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좋은 글을 읽는 것은 지극한 행복입니다..

그저 그런 글을 읽는 것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글속에도 빛나는 한조각은 있으니까요.

그걸 발견하는 순간 뭔가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그러나 나쁜은 아니고 안 좋은 글을 읽는 것은 고통입니다.

안 좋은 글이지만 그 글의 분량이 얼마 안된다면 뭐 그래도 견딜만하긴 합니다.

하지만 폭탄처럼 쌓여있는 안좋은 글들이라면 진짜 폭파시키고 싶습니다.


아 심각한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지금 저에겐 240명의 수행평가 2건과 서술형평가답안지 채점이 놓여있을 뿐입니다.

240*3 = 720장

네 왠만한 벽돌책이군요.

글자는 지렁지렁

문맥은 오리무중

맥락은 뜬금없음

맞춤법이 뭐예요?


그러나 두 눈을 부릅뜨고 정성스럽게 읽어야 합니다. 

부릅뜬 눈에서 번개 나오려고 합니다.

주말부터 너무 괴로워서 미칠거 같습니다.

과거의 어느 선생님들은 선풍기를 돌렸다는데..... 에휴~~~

주말을 반납하고도 아직 남은 것들을 들고 여전히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ㅠ.ㅠ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ini74 2021-11-08 21: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바람돌이님의 애환이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힘들 땐 달달한 거! 먹고 힘내세요. 그러다 미래의 작가가 될 듯한 멋진 글을 만나실지도 *^^* ㅎㅎ

새파랑 2021-11-08 21: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헐 ㅜㅜ 상상만해도 힘들거 같아요. 그렇다고 막 할수도 없고~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없네요~ 바람돌이님 화이팅~!!

scott 2021-11-08 21: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40*3 = 720장 바람돌이님 글자는 지렁 지렁 오리무중 뜬금없는 미로 속에서 두눈 부릅 뜨고 계신 모습 뭉클합니다. 폭탄 같은 문장 폭퐈!💥 제가 대신 해드리고 따끈한 차 마시며 잠시 두눈 질끔 감으시고 평가 채첨을 ㅠ.ㅠ

책읽는나무 2021-11-08 22: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720장 벽돌책!!!ㅋㅋㅋ
읽는 순간마다 집중력 모드 재가열!!!!
힘드시겠어요.어뜨케요~~ㅜㅜ
그래도 사랑으로 채점해 주시길~^^
본인들은 좋은 점수를 기대하면서 글쓰기를 했을텐데....ㅋㅋㅋ
진짜 미래의 작가가 탄생해서 이게 다 바람돌이 선생님의 격려 덕분이었습니다!!하고 인사 받을 일이 생길지도^^

라로 2021-11-08 23: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선생님들은 또 이런 고역이 있군요!! ㅠㅠ
뭐라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이것도 다 지나가리라??(ㅠㅠ)

붕붕툐툐 2021-11-09 00: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악!! 람돌님, 저도 가장 책을 읽고 싶을 때가 수행평가 채점할 때(제발 글다운 글을 읽고 싶다!).
그래서 저는 막 꼼수를 부리는데(다같이 높은 점수 주기 뭐 이런~ㅋㅋ),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시는 람돌님께 무한한 존경과 애정을 보냅니다!! 아니 근데 240명은 너무 한 거 아닙니꽈?????

2021-11-18 1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1-11-20 13: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 괴로운 사는 이야기. 공감합니다.
저는 예전에 출근하기 전에 시간이 남을 때가 가장 책이 재밌더라고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시오, 라고 말씀 드리면 별 도움이 안 될까요?

초딩 2021-11-21 1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지렁이 글씨
정말 안 좋은글 좋은 글을 떠나
ㅜㅜ 읽을 수 없으니 낭패인 것 같습니다 ㅜㅜ
힘내세요!

프레이야 2021-11-22 11: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에구 바람돌이님 ㅜㅜ
맞춤법이 뭐예요?, 에서 그만 웃음이 빵~~~
난감하네요.
힘내시고 눈관리도 잘 하시면서 임무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2021-11-22 11: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는 둘째 딸의 대학 수시 전형 첫 실기시험을 치렀다.

수시를 6군데 다 꽉꽉 채워넣었으니 한달 반에 걸친 실기시험의 시작이다.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데 석양이 예쁘게 물들며 손톱같은 초승달이 예쁘게도 떠 있다. 

차안에서 급하게 찍었더니 사진은 영 아니지만 정말로 예쁜 하늘과 달이었는데..... ㅠ.ㅠ


집에 돌아와서 늦은 저녁으로 집앞 삼겹살집에 갔다.

2차 백신 맞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 큰 딸도 불러 같이 갔는데,

멀쩡하던 딸이 고기를 굽기 시작하자 "엄마 숨이 막혀서 도저히 못있겠어. 나 그냥 집에 갈게"란다.

백신 맞고 약간의 근육통 이외에는 아무렇지도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휴유증이 이런식으로도 나타나는구나....

그래도 고기는 먹어야지.

큰 딸에게는 그럼 나중에 엄마가 누룽지 끓여줄게 하고 집에 보내고는 남은 3명이서 열심히 고기를 먹고 된장찌개까지 잘 먹고 돌아왔는데 큰 딸은 딱히 배가 고프지 않다며 누룽지도 나중에 먹겠다며 요즘 핫한 오징어게임을 열심히 보고 있다.

나는 추석연휴에 다 봤던거라 보던 책 남은 부분을 마저 보며 뒹굴뒹굴....


갑자기 큰 딸이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하더니 본죽과 마카롱을 들고 왔다.

"엉??? 그건 뭐야???"

"남친이가 나 아프다고 가지고 왔어."


하하하~~~

큰 딸에게 남친이 생긴지는 한 반년쯤 되었는데 뭐 별생각은 없었다.

원래 저렇게 연애 몇번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정도?

그런데 오늘 여친이 아프다는 말을 하자마자 냉큼 죽사서 달려오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호감도 1,000% 상승이다.

장래 사윗감으로 승격이다. ㅎㅎ 

덕분에 연애시절 저런 살뜰함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남편이가 다시 나한테 욕을 얻어먹고..... 


며칠 전 

너튜브를 통해 아침이슬 50주년 기념공연을 봤다.


아침이슬 50주년 기념 헌정콘서트 [김민기 트리뷰트] - YouTube


쟁쟁한 가수들이 나와 김민기씨의 노래를 부르는데 공연 너무 좋다 이러면서 보고 있는데,

중간에 손석희씨의 뉴스룸에 나와서 했던 인터뷰 모습이 나온다.(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러고 보니 진짜 김민기씨 인터뷰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는걸 처음 깨달았다.)

아 근데 정말 충격적인건

그토록 유명하고, 음반도 여러장 낸 이 분이 인터뷰하는 내내 떨고 계시는거다.

김민기씨가 살아온 행적과 그분의 그 내성적인 성격이 너무도 대비되어 잠시 머리가 멍해졌다.

사람의 강함은 결코 목소리의 크기에 있지 않다는걸 다시 느끼게 된다.

앞에 나서 목소리 높이지 않아도 저렇게 자신의 신념대로 우직하게 살아낼 수 있구나.

인터뷰 풀영상을 찾아보면서 눈도 잘 맞추지 못하고 손도 떨리는 그 모습이 오히려 인간으로서의 김민기 선생의 깊이를 보여주는듯해 숙연해지는 기분이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공연과 인터뷰다.





댓글(27) 먼댓글(0) 좋아요(3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21-10-10 06: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11 1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파랑 2021-10-10 08:2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둘째 따님의 좋은 결과른 기원합니다~!!
삼겹살 거부는 쉽지 않는데 😅

소소하지만 특별한 일상이야기 너무 좋네요 ^^

바람돌이 2021-10-11 19:58   좋아요 1 | URL
맞아요 삼겹살 거부라니... 일찍이 우리집에 없던 일입니다. ㅎㅎ
둘째는 뭐 한만큼 나오겠죠. 다만 수시 중에 하나만이라도 붙어라 붙어라 기원하고 있어요. ㅎㅎ

겨울호랑이 2021-10-10 08:2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돌아보면 코로나로 잃어버린 것도 많지만, 되찾은 것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푸른 가을하늘이 아닐까 싶네요. 바람돌이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바람돌이 2021-10-11 20:01   좋아요 1 | URL
맞아요. 코로나 이후 미세먼지가 정말 많이 줄었죠. 요즘은 날씨는 여름날씨가 계속이라 더워 미치겠는데 하늘은 가을하늘이더라구요. 연휴가 끝났네요.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요? ㅎㅎ 남은 휴일 편히 쉬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하세요.

그레이스 2021-10-10 08:3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주변에 실기 보는 학생들은 힘들던데 ...체력이 중요하더라구요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합니다

바람돌이 2021-10-11 20:03   좋아요 1 | URL
우리나라 고3이 안힘든 애들이 어디 있을까요?
우리도 책 열심히 읽으려면 역시 체력이죠.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체력 체력!! ^^
덕담도 감사합니다. ^^

잠자냥 2021-10-10 08:5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호감도 1.000% 상승과 그에 비해 구박 받은 남편 분 이야기가 재미납니다. ㅎㅎ

바람돌이 2021-10-11 20:04   좋아요 0 | URL
요즘은 다정한 남자가 대세 맞죠? 저도 다정한 남자가 좋은데 딸 남친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ㅎㅎ
구박받은 남편은 바로 태세 전환하고 뭐먹고 싶어하면서 넉살만..... ㅎㅎ

페넬로페 2021-10-10 09: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저의 지인중의 한분의 따님이 미술 전공하는데 정말 입시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실기로 계속 강행군을 하는것 보고, 또 특히나 요즘 미대는 성적도 왜그리 높은지~~우리때랑 다르더라고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해요.
삼겹살을 거부하면 많이 아픈건데요.
바람돌이님!
제가 아플 때 남편이 유일하게 해주는것이 본죽 사주는 겁니다.
직접 죽을 끓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윗감의 자격으로 약간 업그레이드 하심이 어떠신지요!

바람돌이 2021-10-11 20:05   좋아요 1 | URL
저도 아이들이나 남편 아프면 본죽 사다줍니다. 그런데 뭐 저도 못하는걸 사윗감에게 바라겠어요. ㅎㅎ
본죽 사다주는걸로도 충분합니다. ^^
그거먹고 쌩쌩해져서 다음날부터 잘 놀고 다닙니다.

scott 2021-10-10 11:4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기프티콘 날리는 시대 인데
직접 죽을 사왔다면
바람돌이님 미래의 아들로 찜!!



둘째 따님 분명 좋은 소식 날아 올 거라 믿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노력의 결실이 (ㅅ^

바람돌이 2021-10-11 20:06   좋아요 0 | URL
만약 딸의 남친이 기프티콘을 날렸다면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서 딸아 왠만하면 딴 남자 알아봐라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스콧님의 덕담도 감사합니다. ^^

책읽는나무 2021-10-10 21: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해아 미술쪽으로 가는 거군요?
울 막내딸도 디자인 쪽으로 가겠다고 미술학원 보내달라고 떼쓰는 바람에 다음 달에 학원 상담 받으러 가기로 했네요ㅜㅜ
해아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울딸한테도 언니야 얘기 들려줘야 겠네요ㅋㅋㅋ
20대 애들은 2차 백신 맞고 대부분 근육통이랑 열 나고 그러더라구요.울아들도 맞고 온 날은 멀쩡 하더니 담날 춥다고 옷이랑 양말이랑 껴신고...양말도 안벗고 자더라구요ㅜㅜ
예린이가 삼겹살 소화 못시킬 것 같은 거부감은 아마 당연한 증상이었을 것 같아요.
모쏠인 아들은 엄마인 내가 일일이 다 챙겨 줬었는데...아!!! 바람돌이님댁은 부럽네요.
예비사위가 또 알아서 본죽이랑 맛난 마카롱까지!!!ㅋㅋㅋ
예린이도 멋있어요.
저런 남친을~~^^
알라딘 이모들도 1000% 호감도를 상승 시켰습니다ㅋㅋㅋ
이젠 2세들 남친,여친 얘기들도 듣게 되고...나중엔 결혼 시켰단 얘기를 듣게 될때는 우리 너무 늙어버린 느낌이겠어요ㅜㅜ
그래도 애들은 계속 성장하는 게 좋은 거겠죠?^^

붕붕툐툐 2021-10-10 21:24   좋아요 3 | URL
책읽는 나무님, 부산이시라 아까 댓글에서 읽었는데, 바람돌이님과 개인적으로도 아시는 사이이신가봐요? 따뜻한 댓글에 저까지 따스해져서 괜히 말 한마디 붙이고 갑니다😍

책읽는나무 2021-10-10 21:35   좋아요 2 | URL
아..네 붕붕툐툐님!!^^
저는 부산 살지는 않고 부산 인근 소도시에 살고 있긴 한데요~~바람돌이님과는 친분이 좀 오래된 건 맞네요^^
거의 알라딘 20 년 가까이 한 것 같은데...실은 제게 쌍둥이 딸들이 있는데 딸들 아가적부터 꽤 오랜 시간 바람돌이님댁 두 공주님 예쁜 옷들 물려 입혔던 적 있었어요.
그래서 여적 두 따님들 이름도 기억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거의 치매수준의 기억력이라 시간이 흐르니까 알라딘 2세들 이름도 가물가물 하던데 그래도 몇몇 분들의 아이들 이름이 기억 나네요~~그래서 남친 생겼다는 소식이 조카가 남친 생겼다는 소식으로 들려 오지랖을~^^
주책 맞은 댓글인데 따뜻하게 읽어 주시니 제가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바람돌이 2021-10-11 20:13   좋아요 1 | URL
둥이들이 지금 중2인가요? 지금 시작하면 적당한 시기이긴 한데, 아 정말 미술쪽은 미술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고.... 디자인쪽은 경쟁이 더 치열한것 같아요. 해아는 서양화 전공이라 디자인보다는 쬐끔 낫고요.
어쨌든 아이들도 고생이지만 엄마가 신경쓸 것도 더 많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중학생 때 뭔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는건 정말 좋은 일인거 같아요. 자신에 대해 그만큼 생각하고 있다는거니까요. 둥이들도 나무님도 화이팅을 보내요. ^^
민이도 내년쯤에는 여친이 생기지 않을까요? 어릴 때의 그 귀엽고 예쁜 얼굴에 키도 클거 같던데 말이죠. 예쁜 여친 만나서 연애한다고 용돈 모자란다고 알바할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지금 우리집 큰놈도 연애때문에 용돈이 모자라서 알바중입니다. ㅎㅎ 그리고 전 늙어도 좋으니 이놈의 딸래미들 빨리 빨리 결혼하고 독립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바람돌이 2021-10-11 20:17   좋아요 1 | URL
앗 툐툐님
나무님이랑 저는 아주 오래전 옛날 옛날 알라딘 친구요. 제가 지금으로부터 무려 17년전에 알라딘 서재에 처음 발을 들였는데 그 때 이미 서재 스타였던 나무님이라죠. 그 때는 어린 아기들 키우는 엄마들이 정말 많아서 다들 육아 얘기하고 그림책 리뷰하고 뭐 그랬어요. 그러다가 나무님이랑 저는 사는 곳이 가까워서 한번 만나뵌적도 있구요. ^^

붕붕툐툐 2021-10-10 21: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일상 이야기 너무 좋아요~ 저도 그거 봤어요~ 화엄사에서 초승달~ 너무 너무 예뻤어요~ 왠지 둘째의 입시가 잘 될 거 같네요~ 한 달 반 실기 강행군 너무 힘들겠어요~ 요즘은 그냥 대학보다 미대 가기가 더 힘들더라구요~ 파이팅, 파이팅!!♡

바람돌이 2021-10-11 20:18   좋아요 0 | URL
화엄사에서 초승들이라니 더 예뻤겠어요. 화엄사 가본지도 오래됐는데 아 가고싶다요. 우리 둘째 입시가 잘 되면 툐툐님 파이팅도 한몫하신겁니다. ^^

mini74 2021-10-10 23: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둘째 따님의 입시시즌이군요. 좋은 결과 있길 비랍니다 바람돌이님 *^^*

바람돌이 2021-10-11 20:19   좋아요 1 | URL
덕담 감사합니다. 저도 해주는 건 없고 그냥 맘으로 잘돼야 할터인데 하고 있습니다. ^^

라로 2021-10-11 19: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시 또 입시시즌이 다가왔군요!!!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믿어요.^^
저는 올려주신 올려주신 유튜브 보면서 댓글 달아요. 2시간이 넘는 것이라니 좀 부담이 되지만
다 보려고요.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21-10-11 20:20   좋아요 0 | URL
그렇죠. 큰애는 수능날만 지나면 끝이었는데 둘째는 끝없이 이어지네요. 심지어 다른 실기날은 평일 다른 지방이라 연가내고 아이 데리고 가야 한다는.... 공연은 다 보셧나요? 저는 오랫만에 듣는 노래들과 특히 나온 가수들이 다들 노래를 너무 잘해서 2시간 30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

희선 2021-10-14 0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며칠 지났지만 멋진 저녁 풍경을 보셨네요 둘째 따님 바라는 곳에 붙기를 바랍니다 첫째 따님은 남자 친구가 챙겨주었군요 그렇게 따님한테 잘하는 걸 보면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희선

바람돌이 2021-10-17 12:42   좋아요 0 | URL
저도 한참 지나서 답글을 다네요. 덕담 감사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진짜 딸한테 잘하는 남친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것만으로 점수 올라가네요. ^^
 

지금 집에 갑니다. 여기 해저 터널 통과중. ㅎㅎ


댓글(2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유부만두 2021-08-28 20:4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판타지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갑…..

바람돌이 2021-08-29 00:52   좋아요 3 | URL
저 불빛 너머 뭔가 다른 세계가???? 이거 지나면 한참동안 해저터널입니다. ^^

미미 2021-08-28 20:5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까 다른 사진도 이뻤는데 밤에는 환상적이네요!🤩

바람돌이 2021-08-29 00:53   좋아요 3 | URL
조명빨이죠. 사실 낮이 더 예뻐요. 저 다리 주변 펼쳐지는 다도해 바다가 참 예쁘거든요. 그런데 차량 안에서 찍어야 하니까 주변 풍경사진은 제대로 안나와서 패스!! ㅎㅎ

페넬로페 2021-08-28 21: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거가대교 개통한지 얼마 안되어 터널로 가덕도에서 거제까지 간적이 있어요.
바다속으로 지나간다는 느낌도 별로 없이 금방 지나간것 같아 좀 아쉬웠어요.
터널 지나며 바닷속을 좀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바람돌이 2021-08-29 00:55   좋아요 4 | URL
우와 페넬로페님은 벌써 다녀오셨군요. 님 계신곳에서 멀지 않나요? 저야 가깝고 갈일이 가끔 생기다 보니까 여기 자주 지나가지만요. 진짜 바다속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은 전혀 없죠. 그냥 저는 볼 때마다 저 다리가 환상적이더라구요. ^^ 터널이 바다속 지층으로 들어가는거기 때문에 그건 아마 불가능할걸요. ^^

대장정 2021-08-28 21:0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토목공학과 전기공학의 위대함이죠

바람돌이 2021-08-29 00:56   좋아요 3 | URL
토목공학과 전기공학 맞아요. 저는 포항제철 갔을 때 인간의 기술력에 소름이 쫙 끼치던데 요 거가대교도 그래요. 가덕도에서 거제도까지 거리가 얼마이며 바다는 얼마나 깊은데 그걸 연결하다니요.

그레이스 2021-08-28 21:0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거가대교 달릴때 네비는 바다를 달리던 기억^^

바람돌이 2021-08-29 00:57   좋아요 4 | URL
옛날에 네비 업그레이드 안하면 그랬죠? 저는 그거 처음 경험한게 부산에 광안대교 달릴 때.... 네비속 자동차는 신나게 바다위를 질주 중요. ^^

책읽는나무 2021-08-28 21:10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울집 남편이 이런 곳을 통과해서 출퇴근을 하는 거였군요?
지금은 주말이라 거제도를 벗어났지만 내일밤 저런 풍경을 보며 달리겠군요ㅋㅋ
일 하고 밤중에 집에 오시려면 피곤하시겠어요...그래도 집안에서 좋은 느낌 가득 안고 가시겠군요?^^
도착하시면 편히 쉬셔요~^^

바람돌이 2021-08-29 00:59   좋아요 4 | URL
남편분은 운전을 하실테니 이런 사진 못찍죠. 저는 오늘 남편이 운전해서 조수석에 편하게 앉아 사진 찍고 북플하고요. ㅎㅎ 남편분도 매주 왔다 갔다 하시려면 힘드시겠습니다. 그리고 저 도로 통행료도 너무 비싸요. ㅠ.ㅠ
내일 휴일까지 나무님 가족분들 모두 편안한 휴식되세요.

잠자냥 2021-08-28 21:1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와 가고 싶다

바람돌이 2021-08-29 00:59   좋아요 4 | URL
한번쯤은 달려보고픈 도로입니다. ^^ 혹시 오시거든 입구에 가덕도 들러서 한바퀴 돌고 가세요. 가덕도 예뻐요. ^^

새파랑 2021-08-28 22: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디든 가고 싶다😅

바람돌이 2021-08-29 01:00   좋아요 4 | URL
저도 일하러 가는거 말고 놀러 가고싶어요. 어디든.... ^^

초딩 2021-08-28 23:3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아아아 대박입니다. 사진전이에요!

바람돌이 2021-08-29 01:00   좋아요 3 | URL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것뿐..... 핸드폰 사진 기술의 성과죠.

희선 2021-09-01 00: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낮과 밤 다 멋지네요 낮에는 바다도 보여서 멋지겠습니다


희선

바람돌이 2021-09-02 10:11   좋아요 0 | URL
여기 섬들이 동동 떠 있는게 예뻐서 사실 낮이 더 예뻐더라구요. ^^
 

집안 일로 거제도 가는 중인데 늘 그렇듯이 가덕도와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를 이용한다.
올때마다 인간이 해낸 일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곳.
오늘은 날이 맑아서인지 다리와 하늘이 그림같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초딩 2021-08-28 16:4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아 사진 정말 예쁩니다!!!!😍😍😍

바람돌이 2021-08-28 17:59   좋아요 3 | URL
차안에서 대충 찍었는데 풍경이 다하네요. ㅎㅎ

새파랑 2021-08-28 18: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거가대교는 해저터널이 대박 아닌가요?~!! 아~ 터널안에서는 밖이 안보이는구나 🙄

바람돌이 2021-08-28 18:09   좋아요 2 | URL
해저터널이 투명해서 물고기 보이면 대박이겠지만 그냥 시커먼 터널입니다. ㅎㅎ
섬과 섬 사이를 이은 다리가 보기에는 더 압권입니다. ㅎㅎ

붕붕툐툐 2021-08-28 18:3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예뽀요~😍😍

바람돌이 2021-08-29 01:03   좋아요 1 | URL
차에서 내려서 진짜 멋지게 찍고 싶은데 이 도로 정차 불가능입니다. ㅠ.ㅠ

유부만두 2021-08-28 20: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밤 사진이랑 이렇게 다르군요. 아 멋지네요.

바람돌이 2021-08-29 01:04   좋아요 1 | URL
저는 낮사진이 더 좋은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밤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니까 조명색깔을 계속 변화시키고 있더라구요. ^^
 

음을 삶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가장 어려운 수행은 일상을 새로운 마음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이다. 이상적인 장소에서는불가능이란 없어 보이지만, 현실은 어떤가. 그렇다고 떠남이 무용하다는 말은 아니다. 혼자 나 자신과 지내 본다. 회의하고 절망했던 외부의 모든 것으로부터 시선을 돌려 내 안에서 고칠 수있는 것을 들여다본다. 언제나 제자리인 것 같은데, 열심히 발걸음을 놀리면 어느새 멀리 와 있다. 그걸 잊지 말고 오늘도 걸으면된다.
- P139

여행이야말로 쓸모없음의 쓸모를 추구할 때 가장 값진 것이다. 왜 여행을 다니느냐, 차라리 그 돈을 저금하라는 말을 자주들었다. 모든 일에 쓸모를 따지고, 나의 쓸모를 극대화하기를 사회에서 늘 요구받는다. 모든 일이 좋을 때는 괜찮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여행 없이 살 수 없었다. 우열이 아닌 다름으로 삶을 가늠하는 유일한 방법은 우열을 재는 시선에서 놓여 나는 것뿐이다.
- P179

여행지에서는 쉽게 너그러워지곤 한다. 나도 모르게 웃고있다. 평상시에는 나도 모르게 이를 악물고 있는데,
이상적인 나에 더 가까워지는 방법이 여행이다. 시간을 넉넉하게 쓰고, 좋아하는 일로 하루를 채우고, 많이 걷는다. 숲 근처로, 강이나 바다 근처로 걷는다. 그게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일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여행, 그게 다예요.
- P189

할 수 있다‘와 ‘하고 있다‘는 다르다. 일상을 책임지는 일과여행이 불화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당신에게도 여행이 그랬으면 좋겠다.
- P197

여행 마지막 날 아침에 눈뜨면서 늘 하는 생각이 있다. 벌써마지막 날이네. 왜 여행에는 끝이 있을까. 끝이 없으면 여행은방랑이 되고 일상이 된다. 그러면 아름다움을 잃겠지, 여행도.
- P201

못할까. 해 본 적이 없다면 해 보면 된다. 처음 한 번이 어렵지 그다음은 수월하다.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건네는 격려의 말을 세상의 어머니들이 자신을 위한 응원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다.
- P2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