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마출판사 알라딘 서재지기입니다.

『#혐오_주의』 서평단 당첨자 분들을 공지합니다.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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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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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 출판사 신간 서평단에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들은 아래 내용에 따라서 서평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서평단 활동 방법

1. 도서를 받으신 후, 1월 3일까지

알라딘 서재(★필수)와 개인 블로그(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리뷰를 남겨 주세요.


2. 남겨 주신 리뷰는 본 게시물에 아래에 댓글로 <링크 주소>를 남겨 주세요.


* 댓글을 남기지 않을 시 리뷰 미작성으로 간주되며,

리뷰 미작성 시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당첨 되신 분들은 이 공지사항글 에 비밀 댓글로 주소를 달아주세요

* 직접 찍으신 도서 사진도 같이 올려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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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16-12-19 20: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라됴님^^;

고양이라디오 2016-12-20 09:1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ㅎ;; 서평날짜가 항상 헷갈려서 카테고리 만들었어요.

syo 2016-12-19 21: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라됴님은 서평쟁이^^

고양이라디오 2016-12-20 09:14   좋아요 0 | URL
서평의 노예라고 해주세요ㅠㅠ
 
괴물의 심연 - 뇌과학자, 자신의 머릿속 사이코패스를 발견하다
제임스 팰런 지음, 김미선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이코패스 뇌과학자가 쓴 사이코패스에 대한 책이다. 사이코패스라고 해서 모두 살인마는 아니다. 아직 사이코패스에 대한 명확한 정의조차 내려지지 않았다. 인간의 2% 정도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남자가 여자보다 사이코패스가 많다. 

 

 저자는 성공한 신경과학자이자 의대 교수이다. 그의 전문 분야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뇌 구조이다. 사이코패스의 뇌는 일반인들의 뇌와 다르다. 때문에 그는 자신의 뇌 사진을 보고 자신의 뇌가 사이코패스 뇌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이코 패스의 뇌는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는 영역의 뇌가 꺼져있다. 흥분이나 쾌락, 분노 등의 감정은 느낀다. 하지만 연민이나 상대방의 아픔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힘들거나 불가능하다. 우리 뇌에는 거울뉴런이라는 것이 있다. 침팬지에게도 있다. 거울뉴런은 우리가 보는 상대방의 행동이나 감정 등을 느끼는 뉴런이다. 예를 들면 상대방이 오른팔을 올리면 우리의 거울 뉴런도 우리가 오른팔을 올리는 것처럼 느낀다. 상대방이 고통을 느끼면 우리의 거울 뉴런도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사이코패스는 이 거울 뉴런이 꺼져있다. 상대방이 아무리 고통을 느껴도 거기에 무관심하다.     

 사이코 패스의 뇌는 유전자와 호르몬의 작용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살인마가 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학대받은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가설이다. 우리의 뇌는 어린 시절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뇌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채로 세상에 태어난다. 뇌가 너무 커지면 출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적정선에서 우리는 출산된다. 출산 후 몇 개월간은 뇌의 성숙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다. 이를 '임신 4기' 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몇 개월간에 만약 학대가 이뤄지면 아이에게 치명적이다. 한 번 망가진 뇌는 회복되지 못한다. 특히나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진 사람이 어린 시절 학대를 받는다면 장차 살인마가 될 확률이 높다. 


 저자에게 사이코패스에 대해 탐구하는 것은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살인마와 저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가이다. 저자는 다행히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냈다. 사이코패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 사이코패스에 대해 심도있게 이해해보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드린다. 여러 생각들을 해보게하는 책이었다. 나중에 나의 사견들을 페이퍼에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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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 나를 유혹하지 못했지만 몇몇 문장들은 좋았다. 어쨌든 베스트셀러 작가이고 글솜씨 또한 나쁘지 않다. 책의 맨 앞에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부터 마음에 들었다. 


 내 배 속은 음식으로, 내 책장은 책들로 항상 채워주신 어머니에게 바친다.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는 본능적이기 때문이다.

 공이 길거리를 굴러오면 발로 찰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는 사랑에 빠지는 이유와 같다.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인생은 자기가 신고 있는 신발, 그 이상이다. 나라는 인간, 그 이상이다. 그 모든 것의 총합이다. 다른 무언가에 깃든 나의 조각들이다. 추억과 벽과 찬장과, 커트러리 통이 들어 있어서 뭐가 어디에 있는지 전부 알 수 있는 서랍이다. -p288


 모든 열정은 어린애 같다. 진부하고 순수하다. 후천적으로 터득하는 게 아니라 본능적인 것이기에 우리를 압도한다. 우리를 뒤집어놓는다. 우리를 휩쓸고 간다. 다른 모든 감정은 이 땅의 소산이지만 열정은 우주에 거한다. -p382


 "그런 식으로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하면서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다." 브릿마리는 운동복에 과탄산소다를 뿌리고 맹렬하게 문지르며 나지막이 쏘아붙인다.

 베가는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 머뭇거린다. 

 "아줌마는 그런 식으로 사랑해본 게 하나도 없어요?"

 "하. 없지 나는...... 하. 글쎄다. 잘 모르겠네."

 "축구를 할 땐 아무 고통도 느껴지지 않아요." 베가가 세면대에 담긴 운동복의 등 번호를 빤히 쳐다보며 말한다.

 "어떤 고통?"

 "모든 고통요."                                                                                                       -p384


 새미는 그런 대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친구를 지키러 소도시로 갔고 브릿마리는 똑같은 이유로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뭐가 남을까? 그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연인마저 사랑하는 게 진정한 사랑이지 않을까?   -p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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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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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베스트셀러 소설은 왠지 읽어보고 싶고, 어떤 베스트셀러 소설은 베스트셀러라서 읽기가 싫다. 그 미묘한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지 모르겠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는 베스트셀러 소설이라서 읽어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베스트셀러 소설의 장점은 이미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읽으면 왠지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된다. 소위 '맛집 효과' 다. <오베라는 남자> 또한 북플에서 많은 사람들이 칭찬을 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이다. 기대이상이었다. 한동안 '오베' 라는 캐릭터가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다. 오베는 멋진 남자였다. 


 <오베라는 남자>를 재미있게 읽어서 작가의 세번째 작품 <브릿마리 여기 있다>도 읽어보고 싶었다. 브릿마리는 작가의 두번째 작품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래요>에 등장한 재수없는 깐깐한 노인네이다. 두번째 작품에서 브릿마리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 읽어보고 싶다.

 

 서론이 길었다. 바로 결론을 말하자면, <브릿마리 여기 있다>는 재미도 감동도 있었다. 하지만 <오베라는 남자>에는 못 미쳤다. 아마도 내가 같은 남자인 '오베' 라는 캐릭터에 더 많이 감정이입되서 그런것 같다. '브릿마리' 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그러나 왠지 그녀가 입버릇처럼 내뱉은 '하' 라는 단어는 끝까지 적응되지 않았다. 문장자체도 좋은 문장이 많았지만, 너무 수사가 길고 장황한 설명이 늘어졌다.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작가가 읽어보지 않은 것 같다. 부디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스티븐 킹은 가능한한 최대한 간결하게 서술하라고 말한다. 누군가 말을 하면, 단지 짧게 '누구누가 말했다.' 라고 표현하라고 한다. 하지만 프레드릭 배크만은 예를 들면 '누구누가 미안해하며 말했다.' 라던지 '누구누가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라던지 더 나아가서는 '누구누가 무엇무엇하듯이 말했다.' 처럼 길고 장황한 수사를 반복한다. 작가는 유머를 가미하기 위한 수사였지만 나는 글이 매끄럽게 읽히지 않아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은 거침없이 빠르게 읽힌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느낌이다. 숨 고를틈도 주지 않는다. 소설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하지만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속으로는 빨려들어갈 수 없었다. 작가의 서술과 설명이 몰입을 방해한다. 소설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소설을 읽는 느낌만 든다. 드물게 극적이고 몰입되는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적었다.


 뭔가 요나스 요나손도 그렇고 프레드릭 배크만도 그렇고 스웨덴 작가들에게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유머를 깃들여서 상황이나 인물들을 설명하려고 한다. 요나스 요나손은 성공했는데 프레드릭 배크만은 실패한 느낌이다. 그 차이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소설이 나쁘진 않았는데, 계속 비판만하고 있다. 분명 재미도 감동도 있었다. 그러나 나를 유혹하지는 못했다. 갑자기 시원한 맥주와 스티븐 킹의 소설이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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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6-12-15 16: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나를 유혹하지 못하는 소설에 대한 글에 제가 유혹당한 듯,, 리뷰의 글이 너무, 재밌게, 잘 읽혔네요. 잘 읽고 갑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2-15 18:56   좋아요 1 | URL
마르케스 찾기님이 칭찬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매끄럽지 않은 문장이 많아서 다시 고쳤습니다.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라디오 님은 알라딘을 통해, 
한 해 동안 이만큼의 책을 만났습니다.

84권27,315페이지책장 4.9칸



(1칸 36cm 기준)

작년보다는 45권 덜,
재작년보다는 149권 덜,
구매하셨습니다.

2015년
129권
2016년
84권



 갈수록 책구입이 적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도서관이용률이 높습니다. 도서정가제 전이 참 좋았습니다. 그 때는 같은 가격으로 책을 2배가량 구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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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미 2016-12-13 18: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서정가제 이전...

고양이라디오 2016-12-13 21:16   좋아요 0 | URL
되돌릴 수 없겠죠ㅠㅠ

꼬마요정 2016-12-13 18: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도서정가제 이전이 훨씬 좋았습니다. ㅠㅠ

고양이라디오 2016-12-13 21:17   좋아요 0 | URL
도서정가제 이전에 책을 많이 사둘껄 아쉽습니다ㅠㅋㅋ

재는재로 2016-12-13 20: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렇네요92권이나 도서정가제이후책구매량이

고양이라디오 2016-12-13 21:17   좋아요 0 | URL
책 구입에 쓰는 돈은 비슷한데 계속 구매량은 줄어드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