요 저희쪽은 한달에두권 신청후 두달에서석달있어야책이들어오는 책분기별로산다는도서관응답에 신청하고도그냥사는경우도많아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6 00:43   좋아요 0 | URL
두세달이면 너무 간격이 길군요... 저흰 한 달에 세 권까지 신청가능하고 보통 3~4주 정도 후면 비치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신청하고 조금 잊고 있다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는거 같아요ㅎ
 

 

1.

 아마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 주간서재의 달인 1위 했습니다^^ 어제는 2위 였는데 오늘 1위 등극했습니다. 뭐, 별 의미도 없고 내일이면 순위가 뚝뚝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1위 해서 기분좋습니다ㅎㅎ  서재 순위도 80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역시 별 의미없지만서도요. 그래도 은근 서재점수 올라가는거 보면 기분좋습니다. 전 점수랑 등수에 민감한가 봅니다;;

 

2.

 오늘 예비군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네, 추웠습니다. 손도 시려웠습니다. 저는 예비군 1년차입니다. 때문에 이런 추위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장갑도 끼시고 군복 안에 후드티에 목마스크에 준비가 잘 갖춰져있더군요. 역시나 베테랑들 다웠습니다. 저도 내년에는 춥거나 덥지 않을 때 예비군 훈련을 받도록 해야겠습니다. 올해는 한 여름에 받고 한참 추워질 때 받았네요ㅠ;;

 

3.

 북플활동을 하다보면 제가 여자인 줄 알았다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어떤 느낌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호기심차원에서 궁금합니다. 하긴 저도 몇몇 분들을 오해한 적이 있긴합니다만...

 

4.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 수 없다!" 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저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방금도 춥고 고생하고 예비군 훈련을 받고 왔더니 게임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게임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사람은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아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시절에 공부는 안하고 게임, 도박 등을 즐겨했습니다.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후회스러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행복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마땅히 해야할 것들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 않은 것들이 나중에 제게 문제점으로  짐으로 후회로 다가오더군요. 누군가는 잠자는 것을 좋아하고, 술마시고 담배피우고 마약하는 것을 좋아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좋아하는 것만 하며 살아선 안됩니다. 때문에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사회적, 경제적, 도덕적 가치와 어느 정도 관계되어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세계문학 브런치>가 서평단에 당첨되었습니다. 작가가 간서치(책바보)같아서 반가웠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고전들이 마구 읽고 싶어지네요. 500p나 되어서 부담됩니다만 다행히 책이 재미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서평단은 좋기도 나쁘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번은 좋은 경우같습니다. 제게는 책도 마치 서평단 같습니다. 좋긴한데 너무 책만 읽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됩니다. 책이 너무 좋아서 다른 것들을 하지 못하는 거지요. 책을 굴레라고나 할까요? 책만 읽으면서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훗날 후회하게 될까 걱정입니다. 책 말고 이것저것 해보고 선택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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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11-24 17: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서재 달인 1위 축하드려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4 17:58   좋아요 2 | URL
겨울호랑이님도 주간서재의달인에서 자주 뵌것같네요. 감사합니다^^

[그장소] 2016-11-24 17: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드려요! 기쁘셨겠어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4 17:58   좋아요 1 | URL
이게 머라고 기쁘네요ㅎ [그장소]님 축하가 더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그장소] 2016-11-24 22:40   좋아요 1 | URL
어머~ 열심히 하셨다는 증거인데 당연 기쁘죠! 축하받을 일이고요! 많이 기쁨 나누셔도 될일 이네요!^^ 덕분에 저, 쪼끔 찔렸어요. 열심히 못해서 ..ㅎㅎㅎ 분발하란 뜻ㅡ도 더불어 받고요!^^ 축하 곱절로 더 놓고가요!^^

북프리쿠키 2016-11-24 17: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햐~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24 17:59   좋아요 1 | URL
북프리쿠키님 감사합니다~^^

stella.K 2016-11-24 18: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단 닉네임이 여자인지 남자인지가 분명치가 안 잖아요.
그럴 경우 여자쪽에 더 무게를 두죠.
블로그 활동 남자 보단 여자가 더 많이하지 않나요?
글구 무엇보다 고라님은 글이 섬세하거나 상냥한 느낌이 있어요.
사실 글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신의 성을 잘 안 밝히게 되잖아요.
그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1위 등극 축하드려요.
전 저 책 응모했다가 미끄덩~ㅠ


고양이라디오 2016-11-24 18:20   좋아요 1 | URL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무래도 활동자가 여자분이 더 많은거 같아요. 그래서 헷갈리면 여자쪽으로 찍는거 같습니다. 제 글이 섬세하다거나 상냥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는데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미끄덩해서 아쉽네요ㅠ 같이 읽으면 좋았을텐데요ㅠㅋ

서평단 많이 신청하면 그중 몇 개는 되는거 같아요ㅎ...

북다이제스터 2016-11-24 21:43   좋아요 2 | URL
말씀에 섬세하지 않다거나 상냥하시지 안다는 말씀에 전 반대 표에 투척합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1-24 22:15   좋아요 1 | URL
북다이제스터님의 영화추천이야말로 섬세하고 상냥합니다ㅎㅎ

상냥고양이라디오로 아뒤를 바꿀까요ㅎㅎ?

북다이제스터 2016-11-24 22:20   좋아요 2 | URL
책이건 영화건 각자 취향 탓에 추천은 항상 부담스럽습나다. 그럼에도 항상 좋게 봐 주셔서 제가 넘 감사합나다. 전 제가 좋았던 걸 못 참고 널리 알리고 픈 이상한 성향이 있습니다. ^^

나와같다면 2016-11-24 18: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3. 고양이라디오님 여성분 아니셨어요..?ㅋ
공감하는 능력.. 순한 사람인것 같은 느낌.. 을 받아서 그런것 같은데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4 18:19   좋아요 2 | URL
나와같다면님도 오해하고 계셨군요ㅠㅡㅠㅋ
중성화수술이라고 해야할까요ㅠ...

유머감각은 없군요ㅋ;;

그런 느낌을 받으셨군요ㅎ 뭔가 앞으로 나쁜짓하면 안될거 같네요ㅎ

stella.K 2016-11-24 18:45   좋아요 2 | URL
ㅎㅎ 중성화 수술! 진짜 웃겨욧!ㅋㅋㅋㅋㅋ

지금행복하자 2016-11-24 20: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1위 축하드립니다~^^ 저는 여자로 생각하지 않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ㅎㅎ 왠지는 모르지만 절대 여자라는 생각이 안들었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24 20:20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흠 역시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네요ㅎㅎ
남자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syo 2016-11-24 20: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알고 있었어요. 고양이라디오님이 남자라는 것도, 언젠간 서재의 달인 1위가 될거라는 것도ㅋㅋㅋㅋㅋㅋ

축하합니다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4 20:21   좋아요 1 | URL
syo님 소식 궁금했습니다. 반갑습니다^^
syo님 보고 싶으면 서재의 달인 1위 또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ㅋ

syo 2016-11-24 20:25   좋아요 2 | URL
하하하하하 저는 어둠속에 숨어 오늘도 칼을 갈고 있습니다. 언젠가 화려하게 돌아와 서재 1위자리를 강탈할 예정이니, 그날까지 1위자리에서 목을 빼고 기다리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4 21:11   좋아요 1 | URL
안보이셔서 폐관수련중이라 생각하고있었습니다ㅎ
1위 자리 지키고 있어야겠네요ㅎ
왕의 귀환 좋은 소식기대하겠습니다!

yureka01 2016-11-24 2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만큼 열심히 하신겁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24 23:2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유레카님도 열심히 서재활동 하시는거 알고있습니다. 응원하고 있습니다^^

icaru 2016-11-25 00: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아!!! 대단대단!!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25 08: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ㅎ 2위로 떨어졌지만요^^ㅋ

블랑코 2016-11-25 1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전 남자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다니 재미있네요. 전 북플 말고 다른 곳에서 남자인 줄 알았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그 이후로 여성스럽게(???) 쓰려고 노력합니다. ㅋ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16-11-25 17:48   좋아요 0 | URL
원래 고양이가 남녀구별이 어려운거 같습니다ㅎ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16-11-25 2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길 소망합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1-25 23: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우유니님도 만사형통하세요~

Run 2016-11-26 14: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세계문학브런치는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11-27 17:2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 <세계문학브런치>는 세계문학을 잘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ㅋ
 

1. 

 요즘 서평단 모집 신청을 마구잡이로 하고 있습니다. 예스24에서 서평단모집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확률의 힘으로 자주 서평단에 당첨이 됩니다. 최근에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둘>이 당첨된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당첨이 자주 되다 보니 다른 책들을 읽을 시간이 부족합니다. 서평단에서 받은 책은 평소에 접하지 않은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서평기한이라는 시간의 압박이 있다보니 읽기 싫어도 억지로 읽게 됩니다. 그 덕에 빨리 완독할 수 있긴 하지만요. 진짜로 읽고 싶은 책만 서평단 신청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요즘은 서평단 신청하면서 '당첨되지 않았으면...' 하면서 신청하는 책들도 있습니다. 아니 당첨되지 않았으면 보다는 '너무 많이' 당첨되지 않았으면 이겠군요. 역시나 모든 것이 과유불급입니다. 


2.

 내일은 예비군훈련을 갑니다. 저번에 갔을 때 지루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번에는 작은 책을 챙겨가려고 합니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많은데 그때 읽어야겠습니다. 멍때리기는 너무 힘듭니다. <방법서설>과 <영구평화론>은 지난 달에 읽으려고 했던 고전들입니다. 작은 책들이라 호주머니에 쏙 들어갑니다. 조금 읽다가 말았는데 내일 읽어야겠습니다. 그런데 예비군 훈련 도중에 칸트의 <영구 평화론>은 조금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 

















3.

 오늘 <삼인삼색 미학오디세이 3> 을 읽었습니다. 김태권만화가가 원작을 재창작했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이해도 잘 되었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 2 권 안 읽고 3권 읽으셔도 상관없습니다. 3권은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을 다룹니다. 이해가 안되던 작품들에 심오한 철학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작품들이 달라보입니다. 강추합니다.  















4.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파카 꺼내입어야겠습니다. 다들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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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11-24 09: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날씨 추운 날에 예비군 훈련... 생각만해도 서늘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다치지 않고, 훈련 잘 받고 오십시오. ^^

고양이라디오 2016-11-24 16:12   좋아요 0 | URL
엄청추웠습니다ㅠ 장갑안챙겨서 엄청 후회스러웠어요ㅋ

stella.K 2016-11-24 14: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라디오고양이님 남자분이셨어요?
저는 여자분인 줄 알았다는...ㅎ

저도 얼마 전까지만해도 서평단 자주 신청했는데 지금은 거의 안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거 하다 보니 다른 책도 못 읽고 압박도 있고.
책을 미치도록 좋아하면 모르겠는데...

낼은 오늘 보다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비군 잘 받고 오십시오.^^

고양이라디오 2016-11-24 16:11   좋아요 1 | URL
저도 앞으로는 서평단 신청 자제하게 될꺼 같네요ㅋ;;

음... 이상하게 다들 제가 여자인줄 알았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ㅠ 왜그런걸까요ㅠㅋ??

오늘 엄청 추웠습니다ㅠㅋㅋ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