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 미 이프 유 캔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톰 행크스 (Tom Hanks)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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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5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크리스토퍼 월켄, 나탈리 베이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하는 영화는 다 재밌다! 그동안 재밌는 영화 찾기가 힘들었는데 역시 명작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런 거짓말같은 실화영화를 보면 나는 항상 다치바나 다카시씨가 떠오른다. 다치바나 다카시씨는 일본에서 지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분으로 엄청난 독서가다. 그는 젊은 시절 수많은 소설을 읽었지만 성인이 된 이후로는 소설은 안 읽는다고 한다. 작가의 빈약한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이야기가 현실보다 더 기발할 수가 없다는 것이 그의 논지다. 때론 이 영화처럼 현실이 허구보다 훨씬 더 기상천외한 경우가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것을 명작으로 만든 것은 감독과 배우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영화 속 주인공은 위주수표를 남발하지만 이 세명은 확실한 흥행보증 수표다. 

 

 간만에 유쾌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재밌는 영화를 만났다.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의 연기는 환상적이었고, 크리스토퍼 월켄의 연기도 매우 좋았다.

 

 최연소 사기꾼 프랭크와 그를 쫓는 FBI 요원 칼 핸러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p.s1) 여담이지만 역시 남을 속이는 거나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데는 자신감이 최고다. 외양도 물론이다.

 

 p.s2) 영화가 어디까지 실화인지 궁금해서 책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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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3-13 19: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 영화를 봤는지 기억이 없네요.ㅠ
살찌기 전 레오네요.
저맘 때도 좋았는데...

잘 생긴 사람이 속이면 그도 이길 재간이 없어요.ㅋ

고양이라디오 2018-03-13 21:27   좋아요 1 | URL
인간은 믿고 싶은 걸 믿는 동물이니까요ㅎ
레오의 연기도 좋고 무척 재밌습니다^^
 

  

 

 

 

 

 

 

 

 

 

 

 

 

 

 1.

  요즘 퇴근하고 많이 심심합니다. 그래서 자주 다니는 도서관에 영어회화도 신청하고 독서동아리도 신청했습니다. 독서동아리는 노벨문학상 작품들을 읽는 동아리입니다. 처음에는 노벨문학상 작품이라고 해서 다 재밌는 것도 아니란 생각에 관심이 적었습니다. 그런데 펄 벅의 <대지>라는 소설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관심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전 여자친구가 펄 벅의 <대지> 이야기를 해줬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약간의 강제성이 없으면 좀처럼 안 읽게 되는 책들이 있습니다. 읽으면 분명 만족하고 좋은데 말입니다.

 

 그런 연유로 독서동아리를 신청했습니다. 내일이 첫 모임입니다. 선정도서는 중국작가 모옌의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입니다. 신청을 늦게해서 문자를 어제 받았습니다. 어제 청량리교보문고에 갔는데 책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근처 도서관에도 이 책이 없더군요) 오늘 퇴근 후에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착해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다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왠지 책 제목부터 느낌이 괜찮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2.

 모옌의 작품 중 <붉은 수수밭>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베를린 영화제 금공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모옌의 소설이 마음에 들면 이 영화도 봐야겠습니다.

 

 

3.

 요즘 퇴근하고 참 쓸쓸합니다. 만날 사람도 없고 타지 생활이 참 팍팍하고 외롭습니다. 역시 집이 가족이 제일입니다. 사람이 그리워서 이런 저런 모임을 가입해봅니다. 동네 친구 한 명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4.

 덴마크는 행복지수 1위의 국가입니다. 덴마크의 라이프 스타일은 '휘게' 라고 합니다. '휘게'는 여유와 관계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제가 요즘 저 '휘게'와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도 휘게스타일로 살고 싶습니다. 저는 요즘 행복하지 않습니다ㅠ 여러분들은 휘게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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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Reader 2018-03-13 1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청량리 교보는.. 북드림센터로 알고있어요. ^^ 모옌의 책 어떨지 궁금하네요.

고양이라디오 2018-03-13 21:29   좋아요 0 | URL
네 북드림센터입니다~
모옌의 책 조금 읽었습니다. 아직 판단내리기엔 이르지만 글이 유머러스하고 표현력 리듬감도 좋습니다ㅎ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 예종.성종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6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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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6권은 마치 폭풍전야같은 느낌입니다. 7권의 연산군이 몰고올 피바람을 예감하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스펜스가 느껴집니다.

 

 폐비윤씨와 연산군. 저는 역사지식이 모래알 같아서 잘은 모르지만 어릴적 본 사극에서 본 연산군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는 굉장한 폭군이었고 궁궐에서 칼을 휘두렀습니다. 6권을 통해 연산군에 관련된 스토리를 다 알게 되어서 재밌었습니다.

 

 6권은 세조(이방원) 이후의 예종과 성종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예종이 일찍 승하면서 성종은 어린나이에 왕위에 오릅니다. 성종은 세종대왕에 비견되기도 하는 유교정치의 이념을 잘 실천한 군주입니다. 박시백은 그를 갂아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성종을 세종대왕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그 누구도 세종대왕과 비교하면 부족해보일 것입니다.

 

 성종의 부인은 윤씨였습니다. 윤씨는 연산군의 어머니입니다. 윤씨는 성종의 후궁들을 질투하고 대비(왕의 어머니)들에게도 공손치 못하였습니다. 독약을 소지하고 있거나 근거없는 투서를 통해 후궁을 모함하는 등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주의를 주어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악감정을 품어 왕과 대비뿐 아니라 신하들에게도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왕과 신하들은 그녀가 훗날 연산군이 왕위에 오른 후 권력을 잡게 되면 분명 나라에 큰 우환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이에 윤씨를 폐하게 되는데 그래서 폐비윤씨라 불립니다. 윤씨를 폐하긴 했으나 그녀는 세자(연산군)의 어머니였습니다. 만약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면 윤씨가 다시 권력을 잡을테고 그러면 자신을 폐한 신하들에게 피의 복수를 할 것이 불보듯 뻔했습니다. 이에 신하들은 윤씨에게 사약을 내려 후환을 없애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폐비윤씨는 사약을 받게 됩니다. 이 때가 연산군의 나이 7살 때입니다.

 

 폐비윤씨의 일이 연산군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왠지 그 일이 아니었더라고해도 연산군은 폭군이었을 거 같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역시 그 일이 연산군의 복수심과 폭력성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을 거 같기도 합니다. 허나 연산군은 어머니의 복수를 한 후에도 공포정치와 향락을 이어갑니다. 이미 그는 신하들에게 견제받는 왕인 아버지 성종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게 되고 그를 실천에 옮깁니다. 말 한마디만 잘못해도 목이 달아날 수 있을 정도의 공포정치를 펼칩니다. 

 

 영화 <간신>의 배경이 바로 연산군의 이야기입니다. 흥청망청이란 표현도 연산군에게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7권: 연산군일기에서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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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AKIRA 박스세트 - 전6권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오토모 가츠히로 지음, 김완 옮김 / 세미콜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혼자 만화카페 '놀숲'을 갔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밥먹듯이 만화대여점을 드나들었습니다. 하교하고 집에 오는 길에 거의 항상 들렀던 것 같습니다. 신간이 뭐가 나왔나 확인하고 신간이 없으면 재밌는 만화 뭐가 있나 두리번거리곤 했습니다. 대학교 때도 학교 근처 만화방에 한번씩 가서 밀린 만화책을 보곤했습니다.

 

 만화말고 책에 빠져들면서 만화를 점점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왠만큼 만화를 보기도 했고 재밌는 만화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의 세계는 만화의 세계보다 훨씬 컸고 재밌는 책 찾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미 찾았지만 못 본 책들도 수두룩합니다.

 

 오랜만에 혼자 만화카페에 갔습니다. 책만 보는 것도 지겨우니 한번쯤은 기분전화도 하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기도 했습니다. 막상 만화카페에 가니 무슨 책을 볼지 모르겠더군요. 카페에 책 정렬이 가나다라 순도 아니고 직관적이지 않아서 한바퀴 둘러보다 <열혈강호>와 <아키라>를 빌렸습니다. <아키라>는 최근에 유튜브에서 보기도 했고 일본 SF의 고전으로 알고 있어서 빌렸습니다.

 

 만화카페에서 3권인가 4권까지 보다 시간이 늦어서 집으로 와서 남은 것은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봤습니다. 확실히 종이책으로 읽는 것이 컴퓨터로 보는 것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컴퓨터 스캔본 화질이 안좋기도 했지만요.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기대가 컸는데 생각만큼 재밌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6권 끝까지 볼 정도로는 볼만했습니다. 첫부분은 좋았는데 집에서 볼 때 화질도 안좋고 졸리기도해서 전체적으로 인상이 안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키라>는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와있는데 궁금하긴 합니다. 평점, 전문가 평점도 높긴한데 봤다간 시간낭비에 실망만 할 거 같아서 패스해야겠습니다.

 

 재밌게 본 만화가 많습니다. 그 만화 소개를 풀어놓으면 한도 끝도 없을 거 같습니다. <간츠>나 <기생수>, 애니메이션으로는 <공각기동대>를 추천드립니다. <아키라>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최근에 영화로 개봉된 <아인>이란 만화도 재밌습니다. 아직 완결이 나진 않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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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 - 단종.세조실록, 개정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5권의 내용은 영화 <관상>에서 다뤄진 시대와 일치한다. 박시백의 만화를 보고 <관상>을 보았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다.

 

 5권의 주인공은 수양대군, 즉 세조의 이야기다. 수양대군은 영화 <관상>에서 이정재가 포스있게 연기한 인물이다. 세종대왕은 후계자 문종을 키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문종은 집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으로 죽는다. 이에 어린 나이에 단종이 즉위하게 되니 이는 수양대군에게는 기회가 된다.

 

 수양대군과 손을 잡고 브레인 역할을 담당한 이는 바로 한명회. 영화 <관상>에서도 등장하는 인물이다. 송강호가 관상을 보고 한명회에게 목이 잘릴 것이다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명회는 살아서는 권세를 누렸지만 죽은 후에 부관참시를 당하게 된다. 부관참시의 원인은 바로 연산군의 복수. 연산군의 어머니인 폐비윤씨에 대한 복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쿠테타로 정권을 잡게되면 반대파 숙청이 이어진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서 참 이시대에 벼슬하면서 목과 몸이 붙어있기 쉬운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쿠테타가 많았다. 쿠테타로 세워진 왕조라 그런가 이성계의 피에 그런 기질이 숨어있어서 그런가 모르겠다. 연산군을 보면 확실히 싸이코패스 유전자가 이성계의 피에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영화 <관상>과 함께 보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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