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포스트잇 플래그 683-9KP 9칼라
대한민국
평점 :
절판



 뭐든지 각자 자신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제 독서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책에 밑줄을 긋거나 필기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공부하는 책은 밑줄도 긋고 필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서를 할 때는 책을 깨끗하게 사용합니다. 많은 독서가들이 책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책은 도끼다>의 박웅현씨도 그렇고, 수만권의 책을 읽은 지의 거인 다치바나 다카시씨도 그렇습니다. 습관인지 성향 탓인지 아무튼 책을 더럽히고 싶지 않습니다. 일종의 순결주의일까요?

 대신에 저는 포스트잇 플래그를 사용합니다. 좋은 문장을 만나거나 읽고 싶은 책이나 영화가 있으면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이고 책을 계속 읽습니다. 슥, 촥~. 물론 이런 소리가 나진 않지만 저는 이 방법이 편하고 유용합니다. 이 방법에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책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 책을 읽는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책을 읽을 때는 속도와 흐름이 중요합니다. 밑줄을 긋는 행위는 저에게는 번거롭고 항상 펜을 챙겨야 하는 귀찮은 행위입니다. 대신에 포스트잇 플래그를 사용하거나 그것이 없을 경우에는 책 귀퉁이를 접습니다. 책을 읽는데 크게 방해받지 않고 신경쓰지 않고 계속 읽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 표시한 부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밑줄을 그은 곳을 다시 확인하려면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포스트잇 플래그를 책 옆에 붙이면 다시 확인하기도 편합니다. 저는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인 부분을 다시 보면서 페이퍼를 씁니다. 나름 복습효과가 있습니다. 

 북플 분들을 보니 많은 분들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특히나 책을 깨끗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은요. 여기서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3M 포스트잇 플래그를 여러 개 사서 책을 읽는 장소마다 둡니다. 예를 들면, 집 책상, 사무실 책상, 필통, 핸드폰이나 지갑 안 등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팁을 들이자면 포스트잇 플래그 붙인 부분을 저처럼 인터넷 상에 글을 쓰시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손으로 노트에 적어도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는 팔 아파서 컴퓨터 한글 파일에 타이핑을 했습니다. 그러다 컴퓨터가 앤섬웨어? 에 걸리는 바람에 귀중한 문서들을 못쓰게 됐습니다. 인터넷 상에 글을 올리면 보존도 안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도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노출하기 싫으시면 비공개로 쓰셔도 좋고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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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7-03-31 16: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 플래그 저도 쓰는 중인데 그냥 병행해서 씁니다.
줄을 쳐도 나중에 또 찾게 되더라구요.
특히 책이 좀 보관도가 높으면 줄을 쫙쫙치고
팔거나 기증할 생각이면 플래그를 좀 많이 쓰죠.
그런데 나중에 넘길 때는 그걸 다 떼어 내야하니까
좀 번거롭긴 하더군요.
떼어내도 버리진 않습니다. 접착력이 좋아 재활용도도 높더라구요.
지금 제 책상 스탠드에 쪼르라니 붙여놓고 있는데
참새가 전선위에 앉아 있는 게 연상이 되더군요.ㅋㅋ

고양이라디오 2017-03-31 16:36   좋아요 1 | URL
stella.K 님도 플래그를 사용하시는군요^^ 생각해보니 저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때문에 플래그를 많이 사용합니다ㅎ 저도 떼어내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서 씁니다. 저는 보통 독서대에 플래그가 쪼르르 붙어있습니다. 요즘 플래그 사용빈도가 높아서 마구마구 쓰고 있습니다ㅋ
 



면역에 관한 오해와 잘못된 지식들을 바로잡아주는 좋은 과학교양서. 과학을 문학적으로 풀어낸 책. 풍요로운 은유로 가득한 책. 면역은 모두가 함께 가꾸는 정원이며 우리의 몸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타인의 몸과 연결되어 있다는 아름다운 개념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번역도 훌륭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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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의 진실게임
이진 지음 / 미래의창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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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로버트 기요사키. 우리 나라에도 한 때 '부자 아빠 신드롬' 을 불러일으켰다. 나또한 저 책을 처음 접하고 망치로 두들겨 맞은 듯했다. 기존까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세계가 열리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허황된 대박의 환상만을 심어주는 책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생각의 지평을 확장시켜주는 책은 분명하다. 우리는 대부분 부자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까. 


 우리나라에도 부자 아빠가 있다. 바로 '세이노' 란 분이다. 동아일보에 <세이노의 돈과 인생> 칼럽을 연재해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카페도 있다. 무일푼에서 자수성가로 부자가 된 분이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투자자금만 해도 100억 대라고 한다. 이 책은 로버트 기요사키의 주장에 대한 비판서이다. 기자가 서술가가 되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속 기요사키의 주장에 대해 검증하고 비판한다. '세이노' 가 기자와 함께 기요사키의 주장들을 검증해준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큰 틀에서는 '세이노' 도 기요사키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기요사키를 비판한다. 그리고 자칫 기요사키의 주장만 듣고 허황된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수입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고, 두번째는 자산을 통해서 창출되는 수입이다. 자산에는 부동산이나 주식, 예금, 채권 등의 유가증권이 있다. 부동산을 보유하면 월세를 받을 수 있다. 주식을 보유하면 배당금을 예금이나 채권을 보유하면 이자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일을 하지 않아도 소유하고만 있으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계속 알을 낳아준다. 


 기요사키는 지나키게 자산을 통한 수입만을 강조한다. 투자나 사업을 통해 자산을 소유해서 그 자산이 스스로 수입을 발생시키게 만들어라는 것이다. 물론 절대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또한 쉬운 길은 아니다.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고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 기요사키 또한 몇 번이나 사업을 말아먹었다. 빚을 지고 무일푼으로 자동차에서 자야했다. 


 세이노는 우리에게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일단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부동산이나 주식같은 자산이 아닌 자신에게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면 자연히 돈은 따라온다. 승진을 하거나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할 수 있다. 혹은 창업을 할 수도 있다. 결국은 자신의 능력이 높아져야 한다. 당연히 거기에도 많은 공부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요사키보다는 세이노의 조언이 좀더 현실적이고 진실되게 들린다. 기요사키는 환상을 불러일으키지만 세이노는 노력을 강조한다. 근검절약, 자신에 대한 투자, 성실하게 노력하기. 부자가 되는 길은 여러가지다. 어떤 길을 택하든 성실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세이노의 조언들을 들어보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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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3-28 2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절판이네요.;;;

고양이라디오 2017-03-28 23:12   좋아요 1 | URL
네 절판입니다. 중고책은 있는거 같던데요ㅎ;;
 
니체와 걷다 - 당신은 아직 더 갈 수 있다, 니체가 들려주는 용기의 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이신철 옮김 / 케미스토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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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1월에 도서관에서 빌려읽은 책입니다. 소장하고 싶은 책입니다. 니체의 글들은 하나같이 훌륭하고 좋습니다. 그의 글은 제 영혼의 문을 두드립니다. 과감하게 다가와서 '똑똑' 하고 경쾌하게 두드립니다. 그의 글들은 용기를 줍니다. 아직 더 갈 수 있다는 좀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줍니다. 


 이 책은 19세기 니체가 십 년 동안 걸었던 유럽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니체가 걸었던 그 길과 풍경을 아름다운 사진으로 담아 독자에게 보여줍니다. 사진과 함께 니체의 글들을 펼쳐놓습니다. 니체의 글도 좋았지만 어쩌면 그 이상으로 사진들이 좋았습니다. 한 번 알라딘에 검색해서 사진과 글들을 잠깐이라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바구니에 담고 결재를... 하셔도 놓고 도서관에서 빌려보셔도 좋고요. 저는 당연히 이 책과 어떠한 경제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음... 오해하실 분이 전혀 없으실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밝혀봅니다.


 저는 철학자 중 니체와 소크라테스를 가장 좋아하니다. 니체의 글들을 좋아합니다. 니체와 관련된 책들을 여러 권 읽었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니체의 저작은 아직 한 권도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항상 이렇게 니체 관련 책을 읽고 리뷰를 쓸 때면 니체의 저작을 읽어야지 하면서 실제로 읽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니체 형님이 두렵습니다. 어렵습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3분의 1쯤 읽고 덮어둔지 오래되었습니다. 어차피 읽어도 이해가 잘 가지 않거나 글을 멋대로 오독할 것 같아서 책을 덮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니체의 책을 다시 집어들기가 겁납니다. <도덕의 계보>인가? 니체의 저서 중 입문서로이 책이 좋다고 다른 책에서 읽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도전해보고 싶고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니체입니다.


 니체 형님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분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니체를 접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니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사진과 니체의 글들이 정말 멋집니다. 영혼을 두드립니다.


 http://blog.aladin.co.kr/708700143/8890317


 위의 주소는 제 페이퍼입니다. <니체와 걷다> 속 글들을 열심히 적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립니다. 


 

"살아간다는 것은 떠도는 것이다.

떠돌면서 사람은 자기라는 인간을 체험한다."



 위 글은 저의 어머니 카톡 프로필 글입니다. 제가 읽은 좋은 책은 부모님께도 추천합니다. 어머니가 이 책을 읽으시고 저 구절을 카톡 프로필 글로 하셔서 뿌듯하고 너무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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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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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카인>입니다. 북플에서 서친분들의 리뷰를 보고 꼭 읽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이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주제 사라마구는 <눈먼자들의 도시>를 쓴 작가분입니다. 저는 <눈먼자들의 도시> 책은 읽지 못했지만 영화는 봤습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영화였는데 영화 자체는 그저 그랬습니다. 최근에 영화 드뇌 블뢰브의 <에너미>를 봤습니다. 그 영화의 원작 작품이 주제 사라마구의 <도플갱어> 입니다. 주제 사라마구의 작품은 <카인>을 통해 처음 접햇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뵙고 싶은 작가입니다. 


 카인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카인은 하나님이 자신보다 동생 아벨을 더 사랑한다고 믿은 나머지 동생을 죽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친 성서 속 인물입니다. 카인은 그 뒤에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소설은 거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소설 <카인>은 카인의 시선으로 구약성서 속의 사건들을 바라봅니다. 아들을 희생으로 바치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의 이야기. 하늘에 닿고자 거대한 탑을 짓는 사람들을 향해 여호와가 허리케인으로 한 일. 동성애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살고 있는 소돔이라는 도시에 불과 유황으로 벌을 내리는 장면. 시나이 산에서 사람들이 금송아지를 섬겼다가 그 죄로 죽임을 당하는 사건 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자면 여호와의 테러와 학살극을 카인의 시선으로 고찰합니다. 아, 여기서 테러와 학살극이라는 표현은 인간의 시선에서 본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뜻은 인간의 시선으로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합니다. 과거 법 위에 군림했던 왕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도덕이나 정의 위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무슨 짓을 저지르건 인간에게는 판단하거나 심판할 근거가 없습니다. 그야말로 전지전능입니다. 


 하나님이 선하다면 전지전능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구약성서에서 나타난 여호와의 모습은 보통사람이 보기에 눈쌀을 찌뿌리게 합니다. 과연 하나님은 선한가? 옳은가? 의문을 갖게 합니다. 카인은 끊임없이 하나님에게 질문을 하고 신의 판단과 논리에 허를 찌릅니다. 


 신을 믿는 사람에게는 제 글이나 이 책이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왜 불편한 것일까요? 신을 의심해서 그럴까요? 신을 우롱하거나 조롱해서? 저는 덮어놓고 믿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믿기 위해서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근거가 없는 믿음은 맹목일뿐입니다. 물론 신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구약성서의 모든 이야기도 사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구약성경 속 하나님의 모습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그렇게 쓰라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일터이니까요. 인류의 문명은 인간 이성의 결과물이지 하나님이 거저 주신 선물이 아닙니다.  


 오해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무신론자가 아닙니다. 저는 불가지론자입니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 저는 아직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신앙인을 무시하거나 신앙을 배척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신앙은 인간이 품을 수 있는 가장 숭고한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달라이 라마, 간디 등 종교인들을 깊이 존경합니다. 그리고 신앙인 제인 구달 또한 깊이 존경합니다. 신앙은 사랑과, 자비, 용서에 기초합니다. 아니 그래야만합니다. 신앙은 어리석음이 아닌 이성에 발판을 두어야합니다. 저는 어리석음을 경멸합니다. 어리석음과 신앙은 의외로 잘 어울리는 조합이고 자주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저는 어리석은 신앙을 싫어할 뿐입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확신하고 죽일때 그 근거는 신앙인 경우가 역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종교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신의 의도를 오해할 바에는 차라리 신의 의도를 헤아리지 않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신앙과 종교가 인류에게 평화와 안정을 가져왔다고 해서 신앙과 종교의 과실까지 덮을 수는 없습니다. 


 제 글이 불편하고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직 제가 가지고 있는 편협한 시각과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역시나 신앙은 민감한 주제입니다. 제 글을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비록 다소 감정적으로 쓴 글이지만요... 저도 모든 이를 사랑하고 용서해주는 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신께 질문하고 신과 대화를 나누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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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찾기 2017-03-28 18: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킵해두고 있었는 데ㅋㅋ 이거봐요 겹친다니까요ㅋㅋ 잘 읽고 갑니다 저도 읽고 싶은 잠재운 욕망이 다시 일어나네요ㅋㅋ
눈먼자들의 도시는 읽었거든요.
영화로도 보구요ㅋㅋ

고양이라디오 2017-03-28 18:39   좋아요 0 | URL
좋은 책들은 겹치나 봅니다^^ <카인> 재밌습니다. 212p 밖에 안되서 금방 읽으실 겁니다^^b

캐모마일 2017-03-28 1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먼 자들의 도시 미니북 증정 이벤트 할때 샀던 책인데 여지껏 안 읽고 있었네요...ㅜ.ㅜ
카인의 시선에서 구약성서에 나온 여호와를 바라본다니
저 같은 천주교 신자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할 문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는 카인과 그 옆에 꽂아놓은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 두 권을 꼭 독파해 봐야겠네요.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3-28 18:41   좋아요 1 | URL
아닙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잔차키스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최후의 유혹>은 바티칸이 금서로 지정한 책이군요! 저도 올해 꼭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