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충격입니다. 저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항상 서재의 달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재의 달인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선정되었거니 했는데 북플매니아만 당선되고 서재의 달인은 탈락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열심히 활동할 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통계를 확인해보니 확실히 올해 가장 서재활동을 적게 했습니다. 올 초에 개원준비하느라 바빴던 탓도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열심히 활동해서 꼭 서재의 달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

 어제 오후에 주문한 책이 오늘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알라딘 배송 빠르고 좋습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저녁먹고 바로 도서관가서 즐거운 독서를 해야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채사장님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항상 반신반의하며 책을 구입하지만 항상 기대보다 나았습니다. 이번에도 기대를 충족시켜주길 고대해봅니다. 아울러 지대넓얕 팟캐스트도 다시하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3.

 예전에는 돈이 행복의 척도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정수준 이상(그 일정수준이 정확히 어느 수준인지는 모르겠으나)에서는 돈은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개원을 하고 확실히 소득이 올라가고 생활이 윤택해졌습니다. 여전히 검소하게 생활하고 있지만 확실히 돈을 써야할 때 예전에 비해 부담이 적습니다. 예전이라면 돈 아껴야지 하는 생각에 구입하지 않았을 물건들도 구입합니다. 최근에 18000원짜리 무선 이어폰을 구입했습니다. 너무 편합니다. 물론 예전에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의 물건입니다. 예전에는 만원이하의 유선 이어폰만 썼습니다. 맨날 잃어버려서 다시 사고... 지금 산 이어폰은 왠지 잘 안 잃어버릴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다보니 한의원에서 듀얼모니터도 쓰게 됐습니다. 진짜 편합니다. 집에서도 듀얼모니터로 쓸 생각인데 집에서는 컴퓨터를 많이 하지는 않아서 고민중입니다. 예전예는 산다는 선택지도 없었을텐데 요즘은 고민할 정도가 됐습니다. 또 이어폰도 한의원에 붙박이로 하나 놔두고 쓸려고 하나 더 구입할까 생각중입니다. 



#4

 어쩌면 소득이나 수입보다도 적절한 소비가 행복에 중요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듀얼 모니터나 무선 이어폰이나 어느정도의 경재력만 되면 충분히 구입해서 쓸 수 있습니다. 모니터도 10만원대에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편의와 효율을 위해 적절한 소비를 하는 것도 행복의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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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9-12-27 21: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 해동안 고양이라디오님 통해서 제가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책도 많이 알게되고, 좋은 영화도 접할 수 있었어요.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행복하게 정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9-12-30 17:03   좋아요 1 | URL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나와같다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레이야 2019-12-28 1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고양이라디오님 귀여우셔라
저는 올해 탈락이라도 충격 못 먹어요.
활발히 활동하지 않았거든요.
쓰고 남기지 않았더니 많은 일들이 기억에 흐릿해지려고 합니다.
마감페이퍼라도 쓰고 기억을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네요.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고양이라디오 2019-12-30 16:43   좋아요 1 | URL
프레이야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새해에는 좀 더 많이 정리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12-29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30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30 1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30 16: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30 16: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12-30 17: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은 기분 좋은 날입니다. 서재의 달인, 북플 마니아에 선정됐습니다. 뭐 전에도 그렇지만 점점 더 알라딘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갑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내일은 진료를 쉬는 관계로 오늘 오신 환자분들께 작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렸습니다. 수면양말과 함께 환자 분들에게 필요하신 한약을 적게나마 선물로 드렸습니다. 한 분 한 분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란 인사를 드렸습니다. 예전에는 선물이나 인사같은 것들을 크게 중요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도 똑같은 365일 중에 하루인데 하는 생각도 하고요. 하지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믿고 행동하면 특별한 하루가 됩니다. 똑같은 하루가 아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가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선물을 받는 것보다 선물을 주는 게 더 즐거운 일임을 깨달아 갑니다. 


 최근에 선배 한의사형이 개원하고 더 행복해졌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잠시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제가 과거는 금방 잊어버리는 편이라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조금 더 행복한 거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확실히 요즘 운동도 하고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쓰면서 더 행복해진 거 같습니다. 개원하고 더 행복해진 부분도 있는 거 같습니다. 좋은 직원 분들과 좋은 환자 분들과 함께하기에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행복은 몸상태, 마음상태가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건강상태가 중요합니다. 행복을 위해 건강 잘 챙기시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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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9-12-24 2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9-12-26 15:3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님도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99338&custno=574880



 알라딘 통계를 통해 1년 결산을 해봅니다.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팩트체크~


 올해는 심리학, 에세이를 많이 읽었네요. 올해는 독서량이 좀 더 늘어서 뿌듯합니다. 


 

 다들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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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9-12-24 17: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2019년 서재의 달인 북플마니아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9-12-24 18:30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ㅠ 좋은 크리스마스 연휴 보내세요!
 
왜 양말은 항상 한 짝만 없어질까? -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의 일상 속 행동심리학
댄 애리얼리 지음, 윌리엄 해펠리 그림, 안세민 옮김 / 사회평론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댄 애리얼리는 <상식 밖의 경제학>으로 처음 만나뵙게 된 분입니다. 행동경제학자입니다. <상식 밖의 경제학>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상식 밖의 경제학>을 워낙 재밌고 인상깊게 봤습니다. 다양한 실험들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부셔주는 책이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보편적 사실이 되었지만 인간은 결코 합리적인 의사결정자가 아닙니다. 그건 누구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전 경제학은 인간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자로 가정합니다. 그래야 수학적으로 계산하기도 쉽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을 재밌게 읽고 그의 책들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은 인간의 가식을 벗겨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 <왜 양말은 항상 한 짝만 없어질까?>는 좀 더 라이트한 책으로 댄 애리얼리가 일반인들의 고민상담에 대한 답변과 그에 관한 심리학 상식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심리학, 행동경제학 입문서로는 좋지만 그의 책을 몇 권 보고 봐서 그런가 너무 가볍고 쉬웠습니다. 조금 어려운 책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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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
카를로 로벨리 지음, 이중원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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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훌륭한 과학교양서입니다. 우리를 저 너머 어딘가로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저는 이런 책이 좋습니다. 읽고나면 행복하고 이렇게 리뷰를 쓰는 데도 행복감이 느껴집니다.


 시간. 시간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신기하고 희한한 그 무엇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존재하고 있는 시간이지만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보면 갑자기 낯설어지는 게 시간입니다. 우리에게 시간이란 우리의 인식의 한계 속에서만 존재하는 시간입니다. 진짜 시간의 모습은 우리가 느끼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그 사실을 우리에게 처음으로 알려준 사람이 아인슈타인이었습니다. 아인슈타인 이후로 우리는 시간에 대해 더 잘 알게됐지만 오히려 더 모르게됐습니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도 늘어납니다. 뉴턴의 절대시간, 절대공간은 우리의 직관과도 일치하고 더이상 질문거리가 없는 완벽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이 알려주는 시간은 움직이는 속도, 질량에 의해 변화하는 이상한 무엇이었습니다. 


 양자역학이 알려주는 시간은 더 이상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더이상 명확히 구분되지 않습니다. 양자역학은 저도 잘 이해를 못하고 너무나 이상하기 때문에 패스!


 시간에 대해 물리학적으로 철학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인 인식의 변화까지 알려주는 훌륭한 과학교양서입니다. 양자역학 부분을 빼면 그래도 이해가능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를로 로벨리는 <모든 순간의 물리학>이란 책으로 유명한 과학자,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입니다. 리뷰를 쓰니 물리학이 땡깁니다. <모든 순간의 물리학>을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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