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 - 28인의 과학자, 생물학의 지평을 넓히다
강석기 지음 / Mid(엠아이디)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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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MID출판사에서 신간이 나왔다. 강석기씨의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는 생명과학의 지평을 넓힌 28편의 논문과 연구자들의 대한 이야기다. 강석기씨의 책은 처음으로 봤다. MID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의 이름과 그의 책들은 이미 익숙했지만 만나보진 못한 상태였다. <티타임 사이언스>, <사이언스 칵테일>, <과학 한잔 하실래요?> 등 그의 저서는 5년 연속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과학저술가 중의 한 명이다. 앞으로 그의 책들을 모두 읽어보고 싶다. 


 고등학교 시절 나는 생물학을 싫어했다. 생물학은 일단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과학과목이라기 보다는 암기과목처럼 느껴졌다. 나는 암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해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생명과학이 신기한 이야기를 듬뿍 담은 보물상자구나' 하고 느꼈다. 몰랐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끈임없이 펼쳐졌다. 이 책은 7장으로 분류되어 있다. 관심가는 장부터 차례로 읽어나갔다. 관심가는 장들을 재미있게 읽은 후 관심없는 장들은 별 기대없이 읽었다. 그런데 왠 걸 똑같이 재미있었다. 


 어쩌면 주제와 소재 선택이 탁월했는지도 모르겠다. 생명과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것은 미지의 대륙을 발견한 것과도 같다. 탐험과 발견. 기존의 패러다임이 무너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는 순간들. 기존에 학계에서 믿어졌던 이론들이 뒤집히는 순간들. 이토록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어디 있겠는가? 예전에 과학팟캐스트를 듣는데 국내 과학자가 이런 말을 했던 것 같다. "과학자들이 과학을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그동안 믿어왔던 것이 무너지는 순간이다." 그렇다. 이것이 과학이 가진 매력이며 장점이다. 자신이 믿어왔던 것이 뒤집히는 순간, 그 때 과학자들은 환호한다. 과학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순간이다. 새로운 지평 앞에는 미지의 것들이 가득차있으리라. 과학자들은 그것을 탐험하고 싶어한다. 모든 과학자들이 새로운 발견을 기뻐하고 그곳을 탐험하기 위해 모여든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들의 기록물이다. 탐험과 발견의 이야기다. 


 나또한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탐험해보고 싶은 영역을 많이 발견했다. '인간 미생물군집' 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인체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 특히 장내에 많이 모여있다. 장내 세균 중에는 인체의 소화를 돕고 다른 유해균을 견제하는 유익균이 있다. <내 몸의 유익균>, <장내세균 혁명>, <매력적인 장 여행> 등의 책을 봐야겠다. 그리고 <인체생리학>을 마저 공부해야겠다. <만화로 쉽게 배우는 기초생리학>도 읽어야겠다. 유전학, 발생학 등의 분야도 공부해보고 싶다. 그리고 우리의 뇌를 탐구하는 신경과학은 가장 미지의 영역이면서도 가장 흥미로운 분야이다. 이 분야의 책들도 계속 읽어나가고 싶다. 


 사실 어느 정도 배경지식이 없으면 이 책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나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다. 잘 모르는 부분은 건너 뛰면서 읽어도 이 책은 재미있을 것이다. 과학의 신비, 과학적 흥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어쩌면 생물학, 생명과학이 좋아질지도 모른다. 학생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다. 이토록 재미있는 과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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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켑틱 Vol.1>과 <스켑틱 Vol.5>을 중고로 방금 막 주문했습니다. 되도록이면 책구매를 자제하려고 했는데, <스켑틱>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얼른 사버려야지 나중에 안 사니깐 미리 구입했습니다. 시간여행이나 중력파는 그렇게 궁금한 주제는 아니지만 다른 내용들을 기대해봅니다. 사실 25% 할인되는 카드가 있어서 굳이 중고를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월말에 구입할 책이 없으면 스켑틱을 구입해버려야겠습니다. 요즘들어 과학책이 더욱 재미있고 생물학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2.
















 생각해보니 이 책 때문에 생물학, 생명과학을 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석기씨의 <생명과학의 기원을 찾아서>입니다. 꽤 재미있습니다. 강석기씨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책으로는 처음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책은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가 잘 모르는 내용이 나와 이해가 안되면 아쉽습니다. 좋은 생명과학 입문서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사실 <인체 생리학>과 <만화로 보는 기초생리학>을 보고 있었는데 다시 봐야겠습니다. 이제 슬슬 서평단신청을 그만하고 보고 싶은 책을 봐야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서평단의 노예상태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고 싶습니다. 














3.

 혹시, 생물학, 생명과학, 유전학, 발생학 등등 좋은 입문서 혹은 교양서 아시면 추천부탁드릴께요~


4.

 오늘 뉴스에서 "블랙리스트 있습니까? 없습니까?" 라고 18차례나 호통질문을 하신 의원분 호감가네요ㅎㅎㅎ 속이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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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1-10 1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과학책 재미있죠. 때론 문학보다 재미있는 게 과학책이죠...ㅎㅎ

고양이라디오 2017-01-10 12:07   좋아요 0 | URL
요즘들어 과학책이 더 재밌습니다ㅎㅎ 고등학교때 생물학 싫어했었는데 요즘 생물학이 점점 재밌습니다ㅋ 너무 신비로워요ㅎ

닷슈 2017-01-10 1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생명과학의 기원 재밌겠어요

고양이라디오 2017-01-10 16:39   좋아요 0 | URL
몰랐던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서 재밌었어요ㅎ 알면 알수록 과학은 신기한 것들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라이징 스트롱 - 어떻게 더 강인하게 일어설 수 있는가
브레네 브라운 지음, 이영아 옮김 / 이마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꽤 오래 전에 <싸움의 기술> 이란 영화를 봤었다. 백윤식이 싸움의 고수로 나오고 재희는 맞고 다니는 고등학생으로 나온다. 영화는 재희가 백윤식에서 싸움의 기술을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싸움의 고수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일까? 체력? 반사신경? 신장? 체중? 

 싸움을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쫄지 않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다. 상대에게 쪼는 순간 이미 그 싸움은 끝이다. 아니 싸움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 일방적 구타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왜 쪼는가? 바로 두려움때문이다. 싸움에서 질 것이란 두려움, 다칠 것이란 두려움, 상대가 자신보다 쎄다는 두려움. 하지만 싸움을 잘 하는 사람들은 쫄지 않는다. 상대가 자신보다 덩치가 커도 무섭게 생겨도 쫄지 않는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은 무엇일까? 소크라테스는 용기라고 말했다. 두렵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마음. 이 책은 두려움과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백윤식도 싸움을 잘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라.' 고 재희에게 말했다. 그리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싸움이라고 말했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싸움이다.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 투쟁이다. 우리는 싸움터에 서있고 싸우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대통령의 1910년 연설 '경기장의 인간' 은 이런 생각을 잘 대변해준다.


  남을 비판하는 사람은 중요치 않습니다. 강한 사람의 실책이나, 행동으로 실천하는 자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사람은 중요치 않습니다. 중요한 사람은 실제 경기장에서 먼지와 땀과 피로 범벅이 된 얼굴로 씩씩하게 싸우는 자들입니다. ...... 그들은 잘되면 큰 성공의 승리감을 느낄 것이고, 설령 실패한다 해도 대담하게 도전하다가 실패하는 것입니다. -p16


 우리는 모두 인생이란 경기장에 서있다. 인생에선 두려운 일들 투성이다. 사랑하면 가슴아픈 이별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새롭고 혁신적인 일을 시도한다면 실패를 겪을 수도 있다. 일이나 사람에 마음을 쏟았다가 실망을 경험할 수도 있다.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시련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시련은 우리에게 두려움으로 기억된다. 불에 댄 아이가 불을 무서워하듯, 벌에 쏘인 사람이 벌을 두려워하듯, 우리는 위험과 두려움을 회피하고 싶어한다.


 이 책은 그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잃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간단히 핵심을 이야기하자면 "감정을 관찰하고, 있는 그대로 쓰고, 다시 일어서라!" 이다. 두려움, 수치심, 실망, 슬픔, 상심, 후회 등의 감정에 직면했을때 우리는 이런 감정들을 무시하고 회피하고 덮어버리고 싶어한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예를들면 애인이 갑자기 연락이 안되면 우리는 불안해하고 별별 생각이 다든다. 그리곤 "애인이 내가 싫어져서 이제 연락을 끊은게 분명해!!" 라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자신만의 이야기에 매몰되어선 안되고 맞서 싸워야 한다. 저자는 먼저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라고 이야기한다. 애인에게 연락이 안오는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감정, 어떤 생각들을 느끼고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면밀히 관찰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써보라고 말한다. 사실 "있는 그대로 쓰기" 는 데일 카네기의 책에서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편에서 본 방법이다. 그리고 이는 여러 연구결과에서도 인정된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쓰는 행동을 통해서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우리의 감정상태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분석해볼 수 있다. 불안전한 정보들을 통해 지어낸 엉뚱한 자신만의 이야기들과 맞서 싸울 수 있다. '애인이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기거나, 핸드폰을 분실하거나, 밧데리가 떨어졌을 수도 있어. 연락이 올때까지 좀 더 기다려보자.' 라는 결론에 이를 수도 있다. 


 책은 다양한 감정들을 인지하고 질문을 던지고 이를 극복하는 모습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는 감정의 동물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이성이 있다. 감정들과 씨름하면서 우리는 감정들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잘 다둘 수 있게 된다. 씨름하면 씨름할수록 우린 점점 더 강해진다. 넘어질때마다 우리는 다시 일어나는 법들을 배울 수 있다. 갓난 아이가 걷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사람처럼, 약간의 용기만 갖는다면 걷는 법,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강인하게 일어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세상에는 경기장에서 실제로 땀과 피로 범벅이 되어 싸우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자들을 지켜보면서 냉소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싸우는 자들은 물론 실패할 수 있다. 지켜보는 자들은 실패할 수 없다. 안전한 곳에서 실패한 사람들을 지켜보며 조롱과 야유를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크게 성공하는 자들은 경기장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실제로 경기장에서 뛰는 사람들이다. 성공하지 않아도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 성장해가는 사람들은 경기장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지금 경기장 안에 서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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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호는 먹거리에 대해서 주로 다룹니다. 음식에 관련된 정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몇 개 소개해보겠습니다.


 발암 위험 감소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준 식품으로는 블루베리와 같은 산딸기류,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등이 있다. 발암 위험과 매우 밀접히 관련된 식습관 요인으로는 과식(비만), 음주, 적색육 및 가공육 섭취 과다, 과일 및 채소의 섭취 부족 등이 있다. -p76


 위의 내용을 보시고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는 브로콜리를 싫어했었는데 요즘은 건강을 위해 열심히 먹습니다. 


 여전히 콜레스테롤에 대한 공포가 만연해 있습니다. 잘못된 오해인데도 불구하고 제약회사의 언론플레이에 사람들은 속고 있습니다. 아래 올바른 정보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과 심장병의 관계에 대한 엇갈린 연구결과들은 대중을 혼란스럽게 하며 과학에 대한 불신을 부추겼다. 처음에 사람들은 계란처럼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라는 말을 들었고, 식품 라벨에는 '무콜레스테롤' 이라는 문구가 보란 듯이 들어갔따. 하지만 추후 진행된 연구에서는 음식에 함유된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나 심장마비 발생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가 진전됨에 따라 권고사항은 더 세밀해졌다. 식이성 콜레스테롤 함럄보다는 전체 지방 섭취량이 더 중요하다고 했다가, 그 다음엔 포화지방을 먹지 말도록 권고했으며, 결국은 트랜스 지방만 피하고 다른 지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으로 마무리되었다. 과학적 소견이 이렇게 쉽게 바뀌는 것이 불만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과학은 항상 현재 유효한 증거 중 가장 좋은 증거에 따라 변화한다. 이는 음식에 대한 오해가 한 번도 믿을 만한 증거게 근거한 적이 없으며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을 때도 바뀌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p77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앞으로는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을까 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완벽하게 좋은 음식도 없고, 완벽하게 나쁜 음식도 없다. 몇몇 건강 식단에서는 커피를 금하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건강에 이롭다.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실린 2012년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향후 13년간 사망할 확률이 13% 더 낮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흥분제이지만, 커피 그 자체는 (카페인이 들어 있든 없든 간에) 미국식 식단에서 최고의 항산화제 공급원이기도 하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특정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낮다. -p88


 물도 매일 2L를 마셔야 한다 등 잘못된 의학정보가 만연해 있습니다. 아래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갈증이 느껴질 때만 물을 마셔도 충분하며, 어떤 경로로 물을 섭취하는지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커피에서도 물을 얻을 수 있고, 수분 함량이 많은 고형 식품에서도 물을 얻을 수 있다. -p92 


 식이보충제와 영양제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의료적인 이유로 식이보충제가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태아의 선천성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서 임산부는 엽산을 보충해야 하며,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사람은 철분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반 대중이 건강 관리를 위해 여분의 비타민을 복용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모든 비타민은 과량으로 섭취했을 때 유독할 수 있다. 몇몇 연구에서는 항산화 보충제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먹는 종합비타민제에도 해로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비타민제는 물론 각 종류의 비타민제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비타민 E 보충제와 다양의 오메가 -3 지방산은 전립선 암의 발명 위험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고, 종합비타민제와 철분, 구리는 폐경 후 여성 사망률 증가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비타민 A,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는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웨덴의 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보충제는 사망률을 낮추지 못하며, 베타카로틴을 복용하는 흡연자일수록 폐암으로 죽을 가능성이 더 컸다. 비타민은 그것만 단독으로 먹느냐, 아니면 음식 속에서 다른 영양소들과 조합되어 있는 상태로 먹느냐에 따라 몸에서 처리되는 방식이 다르다. 빈약한 식단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영양제 몇 알로 영양을 보충하려는 것보다는 영양가 높은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이치에 맞는 일이다. -p93


 비타민 보충제의 위험성도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 거기에 대한 답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정답은 없다. 맷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말한다. 

 

 "과학은 건강에 가장 좋은 식생활 방식을 찾아내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건강에 가장 좋은 식생활 방식이라 없음을 입증하는 데 거의 근접했다(부정 명제는 증명할 수 없으므로.) 오히려 과학은 인간이 다양한 방식의 식생활을 하면서도 똑같이 잘 살 수 있음을 상당히 지지하고 있다. 적응성은 음식을 먹는 존재로서 인간의 전형적 특징이다. 우리에게 좋은 식생활 방식은 많지만, 완벽한 식생활 방식은 없다."


 더 나은 증거가 나올 때까지 최선의 방책은 영양 전문가가 대부분 동의할 만한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일 듯싶다. 마이클 폴란에 따르면 그동안 나온 건강 식단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먹어라. 적당한 양만큼. 식물 위주로." 과일 및 채소 섭취량을 늘리고, 적색육과 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열량을 제한하고, 체중을 조절하라. 

 <다이어트 컬트>에서 맷 피츠제럴드는 10가지 종류의 음식을 비교적 건강에 이로운 것부터 덜 이로운 것 순으로 나열한다.

 

 채소

 과일

 견과류, 씨앗, 건강에 좋은 기름

 양질의 고기 및 해산물

 통곡물

 유제품

 정제된 곡물

 저급 고기 및 해산물

 단것

 튀김


 p97~98


 우리는 목록의 위에 있는 음식을 아래에 있는 음식보다 더 많이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건강과 장수는 우리가 음식을 먹는 유일한 이유는 아닐 것입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서도 우리는 음식을 먹습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중용입니다.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스켑틱 발행인과 편집장을 맡고 있는 마이클 셔머의 믿음에 관학 책들입니다. 저도 믿음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들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들을 믿는지 저는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위는 신무신론자 샘 해리스의 저서들입니다. 저는 <자유 의지는 없다> 라는 아주 논쟁적인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때문에 해리스의 다른 저서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아쉽게도 <깨어나기>는 국내 번역이 안되어 있습니다.


 














 잡지에 소개된 과학책 시리즈입니다. 전부 가볍게 읽어보고 싶습니다. 현재 <해리포터 사이언스>를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는데 괜찮게 읽을만합니다. 해리포터 영화가 보고 싶어집니다.


 



 











 복잡성에 관한 훌륭한 입문서라고 합니다. 닐 존슨의 복잡계 강의도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와 공통점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사회심리학자 캐럴 태브리스의 생물학적 환원주의에 반대하고 남녀평등주의에 입각해서 남녀의 차이를 설명한 <여성과 남성이 다르지도 똑같지도 않은 이유>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과학은 진실로 재미있습니다. 앞으로 과학분야의 도서 비중을 늘려보려 합니다. 아울러 의학, 한의학 공부 양도 늘려야겠습니다. 올해는 인문, 문학 등의 분야의 책을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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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1-07 06: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닐 존슨 <복잡한 세계 숨겨진 패턴>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제가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했던 책이라 읽고 싶을 땐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조치해 놓았죠ㅎㅎ 책에 치여 읽다가 다 못 읽고 반납하고 말았지만 어렵지 않게 잘 풀어서 말하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1-07 15:54   좋아요 0 | URL
쉽게 설명한 책이군요ㅎ 도서관에 있나 찾아봐야겠네요ㅎ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5 Vol.2 스켑틱 SKEPTIC 2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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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켑틱은 이번에 두 번째로 만나봤습니다. 처음은 알파고 때문에 인공지능에 관심이 커져서 <스켑틱 Vol.3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를 읽었습니다. 두 번째는 중고등록알림이 떠서 이 책을 잽싸게 구입했습니다. 보통은 구입하기 전에 누군가가 스틸?해가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행복했습니다. 스켑틱은 최고의 과학잡지임에 틀림없습니다. 앞으로도 스켑틱을 꾸준히 읽고 싶습니다. 


 최근에 탄수화물의 위험성을 경고한 <그레인 브레인>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웰빙 전쟁> 이라는 음식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마침 공교롭게도 <스켑틱 Vol.2>에서 다룬 커버스토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였습니다. 최근에 논쟁의 중심에 선 '저탄수화물 식단' 이 스켑틱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한 글들이기 때문에 균형잡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 견해는 "저탄수화물 식단은 아직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진 못했지만 다이어트나 혈당 조절등에 긍정적 측면이 있다"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먹거리에 대한 주제 외에도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테러리즘, 통계의 허구, 음모론, 외계인의 얼굴 등 재미난 읽을 거리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스켑틱은 제 수준에 잘 맞아서 더욱 좋습니다. 아는 내용이 많아서 술술 재미있게 읽힙니다. 지루해지면 여기 저기 앞 뒤로 왔다갔다하면서 읽습니다. 굳이 앞에서 부터 읽을 필요 없이 관심가는 주제들 부터 읽을 수 있어서 더욱 독서가 재미납니다. 


 과학잡지 스켑틱 추천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잘못된 오해들을 과학적 회의주의를 통해 풀어줍니다. 물론 무엇을 믿을지는 우리의 자유이고 선택입니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를 통한 합리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잘못된 도그마에 빠지지 않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과학은 증명을 하지 않습니다. 증거를 보여줄 뿐입니다. 과학의 가장 큰 장점은 스스로 자정작용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굳게 믿어왔던 사실도 새로운 증거 앞에서 허물어질 수 있습니다. 비판적이고 회의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는 과학적 방법론을 모두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어처구니 없는 것들에 쉽게 속지 않을 테니까요. 박근혜대통령도 과학을 좀 더 공부했더라면 최태민에게 속지 않았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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