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징그럽다. 

생각대로 하면, 

되는~ 뭐든 다 되는... 이 더러운 나라가... 

 

미국의 버스 흑백좌석 분리에 대한 투쟁사

"1955년 12월 1일, 어느 추운 겨울 오후, 로자파크스라는 한 흑인 여성이 앨라배마 주도 몽고메리의 시내버스에 올라탔다. 마흔 두 살의 재봉사였던 이 여성은 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는 만원 버스에 올라타, 중간께 통로쪽 좌석에 앉았다. 근처에는 다른 흑인 승객 세 명이 자리 잡고 있었고, 바로 앞줄까지는 시의 인종분리 법규에 따라 백인 전용으로 지정된 좌석들이었다. 이 백인 전용칸의 빈자리들은 순식간에 들어찼고 어느 정류장에서 한 백인 남자가 올라탔을 때는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 버스 운전사는 고개를 돌려 이 여성과 그 곁에 앉은 세 흑인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요구했다. 강요에 가까운 명령조였다. 그러자 다른 흑인 셋은 순순히 일어나 좌석을 비우고 버스 뒤쪽으로 자리를 옮겨 섰다. 그러나 이 여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또다시 운전사가 백인 승객한테 자리를 내주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이 여성은 '노'라고 대답했다. 그 '노'라는 한마디에 이 여성은 체포됐다." (마틴 루터킹, 마셜 프래디)

공판은 12월 5일 월요일, 이 날을 기점으로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다른 동료 민권 운동가들은 버스 보이콧 운동에 나서기로 결의 한다.

"버스보이콧 운동이 있기 전에는 버스운전사들이 흑인들을 '검둥이' '검은 원숭이' '검은 젖소'라고 부르는 일도 많았다. 흑인 승객들은 앞문으로 타서 차비를 내고 나면 다시 내려서 뒷문으로 가서 버스에 타야 하는데, 차비를 내고 나서 뒷문으로 올라타기 전에 버스가 떠나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더욱 충격적인 일은 빈 좌석이 있는데도 흑인이기에 서서 가야 하는 경우였다." (마틴 루터 킹 자서전)

"카풀 작전에서는 무려 2백명이 넘는 손수 운전자들이 자원해 하루 약 2만번 꼴로 봉사 운행하는 실적을 기록한다. 45군데의 차량 대기소와 42군데의 합승 정류소 목록이 흑인 사회에 배포됐다." (마틴 루터 킹 자서전)

월요일 아침, 킹 목사와 아내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는 앞으로 전개될 역사적 사건의 첫장을 놓치지 않고 지켜볼 준비를 갖췄다. 마침 집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킹 목사는 창문에 서서 항의 운동의 시작을 지켜볼 수 있었다.

"서막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30분이 지루할 정도로 길게 느껴졌다. 부엌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아내가 '여보, 여보 빨리 와 보세요'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커피 잔을 내려놓고 창문으로 다가 서자, 아내가 기쁜 표정으로 느릿느릿 움직이는 버스를 가리켰다. '여보, 버스가 비어 있어요.' 나는 눈을 의심했다. 우리집을 지나가는 사우스 잭슨 노선은 몽고메리 내에서 흑인 승객이 가장 많은 노선이었고, 그 중에서도 첫차는 언제나 만원 이었다." (마틴 루터 킹 자서전)

오전 9시 30분, 즉결 재판소에서 재판이 열렸다. 흑백 분리에 관한 시 조례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시 재판이 시작됐다. 유죄였다. 벌금 10달러와 재판 비용을 합쳐서 총 12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파크스 부인은 항소를 재기했다. 이 사건은 흑백분리 법률을 위반한 죄로 흑인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진 최초의 사건이었다. 그날 밤, 교회에서 집회가 열렸다.

"그리고 우리는 결단코 이곳 몽고메리에서 일하고 싸울 것입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서로 위하는 마음 개울같이 넘쳐 흐르는 날까지!" 킹 목사의 연설이었다.

시민들의 결의문 두 번째 항목은 이랬다. "(2) 승객들은 버스에 승차한 순서대로 안되, 흑인 승객들은 버스 뒤쪽에서부터 앞쪽으로 차례대로 앉고, 백인 승객들은 버스 앞쪽에서부터 뒤쪽으로 차례대로 앉는다." (마틴 루터 킹 자서전)

1955년 12월 5일은 그렇게 저물었다. 1956년 1월 26일 시 당국은 강경책으로 선회하면서 킹 목사를 교통법규 위반으로 구금한다. 2월 21일에는 몽고메리 대배심이 킹 목사 등 민권 운동 지도자들을 승차거부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죄로 기소한다. 보이콧 운동에 대한 보복이었다.

"우리는 마침내 굴욕적인 태도로 버스를 타느니 존엄을 지키며 걸어 다니는 것이 훨씬 훌륭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영혼을 혹사하느니, 다리를 혹사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우리는 몽고메리 시내를 걸어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쇠약해진 불의의 벽은 밀려드는 정의의 망치에 두들겨 맞아 허물어져 가고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자서전)

3월 22일, 법원은 킹 목사에게 유죄를 선고한다.

"나는 웃으면서 법정을 나섰다. 나는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내 죄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다. 나의 죄는 사람들을 불의에 항거하는 비폭력적인 운동에 참여시킨 죄이며, 사람들에게 자기 존중과 존엄성에 대한 인식을 주입시킨 죄이며, 사람들이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생명권, 자유권, 그리고 행복 추구권을 누리게 되길 갈망한 죄였다."(마틴 루터 킹 자서전)

승차거부 운동이 천신만고 끝에 놀랍게도 1년을 채울 즈음이었다. 몽고메리 시 당국은 마지막 숨통을 짓누르는 통렬한 일격을 날렸다. 카풀 사업이 시 운송 사업 법규상 무인가 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주 법원에 카풀에 대한 금지 명령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1956년 12월 13일은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아이러니컬한 날이었다. 바로 이 날, 몽고메리 법원은 카풀 금지를 결정했다. 하지만 미 연방 대법원은 버스 내 흑백분리를 결정한 앨라배마주 조례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1956년 12월 20일 마침내 버스 내 인종분리를 금지하는 명령이 몽고메리에 내려졌다. 다음날 아침, 사람들이 킹 목사 집에 몰려들었다.

"우리가 버스 정류장으로 걸음을 옮기자 카메라 촬영이 시작됐고, 기자들은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이윽고 버스가 다가와서 문이 열렸다. 내가 버스에 올라서자 버스 운전사가 상냥한 미소를 띄며 인사했다. 내가 요금함에 요금을 넣자 운전사가 말했다.
'킹 목사시죠?'
'네,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에 당신을 태우게 되다니 무척 기쁩니다.'
나는 운전사에게 고맙다고 말하면서 웃음 띈 얼굴로 좌석에 앉았다."
(마틴 루터 킹 자서전)

정규직과 비정규직 분단국이 된 우리나라

2008년 12월 18일 부산의 한 중견 조선업체는 "정규직 직원의 좌석 위치는 1~23번, 협력업체 직원은 24~45번"이라는 내용의 통근버스 좌석지정제 시행 안내문을 공지했다. 직원들의 통근버스를 정규직과 비정규직 자리로 분리해 운행하겠다는 것이다.

당초 이 회사의 통근버스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먼저 탄 사람이 순서대로 앉았다. 그러나 정규직 직원들이 불만을 제기하면서 사측과 정규직 노조가 노사 협의를 통해 정규직 직원에게 앞자리를 배정하는 좌석 분리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오늘(3일) 아침 이 소식이 실린 경향신문 1면 기사를 보고 한동안 멍했다. 초등학교 2학년 딸 아이가 읽고 있던 로자 파크스의 위인전이 생각났다.

"로자 파크스 위인전 좀 찾아 줄래?"
"아빠 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설명을 해주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
서로 한동안 말문을 닫고 있었다.

좌석 구분이 합헌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수치스런 미 연방대법원 판결로 기록되는 플레시 (plessy v. Ferguson 1896) 사건에서 할란 (John Marshall Harlan) 판사가 8대 1로 소수의견을 냈다.

"우리 헌법은 색맹(color-blind)이며, 시민들 사이에 계급을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정하지도 않는다." (미국법의 역사, 로렌스 M. 프리드만)

우리는 분단국이다. 남북 분단뿐 아니라, 영호남 분단국이고, 빈부 분단국이다. 여기에다 이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단과 차별마저 인정하는 시대에 들어섰다.

/최재천 법무법인한강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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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9-01-04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아고라 펌글~

바람돌이 2009-01-05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조가 노사협의를 통해... 아 정말 이건 아닌데 어떻게 이런 일이... 정규직 노조들이 비정규직 문제에 제대로 나서지 않는건 알지만 설마 이런 일까지라뇨. 혹시 이 노조 회사측에서 만든 어용노조일까요? 그런데 이런 좌석 배정을 그 회사 직원들이 허용한단 말입니까? 이건 쥐박이가 벌이는 일보다도 더 우리의 앞을 어둡고 막막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순오기 2009-01-05 0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미치겄다~ 정말 이런 일이 버젓이 벌어지다니...
미국의 승차거부운동이 아이들 그림책으로도 나왔는데 '사라 버스를 타다'
 

1.안녕하세요? 여기서는 아침인사, 오후인사, 저녁인사가 각각 다릅니다만 쉽고 간단하게 하면,
안녕 - HOLA - H는 발음을 안하고 '올라'라고 읽습니다.
Buenos dias - 부에노스 디아스(아침 인사)
Buenas tardes - 부에나스 따르데스(낮 인사)
Buenas noches - 부에나스 노체스(저녁 인사)
2. 잘 가 - Adios '아디오스'
3. 무엇을 할까요? - Que hago yo? '께 아고 요'
4. 말씀하신대로 하겠습니다. - A sus ordenes '아 수스 오르데네스'
내가 하지 - Yo lo hare.
5. 좋습니다. - Bueno '부에노'
6. 이것은 무엇입니까? - Que es esto '께 에스 에스또'
그것 - eso '에소'
저것 - aquello '아께요'
7. 무엇을 바랍니까? - Que desea Usded? '께 데세아 우스덷'
8. 어떤 일을 해 드릴까요? - En que puedo servirle? '엔 께 뿌에도 세르비를레?'
9. 당신 이름은 무엇입니까? - Como se llama usded? '꼬모 세 야마 우스덷'
10. 네 - Si '시'
11.아니오 - No '노'
12.
식사하셨습니까? - Ha comido usded '아 꼬미도 우스덷'
그러나 조금 친해진 이후에는
밥 먹었어? Has comido? '아스 꼬미도?'하는 것이 친근감을 더 주지요.
친한 사람에게는 Tu - 뚜 = '너'라고 표현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13. 일이 언제 끝납니까? - Cuando acabara este trabajo? '꽌도 아까바라 에스떼 뜨라바호?'
14. 화장실에 갑니다. - Voy a servicio '보이 아 세르비시오'
15.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Gracias por su ayuda '그라시아스 뽀르 수 아유다'
16. 나는 몰랐습니다. - No lo sabia '노 로 사비아'
17. 잘 오셨습니다. - Bienvenido '비엔베니도'
18. 어디서 오셨습니까? - De donde viene usded? '데 돈데 비에네 우스덷?'
19.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 Con su permiso. '꼰 수 뻬르미소'
20. 무슨 일입니까? - Que pasa? '께 빠사?'
21. 걱정 마십시요. - No se preocupe. - '노 세 뿌레오꾸뻬'
22. 아무 것도 아닙니다. - Nada '나다'
23. 천만의 말씀을. - No hay de que '노 아이 데 께'
24. 물론입니다. - Por su puesto '뽀르 수 뿌에스또'
25. 괜찮습니다. - No importa '노 임뽀르따'
26. 이것은 무엇에 사용됩니까? - ¿Para qué sirve esto? '빠라 께 시르베 에스또?'
27. 너무 크다. - Demasiado grande '데마시아도 그란데'
너무 작다. - Demasiado pequeño '데마시아도 뻬께뇨'
28. 그건 정말 안 되었습니다. - Los siento mucho '로 시엔또 무초' 다른 사람이 아프다든가 누구의 문상을 갔을 때.
29. 기쁘게 생각합니다. - Me alegro '메 알레그로'
30. 지금 바쁩니다. - Estoy ocupado '에스또이 오꾸빠도'
31. 저런, 유감인걸... - Qué lástima '께 라스띠마'
32. 축하합니다. - Felicidades '펠리시다데스'
33. 제 것입니까? - ¿Esto es para mi? '에스또 에스 빠라 미?'
34. 오늘 - Hoy '오이' 내일 - Mañana '마냐나' 어제 - Ayer '아예르' 그저께 - Anteayer ;안떼 아예르'
35. 오늘 아침 - Esta mañana'에스따 마냐나' 오늘 오후 - Esta tarde '에스따 따르데' 오늘 저녁 - Esta noche '에스따 노체'
36. 대단히 감사합니다. - Muchas gracias '무차스 그라시아스'
37. 들어 오십시요. - Adelante '아델란떼'
38. 당신의 친절에 감사합니다. - GRacias por su amabilidad '그라시아스 뽀르 수 아마빌리닫'
39. 아무쪼록 저를 용서해 주십시요. - Haga usted el favor de perdonarme '아가 우스덷 엘 파보르 데 뻬르도나르메'
40. 맛있게 드십시요. - Buen provecho '부엔 쁘로베초'
41. 행운을 빕니다. - Buena suerte '부에나 수에르떼'
42. 바로 그대로. - Exactamente '엑삭따멘떼'
43.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Creo que si '끄레오께 시'
44.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Tiene usted razón '띠에네 우스덷 라손'
45. 이의 없습니다.- De acuerdo '데 아꾸에르도'
46. 사실입니다. - Es verdad '에스 베르닫' 사실이 아닙니다. - No es verdad '노 에스 베르닫'
47. 내가 잘못되었군요(잘못 알고 있었군요). - Estoy equivocado '에스또이 에끼보까도'
48. 가능합니다. - Es posible 에스 뽀시블레' 불가능합니다. - Es imposible '에스 임뽀시블레'
49. 그럴 수 없습니다(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 No puede ser '노 뿌에데 세르'
50. 천만에! - ¡Qué va!'께 바'
51. 그런 뜻이 아니다. - Nada de eso '나다 데 에소'
52. 전혀 ...하지 않다. - En absoluto '엔 압솔루또'
53. 누구를 기다리고 계십니까? - ¿A quién espera usded?'아 끼엔 에스뻬라 우스덷'
54. 어디 가십니까? - A dónde va usded?'아 돈데 바 우스덷'
55. 당신의 나이는 몇살입니까? - ¿Cuántos años tiene usded? '꽌또스 아뇨스 띠에네 우스덷'
56. 언제 다시 만날까요? - ¿Cuándo nos veremos? '꽌도 노스 베레모스'
57. 정말입니까? - ¿De vera?'데 베라?'
58. 당신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 Tengo que pedirle un favor '뗑고 께 뻬디를레 운 파보르'
59. 당신에게 폐를 끼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 No tenía intención de molestarle '노 떼니아 인뗀시온 데 몰레스따를레'
60. 용서해 주십시요. - Dispense usded '디스뻰세 우스덷'
61. 그럴 필요 없습니다. - No hace falta '노 아세 팔따'
62.
안녕하십니까?(아침 인사) - Buenos dias '부에노스 디아스'
안녕하세요? - Muy buenas '무이 부에나스'
안녕하십니까?(낮 인사) - Buenas tardes '부에나스 따르데스'
안녕하십니까?(저녁 인사) - Buenas noches '부에나스 노체스'
대단히 기쁩니다. - Encantado '엔깐따도' 여자라면 Encantada '엔깐따다' 남성명사는 o로 끝나고, 여성명사는 a로 끝이 남.
어때?(아주 친한 사이에서의 인사) - ¿Qué tal? '께 딸'
아주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은? - Muy bien, gracias, y usded? '무이 비엔, 그라시아스. 이 우스덷?'
여전합니다. - Como siempre '꼬모 시엠쁘레'
63. 가족들께 안부 전해주십시요. - Recuerdos a su familia '레꾸에르도스 아 수 파밀리아'
64. 크리스마스를 축하합니다. - Feliz navidad'펠리스 나비닫'
65.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Feliz año nuevo '펠리스 아뇨 누에보'
66.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 Lo mismo digo '로 미스모 디고'
67. 제 이름은 빠블로 고입니다. - Me llamo Pablo Ko '메 야모 빠블로 꼬'
68. 앉으십시요. - Tome asiento '또메 아시엔또'
69. 잘 오셨습니다. - Sea usded bienvenido '세아 우스덷 비엔베니도'
여자라면 비엔베니다 Bienvenida.
70. 자기 집같이 생각해 주십시요. - Usded póngase cómodo como en casa '우스덷, 뽕가세 꼬모도 꼬모 엔 까사'
71. 격식 차리지 마십시요. - Sin ceremonias'신 세레모니아스'
72. 네, 고맙습니다. - Muchas gracias '무차스 그라시아스'
73. 말씀해 주십시요. - Diga usded '디가 우스덷'
74. 댁이 좋으실대로. - Como usded quiera '꼬모 우스덷 끼에라'
75.
할아버지- Abuelo 아부엘로,
할머니-Abuela 아부엘라,
아버지- Padre 빠드레,
어머니- Madre 마드레,
남편-El esposo 엘 에스뽀소 혹은 Marido 마리도,
아내-La esposa 라 에스뽀사,
아들-El hijo 엘 이호,
딸-La hija 라 이하,
형제-El hermano 엘 에르마노,
자매-La hermana 라 에르마나,
숙부-El tio 엘 띠오,
숙모-La tia 라 띠아,
남자사촌-El primo 엘 쁘리모,
여자사촌- La prima 라 쁘리마,
동서,매부-El cuñano 엘 꾸냐도,
여자동서,올케,시누이-La cuñada 라 꾸냐다,
여자조카-La sobrina 라 소브리나,
남자조카-El sobrino 엘 소브리노
76. 자, 그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 Ahora tengo que despedirme '아오라, 뗑고 께 데스뻬디르 메'
77. 댁의 전화번호는 몇번입니까? - ¿Cuál es su número de teléfono? '꽐 에스 엘 누메로 데 수 뗄레포노'
78. 좋은 날씨군요. - Hace buen tiempo '아세 부엔 띠엠뽀'
79. 궂은 날씨입니다. - Hace mal tiempo '아세 말 띠엠뽀'
80. 구름이 잔뜩 끼었군요. - El cielo está nublado '엘 씨엘로 에스따 누블라도'
81. 바람이 붑니까? - ¿Hace viento?'아세 비엔또?'
82.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 Hace sol '아세 솔'
83. 얼마나 무더운 날씨입니까? - ¿Hace mucho calor? '아쎄 무쵸 깔로르?'
84. 후덥지근하다. - Es bochornoso '에스 보초르노소'
85. 신선하다. - Hace fresco '아세 프레스꼬'
86. 오늘은 무슨 요일입니까? - ¿Qué dia es hoy? '께 디아 에스 오이'
87. 몇시입니까? - ¿Qué hora es? '께 오라 에스?'
88. 오후 7시입니다. - Son las siete de la tarde '손 라스 시에떼 데 라 따르데'
하나- Uno 우노,
둘- Dos 도스,
셋- Tres뜨레스,
넷- Cuatro 꽈뜨로,
다섯- Cinco 씬꼬,
여섯- Seis 세이스,
일곱- Siete 시에떼,
여덟- Ocho 오초,
아홉- Nueve 누에베,
열- Diez 디에스,
시간- Hora 오라,
분- Minuto 미누또,
초- Segundo 세군도
89.
월요일- Lunes 루네스,
화요일- Martes 마르떼스,
수요일- Miercoles 미에르꼴레스,
목요일- Jueves 후에베스,
금요일- Viernes 비에르네스,
토요일- Sábado 사바도,
일요일- Domingo 도밍고
90.
1월- Enero 에네로,
2월- Febrero 페브레로,
3월- Marzo 마르소,
4월- Abril 아브릴,
5월- Mayo 마요,
6월- Junio 후니오,
7월- Julio 훌리오,
8월- Agosto 아고스또,
9월- Septiembre 쎕뗌브레,
10월-Octubre 옥뚜브레,
11월- Novienbre 노비엠브레,
12월- Diciembre 디씨엠브레
91.
봄 - La primavera 라 쁘리마베라,
여름 - El verano 엘 베라노,
가을 - El otoño 엘 오또뇨,
겨울 - El invierno 엘 인비에르노
92. 당신은 오늘 바쁩니까? - ¿Tiene usded prisa hoy? '띠에네 우스덷 쁘리사, 오이?
93. 시간이 있습니다. - Tengo tiempo '뗑고 띠엠뽀'
시간이 없습니다. - No tengo tiempo '노 뗑고 띠엠뽀'
94. 고기를 좋아하십니까? 아니면 생선을? - ¿Quiere usded carne o pescado? '끼에레 우스덷 까르네 오 뻬스까도?'
95. 생선보다 고기를 더 좋아합니다. - Prefiero la carne que el pescado '쁘레피에로 라 까르네 께 뻬스까도?'
A mi me gusta A que B (아미 메 구스따 A 께 B) = 나는 B보다 A를 더 좋아합니다.
A que B 용법에 주의하십시요.
96.
동 - El este '엘 에스떼'
서 - El oeste '엘 오에스떼'
남 - El sur '엘 수르'
북 - El norte '엘 노르떼'
97. 아주 가깝습니다. - Esta muy cerca '에스따 무이 쎄르까'
98.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 ¿Vale la pena de verlo? '발레 라 뻬나 데 베를로'
99. 물론이지요. 근사합니다. - Ya lo creo, es magnífico '야 로 끄레오, 에스 마그니피꼬'
100. 영원토록, 대한민국 만세! - ¡Viva Corea! ¡Hasta siempre! '비바 꼬레아! 아스따 시엠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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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1-02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페인어 배우세요?
마지막 100번째 말, 요즘 같으면 외치고 싶은 마음이 눈꼽만큼도 읇시유~~~ ㅜㅜ

글샘 2008-11-02 21:49   좋아요 0 | URL
이제 공부해 보려구요. 저도 100번 재수 없습니다. 그냥 복사해서 붙인 건데두요. ㅠㅜ
 

111111번 와주신 분, 반가운 인연입니다. ^^ 제 자동차도 111111킬로미터 가까워 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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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0-17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5, 총 111116 방문
대단한 기록이네요~ 축하합니다! ^^

홍수맘 2008-10-17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23, 총 111124 방문

살짝살짝 눈팅중에 오늘은 필이 꽃혀 인사 남겨요.

항상 멋진 님!!!

소나무집 2008-10-17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 드립니다.

글샘 2008-10-18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축하받으려고 했던 건 아닌데요. 다들 축하를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호리호리한 몸매지만 인상 좋은 웃음을 늘 웃던 아이.
지난 5월쯤.
지각을 해서 기합을 받았다면서... 잘 걷지를 못하겠다던 아이.

수요일부터 중간고사가 있었는데...(개학하고 바로 중간고사라니... 이게 이 나라의 현실.)
아침에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다.
아이가 또 걷지를 못한다고...

그래서 현관에서 만나, 4층 교실까지 업고 올라갔다.
농담으로 너처럼 가벼운 녀석이니 업고 올라간다는 흰소리도 했고...
그날 시험 마치고는 병원까지 태워다 줬다.
저녁에 어머니 전화를 받았는데,
뭐 별 이상은 없단다.

그런데 어제 다시 그래서 병원에 가서 근육 검사를 했던 모양인데...
스테로이드를 맞아서 오늘은 제법 걷더라만...
월요일에 큰병원엘 가 봐야 할 모양이다.

ALS, 근 무력증... 뭐 이런 병명이 떠오른다.

제발 그런 무서운 병이 아니기를 빌고 또 빈다.
툭하면 생각나는 아이 생각에 자꾸 빈다.
개교기념일 행사 준비와 연구학교 발표 준비로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한데...
나보다 수만 배는 더 머리가 복잡할 아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다음 주에는 중요한 평가원 모의고사도 있는데...
수능 원서야 내가 대신 써줘도 되는 거지만...
수시 모집에 부경대 원서라도 하나 써야 하는 건지...

한창 뛰어 다닐 나이에... 절름거리며 병원 신세를 지는 녀석을 생각하면 마음이 자꾸 아린다.
하느님, 이 착한 아이 얼굴에서 그늘을 가져 가시고, 죄짓는 녀석들 제발 잡아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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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8-31 0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 3월에 우리딸도 학교에서 쓰러져서 1.2학년때 담임샘이 업고 내려와 병원으로 가는 중에 전화를 주셨더군요. 어찌나 놀랬던지...기숙사 생활 4개월만에 아이가 못 먹고 못 자서 그랬더라고요. 한약 먹이고 그때부터 간식도 챙겨서 갖다 주며 견뎠는데...
저 아이도 큰 병이 아니었으면...같은 맘으로 기도가 되네요.
죄짓는 ㅋㅋ크은 녀석들~ 잡아가라고 하기 뭣하고, 좀 바꿔줄 수 없나요?

글샘 2008-08-31 23:50   좋아요 0 | URL
고3 아이들은 신경성으로 별 병이 다 생기죠. 아토피가 엄청 심해지기도 하고, 디스크가 1년 내 골치를 썩이기도 하고, 위장병은 뭐 흔해서 병도 아니구요. 이 아이는 내일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기로 한다는데... 별일 없음 좋겠어요.

BRINY 2008-08-31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년초부터 출석부에 결석표시가 이어지던 1학년생이 있는데, 척추에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보조기에 의지하여 급우 한명이 옆에서 봐줘야 겨우 이동할 수 있었는데, 택시로 교사 뒷문 바로 앞까지 들어와서, 담임샘이 업고 계단 올라가 교실로 들어가고 그러길 4개월. 화장실 가는 것도 매번 전쟁이었겠죠. 어머니는 어떻게든 일반학교를 졸업시키려고 애썼지만, 결국 2학기들어 자퇴한다고 합니다. 공부 잘하고 눈동자가 살아있는 학생이었는데 말이여요.

글샘 2008-08-31 23:51   좋아요 0 | URL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아이들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큰일 아니기만 빕니다. ㅠㅜ

세실 2008-08-31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 또 듭니다. 그러면서 공부도 잘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쩝.
큰 병 아니길 기도합니다.......

글샘 2008-08-31 23:5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아프면 모든 일이 허무하죠. ㅠㅜ

2008-09-02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08-09-02 19:03   좋아요 0 | URL
잘 보세요. ^^
 

군인과 경찰은 폭력이란 점에서 다르지 않다.

이기면 혁명이고, 지면 폭도가 된다.

역사는 그렇게 냉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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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경은 불쌍한가..
    from 읽고 쓰고 생각하기 2008-08-17 11:34 
    EBS의 지식채널 e에서 80년 광주에 대해 방영한 동영상을 보았다. 당시 공수부대/군인들의 만행이 있었고, 그들을 지휘하던 권력이 있었다. 어떤 군인은 후회했고, 어떤 군인은 후회하지 않고 있으나, 아무튼 그들은 사람들을 죽였다. 얼마 전, 촛불에 반대하는 주변 사람이 전경차를 보면서, '전경들 너무 불쌍해요'라고 했다. 그 순간, 그 사람이 평상시 가졌던 이명박과 나라당에 대한 애정이 생각나면서, 면박을 줬다. 그런 말 자체가 거슬린
 
 
바람돌이 2008-08-16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이거 다운받을려고 갔더니 이전에 다운받던 사이트가 없어졌어요. 혹시 아시나요?

글샘 2008-08-17 00:17   좋아요 0 | URL
원래 불법이었죠. ^^ 저는 그런 날이 올 줄 알고... 미리 다 구워 놓았다는... 나중에 cd 구울 수 있으면 보내드릴게요.

마노아 2008-08-17 01:17   좋아요 0 | URL
http://www.2getflv.co.kr/
바람돌이님, 저기서 다운 받으세요. 유튜브에서 주소를 먼저 복사하신 다음 저 사이트에서 '통합검색' 아래 목록에서 유튜브로 맞춘 다음 클릭하면 아래 쪽으로 다운 받을 수 있게 영상이 떠요. 재생되는 주소를 알 수 있다면 거의 다운 가능해요.

바람돌이 2008-08-18 02:43   좋아요 0 | URL
글샘님도 마노아님도 감사해요. 글샘님 cd구워준다는 말씀은 저 안잊을거예요. ㅎㅎ

바람돌이 2008-08-18 03:04   좋아요 0 | URL
다운 성공했어요. 마노아님 감사해요. ^^

글샘 2008-08-18 11:35   좋아요 0 | URL
아, 마노아님, 감사합니다. 저도 해 봤더니 별로 안 어렵네요. ^^
그리고 바람돌이님... 제 cd를 다른 샘이 빌려 갔거든요. 개학하면 바로 중간고사니깐, 잘 구워서 보내드릴게요. 나중에 술이나 한잔 사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