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 Random House / 2003년 4월

 

조카랑 함께 읽고 있는 매직 트리 하우스.

 

"영어책 읽기"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 챕터로 나눠서 읽고, 듣기를 하고 있어요. 다행이도 재미있는 내용이라 잘 따라오고 있고, 한권 완독하면 조카가 읽고 싶어하는 책 한권씩 사주고 있답니다. 농담으로 이제 '네가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모하고 이모에게 책선물해줘야하지 않니?"하면 그냥 웃기만 하네요. ㅎㅎ 이 녀석 책 사줄 마음이 없나봅니다. ㅋㅋㅋㅋㅋ

 

매직트리하우스는 시간여행을 통해 역사, 문화 뿐만 아니라 자연과 동물들을 보호해야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도 함께 배워서 더 좋아요. ㅈㅂ에 30권까지 있는데 끝까지 잘 완독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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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9-03-15 08: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조카분은 이런 이모야가 있어 좋겠습니다.
다정하고 스마트한 이모!!^^
아~울집 둥이들이랑 시커먼 아들도 보슬비 이모야집에 보내고 싶군요ㅋㅋ

근데 페이퍼 읽다가 조카가 씩 웃기만 한다는 대목에선 그 웃음 가득한 실눈이 상상되어 지네요.!!
그동안 조카사진을 열심히 봐둔 게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ㅋㅋ

보슬비 2019-03-15 21:32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진짜 조카들은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자 조카들이고 제가 엄마보다 더 무서운면이 있어서, 너그러운 이모는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여자 조카를 둔 이모들이 종종 부러워요.^^

그나마 어제 큰조카만 사탕 챙겨줬네요.ㅎㅎ 둘째조카는 용돈이 모자라 엄마 초코바만 샀다고, 일기장에 ‘이모 미안해요‘라고 적기만하고 올해는 그냥 지나갔어요.ㅋㅋㅋㅋㅋ
 

 

알폰소 카사스 지음, 윤승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9년 1월

 

'프래디'의 생애를 다룬 영화 덕분에 그의 일대기를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어요. 그중 가장 편하게 접근하기 좋을것 같아 그림책을 선택했는데,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들이라 신선한 정보는 없었지만, 역시나 그의 일대기를 그림으로 표현한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퀸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하는 퀸 입문자들에게 괜찮은것 같습니다.

 

 

퀸하면 보헤미안 랩소디가 가장 먼저 떠오를만큼 강렬했던 곡이었어요.

 

 

프래디의 스타일이 마초스럽다 생각했는데, 당시 퀴어 문화에서 마초 스타일이 유행했다는것을 최근에야 알았어요. 만약 그때 그들의 문화를 알았다면, 프래디의 스타일에서 이미 그의 성향을 눈치챘을수도 있겠습니다.

 

 

프래디의 패션

 

 

좋았던 시기가 있다면, 나쁜 시기가 있었던 퀸 멤버들.

다행이도 그들은 다시 뭉쳐서 전설의 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웃으면서 경악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소개 되었던,  '라이브 에이드 공연'

 

 

전설이 된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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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헤스 지음, 배은경 옮김 / 양문 / 2018년 12월

 

메간 헤스의 그림책 몇편을 읽어보니 그녀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안구정화 차원에서 계속 찾아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기존에 읽던 책들중에서는 조금 아쉬움도 있었지만, 계속 그녀의 책이 국내에 출간되면 좋겠습니다.

 

 

 

 

 

여러 그림들이 있고, 그중에는 이해가 안되는 디자인도 있지만, 페이퍼에 올린 그림은 제 스타일의 그림만 찍어서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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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시다 코웰 지음 / Little Brown & Company / 2010년 8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6권째이면 슬슬 지겨울만할텐데... 생각이 들었는데 여전히 재미있네요. 시리즈 9권까지 있는데, 그후도 재미있으면 완결 달려볼까 합니다. 책 속의 삽화와 오디오북이 책의 재미를 더 증폭 시킨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쯤 영화처럼 히컵이  Toothless를 타게 될까요? 과연 완결때까지 탈수는 있을런지...

 

 

말성쟁이 Toothless 때문에 하루라도 편할날이 없는 히컵.

 

 

아마도 드래곤 길들이기를 읽고 계신다면, 이 책이 히컵이 나이가 들어서 쓴 책이라는 것을 아실거예요. 그 기초가 되었던 히컵의 손글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야만스럽게 힘만 쓰는 바이킹이 되기보다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커서 용에 관한 책을 쓰기를 바랐던 히컵이지만, 부족의 족장인 아버지는 히컵을 이해하지 못해요.

 

 

드디어  Toothless에게도 그린 라이트가 켜지는건가요? ^^

 

 

책을 통해 검술을 배우는 히컵.

 

 

도서관에 발견한 비밀 통로.

무시 무시한 용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히컵이 가지고 있는 용에 관한 지식으로 잘 물리칩니다.

 

 

자신과 이름이 같은 선조의 책을 발견한 히컵.

그동안 자신의 생각이 바이킹으로써 옳지 않는걸까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용기를 내봅니다.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오는 용들의 사전.

무시 무시한 용들도 있지만, 귀여운 용들도 많아요.

 

 

 Toothless를 통해 배우는 용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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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이 료코 지음, 김민재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6월

 

 

 

'용의 귀여운 일곱아이'를 재미있게 보고 다른 작품이 없나 살펴보니 '던전밥'이 쿠이 료코의 대표작이라는것을 알고, 묻지도 따지지 않고 그냥 구매해서 읽었어요. 책을 읽기전까지 전 '던전밥'이라는 제목이 던전=감옥, 밥=Bob이라는 사람 이라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밥이 식사를 뜻하는 밥이었다니...ㅋㅋㅋㅋㅋ

 

의외의 반전만큼이나 재미있어서, 왜 '던전밥'이 '쿠이 료코'의 대표작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지진과 함께 지하묘지가 열리더니, 광란의 마술사를 쓰러뜨린자에게 자신의 왕국을 주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왕은 사라집니다.

 

'던전'이라고 불리는 곳은 광란의 마술사의 저주를 받아 온갖 마물들이 사는곳이예요. 사라진 왕의 유언을 따라 광란의 마술사를 퇴치해 나라를 얻으려는 자들도 있지만,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상황들로 이익을 보려는 무리들도 모이는데, 특이한것은 던전에서 죽으면 돈과 마술만 있다면 다시 부활할수 있는 마술이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것 같습니다. 죽긴하지만 완전히 죽는건 아니니깐...^^

 

 

 

주요 줄거리는 주인공이 마법사인 여동생을 레드 드래곤에 먹혀, 동생을 다시 부활시키고자 던전으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첫번째 임무 실패의 원인은 식량조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 팀원들이 힘이 없었다는 판단을 내려서 이번에는 던전의 마물로 식량을 자급자족하겠다는 생각을 품게 됩니다....이제 진짜 던전밥을 보게 되는거죠.

 

 

[전갈정도는 진짜 먹기도 하니깐, 첫 마물 식사로는 괜찮은듯합니다.]

 

 

[박쥐 역시 어느 나라에서는 식재료로 쓰이고 하니깐...]

 

 

[갑옷속의 마물을 먹는것이 좀 그렇지만, 이것 역시 조개류를 생각하니깐 괜찮지 않을까요?^^]

 

 

[던전에서 신선한 야채를 얻는 법.]

 

 

[보석 마물들도 곤충류 같으니...^^]

 

 

[미믹은 킹크랩 생각하고 먹으면...ㅎㅎㅎㅎㅎ]

 

 

[말고기 먹으니깐....]

 

묘하게 살짝 다를뿐 우리가 평소 요리하던 방식들인지라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만약 저도 던전팀에 있었다면, 먹었을것 같아요. 단, 맛있어야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오징어는 먹으니 괜찮지만, 설마 거대 오징어 속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장어스타일로 요리할줄이야...... 이건 좀 고민됩니다. ^^;;]

 

 

[그릇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

 

점점 과연 먹을수 있을까?하는 재료들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파린을 구하는 과정에서 계속 던전밥만 먹는것이 아니라 메인 스토리에도 접근하게 되요. 광란의 마술사가 그림 속에서 만났던 마술사였군요.

 

 

동생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발을 주고 드래곤의 역린을 찌르지만....

 

 

너무 소화가 되어버린 동생의 육신을 제대로 살릴수 없어 결국 흑마술로 부활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광란의 마술사의 하수인이 되어버린 파린.

이제 진짜 파린을 구하는 방법은 광란의 마술사를 물리치는 방법 뿐인것 같습니다.

 

 

점점 드러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과연 주인공은 좋은 던전의 주인이 될지, 인간에게 안 좋은 주인이 될지에 따라 친구가 늘어나거나 적이 늘어나게 될것 같네요.

 

6권에서 완결이 되지 않았는데, 과연 어떤식으로 완결이 될지 궁금해지네요.

 

 

 

 

 

 

 

 

던전에서 등장한 식재료가 된 마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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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9-03-14 2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던전밥이 뭐지? 했더니 이런 뜻이었군요^^; 뭔가 그로테스크-_-한 느낌이 궁금해서 저도 읽어볼까 합니다 호호^^

보슬비 2019-03-15 21:26   좋아요 0 | URL
맞아요. 특이 재료를 이용한 요리법인지라, 가끔 메인 이야기는 잊어버리고 이번에 어떤 재료들로 놀래켜줄까? 궁금하게 만들어요. 좀 그로테스크한면이 있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