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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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사랑' 하면 생각하는 소설이나 영화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단 나는 소설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떠오르고 영화는 '건축학개론'과 '무지개 여신'이 떠오른다.

 

 이 소설또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첫사랑을 간직하고 계신 분이나 과거에 얽매여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이 위로와 해결책을 제시해 주지 않을까 싶다.

 

 하루키의 소설 중에는 드물게도 소설 속에 해답을 제시한 그런 작품이다. 본래 열린 결말을 좋아하는 하루키인데, 이 책만은 분명하게 결말을 내고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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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원리 - 스위스 은행가가 가르쳐주는
막스 귄터 지음, 송기동 옮김 / 북스넛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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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좋은 책이다. 기본적으로는 주식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돈의 원리와 법칙들이지만, 인생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다. 원래 진리는 통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언뜻 우리가 알고 있는 돈과 투기에 대한 고정관념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면 대부분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오히려 분산보다 집중을 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을 수도 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라는 속담이 있지만 오히려 윌가에서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라. 그리고 그것을 지켜라.' 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또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라'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리스크가 크면 그만큼 이득도 크고 리스크가 적으면 그만큼 이득도 적다. 때로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딱딱한 실용서적이 아닌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듣는 듯한 생생함이 있고, 수많은 일화들을 인용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저자의 글솜시가 명료하고 깔끔해서 술술 읽혔다.

 

 돈과 인생에 관한 금언으로 가득찬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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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ETF 투자자 - 성장지수펀드의 모든 것
리처드 페리 지음, 이건 옮김 / 리딩리더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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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에 기원과 그 정체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서 골라본 책인데, 소기의 성과는 있었지만 미국인이 쓴 미국주식시장에 관한 이야기여서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았다.

 

 분명 좋은 책이다. 체계적인 분석과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아쉽게도 나의 관심사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대충대충 읽었고, 좀 더 쉽고 재미있는 책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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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하고 있습니까 - 연애, 결혼, 섹스에 관한 독설과 유머의 촌철살인
기타노 다케시 지음, 권남희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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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유명 영화감독이자 배우이자, 코메디언이며 작가인 기타노 다케시씨의 19금 에세이다.

 

 연애, 결혼, 섹스, 인생에 관한 독설과 솔직하고 단순명쾌한 이야기다.

 

 역시나 직설적이고 에누리가 없는 글솜씨다. 남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고 공감하며 읽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여성들이 이 책을 보고 남자들의 머리 속을 들여다볼까봐 우려가 된다.

 

 그리고 19세 미만의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조금... 순수한 환상이 깨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미리부터 현실을 즉시하고 백신을 맞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19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추천, 남자라면 추천, 남자들의 머리 속이 궁금한 여성분들에게도 추천.

 

 ps. 그렇다고 책을 보고 '모든 남자가 이럴 것이다' 라고 성급하게 일반화 시켜서는 곤란하다. 어디까지나 대다수의 남자라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는 것이지 남자라고 천편일률적으로 다 똑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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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 시즌 2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2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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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e 시리즈를 읽고 있다. EBS에서 기획한 '5분'짜리 강렬한 영상과 메시지로 구성된 방영 프로그램이다. 이 책은 시각적인 자료와 강렬한 메시지, 그리고 그에 관한 배경지식들 까지 있어서 정말 1석3조인 책이다.

 

 이 책은 우리의 지식과 교양을 넓혀준다. 남에게 과시하고 뽐내기 위한 지식과 교양이 아닌 삶을 사랑하고 나와 남을 사랑하기 위한 교양과 지식들이다. 가슴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며, 아프고 슬픈 진실들도 알려준다.

 

 이 책에 나오는 전태일의 이야기를 소개해보고 싶다. 가장 강렬한 '지식'이었다.

 

 19701113일 오후 125, 서울 음대로 들어가는 골목 평화시장 입구에서 22세의 청년 전태일은 온몸에 기름을 붓고 스스로 불을 질렀다. 입을 악문 채로 그렇게 1분 동안 꼼짝않고 그 자리에서 있던 청년은 잠시 쓰러졌다가 이내 일어났다. 광인의 자해라고 생각한 구경꾼들이 서둘러 코트를 벗기려고 하는 등 진화에 힘썼으나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에도 청년은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기를 세 번이나 반복했다. 불이 붙은 지 4분 가량 지나자 청년은 상체를 겨우 가누며 짐승같은 목소리로 절규하기 시작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노동시간을 단축하라!” “일요일은 쉬게해달라!”

 

 다음은 전태일 동상에 새겨진 글이다.

 

전태일. 그는 노동을 위해, 그리고 사랑을 위해 이곳 평화시장으로 돌아왔다. 그는 우리 모두를 변화시켰다. 그가 죽은 것이 아니다. 사회의, 우리 안의 죽음을 그가 태워버린 것이다.”

 

 우리 모두는 일정 부분 앞선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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