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는 먹거리에 대해서 주로 다룹니다. 음식에 관련된 정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몇 개 소개해보겠습니다.


 발암 위험 감소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준 식품으로는 블루베리와 같은 산딸기류,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등이 있다. 발암 위험과 매우 밀접히 관련된 식습관 요인으로는 과식(비만), 음주, 적색육 및 가공육 섭취 과다, 과일 및 채소의 섭취 부족 등이 있다. -p76


 위의 내용을 보시고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는 브로콜리를 싫어했었는데 요즘은 건강을 위해 열심히 먹습니다. 


 여전히 콜레스테롤에 대한 공포가 만연해 있습니다. 잘못된 오해인데도 불구하고 제약회사의 언론플레이에 사람들은 속고 있습니다. 아래 올바른 정보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의 관계에 대한 엇갈린 연구결과들은 대중을 혼란스럽게 하며 과학에 대한 불신을 부추겼다. 처음에 사람들은 계란처럼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라는 말을 들었고, 식품 라벨에는 '무콜레스테롤' 이라는 문구가 보란 듯이 들어갔따. 하지만 추후 진행된 연구에서는 음식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나 심장마비 발생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권고사항은 더 세밀해졌다. 식이성 콜레스테롤 함럄보다는 전체 지방 섭취량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가, 그 다음엔 포화지방을 먹지 말도록 권고했으며, 결국은 트랜스 지방만 피하고 다른 지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으로 마무리되었다. 과학적 소견이 이렇게 쉽게 바뀌는 것이 불만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과학은 항상 현재 유효한 증거 중 가장 좋은 증거에 따라 변화한다. 이는 음식에 대한 오해가 한 번도 믿을 만한 증거게 근거한 적이 없으며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을 때도 바뀌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p77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앞으로는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을까 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완벽하게 좋은 음식도 없고, 완벽하게 나쁜 음식도 없다. 몇몇 건강 식단에서는 커피를 금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건강에 이롭다.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실린 2012년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향후 13년간 사망할 확률이 13% 더 낮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흥분제이지만, 커피 그 자체는 (카페인이 들어 있든 없든 간에) 미국식 식단에서 최고의 항산화제 공급원이기도 하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특정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다. -p88


 물도 매일 2L를 마셔야 한다 등 잘못된 의학정보가 만연해 있습니다. 아래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갈증이 느껴질 때만 물을 마셔도 충분하며, 어떤 경로로 물을 섭취하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커피에서도 물을 얻을 수 있고, 수분 함량이 많은 고형 식품에서도 물을 얻을 수 있다. -p92 


 식이보충제와 영양제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의료적인 이유로 식이보충제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태아의 선천성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서 임산부는 엽산을 보충해야 하며,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은 철분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반 대중이 건강 관리를 위해 여분의 비타민을 복용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모든 비타민은 과량으로 섭취했을 때 유독할 수 있다. 몇몇 연구에서는 항산화 보충제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먹는 종합비타민제에도 해로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비타민제는 물론 각 종류의 비타민제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비타민 E 보충제와 다양의 오메가 -3 지방산은 전립선 암의 발명 위험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고, 종합비타민제와 철분, 구리는 폐경 후 여성 사망률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비타민 A,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는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웨덴의 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보충제는 사망률을 낮추지 못하며, 베타카로틴을 복용하는 흡연자일수록 폐암으로 죽을 가능성이 더 컸다. 비타민은 그것만 단독으로 먹느냐, 아니면 음식 속에서 다른 영양소들과 조합되어 있는 상태로 먹느냐에 따라 몸에서 처리되는 방식이 다르다. 빈약한 식단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영양제 몇 알로 영양을 보충하려는 것보다는 영양가 높은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이치에 맞는 일이다. -p93


 비타민 보충제의 위험성도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거기에 대한 답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정답은 없다. 맷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말한다. 

 

 "과학은 건강에 가장 좋은 식생활 방식을 찾아내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건강에 가장 좋은 식생활 방식이라 없음을 입증하는 데 거의 근접했다(부정 명제는 증명할 수 없으므로.) 오히려 과학은 인간이 다양한 방식의 식생활을 하면서도 똑같이 잘 살 수 있음을 상당히 지지하고 있다. 적응성은 음식을 먹는 존재로서 인간의 전형적 특징이다. 우리에게 좋은 식생활 방식은 많지만, 완벽한 식생활 방식은 없다."


 더 나은 증거가 나올 때까지 최선의 방책은 영양 전문가가 대부분 동의할 만한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일 듯싶다. 마이클 폴란에 따르면 그동안 나온 건강 식단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먹어라. 적당한 양만큼. 식물 위주로." 과일 및 채소 섭취량을 늘리고, 적색육과 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열량을 제한하고, 체중을 조절하라. 

 <다이어트 컬트>에서 맷 피츠제럴드는 10가지 종류의 음식을 비교적 건강에 이로운 것부터 덜 이로운 것 순으로 나열한다.

 

 채소

 과일

 견과류, 씨앗, 건강에 좋은 기름

 양질의 고기 및 해산물

 통곡물

 유제품

 정제된 곡물

 저급 고기 및 해산물

 단것

 튀김


 p97~98


 우리는 목록의 위에 있는 음식을 아래에 있는 음식보다 더 많이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과 장수는 우리가 음식을 먹는 유일한 이유는 아닐 것입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서도 우리는 음식을 먹습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중용입니다.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스켑틱 발행인과 편집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셔머의 믿음에 관학 책들입니다. 저도 믿음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들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들을 믿는지 저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위는 신무신론자 샘 해리스의 저서들입니다. 저는 <자유 의지는 없다> 라는 아주 논쟁적인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때문에 해리스의 다른 저서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깨어나기>는 국내 번역이 안되어 있습니다.


 














 잡지에 소개된 과학책 시리즈입니다. 전부 가볍게 읽어보고 싶습니다. 현재 <해리포터 사이언스>를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는데 괜찮게 읽을만합니다. 해리포터 영화가 보고 싶어집니다.


 



 











 복잡성에 관한 훌륭한 입문서라고 합니다. 닐 존슨의 복잡계 강의도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와 공통점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사회심리학자 캐럴 태브리스의 생물학적 환원주의에 반대하고 남녀평등주의에 입각해서 남녀의 차이를 설명한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과학은 진실로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과학분야의 도서 비중을 늘려보려 합니다. 아울러 의학, 한의학 공부 양도 늘려야겠습니다. 올해는 인문, 문학 등의 분야의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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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1-07 06: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닐 존슨 <복잡한 세계 숨겨진 패턴>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제가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했던 책이라 읽고 싶을 땐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조치해 놓았죠ㅎㅎ 책에 치여 읽다가 다 못 읽고 반납하고 말았지만 어렵지 않게 잘 풀어서 말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1-07 15:54   좋아요 0 | URL
쉽게 설명한 책이군요ㅎ 도서관에 있나 찾아봐야겠네요ㅎ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2 스켑틱 SKEPTIC 2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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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켑틱은 이번에 두 번째로 만나봤습니다. 처음은 알파고 때문에 인공지능에 관심이 커져서 <스켑틱 Vol.3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를 읽었습니다. 두 번째는 중고등록알림이 떠서 이 책을 잽싸게 구입했습니다. 보통은 구입하기 전에 누군가가 스틸?해가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행복했습니다. 스켑틱은 최고의 과학잡지임에 틀림없습니다. 앞으로도 스켑틱을 꾸준히 읽고 싶습니다. 


 최근에 탄수화물의 위험성을 경고한 <그레인 브레인>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웰빙 전쟁> 이라는 음식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마침 공교롭게도 <스켑틱 Vol.2>에서 다룬 커버스토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였습니다. 최근에 논쟁의 중심에 선 '저탄수화물 식단' 이 스켑틱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한 글들이기 때문에 균형잡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견해는 "저탄수화물 식단은 아직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진 못했지만 다이어트나 혈당 조절등에 긍정적 측면이 있다"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먹거리에 대한 주제 외에도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테러리즘, 통계의 허구, 음모론, 외계인의 얼굴 등 재미난 읽을 거리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스켑틱은 제 수준에 잘 맞아서 더욱 좋습니다. 아는 내용이 많아서 술술 재미있게 읽힙니다. 지루해지면 여기 저기 앞 뒤로 왔다갔다하면서 읽습니다. 굳이 앞에서 부터 읽을 필요 없이 관심가는 주제들 부터 읽을 수 있어서 더욱 독서가 재미납니다. 


 과학잡지 스켑틱 추천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잘못된 오해들을 과학적 회의주의를 통해 풀어줍니다. 물론 무엇을 믿을지는 우리의 자유이고 선택입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를 통한 합리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잘못된 도그마에 빠지지 않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과학은 증명을 하지 않습니다. 증거를 보여줄 뿐입니다. 과학의 가장 큰 장점은 스스로 자정작용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굳게 믿어왔던 사실도 새로운 증거 앞에서 허물어질 수 있습니다. 비판적이고 회의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는 과학적 방법론을 모두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처구니 없는 것들에 쉽게 속지 않을 테니까요. 박근혜대통령도 과학을 좀 더 공부했더라면 최태민에게 속지 않았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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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1 (양장) -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시리즈 1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백영미 옮김, 시드니 파젯 그림 / 황금가지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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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셜록 홈즈를 모르시는 분이 있을까요? 아마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셜록 홈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탐정소설, 추리소설임과 동시에 TV드라마, 영화로도 꾸준히 제작되어온 작품입니다. 저는 드라마는 보지 못햇지만 영화로는 셜록 홈즈를 만나 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중고샵에서 책을 고르던 중 <셜록 홈즈 전집 1>을 발견했습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는 예전부터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에 바로 구입했습니다. 책은 200p 정도로 얇습니다. 삽화도 들어있고, 읽기에 부담없습니다. 역시나 명작답게 인물들도 매력적이고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술술 즐겁게 읽힙니다. 소설은 이런 맛에 읽는 거지요. 


 먼저 왓슨이 등장하고 왓슨이 함께 하숙할 하숙생을 구하다가 우연히 셜록 홈즈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의 셜록 홈즈는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작은 단서로도 수많은 정보를 유추해냅니다. 그의 범죄에 대한 열정과 박식함은 이미 지역 형사들에게도 알려져 있습니다. 셜록 홈즈는 오만하고 냉철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인간미가 느껴지는 인물입니다. 자신감이 지나치지만 한 번씩 당황하는 모습 때문에 그 또한 귀엽게 보입니다. 아주 호감가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관찰자 왓슨 박사는 전형적인 병풍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궁금해하고 감탄하고 놀라고 당황하는 감초연기로 셜록 홈즈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그는 소설 속에서 독자의 역할을 대신해줍니다. 왓슨이 없는 셜록 홈즈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둘은 아주 좋은 콤비입니다. 돈키호테와 산초만큼이나 훌륭한 콤비입니다.


 소설의 구성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사건을 해결하고 후에 사건에 얽힌 이야기가 나옵니다. 1편은 셜록 홈즈의 무난한 승리였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시작이었습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는 9편까지 있습니다. 한 편 한 편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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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1-05 18: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황금가지 번역본에 오역 몇 군데 있고, 원본 삽화 일부와 해설이 없어서 아쉬워요. 저는 주석판 홈즈 시리즈를 사고 싶어요. 그런데 가격과 판형이 흠좀무합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7-01-05 22:35   좋아요 0 | URL
전 황금가지 번역본 중고로 엄청 싸게 구해서 만족스러워요ㅎㅎㅎ 주석판 홈즈 시리즈 멋질 것 같네요ㅎ

보슬비 2017-01-05 2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셜록보다 뤼팽이 더 좋아요~~~ 낭만적이서요..ㅎㅎ

고양이라디오 2017-01-06 00:21   좋아요 0 | URL
뤼팽도 만나보고 싶네요^^

꼬마요정 2017-01-06 0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결혼하면서 신랑과 서재를 합치는데 둘 다 이 책이 있어 한 부를 알라딘 중고샵에 팔았답니다. 반갑네요^^

고양이라디오 2017-01-06 09:19   좋아요 0 | URL
서재 합치는거 멋진거 같아요^^ 멋진 스토리가 담긴 책이군요ㅎ 홈즈 재밌었어요.

마르케스 찾기 2017-01-06 17: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시리즈를 비롯하여, 홈즈의 책 시리즈 모두를 장만하여서 읽었습니다.
그랬기에 아는 분의 리뷰를 읽으니 더 반갑네요ㅋㅋ
홈즈는 영국 탐정 특유의 점잖으면서도 꼼꼼하고 약간의 귀족같은 답답함이 있는 반면, 뤼팽은 프랑스 낭만주의, 도둑이라는 자유분방함까지 넘치니,,
둘 다 정말 실존 인물이 아님에도 매력 넘치는,, 캐릭터임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홈즈 시리즈는 원체 많이 번역되고 출판되어,, 나름 좋은 걸 찾고자 했으나ㅋ 저도 인간이기에ㅠ 이쁘고, 작아,, 들고 읽기 편한 책을 찾다보니ㅋㅋ 이 책 시리즈와 더불어 10권짜리 시리즈와 장단편 시리즈까지 다 구비해 뒀네요ㅋㅋ
제가 소장한 책이,, 좀(남들이 말하기는 엄청) 많습니다 =_=

기증을 하리라는 욕심을 부리다보니,,,

리뷰 잘 읽고 갑니다.
덕분에 제 독서가 편협함에서 다소나마 벗어나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1-06 17:19   좋아요 0 | URL
저는 마르케스 찾기님이 댓글이 항상 반갑습니다^^

마르케스 찾기님 말씀을 들으니 뤼팽도 더욱 만나보고 싶네요. 마르케스 찾기님의 독서가 편협하다니요~ 깊이가 있으신걸요ㅎㅎ
 















 한국사회의 혐오증상에 대해 분석한 사회학 도서입니다. '자국혐오' 의 헬조선론부터 정치혐오, 여성혐오, 그리고 혐오표현에 관련된 법문제까지 다룹니다. 유익한 독서였습니다.


  누군가 "지옥을 바꾸기 위해 움직이자" 고 말하면 "부질없다" 는 냉소, "씹선비질" 이란 조롱이 날아든다. 헬조선론은 현실을 비난하면서도 현실을 바꾸려는 집단행동과 선전선동을 거부한다. 이 담론은 시스템의 민낯을 폭로하고 붕괴를 예언하는 통렬한 묵시록처럼 보이지만, 실은 체제의 결함과 오류를 어쩔 수 없는 재난의 스펙터클로 만들어 위악적으로 소비하는 유희일 따름이다. 사회 모순은 자연재해처럼 묘사되고, 나와 무관하게 발생한 사태로 타자화 된다. 헬조선 담론이 혐오 담론에 머무는 한, 그건 단지 '체제를 유지하는 파국론' 일 수밖에 없다.  -p27


 단지 혐오라는 감정에만 머무르면 우리는 사회를 변혁할 수 없습니다. 혐오는 회피하는 행동을 일으키는 감정입니다. 그리고 타자와 나를 분리시키고 자신의 우월성을 입증받으려는 감정입니다. 혐오는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능력우월주의, 경쟁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혐오보다는 분노를 통해 적극적은 개입을, 그리고 혐오가 아닌 타자를 포용하는 관용의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더 읽어볼 책으로 리베카 솔닛의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와 마사 누스바움의 <혐오에서 인류애로>가 있습니다. 마사 누스바움은 혐오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존중과 공감을 통한 인류애의 확산을 듭니다. 어쩌면 뻔한 이야기지만 다시금 되새겨봐야할 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모두 자신의 한계와 부족함을 인식하여야만 약자에 대한 인류애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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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2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06 09: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리뷰를 얼른 쓰고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리뷰 한 편 쓰는데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책을 읽기보다 이렇게 일상 페이퍼를 적으려 합니다. 오늘은 간만에 열심히 책을 읽고 간간히 리뷰나 페이퍼를 썼습니다. 때문에 행복합니다.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어야한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2. 














 오늘은 <스켑틱 Vol.2>와 <셜록홈즈 전집 1 주홍색 연구>를 읽었습니다. 읽던 책들이었는데 마무리했습니다. <셜록홈즈 전집 1>을 다 읽고 판매자중고로 2,3,4,6 권과 <꿈의 해석>을 주문했습니다. 이제서야 셜록 홈즈를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매력적이고 재밌습니다. <꿈의 해석>은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읽을 것입니다. <스켑틱 Vol.2>는 역시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로 <스켑틱>을 접했습니다. 앞으로 시리즈 전부를 읽을 것입니다. 매우 훌륭한 과학잡지입니다. 


3. 

 오늘 알라딘 직배송중고 5권과 판매자중고 5권을 구입했습니다. 10권에 2만 8천원이니깐 매우 훌륭한 구매였습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의 말대로 책을 구매한다고 해서 책을 읽을 시간까지 구매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고책을 구입하는데 든 시간까지 생각하면 이게 과연 잘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내일은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자는 시간을 줄이고 싶진 않습니다. 그 방법은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겨울에는 평소보다 좀 더 일찍 잠자리에 드시기 바랍니다. 수면은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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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7-01-04 00: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상을 남기는 페이퍼가 책 리뷰 만큼이나 돋보입니다. 저도 책을 마음껏 읽으려니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집니다. 공감이 큽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7-01-04 08:52   좋아요 1 | URL
활기찬 내일을 위해서 오거서님도 너무 늦게 잠자리에 들지 마세요^^ 재미있게 읽던 책을 내려놓는 건 힘든일이지요ㅠㅋㅋ

해피북 2017-01-04 01: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두 글을 쓸적에 금방 쓸거같아도 고치고 정리하고 생각하다보면 평균 2~3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서재에 꾸준하게 글을 쓰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한거 같고요 ㅎ 글 작성하면 책 읽을 시간도 빠듯해지지만 북플에 접속해 이웃님 글들 읽고싶은 마음도 빠듯해지구 해서 글 작성하는 날은 뭔가 딜레마에 빠지는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ㅋ 그리고 제가 읽었던 책 두 권이 소개되어서 반가웠어요~~ 저는 셜록홈즈에 남다른 추억이 있어서 더 반가웠는지도요 ㅋ 무튼 중고샵에서 득템하신것도 축하드리고 꿀밤 주무시고 내일 열독하시길요 ^~^

고양이라디오 2017-01-04 08:54   좋아요 0 | URL
맞아요ㅎㅎ 글 쓰기 전에는 금방 쓸 거 같은데 쓰다보면 시간이 금방가요. 셜록홈즈 재미있어서 나머지도 주문했어요. 해피북님도 즐독하시고 즐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