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에 끝내는 생활영어 회화천사 : 5형식 / 준동사 - 7급 9급 공무원영어 기출, 경찰공무원, 엄마표 영어 15권 분석! 무료영어공부 강의와 1004문장 패턴의 궁극의 생활영어회화!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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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뱃속에서부터 영어 공부를 한다고도 하고 영어 유치원까지 성행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잘하는 경우는 극소수다. 특히 영어로 말하기인 영어회화의 경우에는 더욱 어려운데 이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대체적으로 회화에 초점을 맞춘 경우라기 보다는 시험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기를 하려면 머릿속에서 문장구조에 맞게 연습을 한 다음 입 밖으로 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실력도 늘지 않는다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6시간에 끝내는 생활영어 회화천사』에 의하면 영어회화는완전히 다른 사고 과정을 거치는데 사고 과정을 두 가지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해준다는 말한다.

 

 

이 책은 여러면에서 기존의 영어 공부법을 뒤집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우리가 보통 아이가 모국어를 배울 때처럼 문법을 공부하지 않아도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 책은 약 6살 이후의 경우라면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국 문법에만 치중한 영어 공부도 문제가 있겠지만 문법 없는 영어 공부 또한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생활영어책 15권(9급 공무원 기출, 경찰공무원 기출, 엄마표 영어, 원서들 등)을 분석해 무려 20,000문장 중에서 화용도가 높은 문장들만을 뽑아서 문법으로 분류해 담고 있다. 패턴 영어와 관련한 교재를 많이 보았을텐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할 경우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수 년의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기초영어의 수준에만 머물기 때문에 문법을 중심으로 한 패턴으로 대략 60개의 패턴으로 생활영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책을 들여다보면 이 말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지 싶은 것들이 대다수이며 하나의 패턴을 연습해 많은 생활영어표현이 가능하도록 연습할 수 있고 책 자체가 어렵게 쓰여져 있거나 지나치게 문법에 치중하고 있지도 않으며 사용된 영어 단어의 경우 상단에 따로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 초보자들도 충분히 이 책을 보는데 무리가 없을것 같다.

 

여러가지 면에서 보면 상당히 획기적인 책임에 틀림없다. 기존의 영어교재와는 확연히 다르기도 하다. 여기에 miklish.com 에서 Mike Hwang의 저자직강 팟캐스트 무료강의를 들을 수도 있단다.

 

그러니 새해에 또다시 영어 공부를, 특히 영어회화를 목표에 써넣은 분들이라면 무료 직강을 들을 수 있는 『6시간에 끝내는 생활영어 회화천사』를 통해서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해봐도 좋을것 같다. 6시간에 끝낸다는 말이 다소 자극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그만큼 획기적이라는 말이기도 하고 저자 스스로 확신하는 부분이기도 하니 무료영어공부 강의와 1004문장 패턴의 생활영어회화 잘하는 법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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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음악이 나를 위로하네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전하는 위로와 열정
박지혜 지음 / 시공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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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위 한 분야의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이라도 고민이 있고 아픔이 있을 것이다. 주위에서 보기엔 그토록 대단한 능력이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주변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니 말이다.

 

『당신을 위한 음악이 나를 위로하네』의 저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도 그런 경우이다. 그녀는 소위 천재로 불리는 사람이다. 독일에서 태어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 마인츠 음대 최연소 입학을 시작으로 10대 시절은 콩쿠르로 채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대회에 출전했고 그에 따른 성과도 보인다.

 

2007년에는 독일 라인팔츠 주를 이끌어 갈 연주자 선정 등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게 되고 나아가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르지만 그 과정에서 과도한 압박감과 심적 부담을 고스란히 느끼게 되었고 이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카를루스에 국립음악대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에 그녀가 살던 집에서 밤새도록 바이올린 연주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연습을 하지만 정작 스스로는 이른 것이 무엇인지 자신에겐 보이지 않았다고 그녀는 그 당시를 고백한다.

 

나중에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시계 소리가 소름 끼치게 싫었다고 말했을 정도인데 이는 점점 더 심해져 바이올린을 연주하지도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고 의사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진단한다.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고 결국 어머니는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앨범을 녹음하자고 말하기까지 한다. 실질적으로 유작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던 그녀가 다시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다른이들을 통해서였다. 자신의 연주를 듣고 감동받고 그녀에게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을 통해서 그녀는 오히려 스스로 위로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음향시설이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교회를 비롯해 한센인 병원, 복지 시설, 교도소 등을 찾아다니며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주를 해주게 되면서 그동안 정통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던 그녀는 클래식 무대만을 고집하지 않게 되고 이렇게 자신의 연주가 다른 누군가에겐 치유와 영감의 통로가 된다는 것을 세계적인 강연 프로그램인 TED의 캘리포니아 롱비치 강연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된다.

 

이후 여러 매체에도 소개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이 모든 이야기들이 허심탄회하게 담겨져 있기 때문에 그녀의 강연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음악도 함께 듣는다면 더욱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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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피아노 그 여자의 소나타
최지영 지음 / arte(아르테)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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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피아노 그 여자의 소나타』는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된 바 있는 <닥터 이방인>의 원작 소설인 『소설 북의』를 통해서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은 전력이 있는 최지영 작가의 신작이다. 드라마나 소설을 보질 않아서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게 사실인데 이번에 선보이는 『그 남자의 피아노 그 여자의 소나타』에서도 탈북인 남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음악 버전 같기도 하다.

 

여주인공인 반채율은 한 때 아버지가 대기업 오너였으나 지금은 아버지의 회사가 만한 뒤로는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되다시피한 것도 모자라 채권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런 채율이 영세 하청업체의 사장인 동호를 만나게 되고 그의 공장 직원이 되어 더부살이를 시작한다.

 

이정도 되면 자신의 처지를 알만도 한데 채율은 한편으로는 여전히 대기업 오너 딸일 때의 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는 아이러니함을 보이는데 옥탑방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숍에서 받고 쇼핑도 끊기가 힘들어 이로 인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녀와 달리 남자 주인공인 원동호는 전직 천재 탈북자 피아니스트로 현재는 돌 구이 판 공장이라는 영세 하청업체의 사장으로 소비 습관 등에 있어서는 채율과 완벽히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결국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나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사이에 어느덧 둘은 앙숙 같은 사이에서 남녀의 미묘한 감정으로 변하게 되고 동호의 공장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결국 공장을 살리기 위해 피아노콩쿠르에 출전해 상금 3억원을 획득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피아니스트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이며 여기에 과거 동호와의 대결에서 번번히 졌던 노수창이라는 인물이 성공해 부를 가진 인물로 등장해 동호와 채율의 관계에 위협을 가하는데...

 

경제적으로 부유하면서도 어쩌면 철없는 삶을 살아 온 채율이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비장함까지 느껴지는 피아노콩쿠르에 출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노력하고 그러한 두 사람에게 또 한번의 위기로 작용하는 수창의 등장은 피아니스트로서의 열정과 로맨스, 라이벌과의 대결이라는 구도라는 흥미로운 요소들의 등장으로 이야기에 한층 재미를 선사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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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만나는 유럽 문화 여행
아렌트 판 담 지음, 알렉스 데 볼프 그림, 유동익 옮김 / 별숲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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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만나는 유럽 문화 여행』은 저자인 아렌트 판 담이 직접 유럽의 모든 국가들을 돌아다니며 쓴 여행기이자 마치 유럽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자기 나라가 다른 나라들과는 다른 점을 묻고 그에 대한 대답을 드는 인터뷰 같은 형식을 선보인다.

 

다른점이란 결국 그 나라만의 역사와 문화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해서 우리가 보통 유럽의 어느 나라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나 세계사적으로도 영향을 미친 어떤 역사적 사건과도 무관하지 않은 특징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동화처럼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은데 유럽 전체를 한 권의 책에 담아내겠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공통된 질문은 아마도 '너희 나라의 특징이 뭐냐'는 것일테다. 이에 대해 답변을 한다는 것은 자기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있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며 아울러 그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 없는 우리나라만의 특징이기에 느낄 수 있는 자부심, 또는 비록 아픈 역사일지라도 이를 극복해낸 것에 대한 자부심 말이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그리스의 특징은 민주주의이며 네덜란드는 풍차·튤립·치즈·나막신이라고 관광객들은 생각하지만 수유르트와 메이커가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 때를 보면 그들이 진짜 자랑스러워하는 것들이 나온다. 빈센트 반 고흐와 같은 예술적인 분야라는 생각이 든다.

 

 

노르웨이의 특징은 피오르, 덴마크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태어난 나라이다. 어쩜 지금의 아이들에겐 레고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독일의 특징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한때 도시와 나라를 가로질렀던 베를린 장벽 말이다.

 

룩셈부르크나 안도라, 산마리노, 바티칸시티, 리히텐슈타인 등은 세계적으로 국가의 면적이 작은 것으로 유명한데 그래도 각각 아름다운 풍경이나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교황청, 우표 등으로 유명하다. 영국은 비틀즈, 크로아티아는 그들만의 스포츠인 피치진을 소개한다.

 

이렇듯 하나의 세계로 연결되어 있는 유럽이지만 각각의 나라는 저마다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책의 초반에는 각국의 특징을 알아보고 마지막에 가서는 하나의 거대 국가 같은 유럽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유럽이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해서, 선사 시대 유럽의 역사에서는 공룡과 조상에 대해, 유럽에 사는 어린이들의 생각하는 유럽의 특별한 점에서 언급된 유로비전 송 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된다.

 

50년 전에 7개국이 모여 시작된 이래로 이제는 주니어 유로비전 송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한다니 생소하지만 신선한 정보를 알게 된것 같다. 끝으로 유럽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유럽 연합과 관련해서 유럽 의회에서 일하는 소피 이넛 펠트와의 대화를 통해서 유럽이 어떤 점을 특별하게 생각하는지를 물어 보는데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유럽의 협력을 말함으로써 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를 지닌 유럽의 여러나라들의 이야기와 함께 하나의 세계로서 협력하는 의미를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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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비만 건강혁명 - KBS <건강혁명> 김동석 캠프 대장의 당뇨와 비만 클리닉
김동석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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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때로는 병으로 인해 고생하다 완치가 되었다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데 지나치게 이런 이야기에 심취해 스스로 의사라도 된듯이 자신의 병을 치료하려고 하기 보다는 먼저 의사를 찾아 상담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당뇨와 비만 건강혁명』도 예방 차원에서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동석 원장은 KBS <건강혁명>에서 당뇨와 고도비만 치료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고 명문요양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당뇨와 비만 클리닉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서 공개하고 있는데 비만과 같은 생활습관병과 당뇨병의 원인이 바로 잘못된 생활습관에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생활습관병(Lifestyle Related Disease)'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그에 대해 2000년대부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 위장병, 중풍 등 이른바 '성인병'이라 부르던 질병을 이제는 그런 질병이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보아 생활습관병(p.16)으로 바꾸어 부르고 있단다.

 

결국 생활습관병이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절반 이상의 대상자들이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는데 과학이 발달해도 생활습관병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공기나 물, 자연의 오염이나 올바르지 못한 식사 방법 등이 소개된다. 또한 암의 원인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기인한다고 하니 이 책을 건강 관리를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는 의미에서 읽어도 좋을것 같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서 몸 · 마음 · 생활 속의 해독을 강조하는데 해독 솔루션으로서 마음 해독, 물 해독, 공기 해독이 자세히 소개된다.

 

다음으로는 당뇨병과 관련해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음식, 운동, 잠 등), 오히려 독이 되는 음식, 당뇨병 환자라면 궁금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물음에 대한 답변 등이 나오며 비만에서는 주된 원인으로서 생활습관병이 거론되고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세 가지 방법과 각 체질별로 관리하는 방법과 함께 우리가 흔히 비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등을 다룸으로써 올바른 정보와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건강에 좋은 차의 종류와 체질별 음식 처방, 조금은 낯설게 다가오는 수소수에 대한 소개와 이에 대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까지 담고 있다.

 

좀더 전문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당뇨와 비만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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