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7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다니엘 데이 루이스, 폴 다노

 장르 드라마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2시간 30분의 긴 런닝타임. 확실히 재밌는 영화는 아니었다. 메시지도 성찰도 글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뒤틀린 인간을 차근차근 잘 묘사하는 거 같긴한데, 별로 재미는 없다. 


 <마스터>를 봤을 때랑 비슷한 감정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은데, 크게 재미는 없다. 이 감독 나랑은 안맞는 거 같다. 이동진씨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에 한 분이고 <마스터>도 그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인데 나는 잘 모르겠다. 나중에 보면 달라질까? 전혀 그럴 거 같지 않다. 그래도 두 작품 모두 배우들의 연기 하나는 괜찮았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작품 수는 많지 않은데 남우주연상은 많이 타신 분이다. 폴 다노의 연기도 괜찮긴 했는데 기대보단 별로였다. 워낙 이동진씨가 칭찬을 많이 해서 기대가 컸다.


 평점도 높고 유명한 작품이라 봤는데 굳이 안 봐도 됐을 작품이다. 그래도 미국 석유산업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흥미로웠다. 유전 작업, 유전 사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실적으로 잘 묘사했다. 


 대단한 작품이 아닌 재밌는 작품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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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원장님이 쓰신 책이다. 빨리 읽었어야 되는데 미루다 이제서야 다 읽었다. 앞으로 전공관련 책들도 더 많이 읽어야겠다. 공부하자. 파이팅!

 



 1단계_허리통증: 일을 많이 하면 허리가 아픕니다.

 2단계_허리디스크: 앉아 있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고, 간혹 다리도 저립니다.

 3단계_허리협착증: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외에도 엉치나 발바닥 감각이상 등 새로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4단계_여러분절협착증: 예전에는 한 번에 걸었던 거리를 자주 쉬며 걷게 됩니다. 

 5단계_골다공증과 근감소증: 허리와 다리의 근육이 빠지고 척추가 굽게 됩니다.                                  -p45


 위는 허리질환의 정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한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허리질환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변화합니다. 



 간헐성 파행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양쪽 발 모두에서 간헐성 파행이 나타나는 경우로, 두 분절 이상에서 중심성협착(척추중심부의 협착, 주로 디스크탈출과 황색인대가 두꺼워져 발생합니다.)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한쪽 발에서 간헐성 파행이 나타나는 경우로, 위쪽 허리분절에는 중심성 협착이, 아래쪽 허리분절에는 측방성협착(신경이 척추에서 나오는 측면부의 협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간헐성 파행이 나타나는지, 나타난다면 양쪽 또는 한쪽발 중 어느 쪽에서 나타나는지 여부를 살펴서 허리협착증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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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삶과 사상을 알고 싶었는데 딱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법륜 스님의 책입니다. 반쯤 읽었다.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는 한편 경제적 부와 정치적 기득권을 누리는 거부 장자나 브라만 계급의 사치와 향락은 극도의 물질주의와 쾌락주의를 낳아 도덕적 타락을 가져왔고 급기야는 사회 전반의 가치관을 붕괴시켰습니다. 도시마다 창녀가 하나의 계층으로 성장하고, 왕위 쟁탈을 위해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고, 청소년이 가무와 술과 성에 탐닉해 병들었습니다. 특시 당시 지배계급 자녀들의 도덕적 타락상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P31



 부처님 탄생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한 글입니다. 기원 전인데도 현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인간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인정하고, 그것을 가장 기본적인 인간관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결코 신이나 전생의 업 또는 물질적인 여러 요소의 결합에 의한 사건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 스스로 자신의 운명과 우주의 주인임을 밝히고 주체적인 의지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 데 불교 사상의 참뜻이 있다 하겠습니다. -P35


 부처님은 당시의 사상계를 '삼종외도 오종악견' 이라해서 비판하였습니다. 삼종이란 유신론인 존우론, 숙명론인 숙작인론, 그리고 우연론인 무인무연론입니다. 그리고 오종이란 무인무연론을 다시 세 가지 분류해 보다 상세히 설명한 것을 말합니다. 부처는 신, 업, 우연 모두 부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과론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엿습니다. 기원 전에 벌써 인간이란 주체적인 의지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진정한 참회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지 법적이나 도덕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잘못한 행위를 반성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보살의 참회는 지금까지의 삶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죄업을 쌓는 삶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는 결코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이제부터는 자신과 타인이 함께 행복해지는 타인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겠다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P64


 자비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하지만 그중에서 '비'는 더 적극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가진 것을 나누어주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고통에 동참하기는 어렵습니다. 고통에 동참하는 것이 가장 큰 사랑입니다. -P77


 참회와 자비의 '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지혜란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그 어디에도 꺼들리거나 안주하지 않으며, 편견과 아집을 떨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볼 수 있는 눈을 말합니다. 또한 지혜란 올바르게 살려는 자기반성에 근거를 둡니다. 냉철한 이성과 직관을 통한 올바른 판단력은 지혜에서 생깁니다. -P88


 저는 지혜로워지고 싶습니다. 냉철한 이성과 직관을 통한 올바른 판단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를 접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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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5

 감독 마크 미로드

 출연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 홍 차우

 장르 스릴러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안야 테일러 조이와 니콜라스 홀트라니.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어서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시간을 맞추지 못해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다. 집에서 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볼만했다. 


 감독 필모그래피를 보니 내가 본 작품은 없지만 <왕좌의 게임 7>의 감독이기도 하고 코미디 작품을 많이 한 감독이다. <더 메뉴>도 약간 블랙코미디적인 요소가 있긴 했다.


 영화는 꽤 독창적이고 시사하는 메시지도 좋았지만 나는 이런 류의 영화는 별로 안 좋아하긴 한다. 이렇게 작위적으로 구성되고 만들어진 영화를 볼 때 개연성과 현실성이 떨어지면 몰입도 같이 떨어진다. 그리고 영화를 봤을 때 바로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도 별로다. 리뷰를 봐야지 그제서야 좀 더 이해가 되는 영화는 별로다. 상징과 은유가 많이 들어간 영화는 안 좋아한다. 그래서 시도 잘 못 읽는다. 이과라 그런가, 돌려서 말하면 잘 못알아 듣는다. 


 일단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와서 좋았다. 두 배우를 보고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안야 테일러 조이보다 니콜라스 홀트의 연기에 더 눈이 갔다. 어쩜 배역을 저렇게 잘 소화하는지ㅎ 영화도 적당히 긴장감 있고 괜찮았다. 유튜브에서 좋은 해석 영상을 찾아봐서 더 좋았다.


 추천하긴 어렵지만 두 배우의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



 p.s 영화를 보고나면 치즈버거가 먹고 싶어진다고 했는데 진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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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투자강의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최병연 옮김 / 미래의창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 3권을 읽었다. 미래의창 출판사에서 3권으로 나온 책을 다 읽었다.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꽤 유명한 책이다. 주식 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도 많이 보는 책이다. 투자자라면 마땅히 봐야할 필독서가 아닌가 싶다. 


 그는 1906년 헝가리에서 태어나 1999년 파리에서 파계했다. 80년 동안 투자자로 활동한 유럽의 전설적인 투자자다. 그야말로 경험치 끝판왕. 근데 버핏 옹도 벌써 93세시니, 만만찮게 긴 투자인생이시다. 버핏옹도 이미 전설이고 100년 200년 후에도 전설로 남을 인물이다. 


 아무튼 그의 글은 재밌다. 교양 있고 유머가 있다. 그리고 80년의 투자인생에서 겪은 노하우들을 생동감있게 풀어내준다. 시간은 많이 흘렀어도 주식시장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때문에 그의 글이 여전히 통용되고 읽히는 것이다.


 <실전 투자강의>는 미래의 창 앙드레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3번째 책이다. 사놓고 안 읽고 있었다. 진작에 읽을 껄 후회가 된다. 그랬더라면 더 투자를 잘 했을 것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 그의 책이 2권 더 남아있다. <코스톨라니의 투자노트>는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돈이란 무엇인가>는 도서관에 없으니 구입해봐야겠다. 가능하면 책 구입을 자제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수 있는 책은 가능하면 빌려봐야겠다. 읽지 않고 쌓인 책이 너무 많다. 그거부터 읽어야 되는데 항상 새로운 책이 눈에 띄인다.


 사실 좋은 책은 반복해서 읽어야 하는데, 새로운 책을 읽는 게 아직은 더 좋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도 재독할 가치가 있는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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