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가 말하는 거의 모든 것의 투자 거장들의 투자법 6
피터 린치 & 존 로스차일드 지음, 고영태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음. 이 분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분이었네요. 유튜브에서 보고 알게 된 분입니다. 유명한 분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피터 린치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이자 마젤란 펀드를 세계 최대의 뮤추얼펀드로 키워낸 '월가의 영웅' 입니다. 1977~1990년까지 13년 동안 2,700%의 수익률을 기록한 분입니다. 13년 동안 27배. 단 한 해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피터 린치의 책도 다 읽으려고 했는데 얼른 읽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좋은 입문서입니다. 1장은 미국 자본주의와 주식의 탄생배경부터 설명합니다.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투자의 기초부터 기업에 대한 분석과 실제 사례들까지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피터 린치의 투자 조언 또한 워런 버핏이나 필립 피셔, 벤저민 그레이엄과 다르지 않습니다.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한 뒤 장기 보유하라는 것. 그리고 하루라도 빨리 투자를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조급하게 투자를 시작해선 안되겠지요. 당연히 투자의 시작은 저축입니다. 투자할 돈을 모으려면 소득을 높이거나 지출을 줄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한테 하는 투자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투자입문서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타인을 얼마나 쉽게 믿고 쉽게 의심하는가?' 


 우리가 타인을 판단하는 데는 타인 자체보다 우리의 선입견에 의해 타인을 판단합니다. 우리의 선입견과 고정관념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됐을 경우 꽤 정확합니다. 하지만 100% 정확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종종 크게 실수합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을 잘못 판단해도 크게 손해보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판사, 경찰, 첩보기관 등이 타인을 잘못 판단했을 때는 큰 문제가 됩니다. 문제는 소위 전문가라 불리우는 그들도 우리만큼 정확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일화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2006년 겨울, 저는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대학교 동기인 동생과 둘이 인도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겁없이 인도를 여행지로 선택했습니다. 막상 인도가는 비행기에 올라타서 인도 관련 여행서를 보니 인도는 무서운 나라더군요. 과거에 납치, 살해 등 무서운 일들이 많이 벌어졌던 여행지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저는 20살 초반에 사람을 잘 판단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척보면 척 아닌가?' 라는 오만한 생각을 했습니다. 재수 때 크게 그 생각이 깨지긴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다시 인도이야기로.



 인도 뭄바이에 밤 늦게 도착했습니다. 원래 저희 계획은 공항에서 밤을 새고 다음날 아침 공항에서 뭄바이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밤은 위험하니까요. 숙소도 예약해 놓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웬걸 공항에서 밤을 새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저희는 쫓겨나다시피 했습니다. 우선 다른 한국인 여행객과 동행했습니다. 한국인 여행객이 묵는 숙소에 혹시나 빈 방이 있을까해서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택시를 타는 것도 무서웠습니다. 혹시나 납치를 당하지 않을까 속으로 불안했습니다. 


 숙소에 빈 방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늦은 밤 인도의 거리로 쫓겨났습니다. 그 당시 핸드폰도 없고, 검색도 안되는 상황. 의지할 데 없고 정보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거리에 사람은 없고, 혹시라도 사람이 보이면 경계부터 하게 됐습니다. 


 여기저기 근처를 돌아다니며 숙소를 구해봤지만 빈방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을 무렵 한 청년이 저희에게 다가왔습니다. 저희 또래로 보이는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숙소를 구해주겠다. 따라와라." 


 저와 친구는 섣불리 따라나서지 못하고 머뭇거렸습니다. 서툰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저 사람의 심중을 캐보고자 두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아도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감도 안 잡혔습니다. 선인인지 악인인지. 정말 숙소를 구해주려는 것인지 우리를 악의 구렁텅이로 데리고 가려는 것인지 정말 1도, 1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를 따라갔습니다. 그를 따라 근처 건물의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두려운 마음이었습니다. 다행히 그는 우리를 숙소로 안내했습니다. 다소 비싼 값이었지만 방을 잡았습니다. 긴장해서인지 피곤하지도 않았습니다. '다행이다.' 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이 때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스스로 사람을 잘 본다는 오만과 환상은 실제상황에서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선인인지 악인인지 판단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믿고 싶을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타인을 해석하는데 상당히 취약합니다. 그 취약함을 인정하지 않고 잘못된 해석을 할 경우 자신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고통이 따릅니다.


 타인이 잠깐 우리를 보고 판단하고 단정지어 버린다면 우리는 얼마나 속상하고 억울할까요? 타인을 해석할 때 우리는 겸손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타인이 우리를 해석할 때 그러길 원하는 것처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워런 버핏 바이블 - 버핏이 직접 말해주는 투자와 경영의 지혜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리처드 코너스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워런 버핏 바이블>은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과 버핏과 멍거의 주주총회 질의응답 100문 100답을 기록한 책입니다. 33년간의 주주총회 질의응답을 다룬 <워런 버핏 라이브>와 주주서한이 담긴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의 콜라보, 짬뽕같은 책입니다. 


 주제별로 챕터가 나눠져있어서 관심있는 챕터부터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1장. 주식투자, 7장. 버크셔의 기업문화, 8장. 시장에 대한 관점, 12장. 제조, 서비스업, 14장. 학습과 삶의 지혜가 좋았습니다. 특히 14장. 학습과 삶의 지혜는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버핏과 멍거와 직접 대화를 하는듯이 즐겁게 책을 읽었습니다. 두 할아버지의 재치있는 답변과 유머 덕분에 더욱 재밌었습니다. 저는 그들의 부보다 평생을 독서하고 학습한 지식과 삶의 지혜, 그리고 유머가 훨씬 갖고 싶고 부럽습니다. 


 버핏은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세계 최고의 기부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산의 90%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회사입니다. 훌륭한 기업의 주식을 사거나 아예 통째로 인수합니다. 그의 회사는 20년 4월 26일 기준 세계 시가총액 7위입니다. 여담이지만 A로 시작하는 기업들이 시가총액 2~5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Apple, Amazon, Alphabet, Alibaba. 현재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입니다. 알바벳은 구글의 자회사입니다. 아마존은 현재 3위지만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앞으로의 성장이 더 무서운 기업입니다. 


 주식의 장점은 세계 최고의 기업의 주주가 되어 그 기업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애플의 주주가 될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지난 10년간 주가가 10배 성장했습니다. 


 

 주주서한은 워런 버핏이 주주들에게 직접 쓴 글입니다. 주주총회 답변 역시 워런 버핏이 직접 그 자리에서 답변한 내용들입니다. 책이 아니라면 세계적인 부자의 이야기를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들으려면 얼마를 지불해야할까요?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유익할 뿐 아니라 재밌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순위는 아래 사이트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dogsofthedow.com/largest-companies-by-market-cap.ht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워런 버핏 라이브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33년간의 Q&A 지상 중계
대니얼 피컷.코리 렌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도 이제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가 됐습니다.(비록 B주 2주 이지만) 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장기투자자는 마음이 편합니다. 


 워런 버핏. 오마하의 현인. 제가 굉장히 존경하는 어르신입니다. 그의 성품과 유머, 그리고 실력까지 모두 좋아하고 존경합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에 이어 <워런 버핏 라이브>까지 즐겁게 읽었습니다.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과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까지 앞으로 읽을 예정입니다. 


 <워런 버핏 라이브>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33년 간의 Q&A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버핏 옹과 찰리 멍거 옹의 유쾌하고 재기넘치는 육성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674p의 두꺼운 책입니다. 저는 책장이 술술 넘어갔습니다.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투자 뿐만아니라 인생의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 워런 버핏 옹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 인생의 지혜를 얻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점 8.5

 감독 프랭크다라본트

 출연 톰행크스, 데이빗모스, 보니헌트, 마이클클락던칸, 제임스크룸웰

 장르 범죄, 드라마, 판타지, 미스터리




 톰 행크스란 배우. 스티븐 킹 원작소설. 이정도 조합이면 재미없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본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은 모두 재밌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찾아보고 싶습니다. <쇼생크 탈출>, <미스트>, 최근에 본 <스탠 바이 미>까지. 모두 말이 필요 없는 재밌고 훌륭한 작품들입니다. 


 

 <그린 마일>은 상징적 요소와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배우들이 모두 매력적이고 연기도 훌륭합니다. 3시간의 긴 영화입니다. 저는 지루할 틈 없이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교도소입니다. 교도소 내에서도 사형수들을 다루는 간수들과 사형수들이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스토리의 영화인데 어떻게 이렇게 재밌고 맛깔나게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스티븐 킹입니다. 같은 재료라도 요리사의 솜씨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입니다. 


 스티븐 킹은 인간의 선과 악을 참 잘 그려내는 작가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