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5

 감독 가이 리치

 출연 베니시오 델 토로, 데니스 파리나, 비니 존스, 브래드 피트, 라드 세르베드지야, 제이슨 스타뎀, 앨런 포드, 마이크 라이드  

 장르 코미디, 범죄, 스릴러




 범죄코미디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아주 맛깔나는 영화입니다.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개성이 뚜렷합니다. 스토리도 좋습니다. 배우진도 화려합니다. 브래드 피트, 베니시오 델 토로, 데니스 파리나, 제이슨 스타뎀. 


 기본적으로 그냥 웃깁니다. 배우들은 멋지긴 한데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진 거 같습니다. 스토리도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데 또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갑니다. 예측불허의 인물들과 예측불허의 스토리. 

 

 

 그러고보니 이 영화는 가이 리치 감독의 <젠틀맨>을 재밌고 본 후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중에 골라서 본 영화입니다. 가이리치 감독 꽤 흥행작이 많은 감독이네요. 그는 <알라딘>, <셜록 홈즈>시리즈 등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입니다. <젠틀맨>, <알라딘>도 함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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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

 감독 크리스토퍼 스미스

 출연 멜리사 조지, 리암 헴스워스, 마이클 도어맨, 라차엘 카파니, 헨리 닉슨, 엠마 렁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예전에는 철학적이고, 진지하고, 의미있는 영화를 찾아서 봤는데 요즘은 그런거 다 필요없고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보고나서 시간이 아깝지만 않으면 감사합니다. 


 그런 영화로 <트라이앵글>은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 일단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맛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다행히 공포감은 혼자서 불 끄고 보기에 충분한 정도입니다. 쫄깃쫄깃한 긴장감, 공포감이 있습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하게 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의 맛이 있습니다. 제법 영화에 몰입하게 됩니다. 스토리, 캐릭터의 개연성도 충분하여 등장인물들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아래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여주인공 멜리사 조지도 꽤나 매력적입니다.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 동생 리암 헴스워스도 나옵니다. 포스터에도 타임루프스릴러라고 나와있으니 타임루프 영화라고 밝혀도 크게 스포일러는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설정, 각본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습니다. 여주인공이 은근히 잘 캐리하는 영화입니다. 


 여름철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로 추천드립니다. 러닝타임도 길지 않고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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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0-08-05 0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글 보고 방금 다 봤는데요, 엄청나게 뛰어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 추천 감사합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0-08-05 13:26   좋아요 1 | URL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b

제가 보지 못한 부분들까지 다 챙기셔서 북다이제스터님께 더욱 좋은 영화가 된 거 같습니다. 저는 스토리 따라가기도 힘들더라고요ㅎ 그리고 이런 시간여행, 타임루프 영화보면 어떻게든 설정상 오류를 찾으려고 하다보니 나무를 보느라 숲을 놓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
 
[세트] 왓치맨 Watchmen 1~2 세트 - 전2권
Alan Moore 지음, 정지욱 옮김 / 시공사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왓치맨>은 앨런 무어의 작품입니다. 앨런 무어는 그래픽 노블 <브이 포 벤데타>, <왓치맨> 등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히어로 영화를 찾아보던 중 <왓치맨>을 보게 되었습니다. <왓치맨>은 앨런 무어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입니다. 3시간 20분 가량의 긴 러닝타임이었지만 히어로 영화의 숨은 걸작이었습니다. <다크나이트>, <조커>에 비견될 만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왓치맨>을 재밌게 본 후 원작 그래픽 노블 <왓치맨> 1, 2권도 찾아서 봤습니다. 만화를 보니 영화를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 만화 둘 다 추천합니다. 하나만 봐야한다면 영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왓치맨> 미드도 있어서 찾아봤는데 2편 까지 봤는데 별 재미가 없어서 보다 말았습니다. 미드는 영화 <왓치맨>과 세계관은 공유하지만 등장인물도 다르고 모든 것이 전혀 다른 작품입니다. 


 

 영화 <브이 포 벤데타>는 추천드립니다. 만화 <미라클 맨>과 영화 <젠틀맨 리그>는 비추입니다. 그 외의 작품들은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만화 <브이 포 벤데타>와 <젠틀맨 리그>, <배트맨: 킬링 조크>는 평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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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살 거라면,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이근후 지음 / 메이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85세 에세이스트 이근호님의 책입니다. 그는 이화여대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30년 넘게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하셨습니다. 그를 주축으로 결성된 '예띠시 낭송회'는 무려 20년 넘게 이어지며 문학 공부와 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외에도 무수한 이력과 사회적인 공헌을 하신 분입니다. 한 마디로 85세까지 유쾌하고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시고 어느 정도 성공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에 있어서 초보입니다. 처음은 누구나 서툽니다. 첫연애, 첫경험, 첫결혼, 첫육아, 모든 것이 초보라 실수를 많이 합니다. 돌아보면 후회가 남습니다. 저는 인생도 훌륭하게 살다간, 혹은 훌륭하게 살고 계신 분들에게 배우면 더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접체험을 통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보다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근호님은 배울 점이 많은 인생 선배입니다. 그의 책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도 이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그의 인간 관계의 원칙이었습니다. 무어라 표현해야할 지 몰라서 원칙으로 표현했습니다. 인간관계는 행복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큰 성공, 큰 부가 있어도 함께 기뻐해줄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외롭겠습니까? 이근호님은 작은 것도 나누고, 생각이 나면 미루지 않고 연락합니다. 좋은 여행지를 찾아서 함께갈 사람을 구합니다. 거창한 것을 나누려고 하고 특별한 일이 있어야 연락을 하려고 하면 어렵습니다. 작게 자주. 쉽고 편하게 해야합니다. 저도 연락하기 어려워하고 주위 사람도 잘 못챙기는 편입니다. 작게 자주.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잊지 말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인생 선배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저도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유쾌하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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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잔 브람은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분입니다. 그는 세계적인 명상 스승이자 불교승입니다. 저는 불교 철학, 부처님 말씀을 좋아합니다. 마음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잔 브람의 행복론>은 150p의 작고 짧은 책입니다. 책 값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양보다 질을 중요시 한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밑줄 그은 구절들입니다. 



 "당신은 물질적인 것들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소유물들도 버려야 한다. 해묵은 습관이나 원한, 완강하게 고수하고 있거나 애지중지하는 것들을 바라보는 낡은 방식들도 버려야 한다. 당신은 자신을 마모시키고 자신을 잡아가두거나 제한하는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p31


 물질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무소유를 지향해야 합니다. 특히 그것이 자신에게 독이되고 해가되는 것들은 더욱 버려야 합니다. 버리고 또 버려는 것. 보다 더 자유롭고 심플하게. '정신의 무소유'. 저도 계속해서 저의 나쁜 습관과 낡은 생각들을 버려나가야 하겠습니다.



  "욕망과 악의가 가장 심각한 장애다. 욕망은 당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 이상의 어떤 것을 원하는 것이다. 악의는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두 장애는 모두 원함과 관련되어 있다." -p55 


 "당신을 다른 데로 끌어가는 욕망과 당신을 여기에 머물지 못하게 하는 악의를 제어할 때 당신은 고요하고 만족스러운 느낌을 얻는다. 그럴 때 당신이 필요로 하는 건 하나도 없고 욕구하는 것 역시 하나도 없다. 지금 여기에 있는 그대로 충분히 좋다." -p56~57


 

 무언가를 바라는 것, 무언가를 거부하는 것 모두 우리의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있는 그대로 만족해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만족하면 평안해지고 뜻밖에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잃어도 원래 내껏이 아니었다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원하고 원하지 않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안 아닐까요? 



  "그 어떤 것과 마주치든 그것으로부터 도망치지 말라. 그 작은 악마들, 부정적인 마음과 똑바로 직면하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당신이 그것들과 마주 서면 그것들은 사라져 버린다." -p69

 


 아잔 브람 스님은 화가 날 때 시계를 갖다 놓고 얼마나 오래 화를 낼 수 있는지 시간을 재보라고 합니다. 지루할 때도 마찬가지로 얼마나 오래 지루해할 수 있는지 살펴보라고 합니다.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 그 감정으로 도망치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이야기합니다. 화가 날 때는 얼마나 오래 화를 낼 수 있는지 시간을 재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빨리 화가 사라져 버릴 거 같습니다. 



  '나는 죽을 거야. 그건 확실해. 나는 죽을 거야. 그건 확실해.' -p125


 아잔 브람 스님은 걷기명상을 할 때 위의 주문을 사용해 보라고 합니다. 죽음에 대한 관조는 예로부터 중요시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도 매일 아침 일어나서 거울을 보며 내가 내일 죽는다면 오늘 할 일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죽음 앞에서는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는지 보다 명확해집니다.




 마음이 힘들고 어지러울 때 아잔 브람 스님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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