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동유럽 자동차 여행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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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위드가 되어버린 코로나 상황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뒤늦게 그런 경향으로 가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이후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써는 동행(이라는 말이 좀 그렇지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진즉에 유럽은 이를 선택했다.

 

그래서인지 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는 지금, 자동차여행은 특히나 해봄직한, 더욱이 각 나라가 국경을 맞닿고 있는 유럽은 더욱 자동차여행을 하기에 좋은 지역이 아닐까 싶다.

 

유럽은 항상 해외여행지로 인기가 있는 곳이였지만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동유럽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직접 자동차를 활용해서 동유럽을 여행할 수 있도록 여행 정보를 담아낸 가이드북이 되겠다.

 


혼자서도 가능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동유럽 여행정보를 알려주겠다는 것이 이 책의 취지인데 먼저 여행계에서 불어 온 뉴노멀 여행의 의미와 함께 그 이점을 소개하고 이에 자동차 여행이 어떻게 맞아떨어지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동유럽 사계절에 대한 정보, 동유럽 여행을 하기에 앞서서 챙겨두면 좋을 다양한 여행 정보도 담고 있다. 특히 물가나 추천 여행코스, 숙소, 자동차 여행 계획과 자동차 이동시간 지도, 렌터카 예약과 영업소 찾기, 네비게이션 이용이나 관련 서류 구비와 교통 표지판 등에 대한 정보는 실질적으로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겐 너무나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게다가 도로 사정이나 셀프 주유, 통행료 등과 실제 자동차 운전 방법 등에 대한 정보는 알차다 못해 필수 정보여서 더욱 고마워지는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포괄적인 자동차 여행에 대한 정보 다음에는 발트 3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의 여행 정보가 소개되는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유럽을 여행하기가 조금 걱정스러운 면도 있지만 이후 상황이 안정적일 때 떠난다는 점을 감안해 계획해두면 좋을것 같다.

 

먼저 각 나라의 지도를 시작으로 국가 정보, 해당 동유럽 국가가 왜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는지(덧붙여 왜 이곳으로 여행을 가야 하는지), 이 나라를 여행할 경우 필요한 정보가 나오는 식인데 그 나라의 유명한 것들(역사, 인물, 영화, 축제 등)에 대한 정보를 필두로 물가나 음식, 여행 계획법, 그 국가의 도로 사정과 도로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물가나 축제 등과 같은 내용은 정말 여행정보로써 상당히 중요해 보이고 도로 사정과 도로 지도 역시 자동차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필수 정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기에 책에서 담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로 자동차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분들은  『해시태그 동유럽 자동차 여행』이 2022~2023년 최신판이라는 점에서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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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부산 여행지도 - 지도 위 여행지, 맛집, 카페 600여 스팟 수록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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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여행지도의 가치는 정말 놀랍도록 대단하다. 일반적인 여행지도의 수준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지도를 펼쳐보면 단번에 알 수 있겠지만 뭔가 손끝에서 만져지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종이 재질이 보통의 종이가 아니라 물에 젖지 않는 돌가루로 만든 방수지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뭔가 잘 찢어지지 않을것 같은 기분도 든다. 종이로 만든 지도의 경우에는 접힌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 가장 먼저 찢어지기 시작하는데 에이든 여행지도는 구김도 덜가고 방수에도 뛰어나다.

 

이런 에이든 여행지도가 2022-2023년도 버전으로 부산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정판이 출시되었다.

 

마치 비밀 문서 같은 그라프트 단추 상자를 열면 맵북, 전체 사이즈가 A1에 달하는 휴대용 방수 부산지도(양면) 1장, 여행갈 장소와 다녀 온 장소를 구분할 수도 있는 물방물 스티커 2장이 포함되어 있다.

 

 

A1 크기(594x841)의휴대용 방수 부산지도(양면)를 살펴보면 앞면은 '부산 주요지역 여행지도'가 나온다. 특히 관고아지로 유명한 광안리, 해운대, 서면과 남포동은 마치 돋보기로 보듯이 줌한것처럼 더욱 확대시켜 놓고 있는데 가볼만한 여행지 맛집, 카페, 공원 등과 함께 지하철 노선도가 표기 되어 있어서 실제 여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도 위에 표기된 곳들을 보면 정말 세밀하게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여행 가이드북과 여행지도의 역할을 병행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뒷면의 경우에는 부산 전체 여행지도가 나온다. 부산의 행정구역 전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좋고 전반적으로 각 구로의 이동이나 부산 여행의 전체 일정을 계획할 이 부분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물론 이 전체 여행지도에도 지하철 노선도가 표기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게다가 부산 전체 여행지도에도 간략하지만 여행지역, 맛집 등이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니 각 여행지의 거리나 위치 등을 가늠할 때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일종의 여행 루트를 짤 때 활용하기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 부산 여행지도 맵북(A5 크기)의 경우에는 일종의 여행지도를 축소한 것으로 사이즈가 큰 여행지도가 다소 불편할 경우 활용하면 좋을것 같은데 그 이유는 책을 펼치면 A4 사이즈가 되고 총 12장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 행정구역지도를 시작으로 부산 지하철 노선도 그리고 관광 지도를 10개로 나눠서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맵북은 지도의 내용을 도서 형태로 만들었다고 보면 되는 것이기에 여행지, 맛집, 카페 등의 내용을 얻을 수 있어서 방수 지도 못지 않게 유용할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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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세계 신화 여행 - 오늘날 세상을 만든 신화 속 상상력
이인식 지음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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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그 시대를 살지 않았기에 신기함과 함께 흥미로움을 자아낸다. 바로 이런 이유로 관련도서들의 경우 늘 재미있게 느껴지는데 이번에 만나 본 『처음 읽는 세계 신화 여행』는 그중에서도 신화 속 상상력을 만나볼 수 있는 내용이다.

 

어떻게 보면 이미 많이 알려진 소재이지만 어떤 부분에 맞춰 이야기를 쓰느냐에 따라 새롭게도 느껴지는게 사실이여서 이 책 역시 기대되었는데 무엇보다도 많은 명화들과 함께 신화 속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다.

 


특히나 신화 속에서 현대 문명의 상상력을 찾아본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즉, 현대의 상상력이 신화에서 기인한다고 봐도 좋을텐데 총 8부에 걸쳐서 신화의 창조부터 시작해 인간 문명 시대, 우리와 같은 듯 다른 모습, 그리고 너무나 닮은 신의 인간적 모습 등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욕망들을 신들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인간과 신을 동일시 한다기 보다는 우리가 신을 너무 초월적인 존재로만 생각할 때 관심이 그렇게까진 높지 않을테지만 묘하게 우리보다 월등할것 같은 신에게도 약함이나 인간적인 면모가 보인다는 점에서 인간은 더 신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다양한 역사적 사료까지 잘 담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신화 속 이야기를 인문학으로 접근하지 않고 과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의미있겠다. 과학과 가장 동떨어진 분야라고 여겨지는 신화를 이렇게 분석하고 있는 점에서 과학과 학문의 제한은 없으며 융합이라는 것 또한 범위에 제한이 없음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다.

 

신화 속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접근해 그 안에 자리한 다양한 문명들에 대해 과학적 분석을 하고 있는 상당히 흥미로운 기획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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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만난 새
이치니치 잇슈 지음, 전선영 옮김, 박진영 감수 / 도서출판 가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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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만난 새』라는 제목에 이끌려서, 과연 우리 동네에서 내가 봤던 새들도 책에 소개되어 있을지 궁금해서 보게 된 책이다. 참새나 까치, 까마귀, 비둘기가 대표적으로 만나는 새인데 익숙하다 싶었던 이런 새들이 소개되어 있는 점은 특별할것 없었지만 이 새들과 관련한 특징이나 습성 등과 관련한 내용은 생소한 것들이 많고 관찰을 통해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도 많아서 상당히 흥미로운 책이였다.

 

특히 계절과 시간대별로 어떤 새들을 볼 수 있는가를 알려주기 때문에 새 관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내용을 참고해서 새를 관찰해봐도 좋을것 같다.

 

책에는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모습이 아닌 현재를 살면서 도심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들을 담고 있기도 한데 예를 들면 까마귀가 둥지를 만들 때 세탁소 철제 옷걸이를 가져다가 짓는다는 사실이다. 문득 이때 나뭇가지를 구하기가 힘들어서인가 싶은 단순한 생각을 했었는데 그보다는 오히려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까마귀 입장에서는 내구성에서는 나무보다 나은 집짓기 재료인 셈이다. 물론 여기에 나뭇가지도 함께 사용한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먹이 활동, 구애 행동, 둥지 짓기와 육아, 소리와 몸짓으로 여러 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더 나아가 새들의 생태와 우리가 이런 새들과 잘 지내기 위한 방법도 알려준다.

 

책을 읽다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주변에 있는 식물들의 모습을 한번 더 유심히 보게 될것 같은데 그 이유는 새들이 식물에 있는 것을 먹는 과정에서 특유의 흔적을 남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까마귀가 지능이 높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호두를 신호 대기 중인 차 앞에 두고 바퀴가 이 호두를 밟고 지나가면서 깨지도록 한다는 사실이였다. 너무 똑똑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리고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평소에는 각자가 생활해도 밤이되면 함께 보여서 무리를 지어 잠든다고 한다.

 

책에는 60종의 새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는데 신선하고도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상당히 유익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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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백야기행 - 낭만과 사색의 북유럽 인문기행
차백성 지음 / 들메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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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온전히 자유롭지 못한 시기,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은 그런 아쉬움 마음을 달래줄 좋은 매개체가 된다. 특히나 유럽지역을 여행한 이야기는 인기 해외여행 지역인만큼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번에 만나 본 『자전거 백야기행』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전거여행으로 북유럽의 7개국 19개 도시를 여행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자동차로 유럽을 여행하는 이야기도 많이 접해 봤고 기차여행도 있었지만 이렇게 자전거를 이용해서 여행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 좀더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일단 자동차에 비해 기동성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뭔가 물건을 가지고 이동하기엔 적합해 보이지 않는 이동수단이고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여행해야 한다면 준비해야 할것도 많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저자의 소개글을 보면 자전거 여행에 있어서는 전문가나 다름없어 보일정도로 경험도 많고 심지어는 자전거 전문지에 여행기를 연재할 정도라고 한다.

 


저자는 이번 자전거 여행에서 발틱 3국과 러시아, 그리고 노르딕 3국을 선택했다.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동유럽 국가로의 여행은 자전거 여행이 매력도 보여줌과 동시에 무엇보다도 여행지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많아서 독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경우라고 생각한다.

 

당장 떠나지 못하니 이렇게 방구석 해외여행이라도 경험해보고픈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다. 안전하게 동유럽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행지에서 마주한 나라와 도시들에 얽힌 역사와 민족 문화와 같은 깊이있는 이야기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문화탐방 같은 느낌마저 드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애정이 묻어난다고 생각한 점은 이 책 한권에 저자는 자신의 자전거 여행에서 얻은 것들을 최대한 많이 담고자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과거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현대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그 나라, 그 도시에서 보면 좋을 볼거리 또한 담아낸다는 점에서 자전거 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방구석 해외여행을 즐겨보고픈 분들, 여기에 동유럽 7개국으로 떠나는 인문기행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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