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동시에 핸드폰이 나갔다.
뭐 같이 있다가 같이 천재지변으로 같이 벼락맞은 것도 아닌데....
왜 그게 같은날 완전히 맛이 가냐고?
뭐 핸드폰이 둘 다 오락가락 하기는 햇었다.
지나치게 비싼 수리비(10만원이 넘었다) 땜에 일단 되는데까지는 써보고 완전히 맛가면 바꾸자 했던 거였는데....
둘 다 지금 이틀째 전화 불통....
우리집은 집전화도 없다.
근데 핸드폰까지 없어지니 우리도 갑갑. 우리 주변 사람들도 갑갑!
근데 이놈의 새 핸드폰을 싸게 살려고 인터넷을 뒤지고 다닐려니 그것도 보통으로 시간이 드는게 아니다.
거기다 옆지기꺼는 오늘 주문한곳에서 물량이 없다고 주문 취소해달란다. ㅠ.ㅠ
뭐가 이리 갖춰야 할 서류도 많고 복잡한거야....
그래도 할 수 없지 뭐....단 돈 1000원에 핸드폰 구입할려니 시간품을 팔아야지...
우리 부부 사이좋은줄 몰랐는데 어쨌든 어제 알았다.
부부는 일심동체!
부부의 핸드폰도 일심동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