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수리남>을 재밌게 봤다. <수리남>에 관한 글들을 찾아보니 <나르코스>와 비교하는 댓글들이 많았다. <나르코스> 역시 마약범과 그들을 쫓는 요원들을 다룬 이야기로 <수리남>과 비슷한 소재다. 하지만 스타일은 완전히 달랐다. <나르코스>가 훨신 드라이하고 현실감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수리남>이 더 재밌었다. 한국 배우들이라 친숙하기도 하고 좀 더 유쾌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나르코스>는 시즌 3까지 있고 멕시코편으로도 시즌3까지 있다. 나는 <나르코스> 시즌 1, 2를 봤다. 


 시즌 1, 2는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즌 3는 그의 사후 이야기를 다룬다.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존재감이 워낙 크기도 하고 시즌 2까지 보고 나니 시즌 3를 보고 싶은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는다. 특별히 기대감이 없다. 궁금한 인물들도 없다.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실화 자체가 스케일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드라마 또한 어마무시하다. 파플로 에스코바르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하비에르 바르뎀 주연이라 보고 싶다. 


 현실감 넘치는 무시무시한 콜롬비아 마약왕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드린다. 에스코바르 역의 배우의 연기가 인상깊었다. 


 청불이라 잔인하고 선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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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의 핀볼 - 무라카미 하루키 자전적 소설, 개정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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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보니 하루키 장편소설을 다시 정주행하고 있다. 


 요즘 게임, 유튜브에 빠지다 보니 책이 눈에 잘 안들어온다. 심지어 하루키의 작품 마저.  


 어찌어찌 <1973년의 핀볼>을 다 끝냈다. 


 <양을 쫒는 모험 상> 을 읽고 있다.


 


 <1973년의 핀볼>도 전에 읽었을 때는 엄청 감동받으면서 읽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양을 쫒는 모험>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예전에 읽었을 때보다 재미가 덜하다. 

 

  이 모든게 유튜브, 게임 중독 때문인 거 같다. 


 

 게임을 끊어야 한다. 내가 살려면.


 

 어제 넷플릭스 드라마 <웬즈데이>를 재밌게 봤다. 오랜만에 살아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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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넷플릭스에서 1위하고 있는 작품이다. 8화 완결되었다. 팀 버튼 감독작품이다. 


 유튜브에서 소개 영상을 봤는데 재밌어 보여서 보게 되었다. 역시 재밌었다. 기대보다 훨씬!


 어제 4화 초반부까지 보다 말았다. 아마 모레까지 보면 다 볼 거 같다. 


 연출, 연기, 시나리오, 음악, 분위기, 대사 등 모든 것이 마음에 쏙 든다. 완전 내 취향이다.


 

 특히 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이다. 시크하면서 은근 츤데레다. 대사가 너무 찰지다. 첼로 실력까지 일품이다. 귀가 즐겁다.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를 봐서 기분이 좋다. 


 

 요즘 책은 많이 못 읽고 있다. 다시 열심히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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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11-30 13: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튜브 짤로 보고 이거 완전
내 스탈인데 하고 찜해 두었
답니다.

곧 정주행에 나서 보려고 합
니다.

애덤스 패밀리 광팬이랍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11-30 13:36   좋아요 1 | URL
오! 애덤스 패밀리 추천 좀 해주세요. 어떤 작품이 재밌나요?

1991년작 실사영화 <아담스 패밀리>도 있고, 애니메이션도 있네요ㅎ

저는 웬즈데이에 푹 빠졌습니다.

mini74 2022-11-30 15: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보고 있어요 어둠의 해리포터판 같기도 하고 아담스 패밀리 좋아해서 ㅎㅎ 팀 버튼의 분위기도 좋고 ㅎㅎ진짜 라디오님 말씀대로 여주 매력이 👍

고양이라디오 2022-11-30 16:48   좋아요 1 | URL
저도 해리포터 생각났어요ㅎ 미니님 즐감하시길^^b

서니데이 2022-11-30 19: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포스터가 괜찮아서 보니까 팀버튼 감독이네요. 넷플릭스 안보는데 이건 보고 싶어요. 고양이라디오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고양이라디오 2022-12-01 12:42   좋아요 1 | URL
포스터 느낌있네요ㅎ 추천입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서니데이님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의 오건영씨가 쓴 책이다. 금리, 환율을 중심으로 경제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경제에 대한 기본 지식을 얻기에 좋은 책이다. 읽어봄 직하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도 다루었다. 


 21년 6월 출간된 책이다. 현재 고인플레이션의 상황은 저자의 시나리오에 없었던 거 같다. 


 코로나 당시 미국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풀었다. 제로 금리, 무제한 양적완화 등. 당시에도 코로나 이후에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것인가? 디플레이션이 올 것인가를 두고 전문가들의 말들이 많았다. 결과는 현재 겪고 있는 엄청난 인플레이션이다. 그리고 함께 찾아온 경기침체.


 코로나 당시에도 당연히 경기 부양책의 부작용으로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기사를 소개했다.


 하지만 당시 Fed 의장인 파월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크게 신경쓰고 있다.

 

 1년 전만해도 파월은 금리인상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정도면 Fed를 어느 선까지 신뢰해야 할 지 모르겠다. 뭐 시장이 워낙 예측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너무 극단적이다. 앞으로 금리인상하다가 시장의 충격이 커지면 다시 금리를 인하할지도 모를 일이다. 


 확실한 건 첫번째, 금리는 절대 예측하려 하지 말 것. 두번째, 연준에 맞서지 말 것.


 이 책의 저자 오건영씨의 투자실적, 성적, 경력이 궁금하다. 실전투자자인지 해설자에 머무르고 있는지 궁금하다. 



 끝으로 저자의 추천도서를 살펴보며 글을 마친다.

 

 















 초심자가 에너지 산업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기에 최적의 책
















 

 금융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적은 역작. 

















 현대 금융 시장의 역사를 인플레이션 관점에서 설명한 책. 

















 난이도가 조금 있는 책.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책. 인사이트가 훌륭.


 















 월가의 금융 전문가 11인에 대한 담론. 쉽게 읽히는 재밌는 책.



 전부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다. 오건영씨의 책도 더 읽어보고 싶다. 경제를 쉽게 설명해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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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5

 감독 뤽 베송

 출연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리아나, 에단 호크, 클라이브 오웬

 장르 액션, 모험, SF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원작 만화를 릭 베송이 영화화했다. 일단 남주인공 발레리안 역이 마음에 안들었다. 오글거리는 대사와 연기가 굉장히 비호감이었다. 여주인공 로렐린은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배우의 연기도 좋았다. 여주인공 덕분에 영화가 볼만했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버블 역의 리아나도 좋았다. 아, 검색해보니 '제2의 비욘세'라 불리며 3번의 그래미 상을 수상한 팝스타라고 한다. 다른 이름은 리한나. 어쩐지 춤실력이 애사롭지 않았다.


 감독은 <아바타>를 보고 이런 영화를 만들어도 되겠구나 하고 자신감을 얻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는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킨다.


 원작 만화는 <스타워즈> 보다 이전에 만들어졌다. <스타워즈>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영화는 <스타워즈>를 연상시킨다. 


 남주인공이랑 감독만 교체하면 걸작이 탄생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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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11-24 15: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영화에서 처음 데인드한? 이 배우를 봤는데 퇴폐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 있더군요. 카라 델러바인은 역과 잘 어울렸던 것 같은데^^

고양이라디오 2022-11-28 10:14   좋아요 0 | URL
데인 드한, 다른 영화에서 봤을 때는 괜찮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캐릭터, 대사가 별로인지 연기가 별로인지 아무튼 별로였어요.

카라 델러바인은 매력적!b

dollC 2022-11-24 15: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가 너무 대차게 망해서 두 주연배우가 출연료(의 일부)를 반납했다는 후문이...

고양이라디오 2022-11-28 10:13   좋아요 1 | URL
그런 후문이 있었나요ㅎㄷㄷ?

나무위키 찾아보니 영화제작사 경영진 전부가 총사퇴하고 감독은 성과급 반납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