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공서적을 주문했는데 동료는 다음 날에 바로 배송을 받았고 나는 5일 이나 걸릴 예정이다. 뭐 책이 도착한다고 바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급한 건 아니지만 왜 이리 시간 차이가 많이 나는지ㅠㅠ

 

 알라딘의 빠른 배송 항상 칭찬했는데 이번에는 쪼금 아쉽다.

 

 

#2

 요즘 다시 전공 공부를 많이 해볼까 한다. 부족한 근골격계와 질환 공부들을 하고 전에 들은 강의도 복습하고 새로운 책들도 읽고... 역시 공부는 끝이 없다. 그동안 독서로 도피했는데 요즘 다시 전공 공부가 하고 싶다. 같이 일하는 동료 한의사 분들 덕택이다. 역시 좋은 자극은 좋은 것이다.

 

 

 #3

 그저께부터 다시 복싱을 시작했다. 역시 운동을 하니 좀 더 기운이 생기고 사람이 활기차진다. 역시 체력이 중요하다. 저질 체력을 좀 더 끌어올려야겠다. 하지만 오늘은 운동을 쉬었다. 이틀 했더니 근육통도 조금 있고 힘들기도 하고ㅎㅎ;; 그래도 앞으로 운동 빠지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 생활체육대회 같은 것도 나가보고 싶다. 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대견해하셨다ㅎㅎ

 

 

 #4

 도서관에서 현재 빌린 책이 10권이다. 과도한 책 욕심... 나는 기본적으로 욕심이 과한거 같다. 과유불급인데... 왜케 보고 싶은 책이 많은지. 요새 새롭게 깨닫고 있는 건데. 책을 읽었으면 하는 욕구는 있지만 막상 읽으면 금세 지친다. 체력이 딸리는 건지 정신력이 딸리는 건지 둘 다 인지. 아니면 너무 책만 읽는 건지 의무적으로 읽는 건지 책이 재미없는 건지. 도대체가 나는 생각이 왜이리 많은 건지... 그래도 재밌는 책은 잘 읽힌다ㅎ... 읽고 싶은 책과 읽었을 때 재밌는 책은 다른 거 같다. 모든 책이 재밌게 술술 읽히면 좋으련만.  

 

 

 #5

 오늘 책을 읽으면서 수면과 건강 생활습관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하... 그런데 시간은 벌써 11시 30분이고 영화를 한 편 보고 싶다. 12시 이전에 자자고 항상 다짐하지만... 12시가 가까워 올 때의 마음가짐은 항상 이렇다. '이대로 잠들긴 아쉽다.' '어차피 내일 늦잠 자면 되는데.' 역시 습관은 바꾸기 어렵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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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Reader 2018-04-15 12: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4. 저도 같아요

고양이라디오 2018-04-19 23:07   좋아요 1 | URL
빌린 책들 아직 잘 못보고 있네요ㅠ... 오늘은 전에 구입한 책이 2권 도착했습니다ㅠㅋㅋ 시간이 없을 때는 책 읽고 싶고, 시간이 있을 때는 읽고 싶지 않고ㅎㅎ 요새 독서력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EBS지식프라임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다. 브랜드라고 하니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EBS지식프라임'은 내게 그만큼 믿고 볼 수 있는 '이름' 이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이름을 발견하니 지나칠 수 없었다. 멈춰서 책을 훑어보고 10초 만에 빌리기로 결정했다. 책을 거의 읽었는데 역시 재미있고 유용한 지식들이 많다. 

 

 책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11명의 저자가 6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뉴 마케팅, 행동경제학, 일상심리, 사회문제, 판례와 법리, 식민지 역사. 소주제를 훑어보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마케팅, 경제학 이론들은 흥미롭고 재미있다. 인간의 심리와 사회문제, 법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다. 식민지 역사는 읽고 있는데 다른 주제들보다 덜 재미있어서 마지막에 위치한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가벼운 교양인문학 책으로 추천드린다.  

 

 

 

 

 

 

 

 

 

 

 

 

 

 

 

 

 <맑스를 넘어선 맑스>는 이탈리아의 사상가 아토니오 네그리의 저서이다. 이 책에서 그는 '다중' 이라는 개념을 주창했다. 무차별적인 무리로서의 '대중'이 아니라 특이성을 보존하면서 소통을 통해 공통성을 만들어가는 능동저인 주체로서의 '다중' 은 ...(중략) 결코 단일한 정체성으로 환원될 수 없다.

 

 

 아래는 마음에 쏙드는 명문이다. 나도 이런 멋진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일 뿐이다." -p88,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  

 

 

 

 

 

 

 

 

 

 

 

 

 

 

 

 

 리차드 기어와 에드워트 노튼 주연의 영화 <프라이멀 피어>는 실제 사건인 비안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다중인격 장애에 관한 영화로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가 기대된다.

 

 

 이상으로 토요일의 즐거운 독서와 글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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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생각들>은 엣지 재단에서 나온 책이다. 엣지 재단은 세계 최대, 최고의 온라인 지식커뮤니티다. <위험한 생각들>은 당대 최고의 석학 110명에게 "당신이 가지고 있는 위험한 생각은 어떤 것이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 그 답변을 모은 책이다. 다방면의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 책은 진화 심리학자의 선구자 데이비드 버스의 <이웃집 살인마>다. 인간의 살인본성을 진화심리학으로 파헤친 책이다.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데이비드 버스는 주장한다. 살인이 진화의 원동력이었다는 위험한 생각을.

 

 

 

 

 

 

 

 

 

 

 

 

 

 

 

 

 <로드니 브룩스의 로봇 만들기>의 원제는 <육체와 기계- 로봇은 어떻게 우리를 바꿀 것인가> 이다. 로드니 브록스는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 분야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그 분야 최고로 꼽는 석학이라고 한다.

 

 

 

 

 

 

 

 

 

 

 

 

 

 

 

 

 테렌스 세즈노프스키는 컴퓨터 신경과학 분야의 선구자로 일컬어지며, 동시에 뇌과학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의 저서 <거짓말쟁이들, 연인들, 그리고 영웅들>를 읽어보고 싶다. 제목이 상당히 흥미를 끈다.

 

 

 

 

 

 

 

 

 

 

 

 

 

 

 

 

 앨리슨 고프닉은 UC버클리 교수, 아동 학습 분야의 세계적 리더이다. 또한 발달심리학 이론으로 고대의 철학적 문제들을 풀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최초의 인지 과학자이다. <요람 속의 과학자>도 읽어보고 싶다. 읽어보고 싶은 책은 많은데 요즘 왜 이렇게 독서를 안하는지...

 

 

 

 

 

 

 

 

 

 

 

 

 

 

 

 

 리처드 노이스타트의 <역사 활용의 기술>은 역사 속에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역사 이야기도 재미있을 거 같고 역사에서 어떤 교훈들을 얻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다.

 

 

 

 

 

 

 

 

 

 

 

 

 

 

 

 

 상당히 재미있을 거 같은 책이다. 기존의 과학을 다른 관점에서 뒤집어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줄 귀한 책이다. 구입해서 보고 싶다. 도서관에 있으니 내일 가서 빌려봐야겠다. 기대된다.

 

 

 

 

 

 

 

 

 

 

 

 

 

 

 

 지대넓얕에서 김도인이 소개해 준 책이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책인지도 모른다. 이 책의 주장에 빠져들어 보고 싶다. 과연 고대 문명의 인간들은 우리와 뇌가 근본적으로 달랐을까?

 

 

 

 

 

 

 

 

 

 

 

 

 

 

 

 

 

 SF의 거장 H.G. 웰즈의 <타임머신>이다. 유명한 책이다. 한 번 읽어볼 가치가 있을 거 같다.

 

 

 

 재밌는 책도 많이 빌려서 수중에 읽을 책이 꽤 된다. <위험한 생각들>책 속에도 재밌어 보이는 책들이 상당히 많다. 페이퍼를 쓰니 책이 읽고 싶어진다. 내일부터 다시 열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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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방금 <와호장룡>을 봤습니다. 영화 보고 감동받은지가 언제 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보통 '재밌다.' 정도 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감동먹었습니다. 혹시 안 보신 분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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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세상을 보는가 - 라마찬드란 박사의 BBC 리스 강의
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 지음, 이충 옮김 / 바다출판사 / 2016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뇌에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 인간의 뇌만큼 경이롭고 신비한 것이 또 있을까요?

 

 이 책은 발라야누르 라마찬드란 박사의 책입니다. 200p가 안되는 얇은 책입니다. 라마찬드란 박사의 BBC 리스 강의를 수록한 책입니다. 영국 BBC 리스 강연은 1948년 버트런드 러셀로부터 시작된 권위있는 강의라고 합니다. 일단 책이 얇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내용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라마찬드란 박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뇌과학자 중에 한 명입니다. 수 천년 전부터 인간에 대해 던져졌던 전통적인 철학적 문제에 이제 뇌과학이 답변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자아란 무엇인가?" 등등의 질문들에 말입니다.

 

 C.P. 스노는 두 문화의 단절을 이야기했습니다. 이 책은 과학과 인문학의 징검다리가 되어줄 책입니다. 흔히 말하는 통섭의 책입니다. 과학과 인문학을 좋아하시는 분들, 뇌과학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입니다.

 

 뛰어난 과학자는 글도 참 잘쓰는 거 같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 중 한 분인 리처드 파인만의 글이 너무 좋아 소개합니다. 음미하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해변에 홀로 서서 생각하기 시작한다. 밀려오는 물결, 분자들의 산더미, 각각 어리석게도 자기 맡은 일을 하면서, 수천억 개로 흩어지며 일제히 하얀 물보라를 만든다. 누군가 그것을 보기까지 수많은 세월동안, 해를 거듭해서 지금처럼 해변을 때려 부순다. 즐길 생명체 하나 없는 죽은 행성에서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쉼 없이, 에너지의 고문을 받으며; 태양에 의해  엄청나게 낭비된, 우주공간으로 쏟아진, 그 힘이 바다를 울부짖게 한다. 바다 깊이서 모든 분자는 서로의 패턴을 반복한다. 복잡한 새로운 분자가 형성될 때까지. 그것들은 자신을 닮은 다른 것들을 만들고 새로운 춤을 시작한다. 크기가 커지고 복잡해진, 생명체, 원자들의 덩어리, DNA, 단백질, 패턴은 더 엉클어지며 춤춘다. 요람에서 나와 마른 땅으로, 여기 서 있는 그것, 의식을 가진 원자들, 호기심을 지닌 물질, 해변에 서서, 궁금한 것을 궁금해 한다, 나, 원자들의 우주, 우주 속의 원자.

 

 리처드 파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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