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웨이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신용우 옮김 / 상상스퀘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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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버핏에 관련된 책을 보면 사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워런 버핏에 대해 꽤 많이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서도 아는 내용이 많아 살짝 지루한 감이 있었다. 좋은 책임은 분명하다. 책에 좋은 부분이 많아 표시를 많이 했다.


 버핏은 투자뿐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배울 부분이 정말 많은 분이다. 그의 전기도 사 놓은 상태이고, 그에 관한 몇 권의 책이 있다. 모두 천천히 읽어보고 싶다.


 작년 말 워런 버핏이 은퇴했다. 그래서 그런지 주가가 하락했다. 그 때 샀어야 하는데 믿음이 부족했다. 책을 보니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런 버핏이 없어도 당분간은 잘해나가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아쉬운 건 사실이다. 좀 더 일찍 투자를 했더라면, 버크셔의 전성기 때 투자를 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곧 25년 4분기 포트폴리오 발표가 있다.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하다. 나는 대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컨닝한다. 한 발 늦은 투자가 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만족스럽다. 


 저자는 로버트 해그스트롬이다. 워런 버핏을 연구한 전문가이자 작가이자 투자자이다. 버핏가의 과거부터 버핏과 관련 있는 여러 인물들에 대한 풍부한 설명이 좋았다. 워런 버핏이 성공적으로 투자한 5개의 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다. 


 아직 버핏의 원칙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많다. 그 중 하나는 집중 투자이다. 집중 투자할 실력이 안된다. 버크셔 해서웨이에 좀 더 집중적으로 투자해야겠다. 


 투자자라면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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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5

 감독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 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조 판톨리아노, 마커스 종 

 장르 SF, 액션



 설명이 필요없는 영화다. 다시 봐도 놀랍고 멋지다. 여자친구가 놀랍게도 이 영화를 안봐서 같이 봤다. 


 여자친구가 말하길, AI가 고로도 발달한 지금 보니 더 두렵게 느껴진다고 했다. 여자친구도 재밌게 봤다. 


 간지가 폭발하고 뽕맛이 있는 영화다. 감동도 있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를 구하기 위해 모비어스가 나설 때. 그 모피어스를 다시 구하기 위해 키아누 리브스와 트리니티가 나설 때 정말 멋있었다. 키아누 리스스와 트리니티의 건물 침투 합동 액션은 간지 폭발이었다.


 1999년 개봉된 영화다. 중학교 때 학교에서 본 기억이 난다. 그 때의 충격과 몰입감, 감동이 기억에 남는다. 영화를 보고 학교를 나서 운동장을 걷고 있었을 때 감정이 기억이 난다. 혼자 였던 거 같다. 굉장한 영화를 봤다는 감동이 있었다.


 1, 2, 3편을 한주 동안 몰아서 봤다. 1편이 역시 최고다. 1편, 3편, 2편 순으로 재밌었다. 4편은 망작이라는 평이 허다하다. 그래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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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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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만에 다시 읽었다. 2013년 <1Q84>를 읽은 후여서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 너무나 큰 기대를 하고 봤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실망했었다.


 하루키의 책들을 2-3번 읽을 때에도 이 책만은 읽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이제는 다시 읽을 때가 되었던 거 같다. 


 다시 읽었을 때는 기대가 한없이 낮아서 그런지 재밌었다. 항상 같은 패턴이지만 그래도 재밌다.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함께 순례를 떠나게 된다.


 다자키 쓰쿠루는 고등학교 때 5인 그룹 중 한 명이었다. 여자 2명, 남자 3명의 환상적인 하모니, 완벽한 조합이었다. 다자키 쓰쿠루는 고향 나고야를 떠나 도쿄에 있는 대학교에 가게 된다. 4명은 나고야에서 대학을 다니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다자키 쓰쿠루는 친구들에게 절교 선언을 듣는다. 이유도 모른 채, 차마 묻지도 못한 채.


 그 충격으로 다자키 쓰쿠루는 죽음 근처 아슬아슬한 곳까지 간다. 다자키 쓰쿠루는 회복했지만 마음의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다. 16년이 지났지만.


 서른 여섯 살, 다자키 쓰쿠루는 연상의 여성 사라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라는 그에게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라고 말한다. 4명의 꼭 만나야 한다고. 


 다자키 쓰쿠루는 4명의 친구들에게 왜 절교당한 걸까? 13년이 지나서 그런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미스테리를 파헤치는 느낌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하루키의 소설 중에는 꽤 잔잔한 책이다. 잃어버린 것을 찾고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다자키 쓰쿠루의 미래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연인 사라와 잘 이어질 지 궁금하지만 작가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 한다. 열린 결말, 참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다. 헤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픔, 상실이 있는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위로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른 하루키의 모든 소설이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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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키신저, 구글 창업자 에릭 슈밋, 구 마이크로소프트 최고 연구 및 전약 책임자 크레이그 먼디. 세 사람의 이름값 때문에 기대가 컸던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로 이름만 올려 있고 누가 이 책을 썼는지 모르겠다. 대필 작가가 쓴 거 같다. 


 초반에는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뻔한 내용이라 실망스러웠다.   


















 헨리 키신저가 저술한 또다른 AI 책이다. MIT의 대니얼 허튼로커 교수와 함께 2021년 <AI 이후의 세계>를 저술했다. 음, 이 책은 좀 더 신중히 알아보고 읽어야겠다. 또 속을 순 없다!


 

 톨스토이가 적은 대로 "우리가 인간의 삶을 이성이 지배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 삶의 가능성 자체가 파괴된다." -p129


 <전쟁과 평화>에서 저 구절을 본 거 같기도 한데, 확실치 않다.



 현재 26억 명이 인터넷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데, 이들이 새로이 연결되면 당장 필수품이 부족한 인류의 절반에게 의식주를 공급할 수 있다. -p181  

 

 26억명이나 인터넷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지 몰랐다. 상상이상으로 많다. 과연 AI는 풍요의 시대를 열어줄까? 솔직히 모르겠다. 역사의 흐름을 보면 분명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풍요로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굶주림, 빈부격차가 존재한다. AI가 풍요의 시대를 가져올지 아니면 더 양극화가 악화된 세상을 가져올지 모르겠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을까? 정치로? 지금껏 못했는데 AI는 다를까? 


 모두가 일자리를 잃으면 극소수가 부를 독점하면 대다수의 합의로 부를 나눌 수 있게 될까? 극소수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디스토피아가 펼쳐지진 않을까? 극소수의 귀족들이 존재하고 나머지는 겨우 먹고사는 세상이 오진 않을까? 


 

 존엄성이란, 취약하고 유한하게 태어나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 찼으나 타고난 경향성에도 불구하고 악을 따르지 않고 선을 택할 자유를 행사할 수 있으며 실로 행사하는 창조물에 내재된 속성이다. -p239 


 이 책에 나온 존엄성의 정의다. 인간을 이 존엄성으로 정의하면 AI가 과연 인간을 존엄하게 여기도 지켜줄까? 반대로 AI도 존엄성을 갖게 되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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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

 감독 드류 행콕

 출연 소피 대처, 잭 퀘이드, 루카스 게이지, 메간 수리, 하비 길렌, 루퍼트 프렌드

 장르 스릴러, SF



 일요일 새벽에 잠이 깼는데 잠이 오질 않아 영화를 한 편 봤다. 원래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려했는데 렉이 걸려서 안되서 쿠팡플레이에서 영화를 골랐다. 


 <컴패니언>이란 영화를 봤다. 잭 퀘이드는 드라마 <더 보이즈>에서 만난 배우인데 호감형 배우라 믿음이 갔다. 여배우도 이쁘고 검색해보니 평도 괜찮았다. 다행히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봤다. 반전이 많은 영화라서 아무것도 모른채 보길 추천드린다. 반전들을 알고 봐도 연출, 연기가 좋아서 보는데 무리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아래 스포있습니다)


 여주인공 아이리스는 남자친구 조시와 함께 다른 친구들이 있는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친구들은 아는 사이지만 별장주인은 처음 보는 사람이다. 별장에서 신나게 논 다음날 아이리스는 혼자 호숫가로 산책을 간다. 그곳에서 별장주인을 만난다. 별장주인이 겁탈하려하자 방어하다가 별장주인을 죽이고 만다. 피투성이가 된 채 별장으로 돌아간다.


 알고 봤더니 아이리스는 반려 로봇이었다. 그 사실을 아이리스는 몰랐다. 남자친구 조시와 다른 친구가 모의해서 음모를 꾸며서 아이리스가 별장주인을 죽이게 만들었다. 죄는 아이리스에게 덮어 씌우고 별장주인의 금고 속 현금을 독차지하겠다는 속셈이었다. 아이리스는 멘붕에 빠진다. 자신이 로봇이었다니.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음모에 빠뜨렸다니.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다. 특히 여배우의 연기가 좋아서 그런가 몰입이 잘됐다. 로봇이라고 밝혀졌지만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아이리스가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그리고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머지 않아 겪게 될 일로 느껴졌다. 인간과 닮은 모습을 하고 생각을 하고 감정을 느끼는 로봇이 있다면 분명 그 로봇에게 인간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 <Her>에서 처럼. 


 AI와 로봇의 발전 속도가 두렵다. 궁금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이다.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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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6-01-19 20: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깜놀! 무서워요! ^^;;

고양이라디오 2026-01-20 11:13   좋아요 1 | URL
포스터가 무서우신가요ㅎㅎ? 눈이 무섭죠ㅎㅎ?

그레이스 2026-01-20 12:01   좋아요 1 | URL
스크롤하다가 마주쳤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