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5

 감독 김성훈

 출연 이선균, 조진웅, 정만식, 신정근

 장르 범죄, 액션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영화인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김성훈 감독님의 후속작 <터널>도 보고 싶다. <끝까지 간다>는 예전부터 재밌다는 입소문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이선균이란 배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보지 않고 있었다. 드라마 <하얀거탑>에서 이선균씨 역할이 너무 답답하고 비호감이라서 그랬던 거 같다. 그 이후로 이선균씨 작품은 전혀 못보고 있다가 <기생충>이후로 이선균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다. <끝까지 간다>에서 보니 이선균씨 연기 진짜 잘하신다. 좋은 배우다.


 조진웅씨의 연기도 좋았다. 악당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필모그래피를 보니 2004년부터 단역으로 시작해서 조연, 주연까지 꾸준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 좋은 배우다.


 보는내내 긴장감을 잘 유지한다. 재밌다. 감정이입 잘되고 몰입 잘 된다. 재밌게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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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2-01-05 06: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얀거탑은 김명민을 위한김명민에 의한 김명민의 드라마죠.
보기에 따라선 이선균이 좀 답답할 수도 있는데
휴머니스트를 구사하느라 그럴 수도 있어요.
아님 목소리 때문일 수도 있고...
그래도 그 드라마에서부터 자기 존재감을 키워나가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하얀거탑에서 가장 의사다운 사람은 박혁권이었죠.
배우 같지 않아서 실제 의사가 출연한 거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는 후문.

아, 근데 <끝까지 간다> 저도 봤는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재밌었는데...ㅠ

고양이라디오 2022-01-04 18:47   좋아요 3 | URL
스텔라님도 하얀거탑 재밌게 보셨군요ㅎ 제 인생드라마입니다. 지금 보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 때는 볼 때는 이선균씨 역할이 너무 정의롭고 착하고 해서 저런 사람이 진짜 있을까 싶더라고요ㅎ

<끝까지 간다> 워낙 오래된 영화라 기억이 잘 안나실듯요ㅎ


새파랑 2022-01-04 16: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영화를 잘 안보지만 이 영화는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네요. 그냥 괴물같았던 조진웅 ㅋㅋ

고양이라디오 2022-01-04 18:48   좋아요 3 | URL
포스가 장난이 아니죠ㅎ

mini74 2022-01-04 17: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기대없이 봤다가 끝까지 몰입한 ~ 이선균 배우 목소리는 참 좋은데 잘 안들려서 자막 설정하고 봤습니다 ~ 저도 좋았어요 ~

고양이라디오 2022-01-04 18:48   좋아요 2 | URL
미니님도 재밌게 보셨군요^^ 이선균씨 목소리는 진짜 좋죠ㅎㅎㅎ
 


 21년이 이틀 남았다. 올 해 읽었던 책들 중 좋았던 책들을 소개해보겠다. 


 


 














 여성 식물학자 호프 자런이 쓴 자전적 에세이 <랩 걸>. 나는 과학을 좋아한다. 과학자도 좋아하고 과학자의 글도 좋아한다. <랩 걸>은 웬만한 소설보다 훨씬 재밌었다. 평생 연구실에서 과학자로 살아온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기뻐하고 슬퍼했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해, 과학자에 대해, 과학자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그녀의 매력적인 친구 빌도 꼭 만나보시기 바란다. 한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즐겁게 읽은 책이다. 빌게이츠 추천 도서라서 구입해 놓고 안 보고 있다가 다시 꺼내봤다. 두꺼워서 손이 잘 안 가는 책이었는데 큰 맘 먹고 읽었다. 읽는 내내 즐거웠다. 나는 수학도 좋아한다. 이 책은 수학자이면서 수학교사가인 분이 쓴 책이다. 사람들은 흔히 '수학 배워서 어따서?'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은 우리 삶에 쓸모가 있다'고 당당히 주장한다! 우리는 수학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 확률, 통계 등에 속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법을 배운다. 수학은 숫자와 공식이 중요한 게 아니다. 수학적 사고, 논리적 추론이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중고등학생 자녀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아마도 수학에 흥미를 가진 사람들만이 재밌게 읽을 것이다. 원래 인생이 그런 법이다.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다. 이 책을 읽고 수학이 너무 좋아서 <틀리지 않는 법>을 꺼내 읽었다. 재밌다. 너무 재밌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얽힌 수학의 역사를 총정리 해준다. 재미난 이야기, 흥미로운 일화들로 가득했다. 괴짜 수학자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책. 아름다운 책이라 말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리만 가설>을 구입했는데 조금 어려워서 읽다 말았다. 내년에는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두번째 읽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SF 작가 테드 창의 단편 소설집. 말이 필요 없다. 최고다. 단편 "당신 인생의 이야기" 는 드니 빌뇌브 감독이 <컨택트>로 영화화 했다. 천재의 작품을 감상해보시길.



 














 박완서 작가님을 만났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재밌게 읽었다.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소설가를 꼽으라면 박완서 작가님이라고 말하겠다. 정말 좋았다. 내년에도 계속 박완서 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다.



 














 이 책을 빼놓을 순 없다. 신선한 충격을 준 작품. 나의 고정관념과 통념을 산산히 부서준 책이다. 나는 이런 책을 사랑한다. 도끼같은 책. <휴먼카인드>는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는다. 정말 멋진 책이다. 내년에는 <휴먼카인드>의 저자 뤼트허르 브레흐만의 책들을 더 만나봐야 겠다. 





 

 












 올 해는 슈테판 츠바이크 선생님을 만난 해이기도 하다. 그의 장편소설 <초조한 마음>을 정말 초조하게 마음으로 읽었다. 츄테판 츠바이크 선생님의 다른 책들도 내년에는 만나보고 싶다. 심리묘사와 문장이 좋았다. 훌륭한 작가님이다.



 
















 

 에릭 와이너에 푹 빠졌다. 그의 책 네 권을 다 읽었다. 모두 좋았다. 내년에 신간이 출간 예정이라 기대가 된다.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여행하는 그의 발자취를 즐겁게 따라갔다. 유머와 통찰을 겸비한 작가. 철학, 천재, 행복, 종교에 관심있으신 분께 추천!



 
















 드라마 <마인드헌터>를 재밌게 보고 원작까지 찾아봤다. 원작 또한 재밌었다. 연쇄살인범을 추척하는 최초의 프로파일러들에 대한 작품. 몰입감이 뛰어나다. 연쇄살인과 사이코패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


 

 















 최고의 이야기 꾼이라는 닐 게이먼을 만났다. 그가 풀어낸 <북유럽 신화> 이야기는 재밌었다. 추천드리고 싶은 책.



 


  















 단숨에 읽어낸 책. 화가 폴 고갱의 삶을 그린 소설.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그의 다른 소설들도 궁금하다. 



 















 20세기를 바꾼 책. 최고의 환경학 고전. 수많은 찬사를 받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환경을 파괴하면 그 대가를 반드시 치루게 된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자연보호, 생태학적 관점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마지막은 <듄>. <듄>의 세계에 입문했다. <듄> 영화를 보고 책을 구입해 읽었다.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SF 소설. 최고의 SF 소설이란 찬사를 받는 작품. 고전이 된 소설이지만 영향력은 엄청나다. 감탄하며 읽게 된다. 



 21년에 읽은 좋았던 책들을 간단히 소개했다. 영화는 다음에 따로 소개해야겠다. 소개하지 못했지만 좋았던 책들도 많다. 올해는 86권의 책을 읽었다. 어째 갈수록 책을 덜 읽는 거 같다. 내년에는 반전을 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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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30 17: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책들이 많아서 넘 좋아요. 랩걸 듄. 테드 창 츠바이크. ~ 에릭 와이너 책이 많군요. 천재의 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고양이라디오님 영화소개도 기대됩니다 ~ 내년에도 좋은 책들 많이 소개해주세요 *^^*

고양이라디오 2021-12-30 18:20   좋아요 3 | URL
미니님 과학, SF 쪽도 좋아하시는군요^^

네 감사합니다. 미니님 서재에도 재밌는 책들이 가득하네요. 내년에도 함께 즐거운 독서해요^^

햇살과함께 2021-12-30 23: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에릭 와이너 읽어보고 싶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12-31 12:04   좋아요 4 | URL
재밌습니다. 추천드립니다^^

2022-01-02 16: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3 1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꼬마요정 2022-01-04 14: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앗 좋은 책 너무 많아요^^ 츠바이크에 북유럽 신화에.... 듄 1권 샀는데 아직 다 못 읽었어요ㅠㅠ 언제 다 읽죠?
늘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양이라디오 2022-01-04 18:53   좋아요 1 | URL
저도 <듄>1권 언제 다 읽나 했는데 어느새 읽었더라고요ㅎㅎ

꼬마요정님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레이야 2022-01-04 15:4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닐 게이먼의 북유럽신화에 제 이야기도 있어요 ㅎㅎ 좋은 책 소개 고맙습니다 고양이라디오 님.

고양이라디오 2022-01-04 18:53   좋아요 1 | URL
아!!! 사랑의 여신님이셨군요!!!

프레이야의 이상한 결혼식 에피소드가 가장 재밌었어요ㅎㅎㅎ

신은혜 2022-01-05 10: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리스트가 탐나요 ㅎㅎㅎ 잘보고갑니당👍🏼

고양이라디오 2022-01-06 19:3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1

 디즈니 마블 드라마 <호크 아이>를 다봤다. 6부작이다. 엄청 재밌진 않지만 그런대로 볼만했다. 특히 차세대 호크아이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귀엽고 매력적이었다.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2

 















 나는 yes24 북클럽을 이용중이다. yes24 북클럽은 ebook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나는 약간의 활자 중독이 있다. 아니 활자중독보다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을 못한다. 걸을 때나 대변 볼 때도 뭔가를 읽거나 듣거나 보거나 해야 직성이 풀린다. 최근에는 주로 뉴스를 봤는데 맨날 봐도 그 뉴스에 그 뉴스다. 차라리 핸드폰으로 ebook을 읽자는 생각이 들어 yes24 북클럽을 접속했다. 볼만한 책이 있나 살펴보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세계 100대 지성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가 쓴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책이다. 제목 멋지다. <신의 화살>. 그동안 코로나 관련 책들을 몇 권 봤지만 정작 코로나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아쉬웠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 세계를 다룬 책들만 읽었다. <신의 화살>은 코로나에 대해 더 자세히, 깊숙히 알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책이다.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혜안을 동시에 갖춘 이의 책을 만나고 싶었는데 만나서 기쁘다. 


 하버드 의대 교수들이 추천하는 책, 스티븐 핑커 강력 추천 등 세계 지성들이 추천하는 책이다. 코로나에 대해 가장 다각도, 심층적으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과학적, 개관적으로 이야기한 책이 아닐까 싶다. 코로나 초기부터 현장감 있게 이번 팬데믹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3

 믿기 힘들지만 21년이 이틀 남았다. 코로나 때문에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거 같다. 20년, 21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22년을 준비해야겠다. 


 #4

 우연이겠지만 이 글의 제목을 적다보니 호크 아이, 신의 화살 전부 화살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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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30 16: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럽문화권에선 전염병을 신의 화살로 비유를 많이 하나봐요 ~ 지옥위 화살촉단만 넣으심 화살 삼종세트? ㅎㅎ 고양이라디오님 남은 이틀 즐겁게 보내시길 *^^*

고양이라디오 2021-12-30 16:42   좋아요 1 | URL
아폴론이 트로이전쟁 중에 화살을 퍼부어 역병을 일으켰데요ㅎ 그래서 그런가봐요ㅎ

mini74님도 남은 이틀 즐겁게 보내세요^^
 




 평점 9

 감독 아담 맥케이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이런스, 티모시 샬라메

 장르 코미디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재밌었고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자신있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믿고보는 배우가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지금까지 디카프리오 나온 영화 중 실패한 영화는 없었다. 대부분 대박이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까지. 이정도면 내겐 무조건 봐야할 영화였다. 거기에다 <빅쇼트>의 아담 맥케이 감독. 그리고 <듄>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티모시 샬라메까지. 감사할 따름이다.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


 코미디 영화다. 블랙코미디 영화. 나는 블랙코미디 장르도 사랑한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천문학자 디카프리오와 박사 수료생 제니퍼 로렌스는 어느 날 혜성을 발견한다. 새로운 혜성을 발견한 기쁨도 잠시 궤도를 추정해보니 6개월 후 지구와 충돌이다. 혜성의 크기는 6-9km.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할 정도의 크기다. 여기까지 줄거리는 재난 영화의 줄거리와 같다. 이제 지구인이 (특히 미국인을 중심으로) 합심해서 혜성을 파괴하거나 경로를 틀면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일이 생각대로 잘 안된다. 지구를 구해야 되는데 자꾸만 배가 산으로 간다!


 블랙코미디의 대가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 떠오른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영화 속 당사자들에게는 기가 막히고 당황스럽고 분노케 하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하지만 멀리서 그 모습을 감상하는 우리에겐 코미디다. 미국 사회의 모습을 혹은 우리의 사회의 모습을 통렬하고 가차없이 풍자하는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 지구를 위협하는 소재는 혜성이다. 기한은 6개월. 영화를 보며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웃음 뒤에 씁쓸한 맛이 남는 것은 영화 속 현실이 우리의 현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현실에서 혜성 충돌이 벌어진다면 영화 속 몇몇 일들은 현실이 될 것이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지구를 위협하고 있는 사건이 있다. 그것은 지구온난화. 이미 과학자들의 검증은 끝났고 이 추세로 가면 언제 지구의 생명체들이 살기 힘들어지는지 기한까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아무도 행동을 안한다. 지구온난화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치적으로 행동하는 정치인도 없다. 우리의 문화, 정치, 경제가 모두 지구온난화와 얽혀 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기다려 보자.'는 쪽이다.      


 디카프리오의 출연은 아마 본인의 신념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디카프리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소감으로 지구온난화를 경고하는 연설을 했다. 그만큼 본인에게 관심이 많은 주제고 이는 이 영화를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연기가 더욱 진실되게 느껴졌다.


 명연기에 명감독. 블랙코미디에 사회적 메시지까지. 꼭 보시길 추천드린다. 


p.s) 미국 대통령역을 연기한 메릴 스트립. 여자 트럼프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꿀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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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2-28 17: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 넘 재미있게 봤어요. 쿠키 2개도 짱! 대통령 아들이 가방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12-29 09:57   좋아요 1 | URL
ㅋ~ 보셨군요. 쿠키도 재밌었어요. 대통령 아들이 가방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누구를 떠올리게 했나요??? 궁금궁금

mini74 2021-12-29 10:44   좋아요 0 | URL
박모씨가 메르겔 총리 만날때 가방을 꼭 쥐고 있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ㅎㅎ해

고양이라디오 2021-12-29 11:27   좋아요 2 | URL
영화 너무 재밌어서 또 보고 싶어요ㅎㅎ

그레이스 2021-12-28 18: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봐야겠네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12-29 09:56   좋아요 2 | URL
꼭 보세요!

건수하 2021-12-28 19: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 보는 중인데 ㅋㅋ 9점 동감이요! 완전 재밌어요. 일론 머스크랑 코로나 백신 생각도 났고.. 정말 많은 걸 담아놓은 블랙코미디였어요 :)

고양이라디오 2021-12-29 09:57   좋아요 3 | URL
일론 머스크랑 백신 생각은 어디서 나셨는지 궁금해요ㅎ

네 정말 많은 것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였어요!

건수하 2021-12-29 10:49   좋아요 3 | URL
BASH에서 떠오른거죠 뭐. 일론 머스크가 달이랑 화성 프로젝트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인공지능-드론 쪽에도 관심이 많구요. 그리고 지금 mRNA 백신은 동료심사나 임상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거라서요.

이렇게 아무거나 다 떠올릴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아요 ^^

고양이라디오 2021-12-29 11:26   좋아요 3 | URL
아아~ 그렇군요. 전 BASH 스마트폰이랑 CEO 보고 애플이랑 스티브 잡스 생각했는데요. 사회적 연결 이야기 하는 거 보고 페이스북 떠올렸고요. 수하님 말씀대로 일론 머스크도 들어가 있고 전부 들어가 있겠네요ㅎㅎ

저도 현실 문제를 자동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b

얄라알라 2022-01-02 16: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완전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좋아하는 배우가 세 명이나 등장!

고양이라디오 2022-01-03 10:06   좋아요 0 | URL
강추입니다. 꼭 보세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7.5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파브로, 제이콥 배덜런, 마리사 토메이, 알프리드 몰리나

 장르 액션, 모험, SF



(스포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을 봤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마블영화를 봤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블랙위로두>, <상치>, <이터널스> 모두 조금씩 부족했습니다. 마블 영화치고 썩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도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마블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가 기대됩니다.


 스파이더맨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영화입니다. 톰 홀랜드는 제멋대로입니다. 욕심쟁이입니다. 하나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서 포기하는 법을 배웁니다.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법도 배웁니다.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보면서 답답하고 이해도 되지 않았습니다. 악당에게도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려는 행동. 그 행동 때문에 메이 고모가 죽습니다. 스파이더맨의 그 때문에 자책하고 분노에 사로잡힙니다. 다행히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 맨들 덕분에 엇나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 보안 유지가 철저했습니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냐 하지 않느냐 논란이 많았습니다. 저는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고 봤기 때문에 다른 스파이더 맨들이 등장했을 때 놀라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슴이 웅장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른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예전에 재밌게 봤었습니다. 추억 속 스파이더 맨들을 보니 반갑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있고 영화 팬들에게는 감사한 선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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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1-02 16: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밌다고 난리 난리네요^^ 백신패스 때문에 못 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