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에는 11권의 책과 9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책, 영화 좋았던 순서대로 소개해보겠습니다.


















 피터 린치는 전설적인 투자자 중 한 분 입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주식입문서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주식의 역사와 피터린치의 투자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재밌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심판>은 사후에 심판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다룬 소설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은 항상 기대를 만족시켜줍니다. 기대를 너무 높게 가지지만 않는다면요.












































 이원복 교수님의 역사만화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를 9권 읽었습니다. 머리 속에 몰랐던 내용도 추가되고 알았던 내용도 정리되서 좋았습니다. 




 아래부터는 영화 소개입니다. 

















 8월에 본 영화 중 <버드 박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강추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재밌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산드라 블록, 존 말코비치 주연입니다. 평점 9.5


















 저는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가이 리치 감독의 <젠틀맨>입니다. 매튜 맥커니히, 휴 그랜트, 콜린 파렐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품격있는 범죄영화입니다. 평점 9점.

















 

 <300: 제국의 부활>은 <300>을 재밌게 보신 분, 에바 그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입니다. 에바 그린 밖에 생각 안나는 영화. 평점 8점.


















 톰 행크스 주연의 <아폴로 13>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명작입니다. 평점 8점.  






 <매드 맥스>에서 샤를리즈 테론을 알게 됐습니다. <매드 맥스> 안 보신 분은 강추입니다. 제 인생영화 중 한 편입니다. <올드 가드>는 볼만한 영화 정도였습니다. 불멸의 능력을 가진 전사들의 이야기입니다. 평점 7.5점.


















 위 네 편의 영화들은 재밌게 본 영화도 있고 아쉬운 영화도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거 같아서 추천드리기는 뭐한 영화들입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써커 펀치>는 잭 스나이더 감독 좋아하시거나 화려한 영상과 액션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트라이앵글>은 미스터리, 스릴러, 타임 루프 등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볼만한 영화입니다. 여주인공 멜리사 조지의 연기력과 외모가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서던 리치: 소멸의 땅>은 나탈리 포트만 주연이고 예고편이 인상적이어서 기대했는데, 다소 지루했습니다. 


 <강철비>는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영화입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써커 펀치>, <트라이앵글>, <서던 리치: 소멸의 땅> 모두 생각할 거리가 있는 영화들이긴 했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8월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책은 없고, <버드 박스>, <젠틀맨>, <아폴로 13호>는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에바 그린 팬이시면 <300: 제국의 부활>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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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1-02-05 13:2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바그린 단순 아름다움이 아닌 묘한 매력이 있죠. 특히 눈! <카지노 로얄>에서도 멋졌고 <크랙>서도 연기가 훌륭했어요.😁

고양이라디오 2021-02-05 13:42   좋아요 2 | URL
<007 카지노 로얄>은 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ㅎ 다시 봐야겠네요. 안 본 영화 <크랙> 소개 너무나 감사합니다. 꼭 보겠습니다ㅎ

에바 그린 뭔가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는ㅎ 팜므파탈의 화신이라 생각합니다ㅎ

청아 2021-02-05 13:46   좋아요 2 | URL
네네ㅋㅋ아 <몽상가들>도요. 그녀의 초기작인데 거기서도 너무 치명적이예요!

고양이라디오 2021-02-05 15:21   좋아요 1 | URL
<몽상가들>도 꼭 보겠습니다^^!
 
희박한 공기 속으로
존 크라카우어 지음, 김훈 옮김 / 민음인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희박한 공기 속으로>는 서친 미미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리뷰를 쓰기 앞서 숙연해집니다. 이 책은 1996년, 에베레스트에서 벌어진 사고를 다룬 논픽션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당시 에베레스트 등반대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저널리스트 존 크라카우어가 사건의 전말에 대해 기록한 책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 에베레스트가 발견된 이래로 그 정상을 오르기 위한 인간의 도전은 끊임없었습니다. 에베레스트 뿐만 아니라 오지나 극지, 혹은 신대륙을 탐험하고 정복하고자 하는 일들은 인류 역사 속에서 항상 있어왔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걸까요? 목숨의 위험, 남겨둔 가족을 뒤로 한 채 말입니다.


 위험한 스포츠나 위험한 활동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이나마 그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도 있고 전적으로 동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한 번 시작된 강렬한 열망은 그 어떤 위험이나 두려움도 극복하게 해줍니다. 최근에 읽은 책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서도 어린 시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를 알게된 앤드류 와일즈는 이 난제를 자신이 꼭 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자신이 꼭 에베레스트를 오르겠다는 마음을 어느 순간 품게 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20대 초반에 네팔 트레킹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원래 4박 5일 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까지가 목표였는데 눈사태로 오를 수 없게 되어 3박 4일 일정으로 푼힐을 경유해서 내려왔습니다. 에베레스트의 혹독한 환경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그 때의 경험을 떠올리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저도 트레킹을 하면서 아찔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경험부족, 무모함, 과신은 화를 불러일으키기 마련입니다.  


 1996년 12명의 산악인의 생명을 앗아간 사건은 <에베레스트>란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저는 책을 보기 전에 영화를 봤었습니다. 제이크 질렌할, 제이슨 클락, 조슈 브롤린, 키이나 나이틀리 등의 유명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명배우들이 출연하면 실화의 힘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책이 더 현실감이 느껴졌습니다. 영화도 나쁘진 않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책을 보고 영화를 다시 보면 더 재밌을 거 같습니다. 


 이미 일어난 사고를 지켜보는 건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고 후에는 생사의 갈림길을 볼 수 있습니다. 사고의 기록을 읽고 있는 저는 당사자들에게 "안돼! 지금 돌아가야 돼!" 라고 맘 속으로 외쳐도 그들에겐 들리지 않습니다. 에베레스트 사고는 인재였습니다. 물론 자연재해도 한 몫 했지만요. 계획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정상 등반을 포기했어야 할 때를 놓쳤습니다. 경쟁심, 안타까움, 저산소, 피로로 인한 판단 착오 등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예전에 사고는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합쳐질 때 일어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인 중 하나라도 작용하지 않았다면 사고는 벌이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갑작스러운 눈보라만 아니었다면 등등. 


 더그 한센은 우체부였습니다. 몇 년 전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했다가 불과 정상 몇 백미터 앞에서 돌아서야 했었습니다. 그는 아쉬운 마음에 다시 도전하기 위해 돈을 모아서 1996년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등반대 가이드 로브 홀은 그에게 여러 번 재도전을 권유했습니다. 계획된 시간보다 2-3시간 늦게 더그 한센과 그를 이끌고 온 로브 홀은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오른 기쁨도 잠시, 악화된 기상, 너무 늦어버린 시간. 그 둘은 서둘러 하산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는 데 모든 힘을 쏟은 더그 한센에게 내려갈 체력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들 데리고 온 로브 홀은 그를 버리고 혼자 내려갈 수 없었습니다. 정상적 상황이라면 30분이면 내려갈 코스를 로브 홀은 더그 한센을 이끌고 10시간에 걸쳐 내려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로브 홀 역시 힘이 다해버렸습니다. 그들을 구하러 올라간 구조팀 역시 강풍과 강추위로 인해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혹독한 에베레스트는 지친 이들에겐 가혹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이들이 에베레스트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긴박함, 희박한 공기, 추위와 피로, 타인을 구하기 위한 마음과 그 타인을 포기해야 하는 마음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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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1-02-05 12: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벌써 읽으셨군요!! 실행 속도가 정말 빠르신듯(부럽) 네팔 트레킹(더 부럽)저는 산악 등반을 미친짓으로 생각하던 사람이예요. 이 책을 본 뒤로 네팔에 꼭 가보고 싶더라구요! 정상아닌 트레킹만요^^*

고양이라디오 2021-02-05 13:45   좋아요 3 | URL
네ㅎ 트레킹은 정말 강추입니다. 둘레길 걷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힘든 구간도 있지만 본인 페이스대로 천천히 걸으면 크게 무리될 거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네팔 트레킹을 꼽고 싶습니다. 그냥 걷는 거 자체가 너무 즐거웠어요. 왜 사람들이 산을 오르나 알겠더라고요.

scott 2021-02-05 13: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20대 초반에 네팔 트레킹을 한 경험‘ 고양이 라디오님! 산악人이셨어 !! 산, 특히 雪山 무ㅅ셔워 하는 1人 우유니 사막에서 하늘을 집어 삼킨 바다 소금 만져본걸로 만족할것 임 ^ㅎ^

청아 2021-02-05 13:37   좋아요 3 | URL
무셔워 하셨다니 너무 귀여우신 우리 스콧님~♡
저는 우유니 사막 검색하러 이만ㅋㅋ

고양이라디오 2021-02-05 13:48   좋아요 4 | URL
우유니 사막 검색하고 왔습니다ㅎ 너무 멋진 곳이네요. 저도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ㅎㅎ

네팔 트레킹 대단하거나 힘든 거 전혀 아닙니다ㅎ 음... 냉정히 생각해보면 20대 초반 제 인생에서 체력 가장 좋을 때 기준으로도 첫날은 죽을만큼 힘들었던 기억이 갑자기...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걸으면 둘레길 걷는 거랑 비슷합니다. 산책입니다 산책^^ 가끔 끝이 없는 계단을 오르긴 하지만 그건 가끔...ㅎ
 




 2020년 7월에는 4권의 책과 4권의 만화책, 그리고 2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작년 7월에는 책 읽기가 좀 저조했네요. 책과 영화 모두 좋았던 순서로 소개하겠습니다. 분류 상 좋았던 순서로 소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투자 관련 도서를 2권 읽었습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쓴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입니다. 투자자로서 인생을 즐겁게 사시다 간 분입니다. 그의 글 역시 그의 인생만큼이나 유쾌하고 재밌습니다. 다양한 일화들도 재밌었습니다. 그가 쓴 책들도 모두 읽어보고 싶습니다. 


 하워드 막스 역시 현재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분입니다. 워런 버핏 조차 메일함에 그의 메모가 있으면 가장 먼저 읽는다고 할 정도입니다. <투자에 대한 생각>은 조금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지만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20가지 투자 원칙을 설명한 책입니다.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에세이 2권을 읽었습니다. 두 권 모두 인생을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 읽으면 좋은 책들입니다.


 아잔 브람은 제가 좋아하는 스님입니다. 그의 책 역시 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 모두 좋았습니다. <아잔브람 행복론>은 152p의 짧은 책이지만 좋은 책입니다. 행복이란 삶이 줄 수 없는 것을 바라지 않는 지혜이며, 즐거움은 고통스러운 두 시점 사이의 휴지기에 불과하다는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근호씨의 <어차피 살 거라면, 백살까지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역시 인생의 지혜를 알려주는 에세이입니다. 이근호씨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그가 살아오면서 깨달은 사실들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담긴 책입니다. 훌륭한 분이셨습니다. 저도 어차피 살 거라면, 유쾌하게 나이들고 싶습니다.    



















 4편의 만화(그래픽 노블)를 봤습니다. <왓치맨>1,2 권은 영화 <왓치맨>의 원작입니다.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 그래픽노블계에서 가장 많은 찬사를 받는 작가 앨런 무어의 작품입니다. 앨런 무어는 <브이 포 벤데타> 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 <왓치맨>도 훌륭합니다. 영화가 만화 내용을 잘 구현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본다면 영화를 권하고 싶습니다. 


 <미라클 맨>1,2 권을 봤습니다. 3권도 있지만 크게 재밌지 않아서 3권은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7월에 재밌는 영화를 한 편 봤습니다. 가이 리치 감독 작품입니다. 이 감독 영화 제 스타일입니다. 앞으로 더 자주 만나뵙고 싶은 감독입니다. 브래드 피트, 베니시오 델 토로, 제이슨 스타뎀 등 명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예측불허의 인물들이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만들어 냅니다. 가이 리치 감독의 <젠틀맨>, <알라딘>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평점 8.5.

 
















 <뜨거운 녀석들>은 초중반까지 재밌었는 데 중후반 후터 너무 B급, 병맛으로 가서 재미가 확 식어버렸던 작품입니다. 평점 6.5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실전 투자 강의>를 읽다 말았는데 다시 읽어야겠습니다. 아잔 브람과 이근호씨의 책들도 계속해서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가이리치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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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 라이브> 2번째 시간입니다. <워런 버핏 라이브>는 1986년부터 2018년까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질의응답을 기록한 책입니다. 버핏과 멍거의 통찰과 지혜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책입니다. 



 아래는 멍거가 들려준 재미난 이야기라 소개해봅니다. 


 멍거: 모차르트를 찾아간 청년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그가 "교향곡을 쓰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자, 모차르트는 "자네는 너무 어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가 "하지만 선생님도 어렸을 때 교향곡을 쓰셨잖아요" 라고 말하자, 모차르트는 "그래, 하지만 나는 아무에게도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p245



 아래는 새로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2007년


 Q1. 새로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부탁합니다.


 버핏: 읽을 수 있는 책은 모두 읽어야 합니다. 나는 열 살에 오마하 시립 도서관에 있는 투자 서적을 모두 읽었고 일부는 두 번 읽었습니다. 서로 맞서는 다양한 사고를 접하면서 그중 어느 것이 타당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물속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소액으로 직접 투자해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계속 모의 투자만 한다면 연애 소설만 읽는 셈이지요. 조만간 자신이 투자를 즐기는지 알게 됩니다. 시작은 빠를수록 더 좋습니다. 

 나는 19세에 <현명한 투자자>를 읽었습니다. 나는 76세인 지금도 그 책에서 배운 사고 프로세스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도 눈에 보이는 책은 모조리 열정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나처럼 로리머 데이비드슨 같은 인물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절대 놓치지 마십시오. 내가 네 시간 동안 그에게 배운 내용이,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배운 어떤 과목보다도 소중했습니다. -p251 

 

 저도 게으름 피우지 말고 꾸준히 투자서적들을 읽어야겠습니다. 



 아래는 버핏과 멍거의 건강 관리법입니다. 


2008년


Q 20. 두 분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나요?


버핏: (시즈캔디 하나를 집어 들면서) 우선 시즈캔디, 마스, 코카콜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찰리와 나부터 모범적인 자세를 보여야 하겠지요? 우리는 매일 좋아하는 일을 합니다. 게다가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일한답니다.

 우리는 원치 않는 일을 억지로 하는 법이 없습니다. 매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합니다. 여러모로 축복받은 생활이지요. 불쾌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찰리는 84세이고 나는 77세입니다. 우리는 기력이 다소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한 척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부정적인 면은 볼 이유가 없습니다. 미친 짓이니까요. 우리는 복이 넘칩니다. 대략 그 정도입니다.


멍거: 우리가 날씬한 몸매로 마라톤을 권장하는 포스터에 등장하면 좋겠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건강이나 식사 원칙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나는 생활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버핏: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훌륭한 사람과 어울립니다. 편견이겠지만,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아버지 잡화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정말 끔찍했겠지요.  

 



 멍거는 재정 독립과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를 위해 2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기업이나 금융회사의 농간에 넘어가지 않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책들입니다.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이 심리학> 1, 2, 3권 입니다. 2권까지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3권도 있군요! 좋은 책인지 알고 있고 항상 볼려고 생각하는데 좀처럼 완독이 안되는 책입니다. 제가 가진 책은 구판이라 책 표지가 너무 올드해서 그런 걸까요? 오늘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는 멍거씨가 매우 흥미롭게 읽는 책으로 추천한 책입니다. 멍거씨 추천도서들을 읽어야겠습니다. 구글 주식도 사야지사야지 하면서 바라만 보고 있는 주식입니다. 어제 7.28%가 상승했군요. 한 걸음 더 멀어졌습니다. 구글 대신 나스닥 ETF를 사야겠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재밌는 이야기, 유용한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건너뛰면서 재밌는 부분, 인생에 유용한 부분만 읽어도 충분히 값진 책입니다. 버핏과 멍거는 유머 넘치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그들의 질의응답을 이렇게 책으로라도 접할 수 있어서 행운입니다. 앞으로 계속 버핏과 멍거씨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책이든 뉴스기사든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과 <워런 버핏 바이블>이 있습니다. 투자와 인생의 대가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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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2-04 19: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고 묻고 싶은 저는 그냥 투자 안하는 걸로..ㅋㅋㅋ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21-02-05 09:57   좋아요 1 | URL
투자를 하기에 붕붕툐툐님은 너무 어려요ㅎㅎ

한가지 조언을 해드리자면, 장기적(10년 이상)으로 여유자금으로 적금처럼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나 ETF를 분할매수하세요. 이렇게만 투자해도 상위 5% 이내의 투자실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코스피 200, S&P500 등의 시장지수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붕붕툐툐 2021-02-05 23:15   좋아요 1 | URL
와~ 고라님, 전문가 포스 뿜뿜!! 멋지심다~😻
 
















 저는 현재 주식시장이 과열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리는 낮아지고 돈을 마구 찍어댔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거시경제예측으로는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미래는 항상 예측 불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현재 내재가치는 미래 거시경제보다는 어느 정도 더 예측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의 인플레이션, 거시경제에 대한 말씀을 들으니 오늘 당장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른 기업들에 비해 회사의 내재가치와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치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묵묵히 꾸준히 조금씩 전진하는 기업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지금처럼 과열된 시장에서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는 과열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지금 사도 적정가격에 사는 거라 생각합니다. 


 <워런 버핏 라이브>는 1986년부터 2018년 주주총회에서 이루어진 Q&A를 수록한 책입니다. 버핏과 멍거의 육성을 고스란히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구절이 무척 많았습니다. 다 소개할 순 없어서 몇 개만 추려서 소개하겠습니다. 


 1998년


 Q3.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요?


 버핏: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우리는 유능하고 정직한 경영자가 운영하는 훌륭한 기업을 적정 가격에 인수합니다. 그리고 그 경영자에게 전권을 주고 간섭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우리도 여전히 불리해집니다. 그러나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많은 현금을 창출하고, 가격 결정력이 강하며, 건전하게 경영되는 기업이라면 인플레이션을 잘 극복할 수 있습니다. 


 Q5: 조만간 불황이 올까요? 


 버핏: 살아가는 동안 나는 불황을 여러 번 겪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경기예측에 시간을 모두 사용한다면 버크셔 주가는 한 푼도 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 예측을 토대로 기업을 마음 내키는 대로 사고팔면 안 됩니다.


 Q7: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멍거: 나는 위인전 마니아입니다. 위인전을 통해서 역사적 인물과 친구가 되십시오.

 버핏: 말을 걸어도 대답은 안 하겠지만요.

 멍거: 위인전을 읽으면 놀라운 경험을 얻게 되고, 사고의 범위가 넓어지며, 더 훌륭한 친구를 사귈 수도 있습니다. <맥도날드>와 <The Big Store>는 사업에 대해 훌륭한 교훈을 줍니다.  



 1991년


 Q3: 투자자는 주가 등락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버핏: 주가가 오르면 기뻐하고 주가가 내리면 우울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입니다. 햄버거를 평생 먹을 사람이라면, 햄버거 가격이 오르는 것이 좋을까요, 내리는 것이 좋을까요? 마찬가지로 주식을 평생 사 모을 사람이라면, 주가가 오르면 우울해하고 주가가 내리면 기뻐해야 합니다. 


 Q6: MBA 졸업생에게 조언을 부탁합니다. 


 버핏: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십시오. 존경하는 사람 밑에서 일하십시오. 그러면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제 심정이 요즘 그렇습니다. 주식을 사고 싶은데 계속 주가가 올라서 우울합니다. 주가가 내리면 기뻐하면서 주어담을 텐데요. MBA 졸업생에게 드리는 조언은 졸업생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입니다. 



 2003년


 Q22. 어떤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버핏: 내가 대학생에게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 나이가 되었을 때, 사랑받고 싶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으면 성공한 것이라는 말입니다. (중략)

 그러나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스러워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남에게 사랑을 베풀면 더 많은 사랑을 항상 돌려받게 됩니다. 반대로 남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으면 돌려받는 사랑도 없습니다. (중략) 남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 중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제가 아는 한 없습니다. 또 남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한 사람 중에 성공한 사람도 제가 아는 한 없습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사랑스러워야 합니다. 명심해야겠습니다.



 2004년


 Q1. 지속적인 학습을 어떻게 실천했나요?


 멍거: (중략) 지속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남들에게 추월당합니다. 그리고 기질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매우 오랜 기간 호기심이 많아야 합니다. 

 우리는 독서를 많이 합니다.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데도 지혜로운 사람을 나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독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이디어를 고수하면서 실행에 옮기려면 기질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아이디어를 고수하지 못하거나, 고수하더라도 실행에 옮기지 못합니다. 



 저도 실행에 옮기는 기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어는 많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오늘은 이만 마치고 내일 이어서 좋은 내용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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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2-03 20: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독서를 많이 합니다.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데도 지혜로운 사람을 나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독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이디어를 고수하면서 실행에 옮기려면 기질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아이디어를 고수하지 못하거나, 고수하더라도 실행에 옮기지 못합니다.] 실행을 못해서 버핏처럼 돈벼락을 못맞았나봐요 ㅠ.ㅠ .

고양이라디오 2021-02-04 09:55   좋아요 1 | URL
네ㅎ 아이디어는 많아도 실행하려면 귀찮고 힘도 들고 시행착오도 겪어야하고... 주위 분들 크게 성공한 분들 보면 다들 실행력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적당히 만족하면서 살려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