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 펭귄클래식 6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강석주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지금껏 보거나 읽었던 비극 중 최고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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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판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에 드디어 입문했습니다. 역시는 역시군요. 명불허전입니다. <셜록홈즈> 시리즈를 읽던게 생각납니다. 거장의 추리소설은 다릅니다. 깊이가 있다고 할까요? 무게가 있습니다. 인물과 상황, 인물들이 심리와 대화에 생생함, 현실감이 있습니다.

 무게감의 중요성은 추리소설 뿐만 아니라 모든 소설에도 적용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작품들에서 이런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저는 이런 깊이있는 무게감을 좋아합니다.

 

 추리소설이 읽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점점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제 속에서 작게 또아리를 틀었습니다. 이것이 점점 커졌습니다.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했습니다.

 

 '정신없이 몰입할 수 있는 재밌는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 그런데 뭐를 읽지?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또 누가 있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도 좋지만 조금 가볍습니다.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먼저 선택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어느정도 괜찮은 브랜드니까요. <악의>를 읽었습니다. 곱씹어보면 괜찮은 소설이었지만 저랑은 잘 안 맞았습니다.

 

 

 요즘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이란 영화가 개봉중입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입니다. 영화를 볼까 했는데 평이 별로여서 책을 보려고 했습니다. 영화 때문인지 전부 대출중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예전에 보고싶은 책으로 정리해놓은게 생각나서 빌렸습니다. 저는 황금가지 판을 읽었습니다.

 

 역시 명품은 달랐습니다. 한 번에 다 읽었습니다. 책에서 눈을, 손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책 줄거리를 전혀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야 더 재밌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읽고 나중에 다시 읽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범인을 아는 상태에서 봐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아직 추리소설에 대한 목마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계속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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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제가 빠져있는 철학자, 사상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입니다. 인생에 있어 불확실성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 위대한 사상가입니다.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는 그의 사상이 담긴 아포리즘들을 모아노은 책입니다. 그의 사상을 잘 모르면 이해도 안되고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을 꺼 같습니다. 그래도 몇몇 구절만이라도 건져서 생각해볼 수 있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블랙 스완>을 읽고 읽으시길 더 추천드립니다.

 

 

 

 

 

 

 

 

 

 

 

 

 

 

 

 위는 그의 저서들입니다. 요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능률에 집착하는 것은 시적인, 고상한, 우아한, 강인한, 영웅적인 인생에 큰 장애물이다. -p55

 

 저는 효율, 능률을 굉장히 중시합니다. 정답, 최적화, 합리적인 길,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목표와 계획에 집착합니다. 사실 이것은 단기간에 시험공부를 할 때는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오히려 여분을 제거함으로써상상력과 새로운 기회 등을 제거하는 것은 아닐까요? 이는 여행에 비유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 패키지 여행은 바쁘게 여기저기 움직입니다. 하루에 많은 곳을 가본 거 같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 여행이 아무 계획없이 그 도시를 돌아다니는 것만큼 좋은 여행일까요? 여행을 하다보면 생각치도 못했던 곳을 발견해서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무계획에서 뜻밖의 장소나 뜻밖의 것들을 만나고 합니다. 오히려 이런 여행이 더욱 풍성한 여행아닐까요?

 

 

  겸손은 남들보다 스스로를 놀라게 할 수 있을 때 진정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부끄러움이거나 수완 좋은 마케팅이다. -p108

 

 저는 겸손하려고 노력합니다. (겸손할만큼 대단하지도 않지만요...) 하지만 이 구절을 보니 제 겸손은 부끄러움이거나 겸손한 척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겸손은 어떤 것일까요? 아직 저는 모르겠습니다.

 

 

  약자는 필요를 위해 행동하고, 강자는 의무를 위해 행동한다. -p111

 두 가지 중에 어느 것을 고를지 고민한다면 아무것도 고르지 말라. -p119

 

 약한 자는 강점을 드러내고 약점을 숨긴다.

 위대한 자는 약점을 장신구처럼 내세운다. -p154

 

 

 

 마지막으로 읽고 싶은 책을 소개하며 글을 마칩니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는 꼭 읽고 싶은 책입니다. 탈레브는 이 책을 최고급와인에 비유합니다. 탈레브 뿐 아니라 매우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역사서로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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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의 인생론 - 인생의 짧음과 마음의 평정에 대하여 소울메이트 고전 시리즈 - 소울클래식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정영훈 엮음, 정윤희 옮김 / 소울메이트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앞으로 철학자들을 계속해서 만나볼까 합니다. 첫번째 철학자는 로마 시대 최고의 철학자 세네카입니다. 그는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이자 네로 황제의 가정 교사이자 어마어마한 부자였습니다.

 

 스토아 학파는 금욕주의를 주장하는 학파인데 부자라니 뜻밖입니다. 금욕주의와 부자는 크게 모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자이면서 금욕주의자였던 세네카가 진정한 철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건희 정도의 부자인데 금욕주의자로 사는 상상을요. 세네카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세네카는 자신의 철학을 그대로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글들이 더욱 가슴 깊이 와닿습니다. 세네카는 소크라테스와 같은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소크라테스처럼 세네카도 자살을 명 받았습니다. 네로 황제는 세네카에게 자결을 명령합니다. 세네카는 의연하고 담담히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때문에 그가 말하는 죽음과 삶, 시간의 소중함과 쾌락의 덧없음이 더욱 와닿습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큰 성취를 이루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절대로 헛되이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쾌락은 덧없습니다. 쾌락보다는 미덕을 추구해야합니다. 항상 죽음을 의식하면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제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행복해서는 안됩니다.

 

 어떻게 살면 죽음 앞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요? 세네카의 철학을 깊이 음미하고 추구해보고 싶습니다. 저도 쾌락에 빠지지 않고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의미있게 살고 싶습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고 싶습니다. 인생의 큰 스승 세네카를 만나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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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22 2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2017년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12-23 11:03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도 축하드려요^^ 기네스보니깐 왕성한 활동을 하셨더군요ㅎ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7-12-23 0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23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블랙 스완에 대비하라>입니다. <블랙 스완>을 읽고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어려운 내용이 꽤 많았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건너뛰면서 읽었습니다. <블랙 스완>을 읽어보고 싶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블랙 스완>이란 책을 쓴 후 겪게 되는 일들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이처럼 대단한 작가가 다른 작가들의 이메일을 받고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그 다른 작가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기회가 될지 모르겠지만 만나보고 싶습니다.

 

 <블랙 스완> 10장에서 M-Competition으로 예측 오류를 탁월하게 폭로한 스피로스 마크리다키스에게서

 

이메일을 받았을 때 나는 엄청나게 흥분했다. 존 엘스터에게서도 이메일을 받았는데, 엘스터는 보기 드물게 박식한 학자로서 고대인의 지혜를 현대의 사회과학적 사고와 통합했다. 내가 존경하며 저작들을 읽었던 소설가와 철학자도 만났다. 루이 드 베르니이르, 윌 셀프, 존 그레이(철학자), 마틴 리즈가 그런 사람들이다. 이 네 명 모두 내 책에 관해 말해주었는데, 이때 나는 꿈인지 생시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세게 꼬집어보았다. -p73

 

 아래는 저자의 운동에 관한 조언입니다.

 

  요점은 지속시간 대신 강도, 즉 즐거움의 증대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내가 <블랙 스완> 7장에서 쾌락 효과에 대해 제시했던 추론을 생각하라. 사람들은 작지만 규칙적인 손실 보다 크지만 갑작스러운 손실을 더 선호하고, 특정한 임계점을 넘은 고통에 대해서는 둔감해진다. 마찬가지로 외부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운동이나 뉴저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처럼 불쾌한 경험들은 가능한 한 집중되고 강렬할 필요가 있다. -p112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제 맘에 쏙드는 작가입니다. 그의 책들을 탐독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읽어야할 그의 책들입니다. 꼭 추천드리고 싶은 작가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개념과 관점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이 시대의 뛰어난 사상가이자 철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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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31 18: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새해인사 드립니다.
내일부터 2018년입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 기쁜 소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따뜻한 저녁, 희망가득한 새해 맞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8-01-01 13:45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도 새해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