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중요한 변곡점에 서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세계에 이는 반전의 물결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러시아에 대한 제재.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가슴 아픈 뉴스도 많지만 그만큼 가슴 뭉클해지는 기쁜 뉴스도 많습니다.


 방금 뉴스를 보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22억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그의 외할머니가 우크라이나 출신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디카프리오 형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과 운동도 그렇고 볼 수록 매력적이고 호감입니다. 


 인터넷, SNS 덕분에 이제 세계는 열려있고 깨어있습니다. 과거에는 잘 모르고 관심도 적었을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이제 우리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함께 공감하고 함께 분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는 러시아에 대한 해킹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에 통신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전쟁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국가부도까지 1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세계에 이는 러시아 물품에 대한 불매운동. 각국 정부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러시아의 재벌과 시민들도 푸틴에게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까지!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휴먼 카인드>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휴먼 카인드>의 주요 주제는 "인간은 선하다." 였습니다. 대부분의 인간이 친절하고 선하다는 그의 주장이 깊이 공감가는 요즘입니다. 


 지금이 중요한 변곡점이 이유는 앞으로 그 어떤 나라도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떠올릴 것입니다. 명분, 정당성 없는 전쟁은 그 누구의 지지도 받을 수 없고 국제사회에서 고립된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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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3-07 17: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인간은 선하다. 믿고 있고 믿고싶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2-03-07 18:22   좋아요 2 | URL
저도요! ^^

새파랑 2022-03-07 19: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가 대가를 꼭 치뤄서 앞으로는 전쟁을 일으키면 망한다는 사실이 각인되었으면 좋겠네요~ 역시 디카프리오는 멋지네요~! 영화 개츠비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2-03-08 00:30   좋아요 1 | URL
네! 앞으로 누구도 전쟁을 일으킬 수 없도록 푸틴이 혹독한 대가를 치뤘으면 좋겠네요
 
흔들리는 세계의 축 - 포스트 아메리칸 월드
파리드 자카리아 지음, 윤종석 옮김 / 베가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2008년도에 파이드 자카이라씨가 쓴 책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전에 쓰인 책 같습니다. 


 파이드 자카이라씨는 차세대 헨리 키신저라 불리는 분입니다. 국제정치에 탁월한 안목을 가진 분입니다. 요즘 이 분의 책을 즐겨 읽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서 만난 후 <팬데믹 다음 세상을 위한 텐 레슨>, <21세기 패자는 중국인가>에 이어 <흔들리는 세계의 축>까지 봤습니다. 모두 재밌었습니다. 2권만 더 읽으면 이 분의 국내 번역된 저서를 다 읽습니다. 남은 2권 모두 읽어보고 싶습니다.


 <흔들리는 세계의 축>은 포스트 아메리카 월드에 대한 책입니다. 냉전 종식 후 세계의 중심은 미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미국 외의 국가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과 인도입니다. 그 외에도 요즘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러시아도 있습니다. 


 미국의 여전히 세계 1위의 초강대국입니다. 경제, 군사력, 문화, 과학기술, 기업 등 수많은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이지만 국제질서는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는 미국 단극 체제에서 다극적 체제로 바뀔 것입니다. 미국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룹니다. 


 인용하고 싶은 글귀가 참 많았습니다.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페이퍼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자 파이드 자카이라씨는 미국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분입니다. 그는 인도에서 태어나서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기회와 희망을 제공해준 미국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비판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습니다.  

 

 저자가 지정학적 요소,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때에는 <총, 균, 쇠>를 읽고 있는 듯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정치와 경제가 항상 함께 가지는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정치, 민주주의가 엉망이어도 경제는 발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경제 부문이 아닌 정치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양당 정치의 폐해와 골이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군부독재 시절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습니다. 경제와 정치는 꼭 함께 가지 않습니다. 나라가 망할 것 같았던 대통령들이 있었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절대 대통령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인물이 있지만 그런 대통령이 뽑힌다 해도 우리나라는 계속 발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란 안도와 함께 신뢰가 생겼습니다. 민주주의 제도는 2보 전진, 1보 후퇴가 기본이니까요. 


 지금 자카이라씨는 분명 2008년도와 생각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2008년도에 그는 중국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했습니다. 중국의 정치 제도는 15년 내에 큰 혼란에 빠지고 이는 중국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자카이라씨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들이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공산당 일당 체제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정치적 혼란과 소요는 없이 경제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물론 민주주의는 중국의 가장 큰 아킬레스 건이자 불안요소입니다. 하지만 중국 국민들은 현재 체제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당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는 놀라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론에 맞지 않은 중국을 보면서 자신들의 이론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총리였던 리콴유씨는 중국에 대한 서방의 이런 우려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중국은 한 번도 민주주의 국가였던 적이 없고 중국 국민도 한 번도 민주주의를 경험해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중국에 서방과 같은 민주주의는 필요치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인도에 대한 견해에서도 자카이라씨와 리콴유씨의 견해는 다릅니다. 아무래도 자카이라씨는 인도 출생이라 인도에 희망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리콴유씨는 인도에 대해 회의적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리콴유 씨의 회의 중 가장 큰 근거가 인도의 카스트 제도였던 거 같습니다. 인도는 여전히 카스트 제도에 발목이 잡혀있는 거 같습니다. 인도의 성장력, 잠재력이야 모두가 동의하는 부문이지만 언제 인도가 기지개를 펴고 일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 


 국제정치, 역사적 배경 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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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5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출연 마이클 피트, 에바 그린, 루이 가렐

 장르 드라마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재밌었고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자신있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유명한 영화라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해석 등을 찾아봐야 비로서 이해가 됐던 영화입니다.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는 거장 감독이었습니다. <마지막 황제>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에바 그린의 데뷔작입니다. 노출의 수위는 높습니다. 영화 속 배경은 1968년 프랑스입니다. 감독은 "68혁명이 품었던 희망의 힘을 전하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는 말로 영화를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에바 그린은 데뷔 때부터 매력적이고 연기도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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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3-07 19: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포스터가 많이 인상적(?)이네요 ㅋ 39금 영화 같아요 😅

고양이라디오 2022-03-08 10:04   좋아요 2 | URL
역대급 수위였습니다ㅎ

mini74 2022-03-07 19: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바 그린. 미스 페레그린으로 나왔을때도 겁나 예쁘더군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2-03-08 10:03   좋아요 2 | URL
어디에 나와도 이쁘더군요ㅎ 팜므파탈의 결정체같아요ㅎ
 



 평점 7.5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장르 액션, 코미디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재밌었고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자신있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킬링타임용.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유튜브에서 조금 보고 재밌을 거 같아서 본 영화입니다. 역시 톰 크루즈 영화는 다 재밌습니다. 카메론 디아즈도 좋아하는 배우라 재밌게 영화를 봤습니다. 액션, 코미디에 약간의 멜로와 스릴러가 가미된 영화입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톰 크루즈는 남자가 봐도 잘 생기고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요원 역활에 톰 크루즈만큼 잘 어울리는 배우도 없는 거 같습니다. 코미디 영화다 보니 말이 안되는 액션 장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총격전에서 엄패물도 없이 총을 쏘면서 나가는 모습이 있습니다. 톰 크루즈가 연기하면 왠지 말이 됩니다. 현실성 없는 액션들이 묘하게 현실감을 갖습니다. 


 네이버 댓글 중에 "늘 그렇듯 주인공은 총알을 피해간다. 그러나 재미는 피해가지 않는다." 라는 말이 공감됩니다. 


 맙소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생소한 감독이라 생각했는데 <포드 V 페라리>, <로건>, <아이덴티티>의 감독이었군요. 모두 재밌게 본 영화들입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앙코르> 영화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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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3-07 16: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옛날에 봤던 영화 ~ 주인공 남녀 얼굴만 뵈도 흐뭇한 영화죠 ㅎㅎ 이 감독님이 로건 감독이라니. ~ 저 로건 울면서 봤거든요 ㅎㅎㅎ

고양이라디오 2022-03-07 16:59   좋아요 0 | URL
저도 <로건> 보면서 약간 울었던 거 같습니다. <로건>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감동적이어서 보면서 놀랐습니다.

네~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얼굴만 봐도 기분 좋아지는 영화입니다^^

새파랑 2022-03-07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톰 크루즈는 역시 잘생겼군요 ㅋ 부럽습니다~!! 제가 영화를 잘 안보는데 이건 본 영화네요 ㅋ 7.5점 점수가 적절한거 같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22-03-08 10:04   좋아요 1 | URL
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였어요ㅎ
 
면도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4
서머싯 몸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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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서머싯 몸의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하루키씨의 소설을 보다가 였습니다. <상실의 시대>에서 주인공이 서머싯 몸의 책을 읽고 있는 게 인상깊었습니다. 서머싯 몸, 일단 이름부터 느낌있습니다.


 어느 날 스터디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지루해졌습니다. 카페 내에 있는 책들을 둘러보던 중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별로 끌리지는 않았지만 '흐음, 한 번 봐볼까?' 하고 책을 펼쳤습니다. 고갱을 모티브로 한 소설이더군요. 처음에는 그런 것조차 모르고 봤습니다. 엄청난 이야기의 흡입력이었습니다.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습니다. 한 달음에 다 읽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머싯 몸을 기억하게 됐고 그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믿음사의 <면도날>을 구입했습니다. 책 표지도 그렇고 손이 잘 안 갔습니다. 책도 두꺼워서 더 손이 안 갔습니다. 그러다 마침내 '조금 봐볼까?' 하는 생각으로 <면도날>을 들었습니다. 역시나 이야기 속으로 깊숙이 빠져들었습니다. 서머싯 몸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면도날>을 읽고 서머싯 몸의 작품은 다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드는 작가가 많은 편입니다. 실제로 다 읽는 경우는 드물지만요.


 아무튼 <면도날>을 재밌게 읽고 <인간의 굴레에서>1, 2 를 구입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읽지는 않아서 빨려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면도날>은 한 젊은이의 여정을 그립니다. 전쟁의 상흔을 겪고 변해버린 젊은이는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존재론적 질문들에 사로잡힙니다. 저도 주인공 래리라는 젊은이에 공감이 많이 가서 그런지 더욱 재밌게 봤습니다. 


 서머싯 몸의 소설은 재밌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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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2-03-04 19: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서머싯 몸 유명한 책은 몇권 읽었는데 이 책은 안봤어요. 표지가 멋져서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어봐야 겠습니다~!! <인생의 베일>도 재미있어요 ^^

고양이라디오 2022-03-05 09:55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도 서머싯 몸 책 읽으셨군요ㅎ <인생의 베일>도 구입했던 거 같아요^^ 서머싯 몸은 믿고 읽어야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