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연 남들이 따를만한 사람인가? 리더인가? 요즘 자신이 없다. 내 자신감은 다 어디로 가버렸지?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다. 내 자신도 다스리고 보살피기 힘든데 어찌 남들을 이끌고 보살필 수 있을까? 내겐 어떤 매력이 있을까? 직원 분들의 존경과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할수록 자신감은 없어지고 어렵게 느껴진다.

 

 지난주 수요일 임대차 계약을 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후퇴는 없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남았다. 앞으로는 좀 더 부지런하고 열심히해야 한다. 게으름은 여기까지다!

 

 

 이 책은 예전에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었던 책이다. 지난주 주말에 집에 내려갔다가 이 책이 보여서 다시 읽었다. 전에 읽을 때보다 더 주의집중해서 읽었다. 이제는 보다 직접적이고 절실한 문제가 되었다. 이 책이 말하던 것은 뭐였지?

 

 목차를 흝어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과 저자가 말하는 리더의 모습이 유사했다. 직원을 우선시하고 잘 챙기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직장이 행복하고 그 행복이 고객까지 전염된다. 이거 하나만 기억하자. 직원을 먼저 생각하자. 직원과 소통하는 리더가 되자. 신뢰와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자. 솔선수범하고 부지런하자. 용장 밑에 졸병없다고 했다. 나부터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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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

 감독 정소동, 당계례

 출연 이연걸, 임청하, 관지림, 이가흔

 장르 액션, 드라마, 무협

 

 

 과거에 비디오와 안방극장을 점령한 것은 중국영화였다. 중국식 느와르 영화와 멜로, 판타지, 그리고 무협이 있었다. 내가 어릴 때 성룡, 이연걸은 티비만 틀면 등장하는 배우들이었다. 성룡의 <취권>, 이연걸의 <정무문>, 그리고 깨알같은 주성치가 있었다.

 

 이 영화는 불세출의 명작이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봤다. 김용작가의 무협소설 소오강호를 멋지게 각색해서 영화로 만들었다. 영호충과 동방불패. 이연결과 임청하. 완벽한 싱크로율이다.

 

 나는 소설은 못봤고 소오강호 만화를 봤다. 너무나 재밌어서 김용작가의 세계관에 빠져들었다. 그래서 소오강호를 모티브로 한 <동방불패> 영화를 꼭 보고 싶었고 여유가 나자 가장 먼저 찾아본 영화였다.

 

 기대가 컸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역시나 명작. 동방불패를 연기한 임청하. 너무나 멋진 연기였다. <동방불패 2> 평점이 낮던데 그래도 동방불패의 여운을 느끼기 위해 보고 싶다. <와호장룡>에 이어 로맨틱!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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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5

  감독 데이빗 레이치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모레나 바카린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SF

 

 

 

 간만에 영화를 봤다. 그동안 맘도 바쁘고 아프고해서 통 영화를 못봤다. 데드풀 1을 그럭저럭 봐서 2는 크게 기대는 안되었다. 생각없이 재밌게 볼 영화가 필요했고 마블영화도 보고싶고 해서 데드풀 2를 선택했다. 1보다 재밌게 봤다. 모든 드립이 터진건 아니었지만 몇몇 부분에서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자기비하 개그에서 빵 터졌다. <그린 랜턴> 찍은 건 라이언 레이놀즈의 옥의 티인 거 같다ㅋ

 

 이제 마블영화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점점 커지고 확장되고 있다. 주위에 마블영화 싫어하거나 안본 사람이 거의 없다. 열렬한 팬도 꽤 많다.

 

 이번 데드풀2 는 슬프고 진지한 주제를 재밌게 풀어냈다. 데드풀 시끄러워서 비호감이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내게 호감캐릭터로 바꼈다. 주위 캐릭터들도 잘 살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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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쁘다는 핑계로 책도 못 읽고 서재에 글도 못 쓰고 있는 요즘입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바쁘다는 말은 핑계같습니다. 오늘도 만화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했으니까요.

 

 

2.

 짧게라도 글을 쓰고 싶습니다. 꼭 길게 쓸 필요는 없겠지요?

 

 

3.

 어제군요. 마치 오래전 일 같습니다. 어제 다니던 한의원을 퇴사했습니다. 3월 초 인천 송도에 한의원 개원 예정입니다. 덕분에 항상 쫓기는 느낌이고 뭔가 할 일을 안 한 느낌, 할 일이 많이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몇 일 전에 쫓기는 꿈도 꿨습니다.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게 다 열심히 안하기 때문에 생기는 심리적 불안감, 압박감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4.

 뭐, 그렇다고 죽자사자 열심히 할 필요는 없겠지요. 주위에서 도움도 받고,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야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서재에 글을 쓴 후에 오늘 산 책들을 읽어야겠습니다.

 

 

 

 

 

 

 

 

 

 

 

 

 

 

 

 오늘 산 책들입니다. <초보사장! 난생처음 세무서가다> 는 2008년 판입니다. 2014년 판이 최신판이군요. 법이 많이 바꼈겠지만 뭐 큰 흐름만 알면 되겠지요... 사실 최신판을 살 껄 조금 후회가 됩니다.

 

 <장사의 신>은 좋은 책이라고 들었던 거 같습니다. <리더는 어떻게 성장하는가>는 책 제목이랑 표지, 저자가 괜찮아 보여서 구입했습니다. 이런이런. 얼른 책이 보고 싶군요.

 

 

5.

 사실 어제인가 그제에도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습니다. 그 전에도, 그그 전에도 구입하고 안 읽은 책들이 참 많이 쌓였습니다. 사는 속도는 똑같은데 읽는 속도는 전에 비해 3~5분의 1로 준 거 같습니다. 책 그만 사야지 하면서도 오늘 처럼 사게됩니다.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읽는 것인데...

 

 

6.

 저는 사랑할 때 사랑을 모르고 행복할 때 행복을 모르는 거 같습니다. 이건 일종의 병 같습니다. 예전에 열심히 책을 읽고 열심히 글을 쓰던 때가 그립습니다. 사실 지금 이 순간들도 나중에 돌아보면 '그 때 참 좋았지' 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어느 정도 성향탓인 거 같습니다. 다들 지금 이순간 행복을 느끼시고 지금 이순간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해보겠습니다.

 

 

7.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다들 갑자기 보고싶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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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나무 2019-01-06 2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개원준비 하시느라 몸도 마음도 많이 바쁘시겠네요.
새해에는 새로 시작하는 곳에서 안정적이고 기쁜 시간들 보내시길 바랄게요. ^^

고양이라디오 2019-01-07 00:00   좋아요 0 | URL
아직 몸은 안 바쁜데 마음만 바쁩니다ㅎ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설해목님도 올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많이많이 보내세요^^

syo 2019-01-07 09: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라님 퐈이팅!!
그래도 자주 자주 오세요 ㅎㅎㅎㅎㅎ

고양이라디오 2019-01-07 11:33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자주 와서 짧게라도 글 쓰고 싶습니다ㅎ

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ㅎ

stella.K 2019-01-07 13: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 고라님 한의사셨습니까? 몰랐네요.ㅠ
송도라. 거기 좋던데. 좋은 곳에 개원하시는군요.
새해 벽두에 좋은 소식이네요.
모쪼록 승승장구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도 많이 받으시고.^^

고양이라디오 2019-01-07 17:27   좋아요 1 | URL
스텔라님 감사합니다ㅎ 송도 먼가 신도시 같고 좋네요ㅎ

스텔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승승장구하세요^^b
 

 

 

 

 

 

 

 

 

 

 

 

 

 

 

 

 평소 내 생각에 힘을 보태주는 책이었다. 출간당시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최근에 구입해서 읽었다. 책이 너무 재밌어서 빠르게 읽었다. 덕분에 다른 책들도 읽고 싶어졌다. 독서욕을 불태워준 고마운 책이다.

 

 무언가를 이해할 때 본질주의적 사고, 규범적 사고, 일차원적 사고를 경계하고 다차원적 사고, 맥락적 사고, 경험주의적 사고를 하기를 권장하는 책이다. 평균의 허상을 철저히 부수는 책이다. 많은 공부가 되었다.

 

 

 

 "맥락의 원칙에 따르면 개개인의 행동은 특정 상황과 따로 떼어서는 설명될 수도 예측될 수도 없으며 어떤 상황의 영향은 그 상황에 대한 개개인의 체험과 따로 떼어서는 규명될 수 없다. 다시 말해 행동은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 둘 사이의 독자적 상호작용을 통해서 표출된다. 어떤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평균적 경향이나 '본질적 기질'을 이야기하는 방식을 취해서는 길을 잃기 십상이다. 그보다는 그 사람의 맥락에 따른 행동 특징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p158

 

 이 글을 읽으면서 <7가지 습관> 의 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지하철 안에서 한 남자의 아이들이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 그 아이들의 아버지인 그 남자는 아이들이 소란 피우는 것을 방관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한 사람이 그 남자에게 말했다. "아이들이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말리지 않으시다니 너무 예의가 없으신 거 아닌가요?" 그 남자는 고개를 들고 말했다. "오늘 제 아내를 잃었습니다."

 

 그 남자는 무례한 사람이 아니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특정 상황에서는 그처럼 무례하게 행동할 수도 있다. 맥락에 관심을 가지면 오해가 줄어들 수 있다.

 

 

 

 

 

 

 

 

 

 

 

 

 

 

 

 

 위는 저자가 멘토로 꼽는 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커트 피셔의 저서이다. 이 책도 읽어보고 싶다. 세 명의 저자가 공저한 책이다.

 

 

 평등한 맞춤이 색다른 생각처럼 들릴 테지만 궁극적으로 따져보면 에이브러햄 링컨이 밝혔던 기회에 대한 관점과 똑같다. 링컨은 정치의 "주된 목적은 인간의 처우를 향상시키는 것, 즉 모든 이의 어깨를 짓누르는 인위적 짐을 내려주고 모든 이가 가치 있는 이상을 추구하도록 길을 닦아주며 모든 이가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자유로운 출발과 공정한 기회를 누리게 해주는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p268

 

 역시 링컨이시다. 진정으로 존경한다. 멋진 말씀이다. 

 

 

"우리가 일차원적 사고, 본질주의적 사고, 규범적 사고의 장벽을 극복해낸다면, 또 사회의 조직들이 평균보다 개개인성을 소중히 여긴다면 개인의 기회가 더욱 증대되고 성공에 대한 생각도 바뀔 것이다. 평균에서의 이탈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정한 관점에서 성공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p273 

 

 이 책의 주제에 해당 하는 글이 아닌가 싶다. 이 생각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

 

 

 아쉽게도 저자가 추천하는 피터 몰레나나 유이치 쇼다의 <맥락 속의 인간: 개개인의 과학 세우기>는 찾을 수가 없었다.

 

 

 

 

 

 

 

 

 

 

 

 

 

 

 

 <평균의 종말>이 토드 로즈의 첫 책이라 생각했는데 <나는 사고뭉치 였습니다>가 이미 있었다. <나는 사고뭉치였습니다>는 토드 로즈와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 캐서린 엘리슨의 공저이다. 이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안티프래질>이 다시 읽고 싶어졌다. 새해에 다시 꼭 읽어야겠다. <안티프래질>은 플라톤주의, 본질주의에서 벗어나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이 책 <평균의 종말> 역시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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