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책 구입 .. SK텔 '모바일 서점'  [05/01/20]
 
SK텔레콤은 인터넷교보문고와 제휴, 20일부터 휴대폰을 통해 책을 살 수 있는 모바일서점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용자는 무선인터넷 네이트(NATE)에 접속해 도서검색, 가격및 할인조건 확인, 배송주문 등을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네이트나 인터넷교보문고(www.kyobobook.co.kr)에서 모바일서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접속은 무선인터넷 NATE에서 "예매/운세/배움/생활"<>"경매/쇼핑/쿠폰"<>"모바일서점"순으로 누르거나 "**7474(책사책사)+통화 버튼(또는 NATE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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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01-20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찬타 2005-01-20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교보문고가 요즘 세확장에 접어들었나봐요...ㅠ.ㅠ.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8년간 12권 대장정 마감  [05/01/19]
 
스테디셀러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시리즈가 '미국.3-대통령'(이원복 글.그림,김영사)을 마지막편으로 18년에 걸친 대장정을 마감했다.

이번 책은 지난해 7월 출간된 '미국인''미국역사'에 이은 미국 3부작의 마무리편.지난 1987년 고려원에서 나온 '네덜란드''도이칠란트'등 유럽 6개국을 비롯 98년부터 김영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 시리즈는 2000년 일본(2권),2002년 우리나라,2004년 미국 1.2권 등 모두 12권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의 학교도서관마다 한질씩,대부분의 가정에 한권꼴로 꽂혀있을 정도로 인기를 끈 이 시리즈의 누적 판매부수는 1천만부를 넘는다. 출판사가 김영사로 바뀐 후의 판매실적만도 6백여만부에 이른다.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에 수출했고 미국과도 판권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책에는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미국을 탄생시킨 조지 워싱턴부터 조지 부시 현 대통령까지 미국과 세계를 움직인 42명의 최고 권력자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일랜드계 서민 출신에 독학으로 변호사가 된 뒤 백악관에 입성한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개혁 코드 정치',선거 로고송을 도입한 해리슨 대통령의 '이미지 정치'등 흥미진진한 권력사가 펼쳐진다.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링컨 대통령과 가장 인기 없었던 제임스 뷰캐넌의 정치 상황 및 배경도 재미있다. 부시 행정부의 2기 기상도에 대해서는 예측불가능한 지뢰밭이라고 진단한다. 저자는 이번 책이 미국 이해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2백30년밖에 안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대국이 된 미국의 힘이 "인물"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또 "성공한 대통령의 공통점은 '시대의 도움'과 '비전'이라는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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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피아-ID369 이색 마케팅 ‘책홍보도 영화처럼’  [05/01/19]
 
전자책을 만드는 북토피아(www.booktopia.com)가 19일 스페인 소설 ‘침대 밑 악어’(책씨)의 인터넷 책 시사회를 가졌다. 독자들이 북토피아 홈페이지 안의 ‘책 시사회’ 코너에 들어가 시사회 참가 신청을 하면 ‘침대 밑 악어’의 전자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는 대신 서평을 북토피아로 보내주는 것이다. 북토피아는 19일 0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이날 오전 9시 반에 이미 신청자가 ‘1일 정원’인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북토피아는 20일부터는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제휴해 네이버의 책 서비스 사이트(http://book.naver.com)를 통해서도 ‘침대 밑 악어’를 포함한 3권의 인터넷 책 시사회를 갖는다. 독자들에게 책의 모든 내용을 무료로 인터넷에서 볼 수 있게 하는 대신 서평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네이버의 책 시사회는 한달 안팎의 기간 내에 신청한 모든 독자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대신 전자책 형태로 소장할 수 있게 하지는 않는다.

오재혁 북토피아 사장은 “독서가에 큰 바람을 일으킬 방법의 하나로 영화계 시사회를 원용한 것”이라며 “아직은 이미 출판된 책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앞으로는 원고 상태의 책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출판사는 독자들이 보내온 반응을 토대로 종이 책의 제목, 표지 디자인, 편집, 원고 내용까지 바꿀 수 있다.

한편 문학작품을 영화처럼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어 알리는 방법도 온라인상에서 15일 첫 선을 보였다. 홈페이지를 만드는 전문 웹 에이전시인 ID369(www.id369.com)는 섬앤섬 출판사에서 최근 펴낸 문인들의 산문집 ‘저기 네가 오고 있다: 사랑 풍경’의 공식 홈페이지(www.lovestory16.co.kr)를 마치 할리우드나 충무로의 영화 홈페이지처럼 만들었다. 이윤기 박범신 김훈 김용택 공선옥 전경린 등 문인들은 이 책에서 사랑과 결혼에 얽힌 추억과 생각들을 담아놓았다.

ID369의 조영주 사장은 “우리의 대표적인 작가들을 폭 넓게 소개할 수 있는 책이라 문학 책 홈페이지 작업에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마치 영화 홈페이지처럼 독자들이 작가들을 클릭하면 작품 일부와 함께 사람과 풍경을 보여주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비주얼들이 떠오르면서 감각적인 음악도 따라 나온다. 이 책의 필자들을 잘 알고 있는 시인이자 방송인 김갑수 씨가 선곡한 음악이다.

조 사장은 “좋은 책을 잘 만드는 노력 뿐 아니라 제대로 알리려는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며 “이 같은 문학책 홈페이지는 특히 인터넷과 비주얼 문화에 익숙한 젊은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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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동인 '作壇' 26년 만에 동인지 낸다 [05/01/19]
 
김원일·전상국등 13명, 제4호 출간키로

소설가 동인 ‘작단(作壇)’의 멤버들이 18일 서울 인사동에 실로 26년 만에 다시 모여 동인지 부활을 결의했다. 여러모로 한치 앞이 캄캄했던 1979년 가을, 문학정신의 순수성 회복을 내걸고 모였던 이들이다. 김원일, 전상국, 현기영, 김용성, 김문수, 유재용, 최창학, 김국태, 이동하, 김용운, 한용환, 이진우, 김성홍 씨 13명은 오랜만에 서로 손을 맞잡고 술잔을 건네며 감개무량한 분위기였다.

“일제시대 이후 동인을 결성한 것은 우리가 처음이었지 아마”(김원일). “ ‘작단’을 만든 것은 김원일이 술 먹고 싶어서였어. 우리와 먹으면 제일 맛 있었거든”(전상국). “술 먹다가 슬그머니 사라지면, 우리가 그랬지. ‘저 인간 소설 쓰러 간다’고. 자네 그때 참 좋은 소설 많이 썼어”(현기영)….

동인지 첫호 제목은 김문수의 작품명을 따서 ‘졸밥’이었고, 이후 1980년 5월 ‘작단3호’까지 낸 후 뿔뿔이 흩어졌다. “ ‘광주’를 겪고 난 후 도무지 소설 쓸 힘도 나지 않았고”(현기영), “또 책을 묶을 만큼 소설도 모이질 않았기 때문”(김원일)이다.

이들은 “물질만능의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문학정신을 되살리기 위해서 ‘작단 4호’를 다시 내자”는 전상국씨의 제안에 모두 흔쾌히 동의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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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국제도서전’ 새달 개최  [05/01/18]
 
‘2005 타이베이국제도서전’이 2월15일부터 2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와 세계의 연결’을 모토로 1987년 시작된 이 도서전은 베이징국제도서전과 비슷한 규모로, 올해는 50여개국이 참가한다. 매년 한 국가를 주제국가로 선정, 그 나라의 출판시장은 물론 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이번 주제국은 한국이다.

오는 9월 열리는 세계 최대의 도서축제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의 주빈국인 한국으로선 타이베이도서전을 그 리허설 무대로 삼아 참가한다는 계획.

아동도서를 중심으로 두산동아, 영교출판 등 모두 17개사 100여명이 참가해 한국도서와 한국출판 역사 유물전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김인환 고려대·이성원 서울대 교수의 한국문학 특강,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 및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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