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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rdo Halloween (Goosebumps Horrorland #16) (Paperback, Special) Goosebumps HorrorLand 16
Stine, R. L. / Scholastic Paperbacks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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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제가 판타지, 호러, SF종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아신 사서분께서, 자신은 책표지가 징그러워 읽어보고 싶지 않지만,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한다며 권해주셨어요. 시리즈인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대부분의 챕터북들이 시리즈를 무시해서 읽어도 크게 문제될것이 없어 대출하게 되었답니다. 

 마침 '할로윈'이 다가와서인지 이 책이 시즌상 잘 어울리는것 같았어요. 

 암튼... 이 책을 다 읽고, 아이들은 좋아할수도 있겠다...였지만, 저는 완전 짜증나서 죽을뻔했어요.^^;; 완전 민폐형 외계인이 나타나서, 주인공을 괴롭히는데 정말 제가 주인공이 된양 울화통이 터지더라구요. 게다가 스토리가 뜬금없이 두가지로 나눠지는데, 그 뒷이야기도 읽는동안 속터져 죽을뻔했습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으면 다음편도 읽어볼까?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계속 속터지게 만들거라면 저는 '호러랜드' 시리즈 읽기를 포기해야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엽기적이고 자극적인 소재와 상황이 재미있게 느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챕터북인데 삽화가 하나도 없다는거였어요. 개인적으로 전 삽화가 있는 챕터북들이 더 좋더라구요. 

 * 

 한편으로 '호러랜드'를 평가하는것이 아까워서,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한번 더 읽어볼까 생각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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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10-22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로윈 책이군요.^^
표지가 하나도 무섭고 귀엽습니다.ㅎㅎ

보슬비 2011-10-22 09:50   좋아요 0 | URL
책 읽어보시면 전혀 귀엽게 느껴지지 않으실거예요.
솔직히 읽으면서 '살의'를 느꼈습니다. ㅠ.ㅠ
 
Killing Mr. Griffin (Paperback, Reprint)
Duncan, Lois / Laurel Leaf / 199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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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반값하는 도서를 구입하면서 가격을 맞추려고 찾다가 구입하게 된 책이예요. 언뜻 줄거리를 보니 싫어하는 선생님을 협박하려다가 죽이게 된 십대들의 이야기인지라 코믹으로 갈지 스릴러로 갈지는 모르지만, 재미있겠다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다지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읽어서인지, 의외로 초반부터 잘 읽히는 책이더군요. 이 책을 읽기전에는 진짜 못된 선생님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바른길 사나이로 자기관이 뚜렷하고 고집이 셀뿐 그다니 나쁜 분도 아니었어요. 단지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몰라서 오해를 한것뿐이죠. 

 암튼, 무시무시한 선생님이 싫어서 단지 선생님을 장난처럼 납치해 협박만 하려했던 5명의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겁만 주려했던 선생님이 차디찬 시체로 변해버렸기 때문이지요. 평소 지병이 있었는데, 급박한 상황으로 급사하신거죠. -.-;; 

 이제는 돌이킬수없는 상황으로 가게 된 순간, 문제는 5명의 아이중 이 사건을 주도한 '마크'라는 소년입니다. 아마 책을 읽다보면 처음엔 주인공인줄 몰랐던 그가 점점 사건의 핵심이 되어가는 과정을 볼수 있어요. 평소에는 있는듯 없는듯, 모든것에 무관심하고 쿨해보이던 소년이 이 사건으로 인해 활기를 띄게 됩니다. 심지어 저도 묘하게 '마크'에게 매료가 되더라구요.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소년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실거예요.  

  

 십대들의 범죄를 다룬 스릴러로 그렇게 깊이는 없지만, 한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속도감도 있고 나름 재미있게 읽었는데, 나중에 책을 읽고보니 공포영화로 성공한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원작자더군요. 그래서인지 그 영화와 비슷한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요. 그외에 다른 십대들의 범죄소설들을 많이 발표했던데, 그냥 재미있게 읽을만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은 선생님이 처음으로 오필리어에 과한 시를 쓴 주인공에게 칭찬에 가까운 글을 남겼는데, 이 글을 읽으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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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Sematary (Paperback)
King, Stephen / Gallery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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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화로 먼저 봐서 내용을 알고 있었고, 영화도 그다지 재미없어서 읽고 싶지 않았었는데, 리뷰평이 극과 극을 달리는것을 보고 궁금해서 읽기로 결심했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Salem's Lot'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Pet Sematary'가 훨씬 재미(?)있는 것 같아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스티븐 킹의 공포는 일상과 행복속에서 찾아오기 때문에 더 소름이 끼치는것 같습니다. 이 책 역시 초반에는 루이스 가족의 행복한 모습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 책을 공포소설이라서 선택하신 분이라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지 몰라요.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폭팔하는것이 손에서 책을 떼어낼수 없게하는 마력이 있더군요.

죽음이라는것이 나이가 들어서 찾아온다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지만 어린나이에 죽음을 맞는다면 남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루이스의 딸인 엘리는 옆집 할머니의 죽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자신의 어린 고양이의 죽음은 인정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딸이 사랑하는 고양이 처칠이 죽었을때 난감해 하는 루이스를 위해 이웃 할아버지는 마을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미크맥 인디언들이 만들어 놓은 장소에 죽은 동물을 묻으면 다시 부활한다는것이지요. 결국 처칠 역시 죽음에서 불활하게 되지만, 더 이상 예전의 귀여운 고양이가 아닌 시체 냄새를 풍기고 쥐나 새를 살육하는 괴물이 되어 주변을 어슬렁거릴뿐이예요.

루이스는 의사인만큼 아내와 딸에게 죽음이라는 것이 삶의 한 일부라고 설득하고 이해시키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 게이지가 죽을때는 스스로를 설득하지 못하고 뻔히 보이는 위험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고양이 처칠을 통해 부활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면서도 말이지요.

읽는 동안 '샤이닝'이 생각났어요. 악마적인 기운을 가진 공간이 어떻게든 달아나려고 하는 사람들을 달아나지 못하게 미리 계획하고 끌어들이는 점이라든가, 두 아버지가 부정을 통해 미쳐가는 과정, 아이들이 끔찟한 미래를 보는것들이 비슷하거든요. '샤이닝'도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이 책 역시 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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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m's Lot (Hardcover, Reissue)
King, Stephen / doubleday / 199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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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책을 처음으로 영어로 읽게 되었네요. 워낙 다작을 하는 작가라 외서코너에 가면 스티븐 킹의 두꺼운 책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사실 너무 두꺼워서 이상하게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이 책은 그전에도 그의 단편을 통해 잠깐 읽은적이 있었던터라 궁금하기도 해서 이 책을 읽기로 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에 자료를 찾던중...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공포영화나 소설, 만화등을 좋아하는데, 이제는 다 커서인지 그다지 공포스러운것을 보면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오히려 어릴적에 봤던 무서운영화들이 더 기억에 남는데, 그중 제목도 모르고 그냥 TV외화중에 드라큐라에 관한 이야기인데 한장면이 지금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것이 있었답니다. 항상 신랑에게 그 장면이 정말 무서웠는데, 뭔지는 잘모르겠어 말했었는데 바로 'Salem's Lot'을 TV드라마화했던 것이더라구요. 오랜동안 가져왔던 궁금증이 확 풀려버려서 속이 쉬원하네요. 



 

[아.. 젠장 젠장.. 지금 봐도 무섭다.. -.-;;
새삼 어린시절의 기억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그 기억이 없이 지금 봤더라면 좀 특수분장이 우스꽝스럽다 생각할텐데, 이 장면을 보니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소름이 끼쳐요. 친구인지 동생인지 드라큐라가 되어 2층의 창문을 통해 들어오려고 손짓하는 장면은 어린 저에게 감당하기 힘든 무서움이었어요.]
 

작가인 벤은 어린시절 마을에 있는 유령의 집이라 불리는 Marsten House에서 본 유령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결국 그 기억을 쫒아 자신의 소설의 영감을 주기 위해 샬렘즈 롯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마을에서 올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는 Marsten House는 오래동안 방치되어 더 음침한 느낌이 드는데요. 원래 벤은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소설을 쓰고 싶었지만 스트라커와 바로우라는 사람에게 그 집이 팔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불길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단지 저는 어릴적 기억 한편 때문인지 오싹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이 책은 무섭지 않게 느껴질지 모르겠어요.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 연인이 뱀파이어가 되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는것 자체가 무서움을 넘어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반엔 약간 지루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잘 참고 읽다보면 후반으로 갈수록 책속에 빠져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실수 있을거예요. 

그나저나 최근에 트와일라잇을 통해 멋진 뱀파이어의 모습을 보다가 샬렘즈 롯의 뱀파이어는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에 비해 덜 떨어진 느낌이라 실망스러워요. 에드워드에 비해 좀더 좀비스럽다고 할까.. -.-;;  이참에,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도 읽어볼까 고민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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