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코를 간질이는 군고구마와 군밤, 어묵 냄새에 동(動)하지 않는 사람 있을까.
노점 창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요즘엔 ‘길거리 음식’도 진화 속도가 빠르다.
호떡 떡볶이 등 전통적 노점 메뉴 말고 다코야키 에그타르트 슈크림 중국찐빵 등

외국음식도 길거리 음식 반열에 올랐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내 번화가에서 찾은 길거리 맛집 16곳을 소개한다.
①위치 ②메뉴 및 가격 ③특징 순

▼동대문ㆍ종로▼
▽종로의 명물 빨간 어묵


①구 종로서점 앞
②해물어묵 600원, 빨간 어묵 400원
③일반 어묵과 달리 고춧가루를 넣어 빨갛게 만든 어묵. 대구에서 흰살 생선이 많이 들어간 어묵을 가져다 쓴다. 국물에 고춧가루와 게 4마리를 통째로 집어넣어 국물 맛이 시원하고 얼큰하다.

▽인사동 털보네 옥수수 찹쌀 호떡


①인사동 ‘갤러리 상’ 앞
②옥수수 찹쌀 호떡 500원
③평균 30명이 줄서서 기다리는 유명한 집. 7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옥수수와 완두콩을 넣어 씹는 맛이 좋고 찹쌀도 넉넉히 들어가 쫄깃쫄깃하다.

여행 안내서를 보고 찾아오는 일본인 손님들이 많다.

▽동대문 운동장 다코야키


①동대문 프레야타운 맞은 편
②다코야키 10개 3000원
③다코야키는 문어를 넣은 일본식 풀빵. 잣 호두 등 13가지 곡물을 밀가루에 넣어 만든 반죽을 쓴다.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간장을 넣어 만든 소스가 맛있다. 따뜻한 홍합 국물이 공짜. 24시간 연다.

▽돌군밤

①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가는 길 아이겐포스트 골목 입구
②돌군밤 한 봉지 3000원
③강한 불에 군밤을 초벌구이 해 껍질을 벗겨낸 다음 달군 맥반석 돌에 올려 익혀 낸다. 기계로 구워 낸 밤은 겉이 주로 익는 반면 맥반석에 구우면 속까지 골고루 익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진다고.

▼명동▼

▽명동 꿀타래


①명동 우리은행 옆
②땅콩 꿀타래 3000원, 아몬드 꿀타래 4000원
③엿기름을 섞어 숙성시킨 꿀덩이를 손으로 여러 번 치댄 뒤 고운 실엿을 뽑아 만든다.

옥수수 가루에 버무려 담백하고 끈적이지 않는다.

아몬드와 땅콩을 넣어 신세대 입맛에 맞는다.

차게 해 먹으면 더 맛있다.

▽찡오랑


①명동 유투존 뒷골목 돈가스점 샤보텐 건너편
②몸땡이(몸통) 1000원, 달땡이(다리) 2000원, 섞어땡이(몸통+다리) 3000원
③10가지 양념에 담가 숙성시킨 뒤 버터에 구워낸 특제 버터구이오징어. 길거리 음식의 수많은 부침 가운데 4년간 한 자리를 지켜 왔다. 메뉴 이름이 비슷한 종로의 오징어가게보다 원조라는 게 주인 주장.

▽샤브샤브 닭꼬치


①명동 밀리오레 앞
②닭꼬치 1500원
③닭꼬치를 샤브샤브식으로 닭육수에 담가 익힌 뒤 소스를 발라 구워낸다. 육수에는 29가지 한약재를 넣어 닭고기에 스며들도록 했다. 뜨거운 김이 펄펄 나는 닭꼬치를 베어 물면 추위가 가시는 듯.

▽명동 핫바


①명동대로 카스피코너스 앞
②핫바 1000원
③명동대로에 있는 5개 핫바집 가운데 가장 붐비는 곳. 평균 10여 명이 기다린다. 야채 핫바와 깻잎 핫바가 있다. 따로 이야기하면 즉석에서 튀겨주기도 한다. 케첩과 함께 머스터드소스나 칠리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강남역ㆍ압구정동▼
▽파샤 케밥


①씨티극장 골목 초입
②치킨케밥 3000원, 쇠고기케밥 3500원, 아이란 1500원
③강남역 터키음식점 파샤가 운영하는 케밥전문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케밥만 10년 넘게 만들어 온 터키인 요리사가 고기를 볶아 토마토 양파와 함께 빵으로 싸 준다. 터키 전통 요구르트 아이란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앤드루 에그타르트


①압구정동 로데오거리 하나은행 골목으로 100m
②에그타르트 1000원, 커피 1500∼2000원
③에그타르트는 바삭한 페스추리에 계란 생크림을 넣어 만든 과자. 에그타르트를 만든 앤드루 스토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받아 만든다. 고구마와 단호박 단팥 등을 각각 넣은 한국형 타르트도 낸다.

당일 구운 타르트만을 판다.

▽톈진 구부리 찐빵


①압구정동 로데오거리 파리크라상 골목 10m
②단팥찐빵 1000원, 야채고기찐빵 1200원
③톈진 현지 구부리 찐빵의 한국 프랜차이즈.

중국 본토와 2년 넘는 교섭 끝에 프랜차이즈

허락을 받아 냈다. 소화를 촉진시키는 147년 전통의 중국식 발효법으로 만들었다.

일본인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다.

▽다솜분식


①압구정동 로데오거리 하나은행 골목 10m
②떡볶이 순대 라면 김밥 각 2500원
③11년째 명성을 얻고 있는 떡볶이집. 많이 맵지 않고 약간 단 떡볶이 맛이 일품. 등하교시간이면 학생들이 줄을 서 떡볶이를 먹는다. 택시까지 타고 와서 들르는 단골도 있다고.

오전 2시까지 문을 연다.

▼신촌ㆍ홍대▼

▽생과일 사탕점


①이대 베스킨라빈스 반대편 시장골목 안 50m
②생과일 사탕 1000원
③꼬챙이에 꽂은 딸기에 액체사탕을 입혔다. 일본에서 직수입한 사탕 재료를 쓴다. 이대앞에 쇼핑 온 관광객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가는 명소. 드라마 ‘미스김 10억 만들기’에 소개되기도 했다.

▽오신마키


①이대 전철역 1번 출구 바로 앞
②마키 1000원
③길거리로 나온 최초의 마키집. 자체 개발한 양념을 넣은 초밥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판다. 미리 말아 두면 굳어서 맛이 없기 때문에 주문 즉시 말아 준다. 마키 2개를 먹으면 어묵이 서비스. ‘오신’은 ‘오 신나게 마키를 먹자’에서 따왔다.

▽미스터 빅슈


①홍대정문 길 건너편 어유당 옆
②슈크림 800원
③거리로 나온 슈크림빵의 원조.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02년에 문을 열었다. 지금은 이곳을 본따 만든 슈크림집이 많아졌지만 다른 곳 슈크림보다 크고 맛도 차이가 많이 난다는 평.

▽어유당


①홍대정문 길 건너편
②가마보코 1000원
③백화점 음식 코너에서나 보던 일본식 튀김어묵 가마보코가 거리로 나왔다. 새우 고추 잡채 깻잎 소시지 맛살 김 가마보코 외에 치즈 야채 가마보코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일본 전통음식을 노점에서 팔다보니 신기해하는 행인들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세실 > '웰빙 감초' 올리브유

[week& In&Out 맛] '웰빙 감초' 올리브유

조림·튀김에도 감칠맛

웰빙 요리에서 '약방의 감초'로 꼽히는 재료는 바로 올리브유. 식용유나 버터가 고지방.고칼로리인데 비해 올리브유는 식물성 저지방에 콜레스테롤이 없어 성인병과 심장병을 예방한다. 또 비타민A.C.D.E와 노화방지 효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 미용과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올리브유가 콩기름을 제치고 식용유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누구나 한 병씩 사두는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막상 어떤 요리에 어떻게 써야 어울릴지 몰라 찬장에 넣어두고만 있지는 않은지. 요리학원 라퀴진의 이효진 팀장은 "보통 샐러드나 파스타에 많이 사용하는데 부침과 튀김.볶음.나물무침 등 어떤 요리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올리브유"라고 설명한다. 라퀴진의 도움을 받아 올리브유의 장점을 100% 살릴 수 있는 건강 메뉴 두 가지를 소개한다.

글=신은진 기자<nadie@joongang.co.kr>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촬영협조=베르톨리


*** 올리브유, 이렇게도 써봐요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 공복에 한두 숟가락씩 올리브유를 떠먹는 '올리브유 다이어트'가 인기다. 올리브유의 주산지인 스페인.이탈리아 지역 사람들의 건강법에서 유래했다. 피부 관리에서도 올리브유는 빠지지 않는 품목. 보습 효과가 뛰어나 아이크림처럼 눈가에 살짝 발라주면 잔주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과일즙을 섞어 얼굴에 바르거나 머리를 감고 나서 두피와 머리카락 끝에 조금씩 발라주면 윤기가 난다. 일광욕을 한 뒤에 노출된 부위에 바르면 피부에 발생하는 종양의 생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 두부 스테이크 조림

올리브유는 기름 특유의 느끼한 맛과 냄새가 없어 재료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려준다. 한식 재료인 두부도 올리브유와 만나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하다. 영양소는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은 두부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올리브유가 만나 든든하면서도 부담없는 다이어트 식단이 된다.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에도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육즙이 빠져나오거나 생선살이 으스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기본 재료(4인분)=두부 1모, 쇠고기 70g, 실파 약간, 녹말가루, 올리브유 적당량

◆ 고기양념=설탕 1/2작은술, 간장 1작은술, 다진 파 1/2작은술, 다진 마늘 1/3작은술, 후추

◆ 조림장=물 2큰술, 굴소스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 만들기

① 두부는 한 입 크기로 잘라 소금을 살짝 뿌린 뒤 물기를 제거한다. 쇠고기는 고기양념으로 버무려 놓는다.

② 두부 안쪽에 칼집을 넣고 녹말가루를 안과 겉에 골고루 묻힌 뒤 양념이 밴 쇠고기를 두부 사이에 넣는다.

③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가볍게 두르고 두부를 노릇노릇하게 익힌다.

④ 냄비에 조림장을 넣고 한번 끓으면 익힌 두부를 넣고 졸인다.



*** 메추리알 볼 튀김



올리브유는 튀김 요리에 제격이다. 튀김 맛을 깔끔하게, 바삭한 질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준다. 220도까지는 타지 않으므로 한두 번 튀겨내고 나면 기름이 타버리는 일반 식용유와 달리 6~7차례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 튀김용으로는 정제 올리브유가 적당량 혼합된 퓨어 등급 올리브유를 쓴다. 최상 등급인 엑스트라 버진은 발연점이 낮아 튀김.부침 같은 요리보다는 샐러드 드레싱.소스로 사용하거나 빵에 찍어 먹는 등 자연 그대로 먹는 편이 낫다.

◆ 재료(4인분)=밥 2컵, 양파 1/4개, 당근 30g, 햄 30g, 피자치즈 1/3큰술, 메추리알 500g, 밀가루.빵가루 적당량, 계란 2개, 올리브유, 소금, 후추

◆ 만들기

① 양파.당근.햄을 다져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볶는다. 메추리알은 삶아서 껍질을 벗겨 둔다.

② 뜨거운 밥에 볶은 야채와 피자치즈를 넣고 섞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③ 메추리알을 2번의 밥과 함께 동그랗게 빚어 볼을 만든다.

④ 볼에 밀가루.계란.빵가루를 순서대로 묻혀 170도 정도로 데운 올리브유에 넣고 튀긴다.

⑤ 볼이 노릇하게 익으면 바로 건져낸 뒤, 케첩이나 칠리소스를 곁들여 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토피에 좋은 메뉴

생수·도라지·검은콩으로 저항력을 키웠어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부족으로 몸에 저항력이 없어서 생기는 병이 아토피. 때문에 아토피를 예방하려면 저항력을 길러주는 영양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특히 현미, 브로콜리, 도라지, 검은콩은 피를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 몸속의 독을 없애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깨끗한 생수를 자주 마시는 것도 아토피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치료 방법.



피부가 건강해지는
브로콜리 무침

재_료
브로콜리 300g, 물 5컵, 소금 1작은술, 올리브유·설탕 1큰술씩, 포도씨유 2큰술

만_들_기
1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씻어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설탕, 소금, 올리브유를 넣어 팔팔 끓인다.
3 ②의 끓는 물에 브로콜리를 넣고 데쳐서 식힌다.
4 식힌 브로콜리에 포도씨유와 소금을 넣어 맛을 낸다.

브로콜리는 암 예방은 물론 피부와 점막의 저항력을 길러주는 비타민 A가 풍부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

혈액순환을 도우는
도라지 볶음

재_료
도라지·느타리 100g씩, 참기름·들기름 1큰술씩, 국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생강즙 ½작은술, 멸치 다시마 국물 ⅓컵

만_들_기
1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가늘게 찢어 소금을 약간 넣고 주물렀다가 10분 뒤에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둔다.
2 물기 뺀 도라지는 참기름, 국간장, 다진 마늘, 들기름, 생강즙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느타리버섯은 데쳐 물기를 꼭 짠다.
4 팬에 멸치 다시마 국물을 붓고 무친 도라지를 넣어 중불에서 달달 볶는다.
5 국물이 졸아들면 데친 느타리를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은 채소 같은 약재. 주로 목이 부었을 때나 혈액순환이 안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속 독소를 빼는
현미수프

재_료
현미찹쌀 1컵, 현미쌀눈 3큰술, 물 5컵, 국간장 약간

만_들_기
1 현미찹쌀은 씻어 1시간 정도 물에 불린다.
2 현미찹쌀과 불린 물을 함께 믹서에 넣고 5초 정도만 간다.
3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②를 붓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약불로 낮춰 은근하게 끓인다.
4 걸쭉하게 죽이 완성되면 현미쌀눈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인 뒤 국간장을 곁들여 낸다.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피로회복, 변비 예방에도 좋지만, 유해 물질을 배출하거나 장내 선옥균 증식에도 도움을 준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놀자 2005-04-02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브로콜리는 정말 맛이 우웩 ㅡ.ㅡ;;
 

입맛 돋우는 데는 최고! 담백한 생선 구이
아무래도 봄에는 자극적이면서 매운맛보다는 담백하면서 상큼한 맛을 우선 찾게 마련. 늘 먹던 음식이라도 좀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이 궁금해지는데…. 생선의 경우 구이만큼 제 맛을 전달할 수 있는 조리법이 또 있을까. 다양한 양념을 곁들여 구워 먹으면 봄철 입맛 돋워 주는 반찬으로 안성맞춤.

도미 소금 구이


재료 ∥ 도미 1마리, 소금 2큰술, 로즈마리 2줄기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도미는 비늘을 말끔히 벗겨내고 아가미쪽으로 내장을 발라 낸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_ 손질한 ①의 도미에 소금 1큰술을 뿌려 2시간 정도 놔둔 뒤 채반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놓아 꾸덕하게 말린다.

3_ 로즈마리는 흐르는 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턴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냄비에 소금 1큰술을 넣고 살짝 볶는다.

2_ 말린 도미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 뒤 2㎝ 간격으로 칼집을 넣은 다음, 볶은 소금을 위에 뿌리고 로즈마리를 올린다.

3_ 석쇠에 호일을 깔고 ②의 도미를 올린 뒤 200℃로 예열시킨 오븐에 넣어 노릇하게 굽는다.






병어 고추장 구이


재료 ∥ 병어 2마리, 식용유 적당량

고추장 양념 ∥ 고추장 2큰술, 청주·간장·다진 파·깨소금 1큰술씩, 다진 마늘 ½큰술, 설탕·참기름 2작은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기름장 ∥ 참기름 1큰술, 간장 1작은술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병어는 비늘을 말끔히 긁어 내고 지느러미를 자른 뒤 배쪽에 2㎝ 정도 칼집을 내어 내장을 빼낸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_ 병어의 한쪽 면에 십자로 칼집을 넣은 뒤 분량의 기름장 양념을 고루 바른다.

3_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섞어 고추장 앙념장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뒤 기름장 양념을 바른 병어를 살짝 초벌 구이 한다. 표면이 익으면 고추장 양념을 앞뒤로 발라 가며 은근한 불에서 속까지 익힌다.






꽁치 된장 구이


재료 ∥ 꽁치 2마리

된장 양념 ∥ 된장 ½컵, 맛내기술 2큰술, 설탕 1큰술, 생강즙·고춧가루 1작은술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꽁치는 비늘을 깨끗이 긁어 낸 뒤 배쪽에 칼집을 넣어 내장을 빼낸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_ 꽁치의 몸통에 칼집을 2㎝ 폭으로 촘촘히 넣는다.

3_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된장 양념장을 만든다.

4_ ②의 꽁치에 ③의 된장 양념장을 고루 바른 뒤 1~2시간 정도 잰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달군 석쇠에 기름을 바른 뒤 양념한 꽁치를 놓고 굽는다. 불과 너무 가까운 거리면 쉽게 타므로 20㎝ 높이에서 열이 골고루 닿게 만들어 굽도록 한다.






가자미 버터 구이


재료 ∥ 가자미 1마리, 마늘 4톨, 밀가루 2큰술, 소금 1큰술, 버터 2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가자미는 비늘을 말끔히 긁어 내고 배쪽에 칼집을 2㎝ 정도 넣어 내장을 빼낸 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_ 손질한 가자미에 소금을 뿌려 간이 배도록 2~3시간 정도 절였다가 채반에 널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살짝 말린다.

3_ 마늘은 손질하여 얇게 편으로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말린 가자미는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뺀 뒤 십자로 칼집을 넣고 밀가루를 고루 입힌다. 여분의 가루는 털어 낸다.

2_ 달군 팬에 식용유와 버터를 두른 뒤 칼집 넣은 부분이 바닥으로 가게 가자미를 놓고 노릇하게 구워 꺼낸다. 남은 기름에 마늘을





   ·    리빙센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줄리 2005-04-02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가족이 좋아하는 생선인지라 늘 요리법에 굶주렸는데. 저 퍼가도 될까요?

놀자 2005-04-03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퍼가세요...^^*
 

한방에서도 좋은 약재에 속하는 미나리는 비타민은 물론, 단백질,철분,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하고 숙취에도 효과가 있다



♠ 미나리




한방에서도 좋은 약재에 속한다. 미나리는 비타민은 물론 단백질, 철분,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하고 숙취에도 효과가 있다. 음주 후 머리가 아플 때 미나리즙을 마시면 두통이 말끔히 사라진다. 돌미나리를 반나절 정도 말려 같은 양의 올리고당을 넣고 1백일 동안 숙성시킨 다음 미나리는 건져내고 즙만 받으면 온 가족 피로회복제로 그만이다.

음식에 사용할 때는… 미나리 특유의 향이 해산물의 비릿한 맛을 완화시켜줘 생선 요리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재료. 생채로 먹을 때는 억세지 않고 부드러운 유기농 미나리가 좋다. 무침이나 생채로 향긋한 맛을 즐겨도 좋고 숭덩숭덩 썰어 넣고 장떡, 달걀말이 등 간단 요리를 해 먹어도 입맛 돋운다.

미나리 줄기 속의 거머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거나 식초 탄 물에 30분 정도 담가둔다. 10원짜리 동전 3~4개를 넣어두어도 효과가 있다.


◎ 미나리 두부찜

▶ 재_료
두부 400g, 미나리 100g, 잘게 썬 오징어 ½컵, 식용유·붉은 고추 약간

▶ 오징어 양념 : 고추장 5큰술, 고춧가루 6큰술, 청주·간장·생강즙 1큰술씩, 참치액젓·설탕·올리고당·다진 파 2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_들_기
1_ 두부는 큼직하게 썬 후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물기를 빼놓는다.
2_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물기 뺀 두부를 앞뒤로 살짝 굽는다.
3_ 미나리는 손질한 뒤 두부와 비슷한 크기로 썰고 붉은 고추는 어슷썬다.
4_ 오징어는 살짝 데쳐 잘게 썬 뒤 분량의 오징어 양념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_ 그릇에 두부를 보기 좋게 담고 ④의 양념한 오징어를 얹은 뒤 김이 오른 찜통에 찐다.
6_ 오징어가 익었을 무렵 뚜껑을 열고 손질해둔 미나리와 붉은 고추를 올린 뒤 김을 한 번 쐬어 익혀 낸다.






♠ 달래




비타민 C를 비롯해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쌉싸래한 맛이 매력인 대표적인 봄채소. 특히 칼슘이 풍부해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다. 한방에서는 불면증, 장염, 위염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부인과 질환에도 효과가 좋아 여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달래는 성질이 따뜻한 음식이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음식에 사용할 때는… 달래는 주로 날로 먹기 때문에 열에 약한 비타민 C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무침이나 양념장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된장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개운한 맛을 더해준다. 제철 달래는 부드럽고 향이 강해 밥이나 전 등 별미 요리에 사용해도 맛이 좋다.


달래 묵무침

▶ 재_료

도토리묵·청포묵 ½모씩, 달래 100g, 소금 약간

▶ 달래 양념 : 국간장·레몬즙·고춧가루·깨소금 1큰술씩, 간장 3큰술, 설탕 ½큰술, 후춧가루 약간

▶ 만_들_기
1_ 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놓는다.
2_ 달래는 깨끗하게 씻어 초록색 줄기 부분만 4㎝ 길이로 썰어놓는다. 나머지 부분은 곱게 다진다.
3_ 접시에 4㎝ 길이로 썬 달래를 깔고 묵을 보기 좋게 올린 후 소금을 약간 뿌려놓는다.
4_ ②의 다진 달래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섞어 묵 위에 얹어 낸다.






♠ 쑥




무기질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부인병, 하혈, 토사, 비위 약한 데, 통증, 감기, 열, 오한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음식에 사용할 때는… 쑥은 다른 봄나물보다 향이 강해 생채나 나물, 무침보다는 국이나 지짐, 튀김, 떡 등에 주로 사용한다. 초봄에 나오는 길이가 짧은 애쑥은 지짐이나 국물 요리에 알맞고 좀 더 자란 쑥은 떡을 하면 좋다. 국 끓일 때는 멸치 국물이나 마른 조갯살 국물을 사용해야 깊은 맛이 잘 산다.





◎ 쑥국

▶ 재_료

쑥 300g, 날콩가루 3큰술, 손질한 멸치(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한 것) 50g, 다시마 10X10㎝ 1장, 된장 2큰술, 물 4컵, 국간장 약간

만_들_기
1_ 쑥은 지저분한 것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놓는다.
2_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3_ 10분간 끓인 후 된장을 풀어 넣는다.
4_ 한소끔 끓인 뒤 체에 밭쳐 된장찌꺼기를 걸러낸다.
5_ 손질한 쑥은 날콩가루를 묻힌다.
6_ 국물이 팔팔 끓으면 쑥을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제철 쑥의 야들야들하고 톡 쏘는 향은 이맘때만 맛볼 수 있으므로 살짝 데쳐 냉동실에 넣어두면 사철 내내 봄맛을 즐길 수 있다. 한 번에 쓸 만큼 소량씩 랩으로 싸서 비닐 팩이나 밀폐용기에 넣어두어야 색이 변하거나 향이 사라지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