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5

 감독 변영주

 출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송하윤, 최덕문, 이희준

 장르 미스터리



 예전부터 재밌다고 들어왔던 영화입니다. 최근에 봤는데 각본도 좋고 몰입감이 상당한 영화였습니다. 연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김민희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연기 잘하신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 거 같습니다. 김민희씨의 연기도 더 보고 싶고 해서 <아가씨>도 추후에 봐야겠습니다.


 <화차>는 미야베 미야키의 동명소설 <화차>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결혼 전 갑자기 사라진 부인. 그녀를 추적하면서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들. 충격적인 사연과 결말. 가슴 찡한 영화였습니다. 


 작중 배우들의 감정과 행동에 충분히 공감이 갔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었던 한 여자의 이야기.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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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2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윌 폴터, 

 장르 SF, 액션, 마블



 오~ 마블 돌아왔구나?! <앤트맨 3>를 보고 마블 손절을 고민했었다. 그러나 <가오갤 3>는 믿고 있었다. 그리고 멋지게 기대에 부응해줬다. 아니,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라디오 헤드의 'Creep' 으로 시작한다. 사실 이 노래가 흘러나왔을 때부터 정말 환호성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가 흘러나온다니!!! 조금 흘러나오는 게 아니라 거의 전곡을 들려준다. <가오갤 3>, 제임스 건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가오갤>의 코믹스러움을 그대로 가져오고 거기에 감동을 한 웅큼 더 했다. 로켓의 슬픈 과거사에 눈물이 찔끔났다. 오랜만에 영화관은 사람들고 바글바글했고 좌석을 가득채웠다. 훌륭한 마무리였다. 앞으로 가오갤 멤버들, 가오갤 시리즈를 더는 볼 수 없는 걸까? 아쉬움이 남는다. 다른 작품에서 가오갤 캐릭터들을 좀 더 만나고 싶다. 


 재미와 감동, OST와 화려한 볼거리, 주제의식까지.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아무래도 <가오갤>은 마블에서 비주류라 그런가 관객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1편 170만 2편 270만 3편 현재 270만이다. 500만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솔직히 천만 영화라 생각하는데ㅎ


 오랜만에 마블의 부활을 봐서 기쁘다. 다음 영화도 기대해보겠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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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3-05-16 1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계속 말아먹을지 궁금하고 걱정도 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5-16 13:00   좋아요 0 | URL
마블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ㅎ

전 6월 개봉하는 DC의 <플래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ㅎ 예고편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ㅎㅎ

얄라알라 2023-05-19 01: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여전히 바쁘신 와중에 영화도 챙겨 보시고, 더욱 멋지심은 영화 리뷰도 꾸준히 올려주신다는 점^^
보고 나서 리뷰 남기기가 정말 생각처럼 되지가 않더라고요^^

전 이제나 저제나 DUNE만 기다립니다ㅋ

고양이라디오 2023-05-19 10:34   좋아요 0 | URL
저 안바쁩니다ㅎ;; 솔로라 시간이 많습니다ㅎ

저도 듄2 기대됩니다. 1보다 재밌을듯. 무조건 용아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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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5

 감독 맥지

 출연 유다 르위스, 제나 오르테가, 에밀리 엘린 린드, 사마라 위빙  

 장르 호러, 코미디,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은 <사탄의 베이비시터> 2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1편의 2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편을 봤으니 2편이 궁금하기도 하고 제나 오르테가가 나온다니 더 궁금해졌다. 제나 오르테가는 <웬즈데이>에서 워낙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줘서 그녀의 모습을 다시 만나보고 싶었다. 역시나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사마라 위빙도 후반부에 잠깐 출연한다. 1편에 비해 아쉬운 분량이지만 깜짝 출연이라 반가웠다. 두 영화의 텀이 3년인데 그 이상으로 나이들어 보여서 뭔가 안타까웠다. 


 2편이 나온 걸 보니 1편이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나보다. 스케일도 커지고 상영 시간도 늘고 출연 배우도 많아졌다. 역시 지루할 틈은 없이 제법 재밌게 봤다. 개연성이나 그런 것들은 그냥 가볍게 넘어갔다. 그냥 웃자고 하는 영화인데 진지해질 필요가 없다. 1편의 멜리니 역의 소녀가 어느새 폭풍성장했다. 


 코믹, 호러, 슬래셔 무비다.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다. 잔인한 걸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패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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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로맹 가리의 (필명 에밀 아자르)의 소설 <자기 앞의 생>을 무척이나 감명깊게 읽었었다. 지금도 Top 3 안에 꼽고 싶은 소설이다. 마치 생이라는 것이 내 앞에 있고 만져질듯한 소설이었다. 로맹 가리의 소설을 이어서 읽고 싶어서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를 구입했다. 그런데 왠 걸, 책장이 잘 안 넘어갔다. 5-6p 이상을 넘기지 못하고 나중으로 미뤄뒀다. 


 이번에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를 독서모임 선정도서라 읽게 됐다. 이 책이 단편 소설집인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 이런! 예전에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잘 읽히지 않은 첫번째 단편을 건너뛰고 다른 단편부터 읽었을텐데. 이번에도 역시나 첫번째 단편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에서 막혔다. 독서모임 선정도서가 아니었다면 이번에도 읽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억지로 읽어나가니 첫번째 단편도 재밌어졌다. 그 기세를 몰아 쭉쭉 읽어나갔다. 총 16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거를 타선이 없이 모두 좋았다. 짧은 단편이지만 하나하나가 짜임새 있고 흥미로웠다. 로맹 가리는 역시 좋은 작가였다. 


 단편이라 그런지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책을 읽은 후 작품 해설을 찾아보고 그리고 독서모임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지나쳤거나 내용을 오해할 뻔 했다. 이야기를 나눠도 <비둘기 시민> 같은 작품은 이해가 힘들었다.


 살펴보니 이웃 분들의 리뷰가 많다! 이웃 분들의 리뷰도 더 읽어보고 작품 해설도 좀 더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오랜만에 단편의 매력을 한 껏 느낄 수 있었다. 


 넷플릭스 영화 <자기 앞의 생>이 있는데 원작과 많이 다르다고 하니 보기가 꺼려진다. <자기 앞의 생>도 다시 읽고 싶은데 처음의 감흥이 사라질까봐 쉽사리 읽지 못하고 있다. 첫사랑의 추억을 훼손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고 할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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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05-15 23: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리뷰를 보니까 이 책을 다시 꺼내읽고 싶어지네요.
전 그래도 표제작이 가장 좋았습니다. 가본적이 없는 페루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ㅋ

고양이라디오 2023-05-16 10:15   좋아요 2 | URL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읽은 단편집입니다^^b

전 풍경을 묘사하는 글에 약한 거 같아요. 머리 속에 안 그려지거든요 ㅎ 새파랑님은 페루의 바닷가 모습이 머리 속에 그려지셨나봅니다^^ㅎ

그레이스 2023-05-19 00: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고도 아직 시작도 못했네요. 한 작가 읽으려면 다 모아놓고 연결해서 읽는 습관때문에...ㅠ

고양이라디오 2023-05-19 13:24   좋아요 1 | URL
다 모아놓고 전부 읽으시나요ㅎㄷㄷ?? 한 작가를 깊이 있게 읽으시군요!

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강추입니다. 저는 이번에 로맹 가리 책 한 권 더 샀어요ㅎ 저는 이어서 읽기해요ㅎㅎ
 
도쿠가와 이에야스 8 - 2부 웅비
야마오카 소하치 원작, 요코야마 미쯔데루 극화,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저는 일본 역사에도 약간 관심이 있습니다. 일본 만화를 좋아해서 간혹 일본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으면 만화를 볼 때 더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 시기는 아마도 오나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이어지는 전국시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 인물로도 위 세 사람은 Top 5 안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전국시대를 그린 일본 소설 <대망>의 만화 버전입니다. <대망>은 일본 역사소설 1위의 작품이고 국내 대기업 CEO들과 정치인들이 가장 애독하는 책으로 언급되기도 하는 책입니다. 확실히 책을 읽으면 깨닫고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화 <도쿠가와 이야에스>는 전 13권입니다. 소설 <대망>이 20권 짜리니 엄두가 나질 않지만 만화 13권은 충분히 도전해봄직합니다. 13권을 한꺼번에 주문했습니다. 재미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조금 있었지만 만화가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이라 믿고 구입했습니다. 요코야마 미츠테루는 우리가 흔히 아는 60권 짜리 <전략 삼국지>의 만화가입니다. 그는 일본의 국민 만화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허영만, 이현세 만화가라고 합니다.


 만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역시나 재밌었습니다. 현재 9권을 읽고 있습니다. 항상 일본 전국시대가 궁금했는데 처음으로 그 시대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는 우리가 사는 시대와 많이 다릅니다. 사고방식도 완전히 다른 거 같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중고등학생 나이 때에 결혼을 하고 영주가 되기도 하고 전투에 나가기도 합니다. 지금은 중고등학생을 성인이 아닌 청소년으로 어리게만 생각하지만 어쩌면 생각도 싶고 충분히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9권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를 평정하고 있는데 임진왜란과 이순신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합니다. 13권 까지 정주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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