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에는 6권의 책과 7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좋았던 순으로 소개해보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처음으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에세이지만 마치 한 편의 소설같은 느낌입니다. 전쟁을 경험했던 하루키의 아버지. 하루키는 이 글을 통해 전쟁이 한 인간의 삶과 정신을 얼마나 크고 깊게 바꿔놓을 수 있는가에 대해 쓰고 싶었다고 합니다. 여운이 남는 작품입니다. 전 하루키의 문장이 좋습니다. 


 <화요일의 여자들> 이란 책도 봤습니다. 워낙 오래된 책이라 사진이 없네요. 하루키 단편소설 모음집입니다. 하루키 단편은 읽어도 읽어도 새롭습니다.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은 마케팅 관련 책입니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돈의 속성> 김승호님의 책입니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은 슈퍼 리치이자 훌륭한 사업가인 김승호씨의 인생 철학이 담긴 책입니다. 보고 배울 점이 참 많은 분입니다. 

















 <먼나라 이웃나라 5: 스위스> 입니다. 스위스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스위스의 부유함의 비밀을 조금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 초급자, SNS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아래부터는 영화소개를 하겠습니다. 좋은 영화가 많았습니다.















 <쓰리 빌보드>는 20년에 본 영화 중 Top 3 안에 꼽고 싶은 작품입니다. 강추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시나리오가 훌륭합니다.



















 마이클 무어감독의 다큐멘터리를 3편 봤습니다. 모두 재밌습니다. <볼링 포 콜럼바인>은 콜럼바인 고교 총기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화씨 911>은 부시와 9/11 테러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는 트럼프의 당선과 미국사회의 문제점들을 다룬 작품입니다. 모두 정말 재밌습니다. 


 버핏은 찰리 멍거에게 어떻게 그렇게 유머감각이 좋냐고 묻습니다. 찰리 멍거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세상을 제대로 보면 유머 감각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마이클 무어감독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웃깁니다. 때론 씁쓸하고 두렵기도 하지만요.  


















 <더 포스트>는 베트남 전쟁 폭로 기사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 주연입니다. 세 분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영화임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A-특공대>와 <후 엠 아이>는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긴 한데 추천드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니 생각보다 책을 많이 못 읽었네요. 올해는 꾸준히 읽고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작년에 만났던 좋은 책들과 좋은 영화들을 다시 떠올려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과 영화들을 많이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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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2-13 10: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많이 보다는 좋은 책 보고 싶은데
그래도 ㅜㅜ권수를 외몬하기 참 힘든 것 같습니가 ㅎㅎㅎ
그리고 하루만에 sns 끌리네요 :-)
연휴 잘 보내세요~

고양이라디오 2021-02-14 14:27   좋아요 2 | URL
많이 읽어야 좋은 책도 많이 만나는 거 같긴합니다ㅎ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어제 제 생일이었습니다. 36년 인생 중 가장 축하를 많이 받은 생일이었습니다.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생일에 대한 제 인식이 가장 크게 바뀐 건 하루키의 <버스데이 걸>을 읽고 난 후부터였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생일이 특별할 게 있어? 그냥 똑같은 365일 중에 하루일 뿐이잖아?'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생일을 특별히 챙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외로운 생일을 보낼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특별히 개의치 않았습니다. 어쩌면 애써 정신승리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그냥 보통의 하루일 뿐이야.' 


 하루키의 <버스데이 걸>을 읽고 생일이 특별한 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루키씨가 생일이 특별하다고 하면 틀림없이 생일은 특별한 날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후부터는 제 생일을 좀 더 챙기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일도 특별한 날이라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일도 챙겨줬습니다. 카톡으로 선물을 보내거나, 축하 카톡을 보내거나 축하 전화를 했습니다. 예의나 인사치레가 아닌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해줬습니다. 생일은 특별한 날이니까요.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주는 만큼 돌려받습니다. 사랑받고 싶으면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사랑스러운 사람은 주위에 사랑을 베푸는 사람입니다. 스크루지 영감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고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했습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습니다.


 















 애덤 그랜트가 쓴 <기브 앤 테이크>도 제 인식을 많이 변화시켜줬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 가장 크게 성공한 분도, 워런 버핏도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성공한 사람 중에 주위에 많이 베풀지 않은 사람을 본적이 없다고. 성공은 결코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함께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평소 주위에 많이 베푸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더 많이 도와줍니다. 기브 앤 테이크는 인간관계의 핵심입니다. 네가 대접받고 싶은 데로 남을 대접하라는 인간관계의 황금률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 책을 읽은 후부터는 주위에 좀 더 베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1을 베풀려고 하다가고 '아니야 조금만 더 베풀자.' 하는 마음으로 2나 3을 베풀 때가 많습니다. 베풀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베풀 때는 절대 보답을 바라거나 생색을 내지 않아야 합니다. 베푸는 그 자체가 보상입니다. 아!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세상에는 '기버' 와 '테이커' 가 있습니다. 기버는 베푸는 사람입니다. 테이커는 받기만 하는 사람입니다. 베풀 때는 상대를 가려서 베풀어야 합니다. '테이커' 보단 '기버' 에게 베푸시기 바랍니다. '테이커'에게 베풀면 상대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고 힘들어집니다. 더 오래 더 많이 베풀기 위해서는 '기버' 에게 베푸시기 바랍니다. 테이커에게 베풀다 지쳐 나가떨어지는 것보다 지속적인 베품이 중요합니다. 



 알라디너 분들은 다 저보다 많이 베푸시는 분들이라 제가 쓸데없는 이야기를 길게 늘어놓은 거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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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2-10 11:3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짠돌이 알라딘은 고양이 라디오님에 이페이퍼를 반드시 읽어ㅇ 합니다 ㅋㅋ 구매한만큼 줘라 포인트를 !!오늘 퀴즈 맞췄다고 오백냥 손에 쥐어줌 ^.^

고양이라디오 2021-02-10 11:41   좋아요 4 | URL
ㅎㅎㅎ 맞습니다! 알라딘은 더 많이 베풀어야 합니다. 사실 저... 바람피고 있어요. yes24가 카드나 혜택이 더 많아서 책 구매는 yes24에서 하고 중고책이나 yes24 혜택 다 쓰면 알라딘에서 구입하고...;;;

알라딘 제휴카드가 만료되서ㅠㅠ 알라딘은 어서 할인 많이 되는 제휴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아 2021-02-10 11:4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머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위에 스콧님이나 라디오님도 이곳에선 탑클레스 기버로 보입니다. 워낙 풍성한 내용들로 나눔하시니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1-02-10 13:07   좋아요 3 | URL
미미님 감사드립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 미미님의 책추천이야 말로 제게 풍성한 선물입니다!

즐거운 설 보내세요~

scott 2021-02-10 11:5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
┃┗┛ appy☆
┃┏┓┃ birth✿
┗┛┗┛ day*゚✾
。.。☆.。.:*・°☆
고양이 라디오님 생일 추카 추카*☆.。.:*・°☆.。.:*・°☆.。.:*・°☆.。.:*・°☆

고양이라디오 2021-02-10 13:06   좋아요 3 | URL
스콧님 감사합니다!!! 멋진 이모티콘이네요^^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ㅎ


페넬로페 2021-02-10 12:1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버스데이 걸‘ 읽고 고양이라디오님처럼 생각했어요 ㅎㅎ.
생일이 그저 365일중의 하루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 읽고 마음을 바꾸었어요.
내 생일은 특별한 날!
생일 축하드려요,
항상 건겅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기브앤테이크의 철학,
전에는 좀 삭막하다고 생각했는데 ‘라틴어수업‘ 읽고 생각을 바꿨어요.
역시나 책은 좋은 것^^

고양이라디오 2021-02-10 13:08   좋아요 5 | URL
페넬로페님도 저처럼 인식이 바뀌셨군요!

책을 통해 인식이 바뀌고 삶도 풍성해지고 역시 책은 좋습니다^^

페넬로페님 감사드립니다. 페넬로페님의 특별한 생일은 언제신가요!!!?

붕붕툐툐 2021-02-10 17:4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우왕~ 고라님, 생일 축하드려요!!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한 삶을 사시는 거 같아서 참 좋아 보이네요~👍 베푸는 그 자체가 보상이다, 지속적인 베품이 필요하다. 맘 속에 저장하고 갑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2-10 18:47   좋아요 4 | URL
이미 붕붕툐툐님은 학생들에게 베품을 실천하고 계시는데요 멀ㅎㅎ

붕붕툐툐님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21-02-10 19: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행복한 설연휴 보내세요! ^^:)

붕붕툐툐 2021-02-10 22:09   좋아요 3 | URL
아니~ 겨호님~ 이 귀여운 키티는?? ㅎㅎㅎ 넘 상콤해지셨어용~ 호랑이→고양이→키티까지!ㅎ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02-11 10:55   좋아요 2 | URL
같은 고양이과라 더 반갑네요ㅎㅎ 겨울호랑이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설연휴 되세요^^

오거서 2021-02-10 19: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늦은 생일 축하를 저도 보태겠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1-02-11 10:55   좋아요 1 | URL
오거서님 오랜만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책 오거서만큼은 읽어야하는데ㅎㅎ 즐거운 설명절되세요^^

초딩 2021-02-10 19: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그 많은 축하에 저의 한 축하도 더합니다~
고양이라디오님 생일 축하해요~~~
기브 안 테이크를 저도 카톡 선물로 올해 시작했어요
작아도 선물을 하고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요
사실 그 중에 10퍼센트만 제 생일날 받아도
우아 정말 대단 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ㅎㅎㅎ
다시 한 번 생일 축하드려요~

붕붕툐툐 2021-02-10 22:10   좋아요 2 | URL
와~ 10%에 만족하시는, 욕심 적은 초딩님~👍

고양이라디오 2021-02-11 11:38   좋아요 1 | URL
초딩님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주위 생일 챙기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카톡에 생일 알림이 뜨니깐 간단히 카톡 축하메시지만 해도 좋은 거 같아요ㅎ
 















 

 아래는 태어난 계절에 따른 행운과 불운에 대해 연구한 내용입니다.


 (중략) 이와 같은 실험 결과는, 행운이나 악운을 만들어내는 것이 다름 아닌 개개인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임을 말해주었다. 행운이 따르는 사람들은 낙관적이고, 정력적이다. 그들은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다. 반면에 불운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수줍음을 많이 타고, 재치가 없으며, 걱정이 많다. 그들은 다가오는 기회를 한껏 활용하지 못한다. 


 자극과 감각적 흥분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 본성이다. 흥분을 즐기는 사람은 전에 본적 있는 영화를 다시 보는 일을 견디지 못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사람들 사이에 있기를 좋아하며, 암벽 등반이나 번지점프 같은 위험한 스포츠에 끌린다. 반면 흥분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보는 것을 좋아하고, 오랜 친구들이 주는 편안한 친근감을 즐기며, 낯선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야위안티의 연구 결과 자극과 흥분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여름에 많이 태어나는 반면, 친숙한 것에 훨씬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은 겨울에 태어난 비율이 높았다. -p41~42


 실제로 태어난 계절이 우리의 성향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재밌었습니다. 나아가 행운과 불운에 대한 태도까지 결정한다니요. 이는 확률적, 통계적이니깐 예외도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요ㅎ


 미래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가진 '낙관적 그룹'이 암, 심혈관 질환,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적다고 합니다. 낙관적인 사람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거짓말, 웃음, 기억, 미신에 대한 연구결과들도 재밌었습니다. 








 










 존경받는 인류학자 제임스 프레이저 경이 쓴 <황금가지>입니다. 프레이저의 이 책은 세계 구석구석의 다양한 문화에 내재한 마술과 종교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책입니다.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던 책입니다. 


 

 














 <황금가지>는 브로니슬라브 말리노프스키라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류학자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말리노프스키는 뉴기니 해안의 작은 섬인 멜라네시아에서 트로브리안드 섬 원주민들로 알려진 고립된 공동체 문화에 푹 빠졌습니다. 그곳에서의 연구 성과를 담은 저서 <서태평양의 항해자들>은 오늘날 걸작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데이트 성공에 도움이 되는 연구들도 있었습니다. 잘 기억했다가 활용해야겠습니다. 


 (중략) 그보다는 재치, 개성, 재력, 교양 등을 드러내는 말이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 -p174


 대화의 주제에 따라서도 성공률이 달랐다. 영화에 관해 이야기할 때 9퍼센트의 남녀가 서로를 다시 만나고 싶어 했다. 반면에 여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을 때에는 이 비율이 18퍼센트로 치솟았다(가장 높은 성공률이었다.) -p176


 실패한 카사노바들은 "여기 자주 오시나요?"와 같은 케케묵은 질문을 하거나 "제가 컴퓨터 박사학위를 땄어요" 라든가 "내 친구는 헬리콥터 조종사랍니다" 와 같은 말로 관심을 끌어보고자 애를 썼다. 한편 이성을 유혹하는 데 좀 더 능숙한 사람들은 데이트 상대가 스스로에 대해 특이하고, 재미있고, 기상천외한 말을 하도록 유도했다. -p177


 자, 앞으로 소개팅이나 이성과 첫만남을 가질 때는 영화보다는 여행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대화법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상대가 스스로에 대해 특이하고, 재미있고, 기상천외한 말을 하도록 유도해봅시다. 유재석 스타일의 토크 진행?을 해봅시다!


 남자들은 육체적으로 매력 있고, 이해심이 깊으며, 건강한 여자들을 찾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여자들은 이해심이 깊고, 유머감각이 있으며, 정서적으로 건전한 남자를 구하는 편이었다. -p179


 기억해둡시다! 이해심, 유머감각, 정서적으로 건전!


 더 유용한 내용들이 많은데 이는 책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웃음과 농담에 대한 연구들도 재미있었습니다.


 아래는 유럽 각국에서 운전자들의 참을성을 실험해봤습니다. 신호가 바꼈는데도 계속 정차하고 있을 때 몇 초 후에 경적이 울리는지 실험했습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참을성이 없었다. 그들은 평균 약 5초 만에 경적을 울렸다. 그다음이 약 6초 만에 경적을 울리는 스페인 사람들이었다. 프랑스인들은 대략 7초 만에, 독일인들은 가장 참을성이 많아서 대략 7.5초 만에 경적을 울렸다. -254

 

 역시 이탈리아 사람들이 운전이 거칠고 성격도 급하다는 속설이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었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실험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5초 벽을 깨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ㅎ



 삶의 속도가 빠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자기 생명까지 위태로워진다. -p273


 생활 속도가 빠를수록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다고 합니다. 당연히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줄어들고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금 느긋한 마음을 가져봅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의 도움을 어떻게 이끌어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즉 먼저 작은 도움부터 청한다면 큰 도움을 이끌어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p276 

 

 잊지 않아야할 유용한 지혜입니다. 


 


 재밌는 실험, 재밌는 통찰들이 많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리처드 와이즈먼의 책도 생각보다 많군요. 모두 읽어보고 싶습니다.


 

 














 <나이트 스쿨>은 리처드 와이즈먼이 수면에 대해 연구해서 쓴 책입니다. 저는 수면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읽어본 책 중 <수면혁명>이 좋았습니다. 최신 과학연구 내용들이 반영되어 있어서 수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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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심리학 - 엉뚱한 호기심에서 특별한 통찰을 발견하는 기상천외 심리 연구실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한창호 옮김 / 와이즈베리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심리학도 이젠 과학의 영역에 들어섰습니다. 인간의 심리도 가설을 세우고 실험해서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수많은 심리학 실험들을 보여줍니다. 


 괴짜 심리학자인 리처드 와이즈먼은 다양한 통념을 실험해봅니다. 독특하고 재밌는 실험들과 통념을 거스르는 결과들이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심리학도 더 알고 싶고 리처드 와이즈먼의 책들도 더 읽고 싶습니다. 알라딘 온라인 중고샾을 뒤져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책은 또 쌓여갑니다ㅎ


 이렇게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심리란 정말 주위환경과 타고난 본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얼마나 잘 모르고 오해하는 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무의식의 심연이 얼마나 깊고 큰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통념이 된 가짜 웃음과 진짜 웃음의 차이. 거짓말을 탐지하는 방법(이건 꽤 유용한 지식입니다). 암시의 힘. 모나리자의 미소에 대한 연구 등 실생활에도 유용한 지식들이 많았습니다.


 거짓말을 탐지하는 방법은 꽤 유용한 내용이니 소개해보겠습니다. 거짓말을 탐지하는 최상의 방법은 눈으로 관찰하기보다는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거짓말쟁이들은 말을 적게 하고, 세부적인 설명도 적으며, '나' 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흔히 거짓말쟁이는 태도를 통해 판별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눈을 마주치지 못하거나 긴장한 모습을 보이거나 우물쭈물하거나 등등이요. 이런 외부적인 모습으로 거짓말을 판별하려고 했다가는 심각한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거짓말쟁이는 아주 당당하게 눈을 마주치고 자연스럽고 편하게 거짓말을 합니다. 평소에 낯을 가리고 수줍어하는 사람이 진실을 말하는 데 거짓말쟁이처럼 보여서 오해를 겪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을 말할 때 진실을 말할 때 보다 말을 아끼고, 세부적인 설명도 적습니다. '나' 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특징들을 살피면 훨씬 더 거짓말을 잘 탐지해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책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재밌는 내용이 많아서 많은 부분에 포스트 잇을 붙였습니다. 책 내용을 따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소개할 내용이 많아서 전부 다 소개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재밌고 유용한 책이니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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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1-02-09 16:2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목차보니 재밌을것 같아요! 찜!

고양이라디오 2021-02-09 18:57   좋아요 1 | URL
재밌습니다. 추천^^b 좋은 하루 되세요^^
 




 20년 9월에는 6권의 책과 4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요즘 보고싶은 책이 많습니다. 열심히 읽어야겠습니다. 책과 영화 좋았던 순서대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영화유튜버 '거의없다' 님의 책입니다. 유튜브가 재밌어서 책도 구매해 봤는데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 자신의 삶, 유튜버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작년은 코로나로 디즈니 주가가 많이 하락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올랐습니다. 디즈니에 투자하면서 디즈니에 대해 알고 싶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2005년부터 2020년 연초까지 15년간 디즈니 CEO로 역임한 밥 아이거가 쓴 책입니다.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디즈니와 밥 아이거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는 스티브 잡스 생전에 가깝게 지낸 친구입니다. 잡스와 얽힌 이야기들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잡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품위있는 경영을 보여준 밥 아이거의 이야기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류시화씨의 산문집입니다. 자신의 이야기와 인생에 교훈을 주는 좋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삶과 인생에 대한 교훈과 지혜가 담긴 책입니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류시화씨의 책과 류시화 씨가 번역한 책들 좋아합니다. 


















 부동산 관련 책 2권을 읽었습니다. 2권 다 부동산입문서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쏘쿨의 수도권 꼬마아파트>, <부자가 된 짠돌이> 순으로 읽으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먼나라 이웃나라 3: 도이칠란트> 입니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완독했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 최근 이야기들도 궁금합니다. 




 아래부터는 영화소개입니다.















 <어 퓨 굿맨> 좋아하시는 이웃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명작입니다. 재밌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점 9점. 법정이야기, 톰 크루즈, 잭 니콜슨, 데미 무어가 출연합니다. 명 감독 로브 라이너 감독 작품입니다.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딜리버리 맨> 코믹, 감동영화입니다. 평점 8점. 재밌게 봤습니다. 가볍게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533명의 생물학적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젊었을 때 기증한 정자로 인해 533명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현실에서도 한 대리부가 자신이 500명의 자녀를 두었다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테넷>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입니다. 제가 본 놀란 감독 작품 중 가장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영화로 만나길. 평점 7.5점. 


 















 <중경삼림>은 왕가위 감독,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왕비 주연의 영화입니다. 채사장님 인생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제겐 썩 와닿지 않았습니다. 평점 7점. 


 


 재밌게 본 영화와 책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소개해봅니다. 저는 좋은 책, 영화 추천하고 추천받는 걸 좋아합니다. 이번 주는 설 연휴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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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2-08 20: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류시화님 글 좋아해요! 거의없다님은 팟케스트에서 말씀하시는 거 들어본 적 있는데 책도 내셨군요!!

고양이라디오 2021-02-09 10:08   좋아요 1 | URL
붕붕툐툐님도 류시화님 글 좋아하시는군요^^

거의없다님 팟캐스트, 책 모두 추천입니다ㅎ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