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기가 바이트짜리 유에스비가 있다.

이 안에 대통령은 얼마나 들어갈까?

내 옆자리 선생님은 2기가 바이트짜리 유에스비를 쓰신다.

거기는 얼마나 들어갈까?

 

정답은... 내꺼엔 512개. 옆자린 샘꺼엔 1024개.(너무 썰렁한가? 국가원수모독죌까?)

 

깨는 유머 하나. ㅍㅎㅎㅎ

선입견을 버리셔~~~



나는 이거 읽으면서 저 배꼽녀만 계속 봤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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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3-25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ㅎㅎㅎ

무스탕 2008-03-26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그동안 몰래몰래 읽고만 다녔었어요 ^^; 오늘은 글 한 줄 적어 봅니다.

저도 배꼽녀만 계속 보면서 이쁘네.. 했었어요. ㅎㅎㅎ

마노아 2008-03-2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핫! 큰 웃음 주셨습니다^^ㅎㅎㅎ

글샘 2008-03-2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꼽녀가 워낙 눈길을 끌어서 반토막 동생은 안 보였던 거죠. ^^
 

제 147호 (2007-10-09일자) 쉽고 아름답고 과학적인 한글로 표현했으면 오늘은 푸대접 받고 있는 한글의 생일. 한글날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11월 4일 조선어연구회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480돌을 맞아 ‘가갸날’을 정한 것이 기원입니다.

이듬해 조선어연구회의 기관지 ‘한글’이 창간되면서 이름이 지금의 ‘한글날’로 바뀌었고 1940년부터 10월9일이 한글날로 정착됐습니다.
1970년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90년에 ‘법정공휴일이 아닌 기념일’로 떨어졌다가 2006년 ‘법정공휴일이 아닌 국경일’로 지정됐습니다.

한글은 세계적인 생물학자 제럴드 다이아몬드가 세계 최고의 언어로 극찬한, 과학적이면서도 쉬운 언어입니다. 하지만 의학용어에서는 아직도 어려운 일본식 한자용어가 한글용어보다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젊은 의사들은 영어 용어는 알지만 우리말 용어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의학자들과 언어학자들이 힘을 합쳐 쉬운 한글 용어를 제정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협을 목구멍, 관골을 광대뼈, 취모를 배냇솜털, 겸상적혈구를 낫적혈구로 고치는 등 난삽한 용어를 쉬운 용어로 고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의사들은 기존의 용어를 고치는 데 거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개정안으로 제시된 한글용어가 지나치게 생경해 일반인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의학용어에서 세 가지 정신이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첫째,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용어라도 일반인이 모르면 소용이 없습니다. 용어를 정하는 분들은 언어의 사회성을 염두에 두시기를 빕니다. 뜻이 통하지 않은 일본식 한자어는 장기적으로 고쳐야겠지만 말입니다.
   둘째, 쉬운 용어는 의사와 환자의 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의사는 자신에게 익숙한 용어라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용어의 개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일부 의사는 영어 용어만 알면 된다고 여기지만, 선진국에서는 의대생이 환자에게 무엇인가 쉽게 설명해주지 못하면 의사 자격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셋째, 우리말은 용어 중심이 아니라 풀이말 중심입니다. 의사들이 ‘염전’은 ‘꼬였다’, ‘염좌’는 ‘삐었다’로  쓰고, 환자에게 의학용어를 나열하기 보다는 가급적 쉽게 풀어서 설명하도록 고민을 했으면 합니다.

한글이 의사와 환자의 사이를 좁혀주고, 따뜻한 관계로 바꿔주고, 이에 따라 온 국민이 더 건강해지면 참 좋겠습니다.
이렇게 불렀으면 액와 → 겨드랑이,      이개 → 귓바퀴,      슬관절 → 무릎관절,      부전증 → 기능저하증,      구협 → 목구멍,      관골 → 광대뼈,      서혜부 → 사타구니,      경추 → 목뼈,     심인성 → 정신탓,      유문→ 들문,      분문 → 날문,      대항작용 → 맞버팀작용,     흡기→ 들숨,      호기 → 날숨,     위확장진수음 → 위출렁소리,     천명 → 쌕쌕거림,     취모 → 배냇솜털 

이성주의 건강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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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7-10-09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부전증, 호기나 흡기 같은 말들은 고쳐썼으면 좋겠다.

Jade 2007-10-10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대에서는 몇년전부터 한문식 해부용어 죄다 한글로 바꿔서 배우더라구요~ 그런데 의대 특징상 원서를 많이 보다 보니 한글보다는 영어로만 외우더라구요....sacrum하면 아는데 엉치뼈 하면 잘 모르는...;;

글샘 2007-10-10 12:00   좋아요 0 | URL
사실은 한문식이 아니라 일본어식이라 해야 옳겠죠.

야홋! 2008-03-25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전증이 기능저하였군요'ㅁ'ㅋㅋ
2년후면 지하에서 해부오랄을 한다니 으스스한걸요(;)

글샘 2008-03-28 10:08   좋아요 0 | URL
해... 부... ㅋㅋ
이제 본격적으로 어려운 말 공부해야쥐^^
 

인생은 유한하다.

그래서 서글프기도 하다.

그 삶 속엔 남 몰래 흘리는 눈물도 숱하게 많을 거다.

남들이 '너 아직도 그러고 사냐?'는 일을 하는 사람들,

하종강이 쓴 글을 읽다가 눈물이 났고,

얼마 전 세상을 뜬 파바로티가 생각이 났다.

왜, 너 아직도 그러고 사냐고?  

그냥,

웃는다. 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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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애덜이 책상이나 벽면에 많이 그리는 그림들이 있다.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구나~~ 제발 관음증에 머물지 말고, 예술로 승화시키라고. ㅋㅋ

즐감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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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09-20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기가 막힙니다! 강추!!

프레이야 2007-09-21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감했슴다. 와아~~
저 사람 왼손잡이네요. 왼손잡이들 중에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남자아그덜이 거시기한 그림들을 많이 그리나봐요?ㅋㅋ
 

죽음은 누구도 비껴가지 않는다.

남몰래 흐르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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