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 칼럼을 모은 책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에 음모론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음모론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음모론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지는 경우도 역사상 아주 드물게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곧 말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음모론이 허다합니다. 


 저도 솔직하게 고백하건데, 음모론을 믿을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즉시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그 음모론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음모론을 주장하는 글이나 영상의 근거들을 보면 제법 귀가 솔깃하긴 합니다.


 유명한 음모론 중 하나로 미국인의 달착륙이 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조작된 것이라는 음모론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근거를 내세우고 있어서 관련 글이나 영상을 보면 '어라? 먼가 이상한데? 정말 수상한데?'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음모론에서 주장하는 그 근거들을 전문 과학자라면 하나하나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몇 가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저도 앞서 밝혔듯이 음모론을 믿을 뻔한 적이 이 달착륙 음모론이었습니다. 음모론에서 주장하는 근거들이 그럴듯했습니다. 하지만 만일 달착륙이 거짓이라면 달착륙이 텔레비전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이라면 달착륙 영상을 촬영한 사람들 그리고 달착륙을 연기한 사람들(달에 첫 발을 내딛은 루이 암스트롱이라던가) 등 음모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수십 명의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비밀이 얼마나 지키기 어려운지 상기한다면 수십 명이 죽을 때까지 비밀을 지켰다는 사실은 가능성이 아주 희박합니다. 


 달착륙은 실제로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가고 수천, 수만 명 이상이 참여한 프로젝트입니다. 그것을 실제로 계획하고 예산을 짠 정부기관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한 수많은 과학자, 기술자, 우주비행사 등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이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착륙 프로젝트는 미국과 소련의 대결이었습니다. 만약 달착륙이 거짓이었다면 소련이 그것을 속아줬을까요? 소련은 그것을 검증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그것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했는데 그들이 침묵했을까요? 


 

 음모론에 현혹되기 전에 한 번이라도 '과연 이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밀을 지켜야 하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침묵해야 하는가?' 라는 단순한 사실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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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철학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이웃 알라디너 서재에서 많이 본 책이었습니다. 가벼운 철학 관련 책일 거 같아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직원 분들과 함께 읽을 쉬운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우선 읽어봤습니다. 저는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철학에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재밌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기차를 타고 철학자들이 실제로 살아 숨쉬었던 장소를 방문합니다. 열 네명의 철학자를 만나는 여행을 물리적으로 떠납니다. 소크라테스를 만나러 아테네에 방문하고 니체가 영원회귀를 떠올렸던 장소를 찾아 스위스로 향합니다. 때문에 철학책이 아닌 여행서를 읽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저자의 눈높이에서 저자를 따라가며 철학자를 만나고 철학을 접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에릭 와이너란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다른 책들 <행복의 지도>,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신을 찾아 떠난 여행>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 루소의 미완성 유작입니다. <에밀>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에밀>을 읽으면서 루소는 천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천재의 글을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루소의 작품이다. 이 책에는 추방당하고 돌에 맞고 조롱당했으나 이제는 더 이상 눈곱만큼도 신경 안 쓰는 사람의 도덕적 명료함과 생생한 지혜가 고동친다. 이 책 속의 루소는 주류 의견에 반대하는 루소도, 속마음을 고백하는 루소도, 개혁을 주장하는 루소도 아니다. 여기서의 루소는 쉬고 있는 루소다. -p94



 

 



 













 <베다>에서 말하듯, "당신이 보는 것이 곧 당신 자신이다." -p135

 

 이 책에 소개된 철학자들 중 동양의 지혜에 빠진 분들이 많았습니다.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 등의 고전에 푹 빠진 분들이 많았습니다. 힌두 경전으로 <베다>, <우파니샤드>, <바가바드 기타> 가 있습니다. 예전에 채사장님이 소개하고 추천해주셨어서 궁금했는데 한 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슬픔 자체는 고통스럽지 않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무언가에 관한 슬픔이다. -p169


 쇼펜하우어는 달랐다. 그는 동양의 가르침을 걸신들린 듯 빨아들였고 "인간의 수준을 넘어서는 이해" 에 마음을 빼앗겼다. 쇼펜하우어는 늘 배가 고팠다. 그는 매일 저녁 어김없이 <우파니샤드>를 몇 문단씩 읽었다. 쇼펜하우어는 <우파니샤드>에 대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유익하고 숭고한 책이며 내 삶의 위안인 동시에 내 죽음의 위안이 될 것" 이라 말했다. -p173





 에피쿠로스는 "우리가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즐기는 것이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 고 말한다. -p202 

 
















 에피쿠로스 학파는 기독교 이후 수 세기 동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러다 로마의 시인 루크레티우스가 남긴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의 마지막 한 부를 발견합니다. 그 책은 에피쿠로스학파의 사상을 정리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르네상스를 여는 책으로 평가받습니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언제나 읽어야지 생각하는 책 <팡세>입니다




 


 













 간디는 영적 잡식동물이었다. 기독교에서 이슬람교까지 여러 다양한 종교의 별미를 맛보았지만, 결국 간디의 허기를 확실히 채워준 것은 힌두교 경전인 <바가바드 기타>였다. -p278


 충분한 걸로는 부족한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충분하지 않다. -p299 




 


 













 저널리스트 마이클 슈만이 쓴 공자 전기입니다. 재밌을 거 같은 책입니다. 



 

 















 <사랑의 블랙홀>은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합니다. 로맨틱코미디로 분류되지만 저자는 지금껏 나온 영화 중 가장 철학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에는 영화를 좀 봐야겠습니다.




  영원회귀를 매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준으로 삼아보라. 당신은 지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정말고 그 데킬라를 다 마시고 영원한 숙취에 시달리고 싶은가? 영원회귀는 자기 삶을 무자비하게 검사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질문하게 한다. 영원히 가치 있는 일을 무엇인가? -p382


 "오로지 고통만이 지식으로 이어진다." 니체는 말했다. -p384



 이 책을 읽으니 철학의 세계에 푹 빠져보고 싶습니다. 항상 이렇게 한 책을 읽으면 읽고 싶은 책들이 몇 배로 늘어납니다. 켈리 최씨의 추천도서를 읽으면서 함께 철학의 세계에 빠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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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1-07-30 18:3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사랑의 블랙홀>너무재밌어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저도 읽다말았는데 벌써 마음에는 별 5개예요. 😉

고양이라디오 2021-07-31 16:37   좋아요 1 | URL
아~ 읽다가 마셨군요. 저도 별 5개^^

미미님 서재에서 이 책 본 거 기억났었어요ㅎ

<사랑의 블랙홀> 내일 봐야겠어요ㅎㅎㅎ

mini74 2021-07-30 17:5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랑의 블랙홀~ 두더지 같은 애가 경칩을 알리는 ㅎㅎ 고양이라디오님 리뷰 읽으니 저도 읽고 싶은 책이 늘어납니다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07-31 16:37   좋아요 2 | URL
<사랑의 블랙홀> 본 분들이 많군요!

읽은 싶은 책은 많은데ㅎㅎㅎ;;; 막상 책에 손이 안가는 토요일이네요ㅎ

붕붕툐툐 2021-07-30 22:3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나는 철학에 배경지식이 풍부하다는 자기 고맥 멋지십니다~👍
저도 고라님 따라 배경지식 열심히 쌓고 싶어요!!^^

고양이라디오 2021-07-31 17:29   좋아요 2 | URL
배경지식이 풍부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얇은 배경지식이 있습니다ㅠㅠㅋ

이 책 붕붕툐툐님은 재밌게 읽으시지 않을까 추천해봅니다ㅎ

붕붕툐툐 2021-08-01 00:37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귀여우신 고라님~ 이런 추천이라면 얼마든지 받아들이겠습니닷!! ㅎㅎ 감사합니당~~

고양이라디오 2021-08-01 22:03   좋아요 1 | URL
추천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 최정상으로 가는 7가지 부의 시크릿, 개정판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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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오전 7시에 시작하는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라 줌으로 독서모임을 합니다.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토요일 오전 7시에 하는 독서모임은 가입해서 딱 한 번 가봤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이 선정도서라 참석했었습니다. 그 때 김승호 회장님이 방문하신다는 소문에 낚여서 참석했었습니다. 아쉽게도 참석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최근에 무슨 바람이었는지 토요일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고 싶어서 독서모임을 신청했습니다. 선정도서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였습니다. 기한이 촉박하여 ebook을 다운받아서 읽었습니다. 


 독서모임날 켈리 최씨가 줌을 통해 방문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낚시려니 하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켈리 최씨가 방문했습니다! 라이브로 이렇게 훌륭하고 부자인 분은 처음 만났습니다. 비록 온라인을 통해서였지만 긍정적인 에너지와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좋은 말씀들이 가득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메모하고 끄덕이며 그녀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나고 아쉽지만 켈리 최씨를 떠나보냈습니다. 


 켈리 최씨는 연매출 5천억의 프렌차이즈 도시락 회사의 CEO입니다. 남편과 함께 100% 지분을 소유한 공동 CEO입니다. 그녀의 자산은 370억 정도 됩니다. 현재는 남편, 딸과 함께 세계 요트 여행중입니다. 회사는 그들이 없어도 돌아가게끔 시스템을 갖춰 놓았습니다. 


 그녀는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소통하고 있습니다. 성공하면 후배들을 가르치고 도움이 되겠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감명 받아서 직원들에게도 책을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오랜 염원이었던 직원 분들과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시작으로 좋은 책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다행히 직원 분들도 책을 읽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으셨습니다. 


 그녀는 40대에 10억의 빚을 진 실패한 사업가에서 5년 만에 5천억 매출의 회사를 키워냈습니다. 2년은 사업을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그녀가 자신의 실패와 성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사업에 실패한 원인과 그것을 극복하고 크게 성공한 과정과 비밀이 담긴 책입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우리가 5천억의 ceo가 되고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배우고 느끼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슴 속에 작은 불씨를 일으키기에 부족하지 않은 책입니다. 어떤 이는 분명 이 책을 읽고 그녀보다 더 크게 성공할 것입니다. 


 저는 초심을 잃고 자만과 오만에 빠져있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다시 정신 차렸습니다. 정신을 계속 차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자극을 주는 책들을 계속 읽어야 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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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7-28 21: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토요일 7시라니~ 엄청 부지런하신 분들이 모여서 독서모임을 하시는군요~ 긍정적 에너지를 받으셨다니 좋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7-29 09:57   좋아요 3 | URL
네ㅎ 부지런하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ㅋ 붕붕툐툐님도 주위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실 거 같아요ㅎㅎ

새파랑 2021-07-28 23: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독서 모임은 Zoom으로 해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ㅋ 토요일 7시에 깨어있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7-29 09:55   좋아요 3 | URL
켈리 최씨 독서모임은 독서모임이라기보다 강연같은 느낌이었어요ㅎ 예전에 지인들과 줌으로 독서모임했는데 나름 괜찮습니다ㅎ 오프보다야 훨 못하지만ㅠ

어쩌다 한 번 토요일 7시에 깨어있었습니다ㅎ

그레이스 2021-07-28 23: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우 아침 7시에 독서모임을 하신다구요?
토요일은 늦잠 자는 날 아닌가요?
대단하십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1-07-29 09:56   좋아요 3 | URL
어쩌다 한 번 토요일 아침 7시에 깨어있었습니다ㅎ 1년에 몇 번 없는 특별한 날ㅎ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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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움베르토 에코의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에코의 대담집이나 에세이는 즐겨 읽는데 소설은 몇 번이나 읽으려다 실패했습니다.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은 움베르토 에코의 유작 에세이입니다. 그는 2016년 2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은 그의 사망 직후 출간되었습니다. 2000년부터 타계 전까지 쓴 55편의 에세이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습니다. 에코는 잡지 <레스프레소>에 수십 년 동안 '미네르바 성냥갑' 이라는 제목으로 꾸준히 칼럼을 써왔습니다. 그 칼럼을 모은 책으로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미네르바 성냥갑>, <가재걸음> 등이 있습니다.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은 제가 처음으로 에코를 접하게 된 책입니다. 책을 재밌게 읽어서 그 후로 에코의 책을 몇 권 더 찾아봤었습니다. 


 이번에도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세상에 대한 유머와 풍자가 가득한 책입니다. 그의 칼럼을 더 찾아보고 싶습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지식인과 대화를 나눌 기회는 소중하니까요.


 오랜만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느낌이었습니다. 에코는 말합니다. 세상에는 언제나 항상 일정 비율의 바보가 존재했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동네에 바보가 헛소리를 해도 주위 몇몇 사람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바보의 헛소리가 퍼져나가고 바보끼리 결집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최근에 독서모임에서 어떤 분이 '동성애는 장애라고 생각한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지금은 너그럽게 용인해줄 수는 있을 거 같다'는 둥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혹, 분노, 안타까움 등의 감정이 차례로 교차했습니다. <아픔이 길이 될 수 있다면> 이란 책에서 동성애에 대한 비과학적인 혐오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이 있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글이었지만 그 분을 설득하진 못한 모양이었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해도 그 분을 설득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안타까움이 밀려왔습니다. 


 미친 세상을 이해하는 척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걸까요? 


 

 에코는 현대 사회를 유동사회라 이야기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국가나 신, 이데올로기처럼 우리를 안정시켜주는 개념들이 사라졌습니다. 개인은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런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앞으로 우리가 찾아야 할 해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웃음과 희망, 공동체, 위대한 책과 예술이 우리에게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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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28 11:32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움베르토 에코책을 안읽어봤는데 제목이 완전 마음에 드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7-28 12:01   좋아요 4 | URL
저 <미네르바 성냥갑> 1,2 권 주문했어요^^

저도 책 제목에 끌려서 구입했습니다. 세상에 대한 유머와 풍자가 가득한 유쾌하고 따뜻한 책입니다ㅎ

mini74 2021-07-28 12: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 진짜 오래전에 읽은기억이 나요 ㅎㅎ 이 책도 재미있겠어요 *^^*

고양이라디오 2021-07-28 13:12   좋아요 2 | URL
저도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읽은지 꽤 되서 기억은 안나지만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도 재밌었습니다^^
 















 10억 빚을 진 사업가에서 5년 만에 5천억 매출, 300억대의 부자가 된 켈리 최씨의 책입니다. 그녀는 2년 동안 사업준비를 하면서 100권의 책을 읽습니다. 다시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래는 100권의 목록입니다. 좋은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1년 100권 읽기를 도전하려고 합니다. 50권은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읽고, 50권은 아래 목록 도서 중에 골라서 읽으려 합니다. 2년 동안 아래 목록의 책들을 읽을 겁니다!


 요즘 성공한 분들의 책, 자기계발서를 다시 읽으면서 제 자신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이나 좋은 마인드는 왜 금방 나쁜 습관과 나쁜 마인드로 변해버리는 걸까요? 초심을 읽고 자만심에 빠져드는 걸까요? 


 다시 겸손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자세로 파이팅하려고 합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재밌고 유익합니다. 추천드립니다!!!




 경영 장사 공부를 위한 책 (총 25권)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왜 일하는가> 

 <최강의 조직>

 <제로 투 원>

 <슈독>

 <원칙>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장사의 신>

 <사업을 한다는 것>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순서 파괴>

 <초격차: 리더의 질문>

 <이나모리 가즈오 사장의 그릇>

 <룬샷>

 <린인>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생각의 비밀>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온워드>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라이프스타일을 팔다>

 <미친 듯이 심플>

 <상도> 

 <스몰 자이언츠>

 

 25권 중에 5권을 읽었군요.



 자기관리를 위한 책 (총 22권)

 <시크릿>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어떻게 말할 것인가>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프리워커스>

 <마지막 몰입>

 <절제의 성공학>

 <미라클 모닝> 

 <레버리지>

 <그림의 힘>

 <체 게바라 평전>

 <마인드셋>

 <오리지널스>

 <에이트>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스티브 잡스>

 <아웃라이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넛지>

 <스위치>

 <프로페셔널의 조건>


 

 22권 중 6권을 읽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읽은 책이라도 좋은 책들이니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리더십 공부를 위한 책 (총6권)


 <왜 리더인가>

 <존 맥스웰 리더십 불편의 법칙>

 <리더의 용기>

 <실리콘밸리의 팀장들>

 <사장의 생각>

 <피터드러커, 성공하는 리더의 8가지 덕목>


 읽은 책이 없네요ㅠ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람 공부를 위한 책 (총8권)

 

 <삼국지> (요시카와 에이지, 총 10권)

 <미움받을 용기>

 <명심보감>

 <논어>

 <행동경제학>

 <콰이어트>

 <생각에 관한 생각>

 <인간 본성의 법칙>


 10권 중 2권을 읽었습니다. 읽어보려고 생각했던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세상 공부를 위한 책 (총 10권)


 <문명이야기 5-1,2: 르네상스>

 <문명이야기 4-1,2: 신앙의 시대>

 <지리의 힘>

 <코로나 사피엔스>

 <역사의 쓸모>

 <만들어진 신>

 <자유론>

 <12가지 인생의 법칙>

 <사피엔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10권 중 5권을 읽었습니다. 나머지 책들 재미있어보여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마케팅 공부를 위한 책 (총 10권)


 <모든 비지니스는 브랜딩이다>

 <마케팅 불편의 법칙>

 <포지셔닝>

 <스틱!>

 <프로파간다>

 <모두 거짓말을 한다>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모험>

 <나인>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팔지 마라 사게 하라> 


 10권 중 2권을 읽었습니다. 한 때 마케팅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거시적 안목과 통찰력 향상을 위한 책 (총 14권)


  <제4차 산업혁명>

 <화폐 전쟁 1, 2, 3, 4>

 <90년생이 온다>

 <뉴 맵>

 <2030 축의 전환>

 <볼드 BOLD>

 <1등의 통찰>

 <인플레이션> 

 <구글의 미래>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지적자본론>  

 <호모 데우스>

 <넥스트 소사이어티> 

 <21세기 자본> 


 14권 중 1권을 읽었습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책 (총 5권)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엄마의 말 공부> 

 <아이의 자존감>


 아직 자녀가 없기 때문에 이 책들은 추후에 필요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제게 필요한 책도 읽고 읽고 싶은 책들도 읽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이 페이퍼를 확인하면서 읽은 책들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일단 집에 있는 책들부터 꺼내 읽어야겠습니다. 읽고 싶은 책들도 구입하고! 오랜만에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독서하려니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일주일에 1권씩 읽고 싶은 책을 뽑아서 읽으면 되겠군요. 이번 주는 <온워드>를 읽어보겠습니다. 항상 읽다 말다 하던 책인데 이번에는 완독해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창업자, CEO 하워드 슐츠가 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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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7-26 19: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경영 관리 / 자기 관리 47권 중 11권! 진정한 다독가 이십니다! 혹시나 하고 세보려했는데 저는 빵빵입니다^^:;;;;이런!!!

고양이라디오 2021-07-27 12:03   좋아요 1 | URL
전 안 읽은 책이 많아서 한 참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ㅎㅎ;;;

자기에게 필요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 읽으면 되죠^^

얄라얄라북사랑님도 좋은 책 많이 읽고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