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남 순천에 삽니다. 순천에는 몇몇 관광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은 순천만 갈대밭과 순천만 정원입니다. 저는 두 곳 모두 자주 가봤습니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데려갈데가 없으니까요... 한 번쯤은 가봄직한 곳입니다. 더이상은 가기 지겹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순천만 문학관이 순천만 갈대밭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 가봤습니다.


 순천만 문학관 가시는 방법은 대충 2가지가 있습니다. 순천만 갈대밭 주자창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가는 방법과 순천만 정원을 둘러보고 스카이 큐브라는 이동수단(왕복 8천원?)을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현지인답게 대충 골목에 주차하고 순천만문학관 가는 지름길로 걸어서 갔습니다. 그 방법을 설명해드리기가 조금 어렵네요. 순천만갈대밭 주차장 가시기 전에 보면 순천만 문학관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길로 가시면 되는데... 아마 잘 안보이실겁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봤으니까요.

 

  일단 순천만 문학관 주변 갈대밭 사진입니다. 이날 하늘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반 고흐도 울고갈 사진입니다. 사진은 제가 찍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잘 찍지 못합니다. 

 



 순천만 문학관에는 <무진기행>의 김승옥작가와 동화작가 정채봉작가의 문학관이 있습니다. 아래는 김승옥 문학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무진기행>의 모티브 공간은 순천만입니다. 



 아래는 정채복작가의 사진과 문학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채봉문학관이 좋았습니다. 



 "바다가 아스라이 여인의 인조비단 치맛자락처럼 펼쳐져 있는 순천만에 가보세요." 참 시적인 표현입니다. 



 정채봉작가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아름다움이 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을 저도 좋아합니다. 정채봉작가의 말처럼 동심이 이 세상을 구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순천만 갈대밭 가실 때 일몰시간에 맞춰서 용산 전망대에 올라가보시기 바랍니다. 장관입니다. 입구에서 용산 전망대까지는 대략 50~60분 걸립니다. 올라가는 것은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분명 올라가시면 보람이 있으실 겁니다. 맛집은 저희 이모가 하시는 '남흥회관' 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하게,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집입니다. 고기집, 한정식집입니다. 다 맛있습니다. 주차장있습니다. 순천만갈대밭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식사하시고 '야시장' 들리시는 것도 추천코스입니다. 다른 메뉴 원하시면 다른 맛집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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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인생 2016-12-13 1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천만에 문학관이 있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꼭 가보고 싶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12:31   좋아요 1 | URL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순천만 구경할때 같이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붉은돼지 2016-12-13 1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천이 고향이시군요.. 제가 군에 있을 때 바로 위에 고참이 벌교 사람이었습니다. 순천에서 돈자랑하지마고 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마라...맞나?? 하는 속담도 기억납니다. 아마 태백산맥 읽으면서 처음 알았던 속담같아요....
갈대밭 사진이 멋지군요...갈대밭에는 두어번 가 본 것 같은데 문학관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남흥회관 기억하겠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2-13 14:41   좋아요 0 | URL
˝순천에서 얼굴자랑하지 말고 여수에서 돈자랑하지 말고 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 말라.˝ 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빙성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행복하자 2016-12-13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순천만 여러번 가봤고 문학관이 있다는 것도 아는데... 못 가봤어요.. 동행한 사람들이 항상 나중에 가자고 해서요.. 도대체 그 나중이 언제일까요? ㅎㅎ
남흥회관 꼭 기억하겠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2-13 15:48   좋아요 0 | URL
다음에는 문학관도 가보시고 남흥회관도 가보시기 바랍니다^^
 

1.

 결국 감기에 걸렸습니다. 요즘 너무 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잠도 충분히 못 자고 찬바람도 많이 쐬고...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감기 걸린 것 같은데... 굉장히 힘드네요.


2.

 12월입니다. 곧 크리스마스도 다가옵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요즘은 책도 많이 못 읽고 리뷰도 많이 못 쓰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야하나 봅니다. 모두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3. 

 12월 제게도 벌써 많은 일들이 있었고 국가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수선합니다. 


4.

 날씨가 춥습니다. 과음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보행시 차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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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6-12-12 21: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돌아와요 건강하게~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1   좋아요 0 | URL
한결 나아졌네요. 감사합니다^^

나와같다면 2016-12-12 22: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주일째 감기로 힘드네요ㅠㅠ
고양이라디오님도 잘 자고, 잘 쉬고, 잘 먹고 어여 나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2   좋아요 0 | URL
나와같다면님도 잘 쉬고 계시지요? 감기는 쉬어라는 병 같습니다. 얼른 쾌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C도 보충하시고요.

cyrus 2016-12-12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서가가 아플 때 처방하는 약은 책입니다. 농담이고요, 쉬면서 따뜻한 물 많이 마시세요. 건강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3   좋아요 1 | URL
두통만 없으면 책을 보고 싶은데... 한결나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cyrus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고요. 애서가는 아프면 안됩니다ㅋㅋ

꼬마요정 2016-12-12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른 나으세요~~ 안전과 건강이 최고지요 그렇죠..^^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4   좋아요 0 | URL
평소에는 잊고 살다가 한 번씩 안전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꼬마요정님 감사합니다.

워니워니 2016-12-12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감기기운 있어서 상태가 안좋아요ㅠ 감기 빨리 나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4   좋아요 0 | URL
워니워니님 푹 쉬세요~ 따뜻하게해서 땀도 살짝 흘리셔서 빨리 낫습니다~

yureka01 2016-12-13 0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고생을 짧게!~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6   좋아요 1 | URL
민망하게도 사실 전 감기 짧게 앓는 편입니다;;; 어제는 머리가 많이 아팠는데 오늘은 좀 나아졌어요. 유레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16-12-13 00: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기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7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덕분에 빨리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퍼론 2016-12-13 00: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딸아이와 같이 독하게 앓았어요 어서나으시길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6   좋아요 0 | URL
저도 누군가에게 옮은거 같아요ㅎㅎㅎ 퍼론님도 괘차하시기 바랍니다.

블랑코 2016-12-13 04: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얼른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나은 뒤에도 몸보신 잘하시고요. 고양이라디오 님도 올해 마무리 잘하세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7   좋아요 0 | URL
몸보신 잘하고 앞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블랑코님도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요~

:Dora 2016-12-13 0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뜨뜻하게 지지세요 ... 핸펀은 던져버리시고! 얼른 나으시길

고양이라디오 2016-12-13 11:13   좋아요 1 | URL
Theodora님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어제 열심히 뜨뜻하게 지졌습니다!
 
고백 그리고 고발 - 대한민국의 사법현실을 모두 고발하다!
안천식 지음 / 옹두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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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무죄, 무전유죄' 이 어구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우리 나라 사법정의의 현주소를 알게 되었다. 불신이 더욱 깊어졌다. 제도적으로 사법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 고의적으로 잘못된 판결을 내리는 법조인들은 그에 상응하는 심판을 받아야한다.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 나라 법조인들은 돈과 권력에 눈멀었다.

 

 <고백 그리고 고발>을 보기 전에 <윌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이란 책을 보았다. 그 책은 미국의 한 변호사가 사형제도에 맞서 싸워온 기록을 담은 책이다. 그 책을 볼 때도 충격이 컸다. 비단 이러한 사법현실의 문제는 미국과 한국의 문제만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더 쓰라리고 안타깝다.

 

 <고백 그리고 고발>은 한 가지 사례만을 다룬다. 10여 년에 걸쳐 열여덟 번의 법정싸움의 기록이 담겨있다. 기을호씨는 시가 4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헐값에 빼앗기고, 몸과 마음까지 만신창이가 되었다. 기을호씨의 문제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일은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다.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10여 년에 걸친 열여덟 번의 송사. 계속된 패배와 증인들의 위증과 그 터무니없는 위증을 근거로 판결을 내리는 판사와 검사. 저자는 <증인C>의 위증에 대하여 또 다시 고소를 하자고 권유한다. 기을호는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 사건의 계약서가 위조되었다는 사실은 나도 알고, 안 변호사도 알고 있고, H건설도 알고 있으며, 재판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판결은 이렇게 났어요!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 더 이상의 소송을 하란 말입니까? 여기에서 어떻게 또 <증인C>를 고소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란 말인가요? 나도 연로하신 어머님을 부양하고 처작실들과 어떻게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p228


 저자도 변호사 일에 회의를 느끼고 변호사업을 정리하려고 마음 먹었다. 그러다 다시 상대측의 역고발에 다시 변호를 준비하게 된다.

 

 저자는 결국 패배했다. 이미 승부가 결정난 싸움이었다. 짜고 치는 고스톱판에서 기을호씨와 저자는 희생양이었다. 하지만 그 패배가 패배로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나라 사법현실을 알리는 계기, 자성의 목소리가 되어 울려 퍼지길 바란다.

 

 "지난 10여 년간의 거듭되는 고된 시련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진실이고, 마땅히 나아가야 할 길이요, 정의라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미련하였을지언정 그 믿음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다고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p404

 

 나도 정의는 결국 승리하리라는 것을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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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6-12-12 2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의는 때로 천천히, 하지만 반드시 와요..

고양이라디오 2016-12-13 09:11   좋아요 0 | URL
억울하게 피해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정의가 제대로 작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옹두리 2025-07-03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옹두리 입니다.
소중한 리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서출판 옹두리 올림-
 

 『#혐오_주의









#해시태그 

알마 해시태그 시리즈는 사회를 잇고 모으는 

연결고리입니다. 소셜 키워드를 통해 사회 현상을 읽고 지금 바로 여기, 그리고 미래를 탐구합니다. 

그 첫 번째 키워드는 ‘혐오’입니다.




혐오는 왜 나쁜가?

지금 가장 정치적인 것은 여기에 있다.

 

혐오는 왜 나쁜가? 이것을 생각해 나가다보면 혐오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혐오는 ‘증상(symptom)’이다. 증상을 관찰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거기에 함몰되어선 곤란하다. 우리는 혐오를 사회악으로 지목할 게 아니라 혐오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찾아내야 한다. _박권일, 〈혐오는_원인이_아니라_증상이다〉 중에서 


 

 ‘김치녀’ ‘맘충’이란 단어가 유행하자, 곧 이에 대적할 만한 혐오표현인 ‘개저씨’와 ‘한남충’이 등장했다. 그간 남성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미러링’하여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주겠다는 ‘메갈리아’라는 인터넷사이트를 두고 남성들은 ‘남성혐오’라고 분노했다. ‘헬조선’이라고 자조하며 사회 자체를 혐오하는 청년들을 향해 장년층은 젊어서 그런 고생도 견디지 못하냐며 혀를 찬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에 매일같이 모여 나라를 망친 장본인들을 향해 촛불을 들고서 정치를 혐오한다.



 

 

이벤트 참여하기 

1. 기간 : 2016년 12월 11일 ~2016년 12월 18일

2. 당첨자 발표 : 2016년 12월 19일 

3. 모집인원 : 20

4. 참여방법

필수) 이벤트 페이지를 SNS(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스크랩하세요.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5.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이내에 '알라딘,네이버도서'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미서평시 추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이벤트 기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소개글


‘김치녀’ ‘맘충’이란 단어가 유행하자, 곧 이에 대적할 만한 혐오표현인 ‘개저씨’와 ‘한남충’이 등장했다. 그간 남성이 여성을 대하는 방식을 ‘미러링’하여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주겠다는 ‘메갈리아’라는 인터넷사이트를 두고 남성들은 ‘남성혐오’라고 분노했다. ‘헬조선’이라고 자조하며 사회 자체를 혐오하는 청년들을 향해 장년층은 젊어서 그런 고생도 견디지 못하냐며 혀를 찬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광화문 광장에 매일같이 모여 나라를 망친 장본인들을 향해 촛불을 들고서 정치를 혐오한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혐오’란 감정이 난무한다. 사실 굳이 혐오라고 부르지 않아도 되는 감정까지 ‘혐오’라는 단어를 빌릴 정도다. 그러나 단순히 이 국가를 ‘혐오사회’라고 단정 짓고 끝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는 현재 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혐오의 ‘결’을 들여다보고, 그 ‘혐오’의 감정과 마주할 때다. 알마 해시태그 시리즈의 첫 시작인 《#혐오_주의》는 사회학자 박권일의 혐오의 메커니즘을 찾아보는 〈#혐오는_원인이_아니라_증상이다〉를 시작으로, 진보와 보수 가리지 않고 존재하는 정치혐오를 ‘촛불집회’라는 코드로 해석해보는 김학준의 〈#순수함에의_의지와_정치혐오〉, 그리고 여성혐오와 메갈리아의 언어를 살펴보는 여성학자 허윤의 〈#지금_가장_정치적인_것은_여성적인_것이다〉와 대중문화에서 은연중에 드러나는 여성혐오를 꼬집는 대중문화기자 위근우의 〈#대중문화에서_여성혐오는_어떻게_작동하는가〉, 마지막으로 이러한 혐오표현을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법학자 이준일의 〈#혐오표현을_법으로_처벌할_수_있을까?〉등으로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지배하는 코드 중 하나인 ‘혐오’의 다양한 결을 파헤쳐본다.   

    


 

#박권일

사회비평가. 학부에서 철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문화학을 공부했다. 2000년대 초반 월간 《말》에서 기자로 일했고, 2007년 《88만 원 세대》를 썼다. 참여정부 후반기 국정홍보처에서 일하며 《참여정부 경제 5년》 집필에 참여했다. 《시사IN》 《한겨레21》 〈한겨레〉 등에 수년째 칼럼을 연재했거나 연재하고 있다. 2012년 칼럼집 《소수의견》을 출간했다. 공저서로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우파의 불만》 등이 있다.

 

#김학준

중학교 때부터 유니텔 활동을 시작으로 평생을 인터넷 죽돌이로 자라며웃음과 혐오의 동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14년 일베저장소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주)아르스프락시아의 미디어분석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LG트윈스의 열렬한 팬이다.

 

#허윤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0년대 한국소설의 남성 젠더 수행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30년대 여성 장편소설의 모성담론 연구〉 〈1970년대 여성교양의 발현과 전화〉 등의 논문을 썼다. 공저서로 《젠더와 번역》 《페미니즘의 개념들》 등과 역서로 《일탈》 등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1950∼70년대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남성성과 정동을 살펴본다는 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위근우

2007년 엔터테인먼트 웹매거진 〈매거진 t〉의 TV평론가 공모전 당선을 시작으로 TV 비평을 하기 시작, 이듬해 〈매거진t〉 의 입사 제안을 냉큼 받아들여 해당 매체와 그 후신인 〈텐아시아〉에서 대중문화 기자로 일하게 된다. 네이버스포츠 고정 칼럼과 네이버캐스트 웹툰 작가 인터뷰 등 재밌어 보이고 돈 주는 곳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글을 써왔으며 현재는 웹매거진 〈아이즈〉에서 취재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웹툰의 시대》가, 공저로 《야구 읽어주는 남자》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등이 있다.

 

#이준일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동대학교와 광운대학교를 거쳐 2003년부터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헌법과 인권법을 연구하고 있다. 학교 밖에서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국회 입법지원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겸 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13가지 죽음》《감시와 법》 《헌법학강의》 《인권법》 《차별금지법》 《헌법과 사회복지법제》 《섹슈얼리티와 법》 《가족의 탄생》 등이 있고, 역서로 《법의 개념과 효력》 《기본권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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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세계적인 뇌과학자이다. 그는 어느날 자신을 포함한 가족들의 뇌 fMRI 사진을 보던 중 이상한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가족들의 사진 중 한 장이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의 뇌 사진이었던 것이다. 그는 사이코패스 뇌 연구의 전문가이다. 그는 다른 사이코패스의 뇌 사진이 섞여들어간 것으로 생각하고 뇌 사진의 주인을 찾아보라고 조교들에게 시켰다. 그 뇌 사진은 본인의 사진이었다.

 

 흥미로운 책이었다. 사이코패스에 대해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뇌에 대해서도 보다 알게 됐다. 인간의 2% 정도는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사이코패스는 인류의 일정부분을 차지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왔다.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우리 사회에 사이코패스가 필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어떤 의미인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일단 아이의 출생 후 몇 개월이 뇌의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시기임을 알아두자. 이때 아이에게 학대가 가해지면 치명적이다.

 

 분만(출생) 뒤 몇 개월은 때때로 '임신 4기' 라 불리는데, 분만 전에 끝났어야 하는 발달이 연장되기 때문이다. 뇌의 발달이 환경에 가장 크게 영향받는 시기가 바로 임신 4기다. 심각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는 시기가 이때고, 양육이 결정적인 시기도 이때다. 물론 아동기 내내 양육은 중요하지만, 특히 태어난 직후가 그 영향이 크다. -p120

 

 아래는 공감가는 구절들이다.  

 

  한 사람의 진정한 인격은 그가 곤혹스럽고 압박을 받는 상황에 놓여 어쩔 수 없이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때에만 판단할 수 있다. -p212

 

 도덕적인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의 포커 실력은 형편없다.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의도를 숨기는 데 도사다. 상대의 경계를 풀게 하고 거짓말을 하면서도 냉정을 유지한다. -p239

 

 사이코 패스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함께 있어 재미있다. 더불어 뇌와 유전, 양육에 대한 지식들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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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6-12-11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득 박근혜 생각이 납니다.. 아,,,

고양이라디오 2016-12-12 09:23   좋아요 3 | URL
확실치는 않지만 사이코패스는 좀 더 지능이 뛰어나고 매력적인 경향이 있다고 했던거 같습니다ㅋ 박근혜씨는 단순히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또 아마...

북다이제스터 2016-12-11 1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섬뜩하네요. 좋은 리뷰입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12-12 09:25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듣기만해도 섬뜩한 일인데 정작 저자는 사이코패스답게 별로 놀라지 않았다고 합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6-12-12 12: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박근혜 사이코패스라는 말 취소 ~ 지능이 낮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