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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2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미국판은 2권으로 나누지는 않는데, 왜 한국은 2권으로 나누는지 모르겠어요.
사실 해리포터는 한권으로 나오면 더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암튼.. 2부의 2편에서는 서서히 음모가 드러납니다.
록허트와 스네이프교수 덕분에 말포이와 해리는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그때 해리는 뱀의 언어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1편에서도 잠깐 해리가 뱀의 언어를 알아 듣긴했어도, 사실 저 역시 그게 잘못된거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당연히 마법사들은 다 할줄 아는 능력인줄 알았는데, 악의 마술의 하나라는 사실에 조금은 놀랬습니다.
그런점은 학생들도 마찬가지인가봐요.
해리의 의도와는 다르게 점점 해리가 슬리데린의 후계자이며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해리가 조정하는거라고 생각하게 되지요.
해리 역시 자신의 정체에 대해 흔들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처음 호그와트에서 기숙사 배정때 자신을 슬리데린으로 넣으려던 마술모자일을 떠올리면서 말이죠.
암튼..
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몸을 바꾸는 '폴리주스 마법의 약'을 만들어
말포이를 통해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말포이가 그 배후는 아니라는 사실만 알게되었지요.
그리고 우연히 이상한 일기장을 발견한 해리는 50년전 비밀의 방이 열릴때 있었던
톰 리들을 통해 사건의 실마를 얻게 되고 해그리드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50년전때처럼 해그리드는 의심을 받게되고,
말포이의 아빠 루시우스의 음모로 덤블도어는 잠시 교장직에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해리와 론은 해그리드의 단서를 통해 어둠의 숲으로 향하는 거미를 ?아가게되어요.
그리고 무시무시한 아라고그라는 거미를 만나게 되는데, 해그리드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만 알게되지요.^^
암튼...
슬리데린 후계자에게 잡혀간 지니를 구출하러 해리, 론 그리고 록허트 교수와 비밀의 방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바실리크라는 무시무시한 뱀과 볼트모어의 과거인 톰 리들과 마주하게 되지요.
톰 리들이 볼트모어의 과거라는 사실에 무척 놀랍기도하고,
해리의 용기와 기지로 바실리크와 톰 리들을 물리치고 지니를 구하게 되지요.
지니가 톰 리들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것이 루시우스의 계략이라는것을 알지만,
증거가 없는것이 아쉬m지만 해리의 기지로 도비를 루시우스에게서 해방 시켜줄때는 무척 통쾌했어요.
점점 자라가는 해리의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럽기도하고 그의 앞날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