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론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힘
고다 로한 지음, 김욱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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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철학의 기본 위에 쓰인 책이다. 특히 앞부분의 노력론과 삼복론이 좋았다. 삼복론은 석복, 분복, 식복 이 세가지 복에 관한 이야기이다.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돋보이고 배울 점 깨닫는 점도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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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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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별5개를 줘야 할 작품이지만, 아직 30살이 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감히 이 삶의 깊이가 있는 작품에 별5개를 주는 것은 건방이라고 생각된다.

 

 2009년 퓰리처상 수상작이다. 올리브 키터리지를 주인공으로 한 13개의 단편 소설들이 모아진 장편 소설이다.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서는 올리브 키터리지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그녀의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퓰리처상 수상작들을 찾아서 읽어보려고 한다. 나는 상받은 책이나 영화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검증이 완료된 것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와 안맞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적어도 보고 아무것도 남는게 없거나 보고 후회가 되진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아직 내가 모르는 인생의 다채롭고 깊이있는 이야기들. 삶에 깊이와 허무,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 하는 소설. 때론 가슴을 두드리는 일상 속 이야기들. 정말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소설이었다. 아직은 내가 다 이해할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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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테이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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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글라스 케네디의 책. <빅피처>, <더 잡>에 비해선 조금 떨어지는 책이다. 먼가 위트와 유머가 두 책에 비해 훨씬 적은 것 같다.

 

 이번엔 헐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시나리오 작가의 이야기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믿고 볼 수 있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이 책도 좋았다. 깊이가 있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성찰하는 부분이 굉장히 좋았다. 이번엔 삶에서 유혹에 대해서 다뤘다. 깊이가 있지만 가볍고 속도감이 있다. 이 소설은 조금 갈등이나 긴장감이 <빅피처>, <더 잡>에 비해서 약하기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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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 -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샘 고슬링 지음, 김선아 옮김, 황상민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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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를 꿰뚫어 본다. 누구나 가지고 싶은 능력일 것이다. 이 책은 그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다. 상대가 남긴 흔적이나 상대가 가지고 있는 물품들을 가지고 상대의 성격이나 정체성을 들여다보려는 '시도'가 담긴 책이다.

 

 실용적인 부분을 기대했지만 이 책은 비실용적이다. A는B다. 라고 암기식, 딱딱 떨어지는 지식에 익숙해진 나에겐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하지만 한 번 읽어보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글도 잘쓰고 곳곳에 위트도 있고 읽기 나쁘진 않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기대했던 것을 얻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들이 제법 유효하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정리정돈을 잘하면 성실성이 높다든지...' 하는 것 말이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또 굉장히 좋은 것도 있었는데, 성격이 다른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그 성격에 근거해서 다르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같은 방을 봐도 '누구는 깨끗하네' 라고 생각하고, 누구는 '더럽다' 고 생각한다는 것. 이 역시나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이 책을 보면 아마도 이런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건 나도 아는데...'라는 생각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건 어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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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생각하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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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 <좀머씨 이야기>의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사랑에 대해 철학적이고 직설적인 작가의 사색을 담은 책. 철학적이라고 해서 전혀 거부감을 가지지 마시길 바란다. 누구나 사랑에 대해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성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처럼 말로 하기 전에는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모르게 되는 너무도 어려운 '사랑'이란 주제(아우구스티누스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함께 사랑에 대해 사색해보길 추천해본다.

 

 나는 좋은 책이란 다시 보고 싶은 책, 책을 읽고 생각을 하게끔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이는 영화나 만화나 다른 많은 것들에 적용되는 것 같다) 이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탁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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