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ining (Mass Market Paperback)
Stephen King / Random House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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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달리 책은 대니의 아빠 `잭`과 엄마 `웬디`의 심리를 더 자세히 알수 있어 좋았답니다. 그래서 스티븐 킹도 원작과 분위기가 살짝 달라진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보다 원작에 가까웠던 드라마 `샤이닝`을 더 좋아했다고 하네요. 전 영화,드라마,책 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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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3-12-29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서를 읽고 나서야 왜 '샤이닝'이라는 제목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The Shining (Audio CD, Unabridged)
King, Stephen / Simon & Schuster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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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6시간 분량의 오디오북. 영화와 책 모두 좋았던 `샤이닝` 그래서 원서와 함께 오디오북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답니다. 나레이터는 Campbell Scott 으로 특별히 과장되지 않고 잘 읽어주어 좋았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인데도 여전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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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ie (Audio CD, Unabridged)
King, Stephen / Simon & Schuster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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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시간 20분 분량의 오디오북이랍니다. 영화에서 캐리역을 맡았던 시시 스페이식이 오디오북의 나레이터를 맡았어요. 시시 스페이식의 목소리가 좋은걸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목소리 완전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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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2013-10-0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소리 멋진 사람이 얼굴 예쁜 사람보다 더 호감가고 부럽고 그래요. ^^

보슬비 2013-10-02 13:50   좋아요 0 | URL
네. 얼굴은 멋진데, 목소리 깨면 호감도가 떨어지는것 같아요.ㅎㅎ
 
Full Dark, No Stars (Mass Market Paperback)
스티븐 킹 지음 / Simon & Schuster Export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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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참...

집에 책이 있으면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다니... ^^;;

집의 책은 왠지 언젠가 읽을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미루게 되는데,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대출기한이 있어서인지 좀 빨리 읽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가끔은 집에 있으면서도 도서관에 대출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요.. ㅎㅎ

 

암튼..

집에 스티븐 킹의 책이 꽤 있어요. 출간 순서로 본다면 이 책은 최근작품이라 다른 작품부터 읽어야하는데, 이 책이 중편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먼저 읽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직 번역이 되지 안았다는 점도 한몫했어요.

 

스티븐킹의 책이라면 출간되면 바로 번역되는 줄 알았는데, 워낙 다작을 하는 작가인지라 약간의 간을 보는가 봅니다. 왜,  이 책은 번역이 되지 않았을까? 설마... 재미가 없는건 아닐까? ㅎㅎ 그나마 아마존 평점이 좋은것을 보아 재미가 떨어지는것 같지는 않은데...하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읽고나니 정서적인 면 때문에 번역이 안될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Full Dark No Stars'은 3편의 중편과 1편의 단편이 수록된 작품이예요. 다 읽고보니 정도의 차가 있지만 '복수'를 다루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은 아내의 복수, 피해자의 복수, 열등감을 갇고 있던 친구의 복수 그리고 자신의 삶을 송투리째 흔들어버린 남편에 대한 복수) 오디오북과 함께 들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는데, 4편의 주인공의 성별에 따라 나레이터의 성별도 바뀌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어요.

 

번역이 안된 책이라 책 내용이 좀 자세하게 써서 스포일러가 있을수있습니다.

 

 

1922

 

4편 중에 가장 징그럽고 소름끼쳤어요.

그리고 이 작품 때문에 혹시 국내에 소개가 안된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땅을 팔고 이혼해서 아들과 함께 떠나려는 아내를 막기 위해, 십대 아들을 꼬셔서 아내를 살해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었거든요. 그 과정도 좀 소름끼치지만, 죽은 아내를 우물에 버리는 과정은 완전 쇼킹했어요. 읽으면서.. 얼마나 소름이 끼쳤는지...

 

신랑 저녁상차리면서 그 장면 이야기했다가, 신랑에게 한소리 들었어요. (우물속에 버려진 아내의 시체를 먹어치우는 쥐들. 특히나 아내의 벌어진 입으로 속을 파먹고 있는쥐 꼬리가 드러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충격적이었어요. 그 장면 묘사를 신랑에게 이야기했으니.... ^^;; <- 드래그하시면 그 장면을 읽으실수 있답니다.ㅎㅎ  궁금하시죠? )

 

결국 아내의 죽은 영혼과 쥐들의 망령에 쫒기는 남자는 이상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처럼 그냥 미쳐서 자신의 살을 뜯어먹어 죽었는지...

아니면 그 남자의 생각대로 쥐들에게 뜯어 먹혔는지는.. 읽는이의 상상에 맡기지만, 신랑은 후자가 맞을것 같다고 하네요.

 

1편은 아내를 죽인후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 미쳐버린 남자의 삶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여자이다보니 남자보다는 여자 입장을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전 세계에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목숨을 잃는 여자가 꽤 되는것을 보니, 자신의 목숨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느끼게 했다고 할까요.^^

 

 

Big Driver

 

여자라면 마음속 깊은 곳에 갖고 있는 두려움을 다룬 작품이예요.

 

낯선 장소, 낯선 남자를 만날경우, 언제든지 강간을 당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잠재적으로 갖게 되는것 같아요. 혼자보다 낯선 사람과 함께 있을때의 묘한 긴장감...

 

주인공 여자가 바로 그런 경우였답니다. 운전중에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 멈춘 곳이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남자가 완전 싸이코였던거죠.

 

아주 운이 좋게 탈출하지만, 자신이 겪은일이 우연이 아닌 동료의 함정이었다는 것을 안 여주인공은 복수를 합니다.

 

사실 복수를 하면서 좀 억울했어요. 자신이 당한 공포를 상대도 느껴야했는데, 고문없이 너무 빨리 죽여버렸기 때문이랍니다. 그런 죽음조차 너무 아까운 놈들이었어요.

 

 

 

Fair Extension

 

한편의 단편소설이랍니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면 항상 끝이 안 좋던데, 이번 경우는 다릅니다.

자신의 악운을 자신의 친구가 다 가져가니 말입니다. ^^;;

그래서인지 4편중에 가장 유쾌했던 소설이었어요.

 

 

A Good Marriage

 

행복한 결혼 27년을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남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자기와 함께 27년을 보내 남편이 연쇄 살인마였다니..

차라리 덱스터처럼 살인자를 죽이는 연쇄 살인마였으면 괜찮았을텐데, 죄없는 아녀자를 죽이는 변태성욕자였으니 더 소름끼쳐요. 자는 남편 다시 보고, 자나 깨나 남편조심해야하나?? ^^

 

남편은 아내가 27년의 삶을 무너뜨리지 않기 위해, 자신을 신고하지 않을거라는것도 압니다.

하지만 정작 아내가 자신의 속을 몰랐듯이, 자신도 아내의 속을 정확히 파악못했네요.

 

이번편에서는 '돌로레스 클레이본'과 '쇼생크의 탈출'을 살짝 연상케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ㅎㅎ 일부러 그런 부분들을 살짝 넣은것 같기도 하고...

 

 

4편 모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이 책을 읽고보니 스티븐 킹의 읽지 않은 책들을 읽어봐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불끈 생겼어요. 앞으로도 오래 오래 살아서 좋은 작품 계속 계속 만나고 싶은 작가예요.

 

 

 

처음 스티븐 킹의 모습을 보고 참 못생겨서 충격을 받았는데, 나이가 드니 중후해지면서 나름 매력적이게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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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3-09-24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못생겨서 충격받았다'에 공감 하나.
'나이가 드니 중후해졌다'에 공감 하나 할려고 하는데 1인당 한 개네요. ㅋㅎ

저는 11/22/63 아직도 집에 잘~~ 있고요.
근자에 원서 또 하나 샀는데, 아, 쌓여만 가네요.
낙엽도 아니고요.....

2013-09-24 1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9-30 08: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9-30 16: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10-01 0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13-09-24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의 책은 왠지 언젠가 읽을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미루게 되는데,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대출기한이 있어서인지 좀 빨리 읽게 되는것 같아요. -> 100% 공감갑니다.

보슬비 2013-09-24 10:33   좋아요 0 | URL
네. 정말 그런것 같아요. 그런데 도서관 책도 대출기한이라는 함정 때문에 기한 며칠 앞두고 후다닥 읽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ㅎㅎ 역시 커트라인이 무서워요.

달콤한책2 2013-09-24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티븐 킹의 소설은 하나도 안 읽고 창작론 읽고는 급 호감이었는데...못생겼군요 ㅋㅋ
저도 집에 책 놔두고 계속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만 읽고 있네요. 식구들 것까지 제가 몽땅 다 빌려서요.
분명 읽고 싶어서 산 책인데 사놓은 책들은 언제 다 읽지요^^

보슬비 2013-09-25 16:09   좋아요 0 | URL
저도 식구들 카드도 제것으로 사용해요. ㅎㅎ
열심히 열심히 읽어도 책이 줄어드는 기미가 안보여서 큰일이예요.^^

스티븐 킹의 '창작론'은 읽어보지 않았는데, 그의 다른 책들 아직까지 읽은것들은 다 만족스러웠답니다. 호러 킹이라고 하지만, 호러외에 드라마 같은 소설들도 많아서 같은 작가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가예요. 기회가 되시면 다른 작품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

appletreeje 2013-09-24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날씨도 궂은데 보슬비님의 맛깔난 리뷰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보슬비님이 조근조근 얘기해주신 작품들 스토리 읽으니 정말 다 재미있는 듯 해요~
앞으로도 이렇게 스티븐 킹 작품들, 많이 많이 소개해 주셔요~~*^^*

보슬비 2013-09-25 16:11   좋아요 0 | URL
^^ 궂은 날씨에 더 잘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지요. ㅎㅎ
이 책을 읽고 나니 스티븐 킹의 책들을 읽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대부분 제가 가지고 있는 원서들은 한국에서 번역 된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달콤한책2 2013-09-26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에요...읽으셨을 것 같아요...스티븐 킹 좋아하시면^^

보슬비 2013-09-26 20:30   좋아요 0 | URL
많이 판매되고 있는책인데, 이상하게 저는 소설이 아니라 잘 안 읽게 되는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Duma Key (Mass Market Paperback, International Edition)
스티븐 킹 지음 / Pocket Books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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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바로 앞에 이 책을 두었기에 항상 마음속으로 곧 읽어야지... 했던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선뜻 손이 안갔던것은 너무 두꺼웠다는것... ㅎㅎ

 

진짜 스티븐 킹의 책들은 왜 이렇게 두꺼운거야... ^^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번역되면 대부분 2~3권으로 분권이 되던데, 평소 분권 좋아하지 않지만 스티븐 킹의 책은 이해가 갑니다. ('스탠드'라는 책은 6권까지 분권이 되었더라고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페이퍼백이라는 형태의 책이라 두꺼워도 무겁지 않고, 읽기 좋다는점. 예전엔 페이퍼백 종이질을 볼때 진짜 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참 실용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 소장용은 아니지만, 가볍게 들고 읽을수 있어 요즘은 양장본보다는 페이퍼백을 더 선호하게 되더라고요.

 

암튼..

스티븐 킹의 책을 영어로 읽기는 '듀마 키'가 3번째 인것 같네요.

우연인지 몰라도 'Pet Sematary' 와 'Salem's Lot', 그리고 'Duma Key' 3편 모두 가족과 연관되어서인지 무서우면서도 슬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티븐킹의 공포는 미스터리한 면이 있지만, 공포의 바탕은 우리의 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것 같아요.

 

행복했던 삶이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것을 잃을수도 있고, 한순간의 실수로 평생 장애를 겪을수도 있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할수 있으며,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한 가족을 모두 잃을수도 있다는 것은 어쩜 한밤에 귀신을 만나는것보다 더 무서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은 밤길에 혼자보다 누가 있을때가 더 무서운것 같아요. -.-;;)

 

'듀마키'를 읽은분들 중에는 주인공이 듀마키에 오기까지의 삶이 지루하다는 분들도 있지만, 전 그 부분이 있었기에 뒷 이야기가 더 긴장감을 주었던것 같아요.

 

뒷부분으로 갈수록 미스터리하고 환상적인면이 많아서 영상으로 만나면 더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그렸던 그림들은 무척 매혹적이었을것 같아요. 사건의 발단이 되기도 한 그림들이지만, 직접 보고 싶은 유혹은 어쩔수 없네요. ^^

 

 

그나저나 'Duma Key' 옆에 스티븐 키의 'It'도 있는데, 삐에로가 계속 째려보고 있네요.

 

'이번 여름에 날 읽지 않을래?'

'.....'

'꿈에 찾아간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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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7-08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책을 눈앞에 두고도 선뜻 손이 가지못하는 책들이 울고들 있지요..;;;
정말, 무서운 공포는 상상의 공포가 아니라 보슬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에 깃든 것 같아요..
저는 아까 책장에서 장-클로드 갈의 <죽음의 행진>을 꺼내며, 오늘은 이 만화책을 읽어야겠다 했지요. 아마 1998년에 샀던 것 같은데 또 새롭고 좋네요. ^^

보슬비님! 오랜만에 비님이 시원하게 오시는 날, 좋은 하루 되세요~.

보슬비 2013-07-08 15:16   좋아요 0 | URL
'죽음의 행진' 독특한 책이네요. 만화라 도서관에서 신청 안 받아줄것 같지만, 다음에 희망도서 신청할때 한번 신청해봐야할것 같아요.

비가 오니 좋긴 좋아요.^^

appletreeje 2013-07-09 10:06   좋아요 0 | URL
앗, <죽음의 행진>이 아니라, <죽음의 행군>이네요...^^;;;
어제부터 조금씩 보는데...뭔가..짜르르하네요. ^^

보슬비 2013-07-09 17:59   좋아요 0 | URL
^^ 네. 저도 책제목 찾아보고 안나와서 작가 이름으로 찾았어요. 그림체가 독특하더라고요. 신청 안받아주면 도서관에 직접 찾아갈까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