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
임종욱 지음 / 북인 / 2012년 11월

남해문학상이 있어서 도전해 보고 싶다.우선독후감상문부터시작하련다.유배문학이라면 지조와절개,학문의 깊이가 느껴진다.흥미와 구미가 당긴다.

[100자평] 별을 스치는 바람 2

별을 스치는 바람 2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누구를탓해야하나,세월을?조국을?일제를?나라잃고이름빼앗긴시인에게무엇이희망일까?마지막담벼락에 새긴 하늘,별,바람,그리고 시.이토록가슴저린싯구일줄이야 슬픈눈으로,답답한가슴으로,미안함으로고개를떨군하루.

[100자평] 비행운

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문학상을많이받은작가.괜히받는게아니구나를느낀책.누구나 공감할 수있는 이야기가촘촘한그물처럼 미세한신경다발처럼연결짓고있다.문장하나에,단어하나에 감동하며동감하며실감하며읽는다.나머지작품들도읽어야겠다

[100자평] 내 심장을 쏴라

내 심장을 쏴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5월

블랙코미디.입술은웃지만심장은서글픈이야기.빨려드는늪처럼헤어날수없는그의글은매력적.폭넓은취재와치밀한구성으로물이흐르듯읽어버렸다.7년의밤만큼이나감동.동굴같은몸을데워주었다.날것그대로의감정이 내게인다

[100자평] 7년의 밤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잠깐의 실수와 오판으로 자신의삶,가족의생을송두리째빼앗긴남자.세상엔필연이아닌때론우연으로인해함정에빠질수도있음을 경고하는듯하다.아들이사형수아버지를이해하기까지의과정이숨막히고절절한부성애가눈물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