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를 예방하는 마술.. 무우가 약이다!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어 건강에 위험한 당뇨병. 모든 병이 그러하지만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무에 함유된 식이성분은 당뇨병 예방에 좋은 최고의 음식으로,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효과적이다.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만든 무요리로 건강을 지키자.

나도 예외일수는 없다! 당뇨병

현재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1명이 당뇨환자로 판명되고 있는데, 10년 뒤에는 4명중 1명이 당뇨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혈액 안에 당이 너무 많으면 녹지 않고 혈액을 탁하게 만들며 혈관을 막게 된다. 당뇨병은 합병증을 가져온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뇌졸중, 시력상실, 발기부전, 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 이상등 머리부터 발 끝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당뇨병 환자는 40대 이후에 급격히 늘어나며 60대 이후에는 2명중 1명이 당뇨를 앓게 될 정도로 심각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2배정도의 수치를 나타낸다. 당뇨병은 고지방, 총 칼로리, 총 단백질의 양이 당뇨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살이 찌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예방에 좋은 식품 무!

당뇨병에 가장 좋은 식품은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된 무. 무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당질의 소화흡수를 억제하고 적은 인슐린의 분비량으로도 당분의 흡수를 도와주어 식사 후 혈당량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준다. 식이섬유소는 위와장에서 흡수되어서 포만감을 주어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자체가 당분의 농도 상승을 막아주어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을 막아준다. 또 무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있고 칼로리가 무척 낮아서 비만 걱정을 해소시켜준다.

무 중에서 식이섬유소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은 무말랭이. 무말랭이 한 접시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소는 오이 5개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소와 같다. 무는 어떤 조리방법을 써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날로 먹거나 쪄 먹거나 모두 좋다. 무의 매운 맛은 쉽게 물에 녹으므로 물에 한번 씻는 것만으로도 매운맛이 없어진다. 매운 맛이 싫은 사람은 초절이를 하거나 살짝 익혀 조리해 먹으면 좋다.


Part1. 일품 무요리

술안주로도, 훌륭한 저녁식사 메인 반찬으로도 좋은 무로 만든 일품요리 두 가지.


무 오징어 무침

재료

무 200g, 오징어 1/2마리, 당근 50g, 오이 1/2개, 양파 1/3개, 고추 1개, 대파 1/3대, 무침 양념(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2큰술, 식초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길이로 4cm, 와 1cm크기의 납작하게 썬 다음, 미리 식초, 설탕, 소금에 새콤하게 절여 놓는다. 무가 절여지면 물기를 꼭 짠다.

2 당근과 오이도 무와 같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가늘게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이고, 양파가 절여 지면 냉수에 한반 씻어 물기를 꼭 짠다.

3 대파는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매운 파 향을 제거 한다. 고추는 어슷 썰어 씨는 대강 털어 낸다.

4 미나리는 3cm 길이로 썬다. 오징어는 먹통과 내장을 데어 낸 다음,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껍질을 벗긴다. 오징어의 안쪽 부분에 칼집을 살짝 넣고, 무와 비슷한 크기가 되도록 썬다.

5 냄비에 소량의 물을 붓고 끓인 후, ③의 손질한 오징어를 넣어 살짝 데친다. 오징어는 오래 데치면 질겨지고, 맛이 없어지므로 오래 익히지 않는다.

6 볼에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무와 데친 오징어 오이, 당근 등을 넣어 골고루 무친다. 무친 무와 오징어는 그릇에 담고 ③의 대파 채를 올려낸다. 물이 생기므로 먹기 직전에 무쳐낸다.


무 차돌박이 찜

재료

무 200g, 새송이버섯 1개, 양송이버섯 3개, 오이 1/2개, 밤 1개, 차돌박이 100g, 은행 3-4개, 잣 가루 1큰술, 양념장(간장 2큰술, 꿀 1큰술, 백포도주 1큰술, 양파즙 1큰술, 마늘다진 것 1큰술, 생강즙 1/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사방 2cm크기로 납작하게 썰고, 새송이 버섯은 씻은 후 길이로 도톰하게 썬다. 양송이버섯은 길이로 반 자른다.

2 오이는 길이로 반 잘라서 어슷하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꼭 짠다.

3 밤은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썬다. 차돌박이는 4cm 길이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4 팬에 식용유를 넣고 다진 마늘, 대파, 무는 볶다가 양송이 버섯과 차돌박이를 넣고 볶는다.

5 오이, 밤, 대추로 팬에 기름을 넣고 볶으면서 소금, 참기름으로 간한다.

6 그릇에 준비한 재료를 양념장으로 버무려 담고 새송이 버섯을 보기 좋게 담은 후 두껑을 덮고, 열이 오른 찜통에 살짝 쪄 쪄낸다.

7 완성 되면 잣가루를 골고루 뿌려 낸다.


Part 2. 매일 먹는 무 반찬

무는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당뇨병 예방에 좋다. 매일 먹는 반찬으로 만들어 식이섬유를 섭취하자.


무 바지락 나물

재료

무 1/2개, 바지락 100g, 참기름 2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2큰술, 소금 약간, 깨소금 1작은술, 들기름 1.5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5cm 길이로 토막 내어 길이로 얇게 설어 0.5cm 굵기로 곱게 채썬다. 무는 세로로 채썰어야 씹는 맛이 좋다.

2 바지락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해감을 뺀다.

3 냄비에 썰어놓은 무와 바지락을 넣고 들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은 후, 볶는다. 처음에는 센불로 볶다가 약한 불에서 두껑 덮어 끓인다. 이때 너무 많이 볶게 되면 무가 부스러지므로 살살 볶아주고, 무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므로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한다.

4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무가 적당히 익으면 소금으로 간한다.


무 왁저지

재료

무 200g, 마른 새우 30g, 붉은고추 1개, 실파 3-4대. 양념장(생강 1개,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조미료술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무는 깨끗이 썰어 껍질을 벗기고 1.5cm 두께로 썬다음, 사방 3-4cm정도의 크기로 큼직하게 썬 다음 모서리 부분을 굴려 동그랗게 만들어 놓는다.

2 마른 새우는 머리와 다리를 떼어내고 마른 행주로 닦아 미지근한 물에 불린다. 이때, 충분히 불은 새우는 건져내고 새우 불린 물은 버리지 말고 둔다.

3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털어낸다.

4 생강은 깨끗하게 씻어서 편으로 썬다.

5 분량의 간장, 설탕, 조미료술, 생강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냄비에 무를 깔고 새우 불린 것을 넣는다.

7 ⑥에 양념장을 얹은 다음 새우 불린 물을 조림할 정도로 붓고 뚜껑을 덮어 익힌다.

8 국물이 반 정도 졸면 붉은 고추를 넣고 잠시 더 조린 후 불을 끈다. 완성되면 실파를 송송 썰어 뿌려 그릇에 담아낸다.


Part 3. 무청요리

시래기로 불리는 무청은 무 보다 더 좋다. 비타민 C, 비타민 A, 칼슘의 함량이 무 보다 훨씬 높다.

무 청 볶음 비빔밥

재료

무청 150g, 돈나물 100g, 고추장1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1/2큰술, 생강즙 1/2작은술, 무 청나물 양념(말린 무침 시래기 150g,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 약간, 물 또는 육수 1/3컵)



이렇게 만드세요!

1 무청을 말린 시래기는 찬물에 담가두어 충분히 불린다. 시간이 부족할 때는 베이킹 소다를 1작은술 정도 넣어서 불린다.

2 물에 충분히 불린 시래기(무청)는 물을 넉넉히 붓고 삶는다. 손가락으로 눌러봐서 어느정도 물러진 듯하면 불을 끄고 그대로 충분히 담가둔다. 많은 양을 하면 미리 냉동시켜 두어도 된다.

3 ②의 시래기(무청)를 찬물에 여러번 헹구어 물기를 적당히 짠다. 너무 꼭 짜면 볶을 때 수분이 부족하므로 물기를 조금 남기듯 짠다.

4 시래기는 끝부분을 잘라버리고 줄기 끝을 꺾어 표면의 섬유질을 한 겹 벗겨내 부드럽게 만든다. 그런 다음 3~4cm 길이로 썬다.

5 시래기는 각각 우묵한 그릇에 담아 다진 마늘, 국간장, 다진파, 소금을 넣어 무친다.

6 ⑤의 시래기는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념한 나물을 넣어 볶다가 기름이 고루 어우러지면 물(또는 육수)을 1/3컵 정도 붓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인다.

7 돈나물의 억센부분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부분만 남긴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놓고, 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고슬고슬 지어 놓은 밥에 볶은 무청 나물과 돈나물, 고추장을 올려 담아낸다,

식성에 따라 들깨를 갈아 넣거나, 들기름을 넣으면 고소하다.



무청 황태찜

재료

무청 1.5kg 황태채 30g, 청양고추 3개, 대파 1대, 양념(식용유 3큰술, 맑은 장국 1큰술(또는 멸치국물), 된장 3큰술, 마늘 1큰술, , 쌀뜨물 1컵, 들깨가루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무청은 윗부분 약간을 잘라내고 끊는 물에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짠다. 데친 무청은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한다.

2 청양 고추는 반으로 자르고 마늘은 편으로 저며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황태채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미지근한 물에 살짝 불린다. 이때 많은 물을 넣지 말고, 소량의 물에 불리는 것이 좋다.

3 무청에 식용유, 맑은 장국,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냄비에 담고 황태채를 넣는다.

4 ③에 청양고추, 대파, 마늘, 다시다, 쌀뜨물을 넣고 속뚜껑을 덮어 30분 정도 약한 불에서 푹 끓인다.

5 다 끓이고 나면 들깨가루를 넣고 섞어 준다.

□ 요리 / 손선영(SFCA, 555-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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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5-19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친구에게 보내고 싶군요. 퍼 갑니다.

해적오리 2005-05-20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테 필요한 정보에요. 지방간엔 당뇨식에 준하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던데 요긴하게 쓸게요. 퍼갑니다.
 

 


::망고 요거트 무스::
 
망고 300g, 생크림 100ml, 플레인 요플레 1팩, 레몬 주스·설탕·물 2큰술씩, 젤라틴 가루 1큰술
 
1. 망고는 과육을 발라서 작게 썰어둔다. 가운데 길게 씨가 있으므로 양옆을 잘라 과육에 칼집을 넣어 과육을 자른다.
2. 젤라틴 가루는 찬물을 넣어 불려두었다가 중탕으로 녹인다.
3. 생크림은 단단히 휘핑해 요거트와 섞은 다음 ②를 넣어 한 번 더 섞는다. 젤라틴과 생크림, 요거트 휘핑한 것의 온도를 맞춰 섞어야 뭉치지 않는다.
4. 작은 컵에 ③을 넣고 자른 망고를 올려 냉장고에 넣어 차게 둔다.
 

::구운 망고와 시럽::
 
망고 2개, 코코넛롱·슈거 파우더 약간씩
 
1. 망고를 세워 가운데 씨부분까지 칼을 넣어 길게 잘라 칼집을 넣어 양옆을 눌러 뒤집어 거북이등 모양으로 만든다.
2. 코코넛롱을 과육 위에 뿌리고 슈거파우더를 뿌린다.
3. 오븐용 접시에 ②를 올리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간 굽는다.
4. 오븐에서 꺼내 뜨거울 때 슈거파우더를 한 번 더 뿌린다.
 

::바나나 테라코타::
 
바나나 2개, 슈거파우더 1/2컵, 달걀 흰자 1개 분량, 식용색소 1~2방울, 설탕 75g, 달걀흰자 40~45g, 코코아 가루 1작은술, 레몬즙 약간
 
1. 바나나는 만들기 직전에 껍질을 까서 5cm 길이로 잘라 레몬즙을 뿌려둔다.
2. 거품낸 달걀 흰자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를 섞은 다음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을 정도로 거품을 낸다.
3. 오븐팬에 기름종이를 깔고 ②를 짜주머니에 넣어 지름 7~8cm 정도로 모양내어 짠다. 짜주머니 대신 트레이싱지를 고깔 모양으로 말아 앞을 잘라내고 사용할 수도 있다.
4. ③을 100℃의 오븐에서 1시간 구운 다음 식혀 머랭을 만든다.
5. 체에 내린 슈거파우더에 흰자와 식용색소를 섞어 걸죽한 아이싱을 만든다.
6. 구워낸 머랭의 안쪽 면에 아이싱을 바르고 바나나를 얹은 다음 바나나 위에 아이싱을 바르고 다시 머랭을 올린다.
 

::구운 바나나와 브라운소스::
 
바나나 2개, 흑설탕 4큰술, 무염 버터 2큰술, 버터 1큰술, 시나몬 파우더 1/2작은술, 다크 럼 1/3컵, 샤워 크림(또는 생크림) 적당량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길이로 반을 자른다.
2. 팬에 버터를 넣어 녹인 다음 중간 불에서 바나나를 넣는다.
3. ②에 흑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인다
4. ③에 럼을 넣고 센 불에서 팬을 흔들어 알코올이 날아가도록 해 바나나에 소스가 잘 스며들게 한다. 바나나 전체가 캬라멜 색이 될 때까지 졸인다.
 

::토마토 샐러리 주스::
 
토마토(중간 크기) 3개, 당근 1/3개, 샐러리 10cm, 얼음 4~5조각
 
1. 토마토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작게 자르고 당근은 껍질을 벗겨 작게 썬다. ...........................
2. 샐러리는 줄기 부분을 깨끗이 씻어 작게 썬다.
3. ①, ②에 얼음을 넣고 믹서에 함께 간다.
 

::토마토 쥬키니 오븐구이::
 
토마토(작은 것) 4개, 쥬키니 호박(돼지호박) 1/4개, 올리브 오일 4큰술, 발사믹 식초 2큰술, 레몬즙·설탕 1큰술씩, 소금·통후추 간 것 약간씩
 
1. 토마토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1/4등분 한다.
2. 쥬키니는 도톰하게 반달 모양으로 썰어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물기를 닦는다.
3. 180℃로 예열한 오븐에 호일을 깔고 토마토와 쥬키니를 넣고 올리브 오일 2큰술과 후춧가루를 뿌린 다음 15분간 굽는다.
4.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 2큰술에 소금과 레몬즙, 설탕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4. ③을 접시에 담고 ④를 위에 뿌린다.
 

::복숭아 셔빗::
 
복숭아 2개, 복숭아캔 속 과즙 1컵, 레몬즙 2큰술, 사이다 100cc
 
1. 복숭아는 껍질을 벗기고 작게 잘라 과즙과 함께 간다.
2. ①을 레몬즙, 사이다와 함께 섞은 다음 얼리는 용기에 넣어 냉동실에서 얼린다......................
3. ②를 2~3번 정도 섞어주면서 단단히 얼린다.
4. ③을 꺼내 포크로 긁어 그릇에 담는다.
 

::복숭아 푸딩::
 
황도(캔에 든 것) 4개, 달걀 노른자 1개, 황도 주스·화이트 와인 1/3컵씩, 버터·설탕 1작은술씩, 바닐라 에센스 1/2작은술, 시나몬파우더 1/3작은술
 
1. 팬에 버터를 녹이고 황도 캔을 따서 넣는다.
2. ①에 주스와 시나몬 파우더를 넣고 주스가 걸죽해질 때까지 조린다.
3. 큰 볼에 달걀 노른자와 화이트 와인, 바닐라 에센스, 설탕을 넣고 거품기나 핸드 믹서기로 섞는다.
4. ③을 중탕으로 끓이며 거품이 단단해질 때까지 잘 저어가며 거품을 낸다.
5.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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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5-17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토속적인것이 좋아하는 집안이라서,,,,
 

♣ 다섯 가지 야채


노화 방지, 보리 새순
한겨울의 딱딱하고 추운 땅 속을 견디고 살아나서 초봄에 싹을 틔우고 자라는 보리 새순.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 효소는 뇌를 맑게 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활성 산소와 DNA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주며,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어린이에게 필수, 시금치
풍부한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철분은 체내에서 모두 이용되는 영양분으로 빈혈의 치료 및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그 밖에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B군, 비타민 C, 엽산, 칼슘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 어린이에게 특히 좋다.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는 푹 익히거나 식초와 같은 산에 담그지 말고,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올바른 조리법.

위장 장애에 특효, 양배추
소화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위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치료식으로 꼭 권하는 식품. 비타민 U가 풍부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을 낫게 하고, 비타민 K가 들어 있어 출혈을 멈추는 효과가 있다. 단, 속이 찬 사람은 냉주스로 만들어 먹을 경우 좋지 않기 때문에 살짝 데워 먹거나 조금씩 머금었다 삼킨다.

항암 효과를 기대한다, 브로콜리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고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은 암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 C와 비타민 K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위궤양 치료에 도움을 준다. 유방암, 위암, 대장암 및 자궁경부암 예방에도 좋고, 날로 먹는 것이 좋지만, 살짝 데쳐 먹어도 효과가 좋다.

항암 효과 및 지방 제거에 효과, 녹차잎
녹차의 가장 중요한 성분인 카테킨은 유명한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가졌다. 항암 효과와 지방 제거 효과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꾸준히 마시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차로 마시는 것보다 잎이나 가루를 섭취하는 게 효과적.



시금치 꼬막나물 보리새순 오징어무침
재료

시금치 ½단,꼬막 400g, 붉은 고추 ½개, 고추장 2큰술, 다진 파 ½큰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소금 약간, 깨소금·참기름 적당량

조리법

1. 시금치는 5cm 길이로 다듬고 큰 것은 길이로 2등분한다. 물에 소금을 넣고 시금치 를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꼬막은 바락바락 비벼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는다. 입이 벌어지면 건져 살만 발라낸다.

3. 붉은 고추는 반 갈라서 씨를 제거한 다음 0.3×0.3cm 크기로 자른다.

4. 볼에 고추장, 다진 파·마늘을 넣고 꼬막을 먼저 버무린다. 시금치를 더해 양념이 고루 배도록 버무린 후 붉은 고추,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마무리한다. 소금으로 간한다.
재료

보리 새순 한줌,오징어 1마리,붉은 고추 ½개, 간장 1작은술, 소금·참기름 적당량

조리법

1. 보리 새순은 싹만 잘라 깨끗이 씻어 준비해둔다.

2.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다음 칼집을 넣어서 2×2cm 크기로 썬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친다.
3. 붉은 고추는 0.3×0.3cm 크기로 씹히는 맛이 느껴질 정도로만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4. 볼에 간장과 오징어를 넣고 무친 다음 참기름, 소금으로 간한다. 여기에 보리 새순과 붉은 고추를 넣어서 살짝 버무려 그릇에 담아 낸다.

돼지 편육과 녹차잎 쌈 양배추 잎 롤
재료

돼지고기(전지) 500g,녹차잎 한줌, 된장 2큰술, 대파 ⅓대, 마늘 5쪽, 생강 1톨, 통후추 약간, 물(용기에 부었을 때 고기가 잠길 정도), 쌈장 약간

조리법

1. 돼지고기는 찬물에 2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해둔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 파, 마늘, 생강, 통후추, 녹차잎 5장을 넣는다.

3. 돼지고기를 넣어 40~50분 정도 삶는다. 남은 녹차잎은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4. 고기가 다 삶아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접시에 녹차잎과 쌈장을 곁들여 낸다. 고기를 녹차잎으로 싸서 먹는다.
재료

양배추잎 4장,칵테일 새우 16마리, 오이 ½개, 셀러리 1대, 붉은 피망 1개, 당근, 초고추장(고추장 2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깨소금 약간씩)

조리법

1.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찜통에 김이 오르면 통째로 찐다. 식으면 3×12cm 정도 크기로 자른다.

2. 칵테일 새우는 뜨거운 물에 데친 다음 식혀둔다.

3. 오이는 돌려 깎아서 0.3×5cm 크기로 채썰고 셀러리, 피망, 당근도 같은 크기로 채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초고추장을 만든다.

5. 양배추에 새우와 야채를 골고루 담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돌돌 만다.

6. 접시에 양배추잎 롤과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브로콜리 현미 솥밥
재료

브로콜리 ⅓송이, 찹쌀현미 1½컵, 물 적당량

조리법

1. 찹쌀현미는 씻어서 물에 3시간 정도 불린다.

2. 브로콜리는 2cm 크기의 송이로 떼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3. 솥에 찹쌀현미와 물을 같이 넣고 끓인다.

4. 3의 밥이 거의 다 될 즈음 브로콜리를 위에 얹어서 뜸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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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양념구이

재료 돼지고기(목살) 200g, 고기 밑간(다진 마늘·생강 1작은술씩, 맛술 1/2큰술), 돼지고기 양념장

만들기
1
돼지고기 목살 중 지방이 너무 많은 부분은 조금씩 칼로 잘라 낸다.
그리고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밑간 재료를 넣고 조몰락조몰락 무쳐 누린내를 없앤다.

2
4가지 양념장 중 자신이 원하는 양념장을 돼지고기 위에 붓고 돼지고기에 고루 스며들도록 손으로 무친 뒤 약 30분~1시간 동안 재워둔다.

3
달군 팬에 ②의 고기만 덜어내어 굽고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 남은 양념장을 함께 부어 데운 뒤 접시에 담아 낸다. 양념의 분량을 늘리면 덮밥 재료로도 훌륭하고 고기를 잘게 썰어 대파나 고추 등과 함께 볶아주면 볶음 반찬으로도 좋다.
 
 
일식 돈가스

재료 돼지고기(등심) 300g, 마늘·양겨자 2작은술, 달걀 1개, 밀가루 1/2컵, 빵가루 1컵, 맛술 1/2작은술,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돈가스 소스(토마토케첩 3큰술, 우스터 소스 2½큰술, 물 4큰술, 식용유·다진 마늘·설탕 1큰술씩, 다진 파슬리 약간)

만들기
1
준비한 등심을 고기 방망이로 10~20분 정도 두들겨 연하게 만든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 맛술, 마늘, 양겨자를 고기 양쪽 면에 발라가며 밑간한다.
2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넣어 볶다가 돈가스 소스 재료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졸이듯 끓여 낸다.
3
달걀은 고루 풀어 소금 간하고, 빵가루에 물 1/2작은술을 떨어뜨려 섞어 촉촉하게 만들어 둔다.
4
밀가루를 담은 넓은 접시에 ①의 고기를 얹어 앞뒤로 밀가루를 묻힌 다음 달걀물을 묻혀 빵가루를 역시 앞뒤로 솔솔 뿌린다. 이때 튀김옷이 떨어지지 않게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좋다.
5
170~180℃의 기름에 돈가스를 넣는다.
갈색으로 변하면서 기름 방울이 잦아들면 망으로 건져내고. 종이 타월 위에 얹어 기름을 빼서 접시에 담고 돈가스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낸다.
 
Tip.
1 고기 방망이가 없다면 칼 손잡이를 세워서 두드린다.
칼을 쥔 다음 손잡이가 아래로 오도록 세워 손잡이 끝으로 고기를 10분 정도 두들겨도 됀다.
2 일식 돈가스는 좀 더 바삭하게
양식과 일식 돈가스는 튀기는 시간이 다를 뿐 기본 조리법은 같다.
일식 돈가스는 은근한 불에 데운 기름에서 속까지 천천히 익힌다.
 
 
김치 두루치기

재료 배추김치 200g, 돼지고기(목등심 또는 삼겹살) 100g, 양파 1/2개, 양념장(진간장·깨소금·참기름·설탕 2작은술씩, 맛술·고춧가루 1작은술씩, 고추장·국간장 1/2작은술씩)

만들기
1
김치는 대강 소를 털어낸 다음 3cm 폭으로 썰고 양파는 반 갈라 채 썬다.
2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둔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도 만들어 둔다.
3
충분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얇게 썬 돼지고기를 먼저 볶다가 고기가 익어 연한 베이지색을 띠면 ①의 김치와 양파를 넣고 한데 볶는다.
이때 나무 주걱으로 부지런히 섞어주지 않으면 김치가 프라이팬 바닥에 눌어붙어 타기 십상이니 조심한다.
4 
김치가 숨이 죽고 충분히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 다시 한 번 섞듯 볶은 뒤 그릇에 담아 낸다.
술안주로도 좋고, 양념장을 더 걸쭉하게 만들어 볶아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다.

Tip.
1 밑간 공식을 알아두렴
국물 요리에 들어가는 돼지고기가 아니라면 모두 밑간을 해야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
기본 밑간은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1/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론 요리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2 양념장 만들 때는 가루 향신료에 액체를 부어 불리렴
고춧가루와 설탕을 먼저 넣고 국간장, 진간장을 부어 불린 다음 고추장과 맛술,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섞어야 양념장이 완전히 어우러진다.


돼지고기 콩나물볶음

재료 돼지고기(목살) 100g, 콩나물 200g, 피망 1/2개, 식용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돼지고기 밑간(간장 1큰술, 녹말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씩, 맛술 2작은술)

만들기
1
돼지고기는 결 반대 방향으로 채 썰어(그래야 볶아도 끊기지 않고 씹는 맛도 좋다) 종이 타월로 눌러 핏물을 뺀다. 이것을 분량의 양념장과 섞어 20분 정도 재워둔다.
2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어낸 뒤 씻고, 피망은 반 갈라 씨를 털고 채 썬다. 대파는 어슷 썬다.
3
식용유 두른 팬이 달궈지면 대파를 볶아 향을 낸 다음 콩나물을 넣고 재빨리 볶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그릇에 옮겨 담는다.
4
프라이팬에 다시 피망을 볶다가 고기를 넣고 충분히 볶은 뒤 ③의 볶은 콩나물을 넣고 섞어가며 한번 더 볶아 그릇에 담으면 됀다.

Tip.
1 돼지고기에만 양념해 은근한 맛을 낸다.
고기와 야채를 볶다가 양념장을 넣으면 맛은 비슷하지만 돼지고기에 양념이 배지 않아 겉돌기 쉽다. 처음부터 돼지고기에 양념해 재웠다가 볶으면 자연스럽게 야채에도 간이 배게 됀다.
2 콩나물과 돼지고기는 따로 볶는다.
함께 볶으면 기름이 많이 돌아서 느끼해지기 쉽다. 따로 볶아야 훨씬 담백하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과일 탕수육

재료 돼지고기(안심 또는 등심) 300g, 과일 통조림 5큰술, 파인애플 약간, 금귤 4~5개, 달걀 1개, 녹말물 2큰술, 녹말 3큰술, 대파(5cm 길이) 1토막, 돼지고기 밑간(간장 2작은술, 후춧가루 1/2작은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탕수육 소스(간장 3큰술, 굴소스 1½큰술, 설탕·식초 3큰술씩, 다시마물 1½컵)

만들기
1
돼지고기는 손가락 굵기로 길쭉하게 썰고 밑간을 해 간이 배도록 주물러 20분간 재워둔다. 과일 통조림은 물기를 빼고 금귤은 반으로 썰어둔다.
2
달걀물과 녹말을 섞은 다음 재워둔 고기에 부어 조몰락조몰락 무쳐서 뜨겁게 달군 기름에 넣어 바삭바삭하게 두 번 튀겨낸다. 피망이나 양파를 썰어 살짝 튀겨 함께 내도 좋다.
3
기름 둘러 달군 냄비에 어슷 썬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낸 뒤 섞어둔 탕수육 소스를 부은다. 끓어오르면 ②의 과일과 녹말물을 넣고 걸쭉하게 만들어 ③을 담은 접시 위에 부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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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5-12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치두루치기 먹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 체해서,,약을 먹어서,,,커피가 먹고 싶은데 아니된다고 하네요,,

놀자 2005-05-12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 하셨군요..
저도 잘 체해서 지금 님의 슬픔을 잘~ 알죠....ㅠ.ㅠ
얼른 나으시길 빌게요~~
 


입맛 없는 계절,무얼 먹을까 고민될 때 갖은 야채를 얹어 양념장에 비벼먹는 비빔요리
한 그릇으로 해결하자.맛과 영양은 기본,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요리/최승주 사진/박홍기 진행/김영은

전주비빔밥
필요한 재료
밥 4공기, 다진 쇠고기 100g, 쇠고기양념(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맛술 2작은술씩,설탕 1 작은술), 콩나물 ½봉지, 콩나물양념(진간장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고구마순 취나물 100g씩, 고구마순양념(식용유 1큰술,다진 마늘 ½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약간), 취나 물양념(식용유 1큰술, 국간장 2작은술, 설탕 1작은 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호박 ½개, 호박양념(식용유 2작은술, 소금 약간), 청포묵 ½모, 청포묵양념 (식용유참기름 2작은술씩, 소금 약간), 달걀 2개, 맛술 2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1작은술, 비빔양념장(고추장 3큰술,진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참기름 2큰술, 다진파 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다진 쇠고기는 준비한 양념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달군 팬에 넣어 수분을 날리듯이 저어가며 달달 볶는다.
2.콩나물은 맑은 물에 두세 번 헹궈 한김 살짝 오르도록 찐 후 콩나물양념을 넣고 고루 섞는다.
3.고구마순과 취나물은 데쳐 물기를 꽉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준비한 양념으로 간을 맞추고 달군 팬에 각각 달달 볶는다.
4.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5.청포묵은 손가락 굵기,4~5cm 길이로 썰고 달군 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둘러 조심스레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6.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 각각 멍울이 없도록 젓는다. 여기에 맛술과 소금을 넣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둘러 얄팍하게 지단을 부친 다음 식혀서 가늘게 채썬다.
7.준비한 분량의 비빔양념장을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8.오목한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재료를 빙 둘러가며 담은 후 비빔양념장을 곁들인다.

찰떡궁합 재료부터 양념장,부재료까지 …맛내기 비법 비빔요리 박사 되기
1.각종 산나물을 얹어 푸짐하게!
산나물은 갈수록 각광받는 음식 중 하나. 특히 갓 지은 밥에 취나물, 고사리, 버섯 등 나물류를 고루 얹어 비벼먹으면 속이 든든하고 영양도 만점. 단,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점을 감안하여 나물류는 담백하고 깔끔 하게 양념한다.
2.냉장고 속 자투리 재료도 훌륭하다
당근, 호박, 부추, 양파, 감자는 냉장고 속에 늘 조금씩 남아돌게 마련. 이들 재료를 채썰거나 잘게 썰어 달달 볶거나 참기름으로 향이 돌게 무친 다음 밥 또는 국수 에 얹어 먹으면 좋다.나물류가 없어도 한 그릇 비빔요리로 손색없다.
3.맛있는 김치 하나만으로도 Good!
잘 삭아서 입에 착착 붙는 신김치, 지금 막 버무려 풋내가 코끝을 스치는 열무김치나 나박김치 또한 비벼 먹는 음식과 잘 어울린다. 참기름 한 방울 떨어뜨려 고루 버무린 다음 밥이나 국수 위에 얹어 슥슥 비비면 기름진 일품요리 못지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4.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부추양념장
진간장에 참기름과 액젓, 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어 만든 부추양념장은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양념장. 부추는 피를 맑게 하는 성분도 있어 건강에도 좋다. 부추 대신 실파나 달래를 넣어도 된다.
5.몸에 좋은 수삼참기름간장양념장
별다른 재료 없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양념장. 진간장에 참기름과 통깨만 넣어도 맛있는데 여기에 수삼 잔뿌리를 다져 넣어 영양까지 커버한 스피드 양념장. 수삼 대신 미삼을 넣어도 좋다.
6.칼칼하면서 매콤한 고추장와사비양념장
고추장에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더해 칼칼한 맛과 함께 매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의 조화가 색다른 양념장. 마이클 잭슨이 비빔밥을 먹을 때 즐겨 찾는다는 양념장이기도 하다.
7.달걀을 얹어 맛과 모양을 플러스!
비빔밥이나 비빔국수에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달걀. 비빔밥에는 달걀프라이를 비빔국수에는 삶은 달걀을 얹어야 제 맛. 특히 비빔밥에는 반숙으로 프라이해서 얹어야 주재료와 섞여 부드러움을 더하고 살짝 익은 흰 자는 씹을수록 고소하다.
8.각종 생선알을 얹어 씹는 재미와 영양을 더한다
요즘 인기 많은 날치알, 알밥이나 초밥에 단골 메뉴인 연어알은 일본 밥요리에 자주 등장하는 식품이다.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고 싶을 때, 비빔요리에 각종 생선 알을 얹으면 오도독 씹히는 감촉이 맛을 두 배로 높인다. 영양까지 보탤 수 있어 일석이조.
9.김가루나 통깨로 감칠맛을 더한다
구운 김이나 조미김을 가늘게 채썰어 밥이나 국수 위에 올려 먹으면 김 특유의 향이 전체에 퍼져 맛있다. 여기에 통깨를 조금 더 넣으면 더욱 고소하고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산나물비빔밥
필요한 재료
밥 4공기, 다진 쇠고기 150g, 쇠고기양념(청주 1큰술, 참기름 2작은 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사리 150g, 고사리양념(식용유 1큰술, 국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½작은술), 고구마순 100g, 고구마순양념(식용유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소금 약간, 참기름 1 작은술), 무청나물 150g, 무청나물양념(식용유 1큰술, 국간장 2작은 술, 참기름 ½큰술, 소금 약간), 표고버섯 4장, 표고버섯양념(식용유 ½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½작은술), 달걀 4개, 식용유 2큰술, 고추장 3큰술,소금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다진 쇠고기는 쇠고기양념으로 밑간하여 달군 팬에 고슬하게 볶는다.
2.고사리는 삶은 것으로 준비해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준비한 양념을 넣고 고루 무쳐 달군 팬에 달달 볶는다.
3.고구마순도 데친 것으로 준비해 준비한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후 달군팬에 넣어 달달볶는다.
4.무청은 데친 것으로 준비해 물기를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준비한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후 맛이 배이면 달군 팬에 넣고 달달 볶는다.
5.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얄팍하게 저민 후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달 볶다가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간을 맞춘다.
6.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넣어 반숙으로 프라이를 한 후 소금을 살짝 뿌려 간한다.
7.밥을 그릇에 담고 준비한 재료를 둘러가며 얹은 후 달걀프라이를 올려 고추장을 곁들인다.
된장열무보리비빔밥
필요한 재료
보리밥 4공기, 열무김치 2공기, 참기름 1큰술, 붉은고추 ½개, 고춧 가루 1작은술, 느타리버섯 80g, 식용유 2작은술, 소금 약간, 상추 레터스 적당량씩, 된장 3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열무김치는 국물을 대충 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참기름과 송송 썬 붉은 고추,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무친다.
2.표고버섯은 기둥을 떼고 저민 다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 달 볶다가 소금을 약간 넣어 간한다.
3.상추와 레터스는 맑은 물에 씻어 물기를 턴 후 잘게 썬다.
4.보리밥을 그릇에 담고 열무김치와 표고버섯, 채소를 소복하게 담아 된장을 곁들인다. 식성에 따라 김칫국물을 조금 붓고 비벼도 맛있다.
비빔국수
필요한 재료
소면 400g,호박 ⅔개, 김 2장,달걀 2개, 맛술 1작은술, 소금 약간, 식용유 2큰술, 멸치장국 1컵, 양념장(진간장 4큰술,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통깨 약간, 맛술 ½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호박은 씻어 얄팍하게 저민 후 다시 곱게 채썰고,달군 팬에 기름 을 약간 둘러 달달 볶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2.김은 살짝 구워 주방용 가위로 가늘게 자르거나 비닐봉지에 넣어 곱게 부순다.
3.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분리해 소금과 맛술을 조금씩 넣고 고루 저은 후 각각 지단을 부친다.식으면 가늘게 채썬다.
4.팔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거품이 일면서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냄비 가장자리로 돌려가며 붓는다. 다시 한번 더 끓어 오르면 체에 건지고 얼른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1인분씩 사리를 짓는다.
5.그릇에 소면을 담아 준비한 위의 고명을 올리고 멸치장국을 조금 붓는다. 준비한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은 양념장을 곁들인다.
콩나물쫄면
필요한 재료
쫄면 사리 4인분, 콩나물 ½봉지, 흰붉은 양배춧잎 4장씩, 깻잎 4 장, 미나리쑥갓 한 움큼씩,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달걀 2개, 고추장양념(물엿 2작은술, 고추장물 3큰술씩, 다진 마늘 ½큰술, 청주1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콩나물은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궈 건져 냄비에 안친 다음 한김 오르도록 살짝 삶아 넓은 그릇에 펼쳐 담고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양념한다.
2.양배춧잎은 씻어서 굵은 심을 도려내고 가늘게 채썬 뒤 물에 잠시 담가둔다. 깻잎도 씻어 물기를 턴 후 돌돌 말아 곱게 채썬다.
3.미나리와 쑥갓은 씻어 3~4cm 길이로 썰고 준비한 고추장양념 재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는다. 달걀은 냄비에 담고 10분 정도 완숙으로 삶아 찬물에 헹군다. 껍질을 벗긴 후 반으로 가르거나 얄팍하게 슬라이스한다.
4.부재료의 손질이 끝나면 쫄면을 삶는다. 팔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한 번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약간 붓는다. 다시 한 번 끓어 오르면 체에 밭쳐 국물을 쏟아내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쫄면을 1인분씩 그릇에 담고 콩나물을 듬뿍 올린 다음 준비한 다 른 재료를 마저 얹어 양념장을 끼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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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5-11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비벼 먹는거 좋아하는군요...흐흐흐 저도에요~~
밥맛 없을땐 더 더욱 최고죠~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