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5

 감독 김진민

 출연 신혜선, 이준혁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피카레스크



 여자친구와 함께 드라마를 봤다. 굉장히 재밌게 봤다. 오랜만에 본 드라마이기도 하다. 평가도 좋고 흥행도 성공했다. 신혜선 배우는 처음 봤는데 연기력이 출중했다. 형사 역의 이준혁씨는 좀 형사 같지가 않아서 몰입에 약간 방해되었다. (너무 잘 생기고 옷을 너무 잘 입는다)


 나무위키를 보니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점, 고증 오류로 인해 부정적 평가도 있다. 영화를 보면서 그러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빠른 전개, 연기력 등으로 커버하다 보니 그냥 넘어가면서 볼 수 있었다.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 


 위 대사가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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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5만 부 기념 전면 개정판) -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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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많은 일들이 있는 와중에 책과 영화도 많이 봤다. 책 8권, 영화 8편을 봤다.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출간 당시에 이북 음성기능으로 조금 봤었다. 런닝하면서 들으니 집중이 잘 안되고 몰입이 잘 안됐던 거 같다.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듣다가 말았다. 이동진 평론가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었다.


 시간이 흘러 이 책이 독서모임에 선정됐다. 평점도 높고 많이 팔리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다시 읽어보았다. 역시 문제는 런닝과 오디오북이었다. 종이책으로 읽으니 좋았다. 기대이상이었다.


 저자의 이야기와 미술, 예술 이야기, 미술관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저자의 예술론에 공감도 많이 갔다. 


 사랑하는 형을 잃은 저자의 슬픔이 와닿았다.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미술관 경비원으로 근무하게 된 그의 용기있는 선택이 멋졌다. 굉장히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진 것을 놓치 못하는데.


 오랜만에 예술, 미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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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투자자 필립 피셔의 아들 켄 피셔의 책을 이어가며 읽고 있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를 읽었다. 역사를 알게되는 유용한 책이었다. <켄 피셔, 투자의 재구성>도 읽어봐야겠다. (안타깝게 도서관에 없다, 중고책으로 구입해봐야겠다)



 "역사적으로 미국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가 주식에 미친 영향은 좋았다. 반면 재정 흑자가 미친 영향은 나빴다." -p186  


 직관에 반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여기에 '부채론자' 들을 잡을 덫이 있다. 18~19세기의 대부분 기간에 영국의 부채 비율은 오늘날보다 엄청나게 높았다. 1750~1850년 동안 부채는 GDP의 100%를 넘었고, 이 기간의 절반에 150%를 웃돌았으며, 최고 250%까지 치솟았다! 그런데도 영국 경제는 곤경과 거리가 한참 멀었다. 이 시기 영국 경제는 논란의 여지 없이 세계 최대였고 혁신에서도 가장 앞서갔다. (중략) 부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감당 가능' 여부다. -p197


 현재 일본의 부채도 GDP 250%가 넘어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본 경제는 그동안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채만큼 혹은 그보다 많은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부채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한 가지 큰 이유가 있다(사람들은 곧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PER에는 2개의 변수가 있다는 사실이다. 고PER은 일시적으로 수익이 감소한 결과일 수 있다. 주식(또는 산업, 섹터, 전체 시장)의 수익이 크게 감소한 경우는 매수하기 매우 좋은 시기일 수 있다(예를 들어 2009년 초는 PER이 역사적으로 높은 시기였고, 주식을 매수할 최상의 시기였다). 이는 고PER이 그 자체로는 향후 위험이나 수익률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유 중 하나일 뿐이다. -p228 

  

 단순히 고PER이라고 해서 안좋은 게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기회일 수 있습니다. 



 


  












 버블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찰스 멕케이의 <대중의 미망과 광기>를 보라고 저자는 추천합니다. (역시 도서관에 없어서 구간 중고책을 구입했습니다)



 기술주건, 부동산이건, 금이건, 돼지 옆구리 살이건, 말레이시아 링깃이건, 당신이 아는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두로 "잃을 수 없다"고 말한다면, 그 투자는 잃을 수 있고, 곧 일게 될 것이다. -p241 


 확신은 위험합니다. 



 1980~1990년대에 투자한 사람들은 누구나 알 텐데, 금은 22년 동안 약간 등락하면서 옆으로 움직였다. 몇 차례 작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1980년 정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심지어 1983년의 작은 피크에도 이르지 못했다. 이렇게 옆으로 가면서 평평한 움직임은 주식에서 나타난 것에 비해 약간 더 길었다. 만약 1978~1982년 사이 어느 시점에서 금을 샀다면 기본적으로 20년 넘게 옆으로 기다가 떨어졌을 것이다(왜 금이 궁극적으로 타이밍을 잘 맟혀야 하는 투자 대상인지에 대한 더 상세한 이야기는 내가 2010년에 쓴 책 <투자의 재구성>을 참조하라. -p243 


 참 이런 글을 보면 현재 금투자가 위험해 보입니다.



 원자재, 에너지, 사치성 소비재 주식에 대한 비중을 약세장 바닥 이후 1년 정도 지난 시점에 확대한 적이 있나? 이들 주식은 약세장 때 가장 많이 떨어졌다가 강세장 때 가장 크게 반등한다는 논리에 따라서 말이다. -p246 


 약세장 바닥 전 6개월 동안 실적이 최악이었떤 섹터가 이후 6개우러 동안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약세장의 말미에 있다고 정말 믿는다면 어느 섹터 주식을 매수할지 알 수 있다. -p248

 

 지금은 약세장일까? 사치성 소비재(명품) 주식이 많이 떨어졌다. 금융주식도 많이 떨어졌다. 금융주식을 좀 더 기다렸다 매수할 때일지도 모르겠다. 드러큰 밀러는 벌써 매수하고 있다.



 역사(그리고 펀더멘털)을 돌아보면 일반적으로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질 때, 즉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격차가 좁아질 때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반대 상황이면, 즉 이전보다 장단기 금리 차이가 더 벌어지면(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면) 가치주가 대개 성장주보다 더 괜찮은 수익률을 보인다.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진다는 것은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의 스프레드가 커진다는 것이고, 이 경우 은행은 대출로 더 많은 이윤을 올릴 수 있다. 스프레드가 커질수록 잠재 이윤도 커지기 때문에 은행은 더 빌려주려고 한다. 은행의 대출 성향이 강해지면 가치주가 수혜를 본다. 가치주 기업은 대게 주식 발행보다 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자본을 더 조달하는 것은 성장해서 이윤을 늘리기 우해서다. 가치주 기업은 이것을 선호한다. 

 수익률 곡선이 상대적으로 평평해지면 은행은 빌려주고자 하는 의욕이 줄어든다. 가치주 기업은 이 상황을 반기지 않는다. 그러나 투자은행들은 (당연히) 기업의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조달을 기꺼이 돕는다. 이 상황에서는 성장주가 유리한데, 왜냐하면 차입이 가능하더라도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조달이 더 용이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행의 대출 성향이 약해지면 성장주가 수혜를 보는 경향이 있다. -p250 


 몰랐던 사실이다.



 요즘 너무 경제, 금융, 투자, 주식 관련 책만 읽는 거 같다. 재밌으니 어쩔 수 없다. 계속 더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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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조쉬 오코너, 글렌 클로즈, 조슈 브롤린, 밀라 쿠니스, 제레미 레너, 케리 워싱턴, 앤드류 스캇, 케일리 스패니

 장르 드라마, 추리, 미스테리



 무슨 영화를 볼까 하다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을 봤다. <나이브스 아웃> 1편을 굉장히 재밌게 보고 2편에서 약간 실망했었다. 3편 평을 보니 괜찮은 거 같아서 보게 됐다. 

 

 런닝타임이 길다. 약간 늘어지고 지루한 면이 없진 않다.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져들고 계속 '머지머지?' 하면서 보게 된다. 탐정이 추리 과정을 알려주지 않아 좀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았다. 탐정은 이 복잡하게 얽힌 사건을 어떻게 추리한 건지 모르겠다. 


 탐정의 매력도 약간 아쉬웠다. 1, 2편의 탐정의 이미지가 기억이 안나서 그럴 수도 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에르큘 포와로'가 인상에 남아서 비교가 되서 그런 걸 수도 있다. <나이브스 아웃>의 브누아 블랑 탐정이 좀 가벼워보이기까지 했다. 


 영화는 현재 미국의 상황을 비판하고 카톨릭의 가르침을 아름답게 그려낸 거 같다. 


 종교가 허구의 이야기일지라도 그 이야기 속에 진실함이 있어 그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공명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은가? 하고 이 영화의 젊은 신부는 묻는다.


 기독교의 가르침은 분노, 복수가 아니라 사랑과 용서, 자기희생이다. 이런 메시지가 아주 잘 전달되었다 생각한다. 재밌고 괜찮은 작품.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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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머싯 몸의 <면도날>입니다. 다시 읽어도 재밌었습니다. 

















 윌리엄 제임스의 <심리학 원리>는 주인공이 도서관에서 읽고 있던 책입니다. 3권 짜리는 너무 방대할 거 같고 저자가 직접 쓴 <한 권으로 읽는 심리학 원리>를 읽어보고 싶습니다.



 '설마, 내가......'

 그리고 쓰러져 죽었어요. 겨우 스물둘이었는데, 전쟁이 끝나면 아일랜드에 있는 아가씨와 결혼할 거라고 그랬는데......" 

-p92 


 전쟁터에서 주인공 래리는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목격합니다. 굉장히 리얼하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죽기 전에 '설마, 내가......' 라는 말을 내뱉을 거 같습니다. 전쟁은 잔혹합니다. 없어졌으면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남의 목숨을 가지고 전쟁하기는 쉬운 일입니다.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은 젊은 청년들의 죽음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내가 제안하는 삶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얼마나 더 풍성한지 설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신적 세계를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즐겁고, 얼마나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지 당신에게 알려 줄 수만 있다면...... 그건 정말 끝없는 즐거움이고, 말로 형언하기 힘든 행복이야. 그것에 비유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어. 바로 홀로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 때의 기분이지. 높디높은 저 위에서, 사방이 온통 무한한 공간뿐인 곳에서 날고 이을 때 말이야. 그럼 끝없는 공간에 취하게 돼. 그때 느끼는 흥분이란, 세상 그 어떤 권력과 영예를 준다 해도 바꾸고 싶지 않지. 얼마 전에 데카르트를 읽었어. 그 평온함, 품격, 명석함이란!" -p125 


 어디선가 지식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높은 곳에서 한 눈에 아래를 조망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것을 읽었다. 깨달음은 수많은 사실들을 저 높은 곳에서 한 눈에 조망하는 감각과 유사하다. 이 구절이 굉장히 공감이 갔다. 



 "물론 아니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열망에 너무 강하게 사로잡혀서 자기 자신도 스스로 어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야. 그들은 어떻게든 그 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 그 열망을 충족시키려면 다른 모든 걸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 거고." -p148 


 요즘 흔히 말하는 도파민 중독이 떠오른다. 혹은 마약 중독도 생각난다. 간혹 긍정적이고 생산적으로 작용하면 무시무시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좋아한다.8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가면 성공 가능성은 반반이야. 부름을 받는 사람이야 많지만 선택받는 자는 아주 적지." -p153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들만 기억하고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택받지 못하고 잊혀졌을까.



 "성스러움이요" -p257


 인도 수행 중 래리는 성자를 만납니다. 살아있는 성자를 만날 기회가 있을까요? 그 성스러움을 저는 알아볼 수 있을까요?


 

 "사랑이 열정이 아니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 다른 것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거야. 그리고 열정은 서로 만족할 때 커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장애가 있을 때 더욱 커지는 법이지. " -p279


 















 <페드로>와 <베레니스>는 프랑스 극작가 라신의 대표적인 비극이라 한다. 극 중 래리가 읽는 모습이 나온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 역시 의대 시절에 죽은 사람들을 여러 번 봤으며, 전쟁 때에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이 목격했다. 그때 내가 참을 수 없었던 것을 그들의 모습이 너무도 하찮게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위엄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치 흥행사가 갖다 버린 꼭두각시 인형 같았다. -p417 


 적절한 비유다.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도 구입했는데 앞부분 읽다 막혀서 그 후로 답보상태다. 언제 다시 도전하려나? 서머싯 몸의 소설이니 꼭 다시 읽어보고 싶다.


 

 작가 연보에 단편집 <일인칭 단수>를 출판했다고 하는데 검색에는 나오지 않는다. 하루키의 <일인칭 단수>가 서머싯 몸의 영향을 받았나보다.


 p.s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일인칭 단수>에 수록된 작품들 대부분이 <서머싯 몸 단편선 1,2>에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단편선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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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9 14:3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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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10: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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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10: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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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11: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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