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만약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아니라, 내가 만든 영화였다면, 과연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궁금해진다.
통영이란 도시의 모습이 혼잡한듯 번잡한듯 무질서속의 질서가 ㅋㅋ
그저 재밌게 보았다.ㅋㅋ
2012. 7. 9
현대사를 이야기할때, 주인공처럼 언제나 말하는 것이 있다.
나혼자 잘먹고, 잘살면 너무 미안하다....
세상사를 보는 황석영의 눈은 언제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분신투신한 여공의 숨진 자리에 서서 여주인공이 하는 이야기는 눈물겹다.
연필초상화가 너무도 인상적이다.
2012. 7. 1
얼마전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보았다.
지구 탄생의 신비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영화다.
영원한 것은 없는데도, 인간은 기필코 무엇인가를 하려고 한다.
1979년에 만들어진 영화임에도 30년 이상이 흘렀음에도, 많은 부분 공감이 가는 이야기 전개다.
영화 프로메테우스에 보이는 여러 장면이 원조격인 이 영화에 등장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에게 찬사를 보낸다.
왜 그는 그리도 많은 마니아를 가지고 있는지 알것 같다.
우주선, 외계인의 모습...등등.....
2012. 6. 30
자신이 만들어진 프로그램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된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공상, 망상, 상상, ㅋㅋㅋ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한다.
내가 단지 전자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인간이라면, 난 어떻게 행동할까??
조만간,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잘만든 스토리다.
2012.04.10
한명의 역사선생님,,, 그녀는 어린 소녀를 입양하여 키우고 있다. 보수적인 입자에서 세상을 살던 그녀가 ,,, 아픈 역사를 마음으로 바라본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라고 하는 역사속 인물의 말처럼,, 그녀는 천천히 입양소녀의 부모님을 찾는 과정에서 어두운 측면의 아픈 역사를 바라보게 된다.
아르헨티나의 아픈 역사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시사성이 강하다. 매력있다.
201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