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브레인 -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안데르스 한센 지음, 김아영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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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작가이자 정신과 의사 안데르스 한센이다. 


 SNS의 폐해에 대해 다룬 책이다. 부록에 대처법들도 있다.


 휴. 이런 책의 문제점은 책을 볼 때는 '으쌰으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점이다. 책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지만.


 스마트폰, 유튜브, SNS를 멀리하고 절제해야 한다. 없이 살아갈 순 없다. 공존을 꾀해야 한다. 내가 가장 잘 못하는 절제를 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 운동을 해야 한다. 앞으로 밥 먹을 때 유튜브 말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고 바꿔보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겠지만. 예전에는 밥먹을 때 항상 책을 봤는데, 다시 도전해볼까? 집에서는 가능하지만 집밖에서는 어렵다. 식사용 ebook 책을 봐야겠다.


 문제점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 시작이다. 어차피 평생 싸워야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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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5-05-29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다시 돌아가지만 그래도 결심 안하는것 보다는 나으니,,, 읽는게 유익하죠.

고양이라디오 2025-05-30 11:40   좋아요 1 | URL
네ㅎㅎ 계속 의식하고 노력해야죠!
 
















 고대 세계에서 미덕은 용기, 절제, 정의, 지혜 등 네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었다. -p21 


 이 책은 4 가지 미덕 중 용기에 관한 책이다. 시리즈로 준비되어 있는듯 하다. 



 그랜트와 장교가 뒷걸음 치지 않고 앞으로 다가가는 것을 보고 늑대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도망쳤다. 더 겁을 먹은 쪽은 늑대들이었다. -58


 내가 그의 군대를 두려워한 것처럼 그도 나의 군대를 두려워할 이유가 많다는 걸 절대 잊지 않았다. 이건 아주 소중한 교훈이다. -p59


 상징적인 이야기다. 두려움이 생길 때 용기를 내서 그 두려움에게 다가가자. 그러면 두려움이 겁을 먹고 도망칠 것이다. 두려움은 우리의 용기를 두려워한다.


 

 방 건너편에 더 알아가고 싶은 매력적인 사람이 있어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말을 거는 것을 두려워한다. 도대체 왜 그럴까? 말을 걸었을 때 일어날 결과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그럴까? 웃음거리가 된다? 거절당한다? -p63 


 모르는 사람, 덜 친한 사람에게 말을 걸고 다가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필요할 때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더글러스 맥아더는 전쟁과 삶에 실패하는 이유를 두 단어로 요약했다. '너무 늦어서.' 너무 늦게 준비했고, 너무 늦게 적의 의도를 파악했고, 너무 늦게 아군을 확보했고, 너무 늦게 연락할 방법을 찾아냈고, 너무 늦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왔다. -p64  


 너무 늦어서. 경종을 울리는 말이다. 너무 늦지 않게 준비하고 생각하자.



 셰익스피어는 이러한 말을 남겼다. "풍요와 평화가 겁쟁이를 낳는다. 고난은 용기의 어머니다." -p69 

 

  멋진 표현이다.



 결국 헬비디우스는 세상에서 사라졌다. 원로원 의원 자격을 박탈당하고 황궁에서 쫓겨났으며 나중에는 처형되어 목숨을 잃었다. 직장과 목숨을 잃는 것은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다. 하지만 헬비디우스는 지위와 목숨을 이용해 맞섰다. 우리도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은 사적인 이익에 타협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가? -p89 


 헬비디우스는 로마 원로원 의원이었다. 황제로부터 원로원에 오지 말라는 명을 받았지만 거부했다. 황제로부터 최후통첩까지 받았지만 굴복하지 않았다. 저자는 용기를 보여주는 일화로 가져왔지만 나는 좋아보이지 않았다. 만용은 아니었을까? 잠시 굽히고 굴욕을 참음으로써 훗날 성공하거나 복수한 사람들이 떠오른다. 가랑이 사이로 기어간 훗날의 대장군 한신. 궁형을 받아들이고 세기의 역사서를 남긴 사마천. 광인 행세를 하며 목숨을 부지한 사마의. 비굴하더라도 일단은 살아남는 게 중요한 건 아닐까.



 겁쟁이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을 두려워하고 모든 가능성을 알고 싶어 한다. 준비할 시간을 원한다. 확신을 원한다. 일이 연기되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기꺼이 포기한다. 다시는 절대 돌아오지 않을 기회의 순간에도 말이다. -p104


 두려움이 인생의 원동력이라면 놓치게 될 것을 두려워하라. 행동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두려워하라. 먼 훗날 사람들이 용기를 내지 못한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지 두려워하라. 우리가 놓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라. 마음을 크게 먹지 못해서 치러야 할 대가를 생각해 보라.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일종의 신호다. 용기를 낼 일이 없다면 지루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러니 도약해야 하는 이곳에 서라. -p104


 요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내가 혹시 두려움 때문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분명 두려움도 원인인 거 같다. 내가 결혼생활에 맞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 결혼생활, 육아가 힘들 것이라는 두려움. 사랑이 변할 것이라는 두려움. 자유가 제한될 것이라는 두려움. 혹시라도 사랑하는 아내나 아이가 다치거나 죽거나 하면 어쩔까하는 두려움도 있다. 잃어나지도 않은 일이 두렵다. 어떻게 보면 생각하면 두려운 건 당연한 것이다. 비행기가 떨어지면 어쩌나하는 두려움과 비슷할 것이다. 




 두려움과 용기에 관한 좋은 책이다. 근데 요즘 피곤해서 그런지 이런 자기계발서 느낌나는 책은 반복이 많아서 그런지 읽기가 쉽지 않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가지자. 책의 핵심을 이미 파악해서 그런지 뒷부분이 궁금하지 않다. 빌려 읽지 말고 사서 조금씩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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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리커버)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욱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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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펜하우어가 쓴 책을 처음 읽었다. 염세주의 철학자, 인기없는 철학자, 같은 학교에 인기있는 철학자 헤겔을 질투한 철학자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그의 글을 읽어보니 그는 뛰어난 지성의 소유자였다. 인생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많이 해주는 철학자였다.


 쇼펜하우어는 불교에 영향을 받았다. 책의 제목도 불교의 '생은 고통이다' 라는 말씀을 대변한다. 


 인생의 상수는 고통이다. '힘들지 않아야 한다, 고통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부터 잘못된 것이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고통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인생이다. 고통을 피하려고만 생각해서는 제대로 살 수 없다.


 작년에 쇼펜하우어 붐이 불었다. 쇼펜하우어의 책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었다. 지금 그 붐은 좀 사그라들었는지 모르겠다. 그의 글이 현대인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는 증거이다. 


 행복해지고 싶어서 결국 불행해져 버린 현대인들. 역설적이게도 행복해져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야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해져야 한다는 집착이 고통을 만들어낸다.


 다시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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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7

 감독 마이클 크라이튼

 출연 율 브린너, 리차드 벤자민, 제임스 브로린

 장르 액션, SF



 <이색지대>(영어:Westworld)는 1973년 미국 SF 서부극 영화이다. 2016년에 웨스트월드란 이름의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시즌 4까지 제작되었다. 드라마도 좀 봤는데 초반은 흥미로웠지만 점점 늘어지는 거 같아서 시즌 1도 다 보지 못하고 하차했다. 


 영화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미래에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있는 테마파크가 있다. 그곳에서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 생활하는데 겉모습만 봐서는 누가 사람이고 로봇인지 알기 어렵다. 테마파크의 종류는 개척시대 서부, 중세의 성, 로마의 유원지가 있다. 본인이 직접 몸으로 GTA 비슷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인공지능 로봇이기 때문에 맘에 안들면 총으로 쏴버리면 된다. 


 초반에는 상당히 흥미로웠지만 뒤로 갈수록 지루했다. 나중에는 인공지능이 오작동을 일으켜서 인간들을 죽인다는 내용이다. 


 인공지능 로봇. 그리 멀지 않은 미래같다. 몇십년? 일단 인공지능은 이미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문제는 로봇인데. 로봇은 아직 요원해보인다. 인간처럼 수많은 관절과 근육으로 이루어져있고 움직임이 다양한고 자유로운 로봇을 언제쯤 만들 수 있을까?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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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출연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마가렛 퀄리

 장르 드라마, 코미디, 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영국,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엠마 스톤이 출연한 작품은 믿고 봐도 되는 거 같다. 그녀의 영화들을 찾아봐야겠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을 좋아하게 된 작품.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도 보고 싶다. 재밌게 본 영화는 원작 소설을 찾아봤을 때 만족했던 적이 많다. 영화와 비교해서 감상할 수 있다. 영화를 다시 보는 듯하면서도 새로운 작품을 보는 신선함이 있다. 


 



 

 












 작년 7월에 상당히 재밌게 본 영화인데 리뷰를 쓰지 않았다. 최근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를 보고 연이어 리뷰를 쓴다. 엠마 스톤, 윌렘 대포, 마가렛 퀄리가 두 영화에 등장한다. 마가렛 퀄리는 <가여운 것들>에서 잠깐 출연하지만 미모가 빛이 난다. 마크 러팔로의 연기도 참 좋다. 


 굉장히 신선한 영화다. 아이의 두뇌와 어른의 신체를 결합한 벨라(엠마 스톤)의 성장기를 다룬다.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여행한다. 사랑, 자립, 자유, 연민 등 다양한 감정과 이념들을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평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벨라가 매춘을 하는 것 때문에 불호가 심한 거 같다. 이 영화는 페미니즘 영화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 혹은 페미니스트들에게 여성의 매춘은 금기시 된다. 

 

 

 본지 오래되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영화를 다시 보거나 소설을 읽고 싶다. 


 보고 싶은 책, 영화가 많다. 유튜브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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