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추천도서라고 해서 보게 된 책이다. 숫자와 통계를 토대로 사람, 국가, 기계, 설계, 장치, 연료와 전기, 운송과 교통, 식량,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팩트폴리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등의 책들과 결을 같이 하는 책이다. 같이 읽으면 좋다.


 읽다보면 재밌는 내용들이 많다. 상식과 조금 다른 내용들도 있어서 좋다. 상식이 넓어지고 정확해졌다. 기술, 공학 쪽인 내용도 한 장 할애되어 있다. 다른 챕터보다는 흥미가 덜했지만 재밌었다. 아래부터 흥미로웠던 책 내용들을 소개해보겠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엔진이 자전거보다 먼저 발명되었다! 엔진과 자전거의 발전과정을 자세하게 비교분석한 내용이 흥미뤄웠다. 항공여행의 안전함에 대한 부분도 재밌었다. 우리는 막연히 비행기를 탈 때 두려움을 느낀다. 특히 이착륙할 때는 정말 무섭다. 하지만 항공여행은 계속해서 안전해지고 있고 그 안전함의 정도는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보다 낮다. 요컨대 우리의 직관, 감정과는 반대로 항공여행만큼 안전한 교통수단도 없다. 


 식량 파트에서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장을 읽을 때는 놀랍고 부끄러웠다. 나도 음식물 쓰레기를 생산하는 데 한 몫하고 있다. 먹다 남은 음식은 냉장고로 들어가고 좀처럼 다시 꺼내 먹지 않고 시간,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리기 일쑤다. 이 글을 읽고 반성하게 되었다. 아래 글을 한 번 읽어보시면 여러분도 놀라실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의 정도는 예상은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었다. 식당을 가봐도 얼마나 많은 음식물쓰레기가 버려지는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나는 반찬을 많이 안 먹기 때문에 음식점에 가면 반찬의 대부분은 버려진다. 


  세계는 용납할 수 없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규모로 지나치게 식량을 낭비하고 있다. 지구의 환경 상태와 삶의 질에 대한 온갖 걱정거리를 고려하면, 식량 낭비 수준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평가에 따르면, 연간 평균적으로 뿌리 작물과 과일 및 채소의 4-50퍼센트, 어류의 35퍼센트, 곡물의 30퍼센트, 식물유와 육류 그리고 유제품의 20퍼센트가 버려진다. 달리 말해 세계적으로 수확한 식량의 3분의 1이상이 쓰레기로 버려진다는 뜻이다. -p301


 WARP는 음식물을 그렇게 많이 버리는 이유까지 치밀하게 추적했다. 폐기물의 거의 30퍼센트는 제때에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었고, 3분의 1은 유통기한이 지났기 때문이었으며, 약 15퍼센트는 지나치게 많이 요리하고 준비한 경우였고, 나머지로는 개인적 기호, 까다로운 입맛, 우연한 사고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p305


 음식물 폐기는 단순히 영양이 버려지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중략) 전세계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10퍼센트는 음식물 쓰레기가 원인이기도 하다. -p306 


 WRAP의 추정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를 예방하는 데 투자하는 1달러는 14배의 관련 이익을 거두어들인다.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설득력 있지 않은가? -p306


 저도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아래는 식사와 건강에 관한 정보들입니다. 


 지중해식 식단의 주된 특징은 탄수화물(주로 빵, 파스타, 쌀)을 많이 섭취하고, 콩류(강낭콩, 완두콩, 병아리콩)와 견과류 및 유제품(주로 치즈와 요구르트), 과일과 채소, 해산물과 더불어 일반적으로 올리브유로 가볍게 조리한 계절 식품을 보충하는 것이다. 지중해식 식단에도 적지만 설탕과 육류가 포함된다. 특히 많은 양의 포도주를 음식과 함께 곁들인다. (중략) 그러나 지중해식 식단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일부 암의 발병 위험을 10퍼센트가량 줄이며, 제2형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p307~308


 (중략) 다시 말해 일본이 최장수국인 이유는 '전반적으로 절제된 음식 소비' 라는 말로 무척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배를 80퍼센트까지만 채워라" 라는 뜻의 사자성어 '복팔분목'으로 표현되는 식습관이기도 하다. 이 사자성어는 유교의 행동 수칙으로, 역시 중국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많은 음식을 늘어놓고 낭비하는 중국인과 달리 일본인은 아직도 그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 -p335

  

 지중해식 식단으로 바꾸고 소식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은 세계 최장수국입니다. 장수의 요인으로 절제된 음식 소비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유전적 환경적 요인으로는 일본의 장수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도 소식하면 장수 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소식하면 활기를 잃고 활동력이 떨어지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얇고 길게 살지 짧고 굵게 살지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그 중간도 있겠죠.


 

 사놓고 다 읽는 데 오래 걸렸습니다. 한 번에 완독할 필요 없이 관심가는 장부터 봐도 무방한 책입니다. 세계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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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1-12 13: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식탁부터 바꾸기^^

고양이라디오 2022-01-13 16:55   좋아요 2 | URL
음식물 쓰레기부터 줄이기!

mini74 2022-01-12 17:3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이나 글 읽음 정신이 번쩍 듭니다. 냉장고 파먹기하면서 줄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ㅠㅠ 고양이라디오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2-01-13 16:55   좋아요 2 | URL
네 냉장고부터 파먹어야겠어요! 음식물쓰레기가 저는 제일 충격이었어요ㅠ

감사합니다 미니님^^

2022-01-16 18: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17 1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20 1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1년 12월에는 4권의 책과 2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책과 영화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22년에는 더욱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1년 제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가는 에릭 와이너입니다. 그의 작품을 가장 많이 만나봤습니다. 총 4권의 책을 만났습니다. 모두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22년은 어떤 새로운 작가를 만나게 될 지 벌써 기대가 큽니다.


 <신을 찾아 떠난 여행>은 절판 된 책이라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서 간신히 빌려 읽었습니다. 역시 제가 좋아하는 에릭 와이너의 스타일 다웠습니다. 여행, 유머, 통찰. 다양한 종교와 다양한 문화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알베르토 망구엘 선생님의 <끝내주는 괴물들>을 즐겁게 읽었습니다. 독서가, 애서가라면 망구엘 선생닝의 책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그와 함께 문학 작품 속 캐릭터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재밌게 읽었던 책들의 등장인물을 망구엘 선생님 덕분에 되새겨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알베르토 망구엘 선생님의 작품은 <독서의 역사>만 읽었었는데, <끝내주는 괴물들>을 읽고 망구엘 선생님이 좋아졌습니다. <밤의 도서관>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22년에는 망구엘 선생님을 계속 뵙게 될 거 같습니다. 


















 파리드 자카리아씨도 22년에 자주 뵙고 싶은 분입니다. 차세대 헨리 키신저로 불리는 분입니다. 세게 정치에 능통하신 분입니다. 미국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지식인입니다. 팬데믹 사태와 미국, 세계의 동향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파리드 자카리아씨의 책도 한 권 구입해 놓은 상태입니다. 


















 <듄>에 빠졌습니다. 영화에 이어 소설까지 보고 있습니다. 1권을 즐겁게 읽고 2권을 구입해놓은 상태입니다. 22년 <듄> 완독할 수 있겠죠ㅎ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하는 최고의 SF 작품입니다. 






 (아래에 스포있습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그다지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스파이더맨이란 영웅을 그다지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3명의 스파이더맨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보니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전에 놓치고 못 봤던 스파이더맨 영화를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좋아하는 배우에 좋아하는 감독. 현실풍자 블랙코미디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22년 1월에도 좋은 작품을 소해개드릴 수 있도록 책, 영화 많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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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1-10 2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듄 ~ 아이방에 듄 포스터가 턱 하니 붙어있습니다 전 1.2권이 제일 좋더라고요 ㅎㅎ 스파이더맨 궁금했는데 세 명? 평행우주인가요. ㅎㅎ 재미있겠어요 라디오님 *^^*

고양이라디오 2022-01-11 10:30   좋아요 1 | URL
<스파이더맨> 볼만했습니다. 아이도 <듄> 좋아하나 보네요?

<듄> 2권 즐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니님^^

북다이제스터 2022-01-13 16: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추천해 주신 좋은 영화 <돈 룩 업>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배우들과 훌륭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천민자본주를 정말 잘 보여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01-13 16:54   좋아요 2 | URL
북다이제스터님 오랜만입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기쁩니다. 애덤 매케이 감독님 <빅쇼트>도 그렇고 자본주의, 현실 풍자 잘하시는 거 같습니다ㅎ
 


 어제 생애 마지막 날인 것처럼 상상하며 지내봤습니다. 밤에 자려고 누우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무슨 책을 안 읽은 것을 가장 후회할까? 생각보다 답이 바로 나왔습니다. 답은 바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이었습니다.


 제가 진화론에 눈을 뜬 것은 대학교 졸업반 때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학교에서 배운 진화론이 다였습니다. 진화론에 대해 무수한 의문점들을 가진채였습니다. 그런 상태로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를 읽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 어떤 감흥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후에 리처드 도킨스의 책을 위주로 진화론에 대한 읽으면서 더욱더 진화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신기했을 따름입니다. 논리적으로 너무 완벽해서 제 수준에서는 어떤 반론도 제기할 수 없었습니다. 주위에 진화론에 대해 물어보니 의외로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 학교에서 진화론에 대해 배운 것이 전부였습니다. 기독교를 믿는 친구들은 진화론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거 같았습니다.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라는 책은 세계 최고의 지성 148명에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심오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설명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모은 책입니다. 


 가장 많은 이의 대답은 다윈의 '진화론' 이었습니다. 진화론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심오하고 아름답고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입니다. 저또한 진화론을 최고로 꼽고 싶습니다. 진화론은 단순히 생물학에만 영향을 끼치지 않고 오늘날 수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제 생물학에서는 진화론을 빼고 무언가를 설명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주에 다른 생명체가 있다면 반드시 진화론의 법칙을 따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올해는 다윈의 <종의 기원>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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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1-07 19: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고양이라디오님의 12개월짜리(?) 촘촘한 프로젝트 짜는 데 참여하고 싶어 손 들어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01-10 17:40   좋아요 0 | URL
22년에 <종의 기원> 꼭 읽어요^^! 감사합니다 얄라님!!!
 


 어제 유튜브에서 만약 오늘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어떻게 보낼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봤다. 보면서 과연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생애 마지막 날을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오늘은 한 번 오늘이 생애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보자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은 해야했다. 

 

 뭔가가 달랐다. 그냥 생각만 했을 뿐이지만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깐 모든 일들이 의미가 있어졌다. 환자도 한 분 한 분 꼼꼼히 진료하고 치료했다. 질문도 많이 하고 대화도 더 많이 나눴다.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니 일을 미루고 싶지 않았다. 오늘 아니면 할 수 없다. 일을 남겨두기 싫었다. 더 부지런해졌다. 


 더 친절하고 더 상냥해졌다. 더 부지런해지고 더 집중했다. 카톡 확인도 하고 답장도 바로 했다. 


 지난 삶을 잠시 되돌아봤다. 잘못한 일도 많았고 부끄러운 일도 많았다. 슬픈 일도 힘든 일도 있었다. 그래도 행복한 삶이었다. 만약 니체의 영원회기처럼 같은 생을 무한히 반복해서 살아야 한다고 해도 긍정할 것이다. 안좋은 일도, 슬픈 일도, 힘든 일도 다 나의 삶이었다. 


 올리버 색스를 흉내내는 거 같지만 무엇보다 기쁜 것은 지각있는 생명체로 살았다는 것이다. 우주의 신비,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었다. 글을 읽고 책을 읽고 무언가를 배우고 놀랄 수 있었다. 


 요 며칠 퇴근하면 게임을 했다. 오늘은 게임을 하고 싶지 않다. 생애 마지막 날이니깐. 오늘은 집에가서 저녁을 잘 챙겨먹고 책을 읽을 것이다. 그리고 산책을 좀 할 것이다. 그리고 또 가족, 친구들과 통화를 할 것이다.


 만약 진짜 생애 마지막 하루가 주어진다면, 아마도 가족을 만나러 갈 거 같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소식을 알리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은 만나고 그렇지 않으면 통화로 인사를 나눌 것이다. '행복한 삶이었다.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고 생각하면서 잠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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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1-06 19: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돈룩업에서 주인공들이 생애 마지막 날 가족들과 식사하먀 손을 마주잡던 장면이 생각나요. 라디오님. 생애 마지막 날인것처럼 생각해도 출근해야 한다는 말이 참 슬프네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2-01-07 10:03   좋아요 2 | URL
진짜 생애 마지막 날은 아니니 출근해야지요ㅎ

그러네요 <돈룩업>의 마지막 장면들이 생각나네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이도 있고 술 마시는 이도 있고 했네요ㅎ

얄라알라 2022-01-08 01:26   좋아요 2 | URL
덕분에 돈 룩업 잘 보았습니다. ^^ 보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마지막에 일부러 방송을 차단하고 아날로그 스타일 저녁을 즐기는 장면을 보면서 뜨끔했습니다.

새파랑 2022-01-06 20:0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생애 마지막 날이라 하면 저는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고 책은 기증하고 집을 청소할거 같습니다~!!

갑자기 생애 마지막 날이라고 하니까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마지막 부분이 떠오르네요. 마지막인걸 안다는게 꼭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ㅜㅜ

고양이라디오 2022-01-07 10:04   좋아요 3 | URL
책 기증해야겠네요!ㅎ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말씀하시니 보고 싶네요!!! 그러고보니 소설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이 자신의 생애 마지막 날을 보내죠? 마지막인 걸 안다는 게 그리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ㅎ 가물가물 하네요

han22598 2022-01-07 07: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생애 마지막이라 생각한다면...음..전 아마도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만으로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날을 보낼 것 같아요 ^^

고양이라디오 2022-01-07 10:05   좋아요 3 | URL
네 어떻게 보면 행운이죠. 잘 준비하고 정리하고 떠날 수 있으니깐^^

2022-01-07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7 15: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7 1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7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7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7 17: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22-01-07 14: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 1월의 책은 뭘로 하면 좋을까요?^^ 2022년 1월이라 뭔가 멋지게 시작하고 싶은데

고양이라디오 2022-01-07 15:57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얼른 정해야 되는데ㅎㅎ 얄라님은 생각하신 책이나 분야 없으신가요?

2022-01-07 15: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얄라알라 2022-01-07 16: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저 어제 6시간 대청소하며 책장 하나 싹 비워내면서, [종의 기원] 원서를 완전 깊은 곳에 밀어 넣었어요 ㅋㅋ 읽겠다 읽겠다 하면서 여태 못 읽은 걸 보면 읽기 힘들겠구나 하면서.... 어찌나 두꺼운지 보기만 해도 허거걱. 듄 보다 더 두꺼워요^^

고양이라디오 2022-01-07 17:08   좋아요 1 | URL
저도 <종의 기원> 책이 책장에 있는데 뭔가 불편한 동거 느낌... 눈길을 피하게 되는.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면서ㅠㅠㅎ

초란공 2022-01-07 22:09   좋아요 1 | URL
저도 올리버 색스는 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정작 유명한 책은 다 안읽었어요.^^ 우선 2권 보다는 올리버 색스 옹으로 먼저 시작해보심이 어떨지요? 고양이라디오님의 글이 모태가 되었으니 책을 골라주시면 따르겠습니다! 안 읽었지만 올리버 옹의 책.. 꽤 있습니다 ㅋㅋㅋ

얄라알라 2022-01-07 23:03   좋아요 0 | URL
오~~! 초란공님께서 이렇게 함께 해주시게 되어서 기쁩니다. 우연이지만, 작년 1월과 2월이 제겐 올리버 색스 읽기 달이었는데 1년이 지나서도 올리버 색스의 책을 플친님들과 같이 읽게 되다니, 시작 전부터 신납니다.

저희 세 명이 모두 안 읽은 책을 찾거나, 누가 정해주시면 따라가는 방법 다 좋습니다. 저는 혹시 읽은 책이라면 다시 읽어도 좋거든요^^

고양이라디오님, 초란공님 모두 편안하게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01-10 11:19   좋아요 2 | URL
<환각> 어떨까요? <의식의 강>이나 <모든 것은 그 자리에>도 읽어보고 싶지만 얄라님 안 읽은 책으로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ㅎ

초란공 2022-01-10 11:25   좋아요 1 | URL
엇 저도 <마음의 눈>이나 <환각>이 어떻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환각> 좋아요!!!

얄라알라 2022-01-10 15:56   좋아요 1 | URL
제가 초란공님, 고양이라디오님과 올리버 색스의 <환각>을 읽게된다는 기쁨에 눈이 멀어서, 제가 쓴 댓글까지 계속 좋아요를 눌렀군요 ㅋㅋㅋㅋ무대뽀 송강호가 생각나네요

아! 이거 완전 신납니다.
<환각>을 1월 3째주까지 리뷰 올리고
1월 4째주까지는 <종의 기원>중 1/12 수준 함께 읽기, 어떠신가요?^^

고양이라디오 2022-01-10 17:28   좋아요 1 | URL
좋습니다! 좋아요~

1월24일까지 <환각> 리뷰, 1월 31일까지 <종의 기원> 1/12 까지 리뷰 올려봐요^^

22년 새해 열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얄라알라 2022-01-07 16:1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종의 기원] 읽긴 해야하는데, 집에 제러드 다이아몬드 유명한 책들 사두고 제대로 못 읽은 것도 많아서....[대변동]도 그렇고 [총균쇠]도 그렇고요. 뭘 읽으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이네요.

초란공 2022-01-07 16:22   좋아요 2 | URL
오~ 북사랑님! <종의 기원> 같이 읽어요~!! (원서말고요 ㅜㅜ) 5장까지 읽다가 다른데 한 눈 팔다보니 멀어졌네요!

얄라알라 2022-01-07 16:26   좋아요 1 | URL
초란공님의 댓글로, 표가 기우는 것 같은데요^^

저도 읽게 되면 당연히 한글판으로 ㅋㅋㅋ 전체가 몇장 구조인지는 모르지만 5장까지 읽으셨다면 많이 읽으신 거죠? 처음부터 다시 읽으셔도 괜찮으시겠어요? ^^

초란공 2022-01-07 16:30   좋아요 2 | URL
‘종의 기원‘(사이언스북스)이 14장이네요. 3분의 1정도 본 건데, 전 금붕어 기억력이라서 기억 안납니다. 다시 읽어야죠^^

고양이라디오 2022-01-07 17:09   좋아요 3 | URL
저 제러드 다이아몬드 좋아해요! 제러드 다이아몬드 책은 다 좋습니다!

초란공님 나중에 <종의 기원> 꼭 같이 읽어요!!!

<종의 기원>은 1년 목표로 1월 부터 올리버 색스랑 같이 시작할까요? 한 달에 1-2장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얄라알라 2022-01-07 16: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그냥 바쁘시면 패스하셔도^^;; 저도 정말이지, 쓸 내용이.....

고양이라디오 2022-01-07 17:07   좋아요 2 | URL
ㅎㅎㅎ;;; 그럼 일단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후순위로

감사합니다^^;;

2022-01-07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2-01-07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평점 8

 감독 에드가 라이트 

 출연 토마신 맥켄지, 안야 테일러 조이, 맷 스미스

 장르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공포, 호러 장르이지만 무서운 영화는 아니다.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베이비 드라이버>를 인상깊게 봐서 이번 영화에서도 기대를 안고 봤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다. 확실한 스타일이 있는 감독이다. 독창적이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안야 테일러 조이가 출연해서 보게 된 영화이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을 보고 팬이 됐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토마신 맥켄지가 주인공이다. 처음에는 그래서 살짝 아쉬웠는데 영화를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토마신 맥켄지는 연기도 잘하고 이쁘고 매력적인 배우다. 처음 보는 배운지 알았는데 영화 <조조 래빗>에서 본 배우다. 그 때도 연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박찬욱 감독이 극찬한 영화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 다소 걱정했지만 만족스러웠다.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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