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책을 통해서 들어가는 체계화된 정보에 대한 중독"
-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생존을 구해야 하는 경험을 한 사회는 알게 모르게 경쟁심이 무의식화되는 면이 있습니다.
- 국방부나 외무부와 같은 실무 부서에서 미국의 논리를 내면화. 정부는 실무자들의 압박 고려.
- 다수의 한국 재벌의 성장 요인은 중국이 50~60%
- 지금은 영국이 아닌 미국이라는 패권 세력이 시들어 가는 과정에서 패권 세력 간의 패권 싸움이 가열화되고, 그런 면에서 당연히 국가주의 이데올로기, 쇼비니즘(배타적 애국주의), 군사주의가 특히 패권 세력의 중심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 신자유주의는 지속 가능한 경제적 양식이 아니다. 케인즈주의에 비해서도 훨씬 희박. 중국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중산층이 신자유주의의 혜택 받고 있어.
- 단기적으로는 열강들 간의 무력대립, 장기적으로는 혁명 전망.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질적으로 패배한 이후에 소련 체제가 와해되었다는 점 시사.
- 합숙 생활을 2년 넘게 강요한다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징병파업
- "한국 국적이 없다고 해서 자기 이웃이나 자기와 문화나 언어가 같은 한국 사람을 사랑하지 않게 됩니까? 국적이라는 것은 지배층의 폭력 조직인 국가에 소속된다는 이야기고 그 표시일 뿐.
- (군축과 관련해서) 우리는 생산적인 논의를 무작정 막아왔다.
- 어느 자본주의 국가든 성장기가 끝나면 계급의 경계성이 뚜렷해지는 것인데, 고착화된 계급사회에 대한 분노를 자본주의로 향하지 않고 박정희 시대라는 성장시대에 대한 향수로 향한다.
- 당시 한국 지배층의 대토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어야 한다. 계급사회에서 민족이 얼마나 허망한가를 잘 보여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 지금 힘들다는 것은 상층경제가 아니라 하층경제이다.
- 유시민: 기본적 사고가 시장 위주로. 온건한 신자유주의자. 투사 내지 지사의 이미지는 아니다.
-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 증가. 고가 아파트 거래세.
- 한국의 중산층은 독재가 길러 준 사람들.
- 박정히 때 부터 교수의 귀족화 시작돼.
- 북한이 외부와의 대결 과정에서 만들어진 국가인 만큼, 외부에서 압박한다는 것은 내부 결속력을 더욱 늘려감.
- 아이를 남이라고 봄. 극단적인 기대도 폭력.
- 혼외정사 왜 나쁜가.

- 이라크 독립군은 구이라크군의 애국적인 장교. 실아파와 쿠르드족, 상당수 공산당 평당원도 가담. 절대 다수 이라크인들이 지지. 일본 자위대의 경우 지역 지도자 매수.
- 브라질: 룰라는 신자유주의 정권, 간판은 사민주의
- 베네수엘라: 남미의 진보적 사민주의
- <월스트리트 저널> 극우파 사회진화론 <이코노미스트> <뉴욕타임즈> 온건 신자유주의 <가디언> 전통 자유주의

이우일

- 모이는거 싫다.
- 나이 든 후에 정말 필요한 것은 많은 돈보다는 이런 재미있는 놀이거리
- 홍상수 감독 영화 보면서 자책하기 보다는 <순풍산부인과> 보면서 즐거움 발견하겠다

- 광수생각: IMF 상황과 잘 맞아 돌아갔다.

유시민

"나는 온건 진보 혹은 중도 좌파적인 성향의 정치인이다. 경제 정책 분야에서는 다소 보수적이고, 정치 사회 문화 영역에서는 다소 진보적인, 그렇게 결합되어 있는 소셜 리버럴"
"내가 현재 어디에 와 있고 내 역할은 무엇인지, 자신을 객관화하여 스스로를 역사 속에서 통시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놀랍도록 자연스러워"
- 자기들은 경제 살리기 한다고 상공인들 만나서 뒤풀이 술값까지 다 부담시키면서 술병이나 던지고 안주 접시나 던지는 사람들이 무슨 자격이 있다고
- 부동산 정책에 대한 세가지 원칙: (1) 시장 투명성 (2) 투기 환수 (3) 공공 공급자의 역할
(1) 등기부에 실거래가 등록, 종부세 실시로 데이터베이스 구축
(2) 보유세와 거래세 짝을 지어 우회로 차단. 보유세 강화. "자산 중에서 주택이라는 형태의 자산은 재산 축적 수단이나 증식 수단으로서 별 의미가 없어져야 돈이 다른 곳으로 유통"
(3) 앞의 과제들을 처리해야 가수요를 관리할 수 있고, 공급이 쓸모 있음. 토공이나 주공이 담당해서 민간 대신 처리해야 함.
- 100미터 미인: 희박한 연고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여론이 형성 "그 사람이 난폭해 보이고, 국가정보원에서 고문도 하고 했지만, 알고 보면 꽃을 잘 가꾸고, 새를 좋아하고..' 말이 돼요?
- 당파성이 언론의 규범을 덮어 버리면 안되죠. 그런 식으로 해서는 언론 기고나이라고 보기가 어려워요.

진중권

- 진중권을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진중권의 고매한 인격이나 높은 학식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 개혁 세력이 너무 몰려 있는 것 같아 힘을 실어줘야 한다.
- 열린우리당 아젠다 셋팅을 못한다.
- 뭘 좀 하려다가 관두는 게 노무현 정권의 가장 큰 실책
- 민노당은 변화된 미디어 환경과 사회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 수구세력은 소수가 되니까 극렬화된 것 뿐이다.
-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당장은 힘들어도 내가 성실하게 특정한 분야에서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인정을 받을 것이다."
- "표현의 자유는 망언의 처벌보다 더 큰 가치"
- 위헌 소송을 걸고, 입법부를 찌르고 하는 것은 국가권력을 넘겨받겠다는 의지인 거죠.
- 전체적으로 시장을 교란시키는 재벌의 행위를 바로잡는 것은 좌파적인 요구가 아니라 우파적인 요구.
- 서울대 엘리트 학교 아니다. 잘 가르칠 생각을 하기 보다는 가려 뽑을 생각만 하는 것이 문제다.
- 기본적으로 엘리트라면 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
- 정치권력이 탄압하면 뉴스가 되지만, 시장이 탄압하면 뉴스가 안된다. 지식인이 지사인 시대는 갔다.
- 우리나라에는 사회 보장 제도가 없는 대신 고용 보장이 된 거다. 그런데 이제 고용 보장조차 안 된다.

노회찬

- 2007년 대선은 최종적인 각축전. 이후의 정치는 보수대 진보의 양대 축으로 갈 것이다.
- 정당이라는 조직의 규정력이 상당히 크다.
- 스위스: 비정규직은 가능하나 차별은 금지
- 386의원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이들이 여전히 민주주의의 벗이라 할 수는 있어도 결코 서민의 벗은 아니라는 것.
- "원칙 중 하나가 지지나 호감을 얻기 위해서 나의 정체를 숨기거나 왜곡하지 않는다는 것. 그것만큼은 결코 안 한다."
- 법률 서비스의 가격 너무 비싸다.
- 그 많은 권한을 갖고도 검거율이 낮다는 것은 과학적 수사 기법도 없이 조선시대 재판하던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
- 국민의 요구는 정책 정당으로서 정책 이념상의 정치를 하라는 것. 현재의 부조화상태는 오래갈 수 없고, 곧 조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

하종강

-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열등감은 저급한 정서 아니야.
- 운동권 내에서 꼭 성공해야겠다는 집념을 가진 사람들이 지친다.
- 노동자들은 계급성 때문에 결국은 올바른 길을 찾을 수 밖에 없다.
- 인사노무 관리자들의 매너가 훨씬 좋지만, 그게 중요한 것 아니다. 어느 구조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느냐가 유익과 해를 결정한다.
- 왕도는 없다.
- 민족 반역세력이 근대화 과정을 계속 지배한 나라는 월남과 대한민국 밖에 없다. 한나라당과 같은 정당은 세계정당사에도 없다. 미국 민주당은 민노당 정도.
- 노동자들의 임금인상 투쟁이 범죄 행위로 취급당하는 이상한 정서.
- 그동안 "인권"에 주목했다면, 이제 "변호사"에 주목하자.
- "에쿠스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청소부도 한 달에 120만원 받는답디다' 하고 얘기한다."
- 독일은 수업 시간에 노동 문제 공부하고, 모의 노사 교섭을 한다.
- 장애인의 권리가 확대되는 것이 사회가 진보하는 방향이라고 인정하는 사람들 중에서조차, 한국 사회에서 노동자의 권리가 확대되는 것은 사회에 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 역사적으로 최초에 기록된 책은 출애굽기. 노예신앙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전통이 있는가 하면, 열심히 복을 바치면 하나님이 복을 내리신다는 전통도 있다.
- 배일도: 역사의식으로 단련된 조직 운동 속에서 배양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던 것.
-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노동 운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한번쯤은 해봐야 한다.

김규항

- 이미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과 실제 삶이 연결이 안되는 세대를 상대로 글을 쓰는 것이 허망하게 느껴져.
- 보호라는건 두가지 측면이 있다. 절반은 구속.
- 대안학교 (네이버에는 98개 학교 등록)
- 네티즌들의 개혁 의식은 철저하게 수구꼴통, 조중동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상황을 공전하게 만드는 아주 반동적인 효과가 있다. 개혁은 진보가 아니라는 논리를 갖고 2, 3년 동안 계속 이야기해 왔는데 한계를 많이 느낀다.
- 재벌의 문제는 좌파의 시각이 아니라 참여연대의 시각으로 봐도 말이 안된다.
- 개혁과의 헤게모니 싸움에서, 개혁 논리의 허구와 실상을 공격하면서 우리를 부각하는 것이 필요
- 우리 사회의 정치적 갈등 구조가 수고 우파와 개혁 우파의 무대에서 개혁 우파와 진보, 진짜 우파와 좌파의 갈등으로 접어들 때 비로서 게임이 시작된다고 본다.
- 자기보다 왼쪽이 없을 때는 끝이다. 아무런 싸움을 하지 못한다.
- 지배 세력이 취하는 이중적인 태도. 독도-친일진상규명법은 지배 세력의 민족 문제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준다.
- 나의 숙제는 급진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정통적인 좌파의 논리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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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리즘: 경구
마초: 남성우월주의
그로테스크: 기교한, 이상한
거버넌스: 국정운영
그루브: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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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비판이 가지는 문제점: (1) '지도자 대망론' '개혁세력 완벽주의론' (2) 수구세력의 힘을 도리어 키워준다.
- "자기가 잘해서 점수 딸 생각도 않고 남 안되는 것에 편승해 이익 보려는건 부도덕하며 성공하기 어렵다."
- "광신도에게는 헌신성과 이타성이 있다. 과도한 자기애를 투영시키는게 바로 광신의 형태"

- 미국 언론의 특징: (1) 소유의 집중 (2) 자본의 이익 대변 (3) 광신적 애국주의

- 노무현 정부: (1) 집권 초기 정-검 분리시도에서 드러난 과도한 이상주의

- 조중동의 행태: (1) 갈등과 음모에만 미쳐있다. 정권 중독증 (2) 뻥튀기 공화국, 인용 저널리즘 (3) 언론자유에 대한 오해 (4) 독재정권에 보인 관용과 포용의 이중성, 네티즌에 대한 이중성  (5) 공영방송 민영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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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시 [新聞告示] 

1996년 신문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막기 위하여 제정된 규제조치

공식명칭은 '신문업에 있어서의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이다. 신문고시가 아직 시행되지 않았던 1996년 이전에는 각 신문사들이 자사 신문의 독자를 늘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경품류를 제공하거나 무가지를 끼워넣거나 강제 투입을 하는 등 과당 경쟁행위가 극심하였다. 당시 신문 시장은 포화상태여서 신규·대체 수요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타사 독자를 빼앗는 것이 시장개척이었다. 이에 따라 자본력을 앞세운 매머드급 신문사들은 자본력을 앞세워 자본 열위의 영세 신문사들을 압박해 갔으며, 영세 신문사들은 살아남기 위하여 금융부채에 의존하여 인쇄시설을 확충하는 등 그 부작용이 점점 심해져 갔다.

이에 정부에서는 1996년 신문업계의 불공정거래를 막기 위하여 신문고시를 시행하게 되었다. 신문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신문업계의 과당경쟁이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2년 후인 1998년 12월 규제개혁위원회가 신문고시를 시장원리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폐지하자, 다시 각 신문사 간에 판매경쟁이 격화되었고, 몇몇 자본을 지닌 신문사들의 독과점 형태는 더욱 심화되었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극소수 신문사를 제외한 지방 신문들은 도산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언론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신문고시를 부활할 것을 촉구하였고, 2001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신문고시를 다시 시행하였다.

내용은 무가지와 경품 제공을 유료대금의 20%로 하며, 신문구독 사절 후 7일 이상 강제 투입하지 말 것 등이다. 이 밖에도 부당내부거래, 지국에 대한 지원이나 시장지배적 남용 등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조항도 포함되어 있으며, 위반할 때에는 과징금 부과, 형사고발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신문사의 경영활동에 광범위하게 간여할 여지가 있고 자칫 언론탄압으로 악용될 염려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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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성 [黨派性, partiality] 

마르크스-레닌주의 용어.

계급사회에서 모든 형태의 사회적 의식이 지니고 있는 본질적 특징, 즉 계급적 성격 및 계급 구속성의 표현으로서 나온 마르크스-레닌주의 용어이다. 정치적인 면에서 전체적인 의미의 집단에 대하여 대립, 분열하는 성질을 일컫기도 한다.

당파성은 당과의 이념적ㆍ조직적 결속으로, 모든 사회적 의식의 형태와는 본질적으로 같지만 각각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방식은 다르다.

마르크스주의에서의 당파성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민족계급의 대립 문제로서보다 이데올로기론으로서 제기되고 있다. 계급투쟁 논리에서 또는 사회생활 과정에서 사회적 의식이 갖게 되는 본질적 특징으로서의 계급적 성격의 표현으로 당파성이 나왔다고 보는 관점인 것이다. 그러나 마르크스주의가 표방하는 과학적 사회주의의 문제는 이론의 역사성과 계급성을 앞세우고 이를 기초로 시민사회의 이론, 사상의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폭로한다는 전투적 역할을 포함하고 있다.

레닌은 객관적으로 보이는 이론이나 예술에도 계급 대립에 의한 당파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적대 계급의 타도를 위해서는 노동계급의 당파성을 투철히 하는 것이 오히려 객관적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레닌의 당은 제정 러시아 전제에 대항하는 전위당이었으므로 단결을 필요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 때문에 당파성 개념은 당내 개인의 자유와 대립하게 되어 조직의 결정 없이는 아무 발언도 할 수 없는 인간들을 만들어냈다.

당파성은 계급투쟁 속에서 당이 ‘커다란 역사적 의미에서의 당’으로밖에 나타나지 못했던 마르크스 시대에는 명확하게 의식되지 못하였으며 레닌의 《당조직과 당문학 Party Organization and Party Literature》에 와서야 비로소 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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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政治資金, political fund] 

정치활동에 필요한 자금.

정치가 개개인의 자금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정당이나 정치자금단체의 자금을 뜻한다. 정치자금은본래 당원이나 회원이 납부하는 당비 ·회비 등에 의하여 충당되어져야 하는 것이지만 이러한 당비나 회비가 선거와 같은 막대한 경비를 필요로 하는 정치활동에 충분한 액수가 되지 못하므로 개인 ·회사 ·단체 등의 기부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당에서는 대기업이나 재계인물로부터 직접 받아들이거나 정치자금단체를 통하여 정치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기부금의 형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당간부의 개인적인 자금조달을 통하여 정치자금을 확보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자금조달 능력이 당간부의 지위를 결정짓게 되어 파벌정치를 조장시키기도 하고 이권에 대한 기대나 사례의 의미를 갖는 정치헌금으로서의 정치적 부패를 가져오기 쉽다.

한국의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은 1965년 2월 9일 처음 제정되었으며 80년 12월 31에 전문 개정되었다. 그 이후 3차례의 부분개정을 거친 현재의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은 그 기본원칙으로, 누구든지 이 법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또는 받을 수 없으며, 정치자금은 공명정대하게 운용되어야 하고 그 회계는 공개되어야 한다는 조항을 두고 있다. 또한 그 목적으로 정치자금의 적정한 제공을 보장하고 그 수입과 지출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데 두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의 특징은 후원회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서, 그 기능은 회원으로부터 후원금을 받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허가를 얻어 회원 이외의 자로부터 금품을 모집하여 이를 당해 정당에 기부하는 것이다. 후원회는 당해 정당이 해산이나 기타 사유로 소멸하거나 후원회의 지정을 철회할 때 또는 정관 등에 정한 해산사유가 발생할 때에는 해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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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신주류와 구주류로 분화되는 시점은 작년도 12월 19일에
치루어진 제16대 대통령선거 전에 노무현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살펴보는 것이 타당할 듯 싶습니다.

민주당은 작년도 3~4월에 이른바 '국민경선제'를 통하여 전국을 돌며 예비선거를 치루어 노무현후보를
대통령후보로 선출하였습니다.

그 후 DJ의 아들 3형제를 둘러싼 비리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방선거와 8.8재보선에서 민주당은 철저하게 패배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노무현후보 교체론이 대두되고 이른바 후단협이 등장하면서 한나라당으로 투항하는 '철새정치인'들이 나타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초지일관 노무현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정권재창출을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일군의 세력들이 노무현후보의 당선 후 신주류로 등장합니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통추시절 함께했던 김원기 의원을 좌장격으로 해서, 대선기간 동안 전국을 돌며 노무현후보 지지유세를 펼쳤던 정동영, 추미애 의원, 정몽준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역할을 담당했던 이해찬, 신계륜 의원, 후보경선 이전에 유일하게 노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천정배 의원, 그리고 대선과정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의 각종 본부장과 위원장을 맡아 대선승리에 일익을 담당했던 정세균, 김경재, 신기남, 이상수, 이재정, 이호웅, 임종석, 임채정, 정대철, 조순형, 허운나, 문희상, 이낙연, 이강래, 송영길 의원 등 입니다.

반면 일련의 대선과정에서 反노무현이나 非노무현 진영, 혹은 매우 어정쩡한 정치적 입장을 취한 의원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도 과거 DJ정부 시절에 주류역할을 했던 의원들 중의 일부가 구주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굳이 거명을 해보자면 대표적인 인사로 정균환 원내총무를 중심으로 박상천, 김옥두 의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혁의원이라 하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 전에 다양한 운동진영에서 활동했던 의원들을 칭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현재 민주당내에서 개혁의원이라 하면 정치/정당개혁의 기치아래 민주당개혁특위 내에서도 가장 선명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천정배, 신기남, 송영길 의원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출처 : '민주당 신주류는 어떤사람들을 말하나요'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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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소설 쓰기란 결국, 하찮은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진지한 것을 하찮게 생각하기 둘 중 하나다." (구효서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

정말로 강한 인간은 상처 없는 인간이 아니라 상처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인간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책에 대한 취향은 사람에 대한 취향과 비슷한 데가 있다.

미치지 않으려면 현실감 있는 인간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야망은 실패자의 마지막 도피처" (오스카 와일드)

프레텍스타 타슈는 문체니 주제니 줄거리니 수사법 같은 것들을 통해서 작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건 오로지 작가 자신이라고 했다. 작가들이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이 결국 자기 자신일 뿐이라면 그들은 하나같이 지독한 나르시시스트임에 틀림없다. 자신을 기록함에 충실한 사람들, 자신이 기록될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뭔가가 빠져 있는 듯한 삶이지만 그걸 굳이 채우려고 발버둥 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열등생으로 찍혀 가망이 없어진 그 지옥을 이기는 방법으로 나는 책을 택했고 유희는 잠을 택했는지도 모르겠다.

타협을 모른다는 건 불행의 첫 번째 근원이다. 하지만 그 타협을 모르는 모습으로 세상 위에 설 수 있다면 절대 행복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 무작정의 믿음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희망 없이 살아남는 법을 나는 모른다.

이성을 잃을 만큼 사랑할 수 있는 시기는 반드시 지나간다. 진짜 사랑이 문제가 되는 건 그 다음부터인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처세술에 관한 책을 읽기 좋아하는데, 정말 현명해지려면 소설을 읽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처세술에 관한 책은 결론을 가르쳐주지만 소설은 결론으로 나아가도록 생각하는 법을 몸에 배게 해준다. 스스로 생각하여 얻는 결론만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

욕망의 기호가 다른 사람들이 잠깐의 유혹에 넘어가 사랑하게 되는 것, 아니, 사랑한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만큼 불행한 경우가 없다. 그것은 난파가 예정된 배에 승선하는 것과 같다.

어떤 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현실을 잊고 어떤 사람은 책을 통해 현실을 이해한다.

"사랑은 자기 반영과 자기 복제이며 내가 너를 통해 사랑하는 건 내가 이미 알았고 사랑했던 것들이다." (이성복)

그들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글을 쓴다.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쓴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쓰지 않을 수 없었던 글은 마음을 움직인다. 거기에는 그 무엇보다 진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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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아 관리
칫솔의 크기는 치아의 2.5배 정도가 적당.
칫솔은 4주가 지나면 세균이 번식하므로 교체요망.

2. 허리
허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근과 신전근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
다리 꼬고 앉는 것이 허리에 더 낫다.

3. 식이섬유 (양파, 무말랭이, 곶감, 등)
소장에서는 영양소를, 대장에서는 수분을 섭취하는데,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장에서 수분을 빼앗기지 않아 변의 양과 수분을 더해준다.

4. 지방
지방이 문제가 되는 것은 지방의 양과 질 때문 ; 올리브유(동맥경화를 예방) - 트랜스지방산(인스턴트 음식, 바삭바삭한 음식에 많음)

5. 술
술이 세다는 것은 분해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일 뿐, 몸에 덜 해롭다는 것은 아니다.
음주 전에 우유를 마시면 위벽이 보호되며, 음주 후에는 비타민과 수분을 보충해준다.
'필름이 끊긴다' 는 것은, 알콜에 의해 신경간의 전달을 방해하면서 발생하는 것.

6. 복부비만
복부는 혈관과의 소통작용이 원활하여, 복부비만일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히는데 주요하게 작용한다.
앉아서 몸통돌리기, 반윗몸 일으키기, 등이 좋다.

7. 변비
일주일에 3회 이상 변을 보아야 정상이다.

8. 잠
잠은 체내시계에 따르므로, 잘수록 체내시계가 길어진다.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숙면에 좋다.

9. 조루
1분 이내에 사정하는 것을 뜻하며, 감각 조절훈련을 통해서 극복이 가능하다.

10. 근육
근육은 운동 중이 아닌 휴식 중에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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