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두통, 콧물, 몸살…. 한 번 걸리고 나면 가벼운 가을바람에도 살이 떨리는 환절기 감기, 정말 지긋지긋하다. 약도 병원도 효과 없는 가을 감기에는 우리들 민간요법이 효과 만점. 따뜻한 국물 한 그릇, 대추차 한 잔으로 감기를 이기자.
올가을에는 고열과 목감기 주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감기에 걸리기 쉽다. 올가을 감기는 주로 고열에 목이 잘 붓는 증상이 특징이란다. 때문에 한 번 걸리면 극심한 몸살로 오래 앓을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손 씻기와 양치질은 필수. 적당한 운동과 영양 섭취로 더위에 지쳐 있던 몸에 저항력을 길러준다.


종합 감기에 효과 캡
우렁 도라지탕


기침, 가래를 멈추게 하고 몸살로 인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도라지는 감기 예방을 위해 임산부도 즐겨 먹는 약채소. 도라지에 열을 내리고 갈증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우렁을 넣어 푹 끓이면 감기에 특효인 건강 요리가 된다.

재_료
도라지 250g, 우렁살 150g, 실파 6뿌리,
붉은 고추 1개, 다진 마늘 ½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쌀뜨물·멸치 다시마
국물 2컵씩, 소금 약간
도라지 양념 : 국간장 1큰술, 참기름 ½큰술

1 우렁살 잡냄새 없애기
우렁살은 쌀뜨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어 특유의 잡냄새를 빼준다.

2 도라지 쓴맛 빼기
도라지는 6cm 길이로 썰어 소금을 조금 넣고 바락바락 주무른 뒤 물에 씻어 건진다. 실파는 4cm 길이로 썰고 붉은 고추는 동글게 저며썬다.

3 도라지 볶기
도라지에 참기름, 국간장으로 간하여 냄비에 넣고 달달 볶다가 우렁살을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4 은근하게 끓이기
③에 멸치 다시마 국물을 붓고 은근한 불에서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도록 끓인다. 도라지가 부드러워지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실파, 붉은 고추 썬 것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감기 몸살에… 대추 건강차
이뇨 작용에 효과 좋은 대추를 차로 끓여 수시로 마시면 감기 예방은 물론 치료까지
가능하다. 수면을 도와 감기몸살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고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 좋은
대추차에 생강, 배, 수삼 등의 건강식품을 함께 넣고 끓여 감기를 다스리자.



몸살 진통에 효과적인
대추 생강차


재_료
대추 2컵, 생강 ½컵, 물 10컵, 꿀이나 설탕 적당량

만_들_기
1 대추는 물에 씻어 건진 뒤 씨를 빼내고 살만 돌려 깎아 2~3등분한다.
2 생강은 흙을 털어내고 껍질을 벗겨 얇게 저며썬다.
3 깊은 냄비나 주전자에 물을 담고 대추와 생강을 넣어 끓인다. 한 번 세게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달이듯이 끓인다.
4 붉은색의 대춧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베보자기에 거른다.
5 따끈한 차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목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대추 배차


재_료
대추 2컵, 배 ½개, 물 10컵, 꿀이나 설탕 적당량

만_들_기
1 대추는 물에 씻어 건진 뒤 씨를 빼내고 살만 돌려 깎아 2~3등분한다.
2 배는 깨끗하게 씻은 뒤 뜨거운 물을 끼얹어 살균한다.
3 깊은 냄비에 물을 담고 대추와 배를 넣어 끓인다. 한 번 세게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달이듯이 끓인다.
4 붉은색의 대춧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베보자기에 거른다.
5 따끈한 차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두통과 정신 안정에 좋은
대추 수삼차


재_료
대추 2컵, 수삼 2뿌리, 물 10컵, 꿀이나 설탕 적당량

만_들_기
1 대추는 물에 씻어 건진 뒤 씨를 빼내고 살만 돌려 깎아 2~3등분한다.
2 수삼은 껍질을 긁어내고 깨끗하게 씻은 뒤 큼직하게 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대추와 수삼을 넣어 끓인다. 한 번 세게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달이듯이 끓인다.
4 붉은색의 대춧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베보자기에 거른다.
5 따끈한 차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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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 리조또 만들기

-재료(1인분): 쌀 100g, 새우 1마리, 홍합 3개, 모시조개 4개, 오징어 반 마리, 다진 양파 1큰술, 올리브 오일 2큰술, 화이트 와인 1큰술, 치킨 콘소메 1/2개, 물 200cc, 파슬리가루, 소금, 후추 약간, 파르메잔 치즈 1작은술, 바질 잎 1개, 홀토마토 150g, 다진 마늘 2작은술.

-만드는 법:

1. 쌀은 씻어서 물기를 빼고 토마토는 가로 세로 1cm크기로 깍둑 썰기한다.

2. 새우는 머리와 꼬리, 껍질을 제거하고 오징어는 0.5cm 두께로 둥글게 썬다.

3. 홍합과 모시조개는 껍질을 제거하여 잘 씻는다.

4. 냄비에 올리브유를 한 큰술 두르고 다진 양파, 마늘을 볶다가 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준다.

5. 손질한 해산물과 토마토를 넣고 계속 볶으면서 화이트 와인을 뿌린다.

6. 치킨 콘소메는 미리 물에 녹여 두었다가 5에 붓고 뚜껑을 덮어 10분 정도 익힌다.

7. 진밥처럼 걸죽하면서도 쌀알이 적당히 꼬들꼬들한 상태가 되면 나머지 올리브유를 넣고 불을 끈다.

8. 소금 후추로 적당히 간을 한 뒤, 파르메잔 치즈를 넣고 바질 잎과 홍합 껍데기 등으로 장식하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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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고 밥 차리기 귀찮을 때 국수 생각이 간절해진다. 쫄깃한 면발과 새콤달콤한 양념장 맛이 어우러져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하다. 여름철 입맛 돋워주는 새콤달콤 비빔 국수 8.


깨소금 비빔국수


재료(4인분) : 국수 400g, 닭다리 2개(대파 잎 1대, 양파 1/4개, 통후추 1/2작은술), 오이 1개, 양상추 1/3~1/2통, 깨 소스(통깨 30g, 식용유·참기름·다진 대파 2큰술씩, 식초·간장 5큰술씩, 설탕 3과 1/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대파 잎과 양파, 통후추를 넣고 끓이다가 닭다리를 넣고 삶는다. 30분 정도 삶아 불을 끄고 그대로 식혀 닭다리 껍질은 벗겨내고 살만 가늘게 찢는다.
2.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서 흐르는 물에 비벼 씻은 다음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만들어 둔다.
3. 오이와 양상추는 4cm 길이로 채썬 다음 얼음물에 5분 정도 담갔다 건져 물기를 완전히 뺀다.
4. 커터에 통깨, 식용유, 참기름을 넣고 곱게 갈아 나머지 재료와 섞는다.
5. 접시에 국수와 야채, 닭고기를 담고 깨 소스를 끼얹는다.


재료(4인분) : 메밀국수나 소면 300g, 양지머리나 닭고기 삶은 것 200g, 깻잎·상추 10장씩, 오이 8cm, 배 1/4개, 양파 1/2개, 양념장(사과·양파 1/4개씩, 고춧가루·마늘 다진 것 1큰술 씩, 육수 1/4컵, 간장 3~4큰술, 설탕·실파 송송 썬 것 2큰술씩, 식초 3큰술, 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겨자 갠 것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지머리는 삶아서 국물 속에 담가 그대로 식혀서 얇게 썬다. 닭고기일 경우 대파와 양파, 통후추를 넣고 삶아서 식혀 껍질을 벗겨내고 살만 찢어서 쓴다.
2. 깻잎, 상추는 깨끗이 씻어서 1cm 폭으로 썰고, 오이는 4cm 길이로 얇게 썬다. 배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다음 1cm 폭 4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 맛을 빼고 건져서 물기를 뺀다.
3. 양념장 재료를 믹서에 넣고 간다.
4.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국수를 넣는다. 우르르 끓으면 찬물을 붓고 다시 우르르 한 번 더 끓여 찬물을 붓는다. 다시 끓어오르면 소쿠리에 쏟아 손으로 비비면서 찬물에 헹군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얼음을 넣고 헹궈서 사리를 지어 물기를 뺀다.
5. 접시에 채소와 편육, 국수를 담고 소스를 끼얹어서 버무려 먹는다.



재료(4인분) : 국수·훈제연어 400g씩, 양상추 1/3~1/2통, 셀러리 2대, 피클 4개, 소스(양파 1/4개, 피클 1개, 파인애플 통조림 2쪽, 우유 6큰술, 레몬즙 8큰술, 연겨자 1큰술, 설탕 3큰술, 소금 2작은술, 마요네즈 10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국수는 삶아서 흐르는 물에 비벼 씻은 후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지어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상추는 채썰어 얼음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쪽 빼고 훈제연어는 종이타월 위에 얹어 기름기를 뺀다.
3. 셀러리는 섬유를 벗기고 어슷하게 썰고 피클은 채썬다.
4. 소스 재료 중 양파, 피클, 파인애플은 곱게 다진 다음 나머지 재료와 섞는다.
5. 접시에 국수와 양상추, 셀러리, 연어, 피클을 담고 소스를 듬뿍 끼얹는다.


재료(2인분) : 국수 200g, 쇠고기 150g(진간장 1큰술, 설탕 2작은술, 다진 마늘·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파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양파 1/4개, 양상추 100g, 깻잎 5장, 오이 4cm 길이 1토막, 양념장(진간장·식초 3큰술씩, 설탕 1과 1/2큰술, 연겨자 1/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의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끓인다. 삶아진 국수는 건져 찬물에 비벼 씻은 다음,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만든다.
2. 쇠고기는 얇게 저미고 양념해 팬에 볶아 식혀둔다.
3. 양파, 양상추, 깻잎, 오이는 채썰어 얼음물에 5분 정도 담갔다 건져 물기를 완전히 뺀다.
4.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겨자가 잘 풀리지 않으면 체에 한 번 내린다.
5. 큼직한 볼에 국수와 야채 썬 것, 쇠고기 볶은 것을 넣고 양념장을 반 정도 끼얹어서 무친 다음 간을 보고 양을 추가해 무쳐서 그릇에 담는다.

김치 비빔국수


재료(2인분) : 국수·김치 200g씩, 김칫국물 1/2컵, 설탕·참기름 1큰술씩, 식초 2큰술, 통깨 1/2큰술, 송송 썬 실파 2큰술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의 물이 끓으면 국수를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끓인다. 우르르 끓으면 찬물을 반 컵 정도 붓고 다시 우르르 끓으면 찬물을 반 컵 정도 더 붓고 끓인다. 다시 우르르 끓어오르면 소쿠리에 쏟아 흐르는 물에 비벼 씻어서 헹군 다음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사리를 지어 물기를 뺀다.
2. 김치는 송송 썰어 설탕과 식초, 통깨, 참기름, 실파 송송 썬 것을 넣고 무친다.
3. 김치 무친 것을 국물에 넣고 섞는다.
4. 삶아 건져둔 국수를 담고 ③의 김치를 얹고 국물을 붓는다.

쫄면

재료(4인분) : 쫄면 800g, 양상추 1/2통, 콩나물 150g(송송 썬 실파·통깨 1큰술씩, 참기름 1/2큰술, 소금 약간), 삶은 달걀 2개, 양념장(고추장 4큰술, 진간장·설탕 1큰술씩, 사이다 2큰술, 식초 4큰술, 다진 마늘·통깨· 참기름 1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달걀은 찬물에 넣고 삶는다. 끓기 시작해서 10분 정도 지나면 완숙이 된다. 찬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른다.
2.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서 냄비에 담고 물 1/4컵을 붓고 소금을 약간 뿌려서 뚜껑을 덮고 삶는다. 우르르 끓으면 불을 끄고 20초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건져서 차게 식혀 무친다.
3. 양상추는 채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4.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5. 쫄면을 가닥가닥 잘 뗀 다음 끓는 물에 넣고 삶는다. 소쿠리에 쏟아 흐르는 물에 비벼 씻은 후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6. 그릇에 쫄면을 담고 콩나물 무친 것, 양배추를 담고 달걀을 얹은 다음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참치샐러드 비빔국수


재료(4인분) : 국수 300g, 양상추 1/2통, 셀러리 2대, 양파 1/2개, 옥수수통조림 1/2컵, 참치통조림 1통, 소스(마요네즈소스 1컵, 연유 1큰술, 우유 1/2컵, 우스터소스 4큰술, 레몬즙 3큰술, 씨머스터드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이렇게 만드세요!

1.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서 흐르는 물에 비벼 씻은 다음 마지막에 얼음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상추는 1cm 폭으로 썰어 얼음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빼고, 셀러리는 섬유를 벗기고 어슷하게 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양파도 채썰어서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뺀다.
3. 옥수수는 체에 쏟아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참치 통조림은 체에 쏟아 기름기를 빼고 부순다.
4. 소스 재료를 섞는다.
5. 접시에 야채와 참치를 깔고 국수를 얹은 다음 소스를 끼얹는다.

비빔냉면

재료(4인분) : 냉면 600g, 배 1/4개, 무 100g, 오이 1/2개, 달걀 1개, 쇠고기 편육 200g, 양념장(고춧가루 6큰술, 고추장 2큰술, 꿀·식초 1/2컵씩, 양파 1/2개, 사과 1/5개, 마늘 4쪽, 파 6cm, 소금 2작은술, 연겨자 1큰술), 초절임국물(식초·설탕 2큰술씩, 소금 2작은술)

이렇게 만드세요!

1. 양념장 재료인 양파, 사과(껍질 벗기고 씨 발라낸 것), 마늘, 파를 넣고서 곱게 간다.
2. 볼에 ①의 간 것을 쏟고 여기에 고춧가루, 고추장, 꿀을 넣고서 잘 섞는다. 잘 섞이면 식초와 소금, 겨자를 넣고서 섞어 냉장고에 2일 정도 넣어 숙성을 시킨다.
3. 무는 길이 5cm, 폭1cm로 얇게 썰어 설탕, 식초, 소금에 절인다.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후 무와 같은 크기로 썰어 설탕, 식초, 소금에 절인다. 무는 미리 절여 놓아도 되지만 오이는 미리 절여 놓으면 색이 변하므로 냉면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절인다.
4.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찬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 4등분한다.
5. 편육은 얇게 썬다. 배는 무와 같은 크기로 썰어 색이 변하지 않도록 설탕물에 담가놓는다.
6.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으면 냉면을 넣어 삶는다. 우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다시 우르르 끓어오르면 소쿠리에 쏟아 찬물에 비벼 씻는다. 손으로 비벼 씻어서 전분기를 말끔히 씻어내야 면발이 쫄깃하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얼음을 넣어서 헹궈 사리를 지어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7. 냉면 위에 편육, 배, 오이, 무, 달걀을 얹고 양념장을 얹는다. 식초와 겨자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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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01-31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국수를 좋아해서... 퍼갈게요 ^^

놀자 2005-02-01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국수 좋아해요^.^
 
 전출처 : stella.K > 감자, 달걀, 콩나물… 절약 요리 삼총사

감자, 달걀, 콩나물… 절약 요리 삼총사
날마다 과로한 업무로 하루가 다르게 남편의 어깨가 처져간다. 정성이 가득 들어간 따뜻한 한끼 식사로 남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해 보자. 하지만 치솟는 물가 때문에 돈 한푼 쓰는 일이 쉽지 않는데…. 감자, 달걀, 콩나물… 싸지만 영양 풍부한 재료로 만든 특별한 메뉴 모음.
콩나물찜 냉소스 무침

재료
콩나물 300g
무침 소스 양파 ½개(강판에 간 것), 레몬즙 1/6개,
올리브유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간장 1작은술씩,
소금 ½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콩나물은 씻어 건지고, 분량의
재료로 무침 소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김이 오른 찜통에 콩나물을 넣고 쪄내 찬물에 헹구지 말고 그대로 식힌다.
2 콩나물이 완전히 식으면 차가운 무침 소스로 무쳐 그릇에 담아 낸다.

콩나물 매운 볶음

재료
콩나물 250g, 마늘 3톨, 붉은 고추(말린 것) 1개,
대파 ½뿌리
볶음 양념 두반장 2큰술, 고춧가루·청주·참기름·
깨소금 1작은술씩, 설탕 ½작은술
조미료 식용유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콩나물은 씻어 건지고, 붉은 고추와 마늘, 대파는 잘게 썬다.
2 준비한 재료로 볶음 양념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콩나물을 충분히 볶아 팬에서 덜어낸다.
2 ①에 잘게 썬 붉은 고추, 마늘, 대파를 넣고 향이 나게 볶다가 볶음 양념을 넣고 살짝 더 볶는다.
3 양념이 어우러지면 볶아 둔 콩나물을 넣고 볶아 그릇에 담는다.

통마늘 감자 조림

재료
감자 3개, 통마늘 12개
조림 양념 간장 2큰술, 고추장·설탕·물엿 1큰술씩,
고춧가루 2작은술, 물 1½컵
조미료 참기름·통깨 약간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반달 모양으로 도톰하게 자른다. 통마늘은 꼭지를 떼어낸다.
2 분량의 재료로 조림 양념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조림 양념과 통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감자를 넣고 중불로 줄여 조린다.
2 조림 국물이 자작해지면 참기름과 통깨를 섞은 후 불을 끄고 그릇에 담는다.

삶은 달걀 감자 조림

재료
달걀 3개, 감자 3개, 대파 ½뿌리
조림 양념 간장 3½큰술, 설탕·청주 2큰술씩,
참기름 1큰술, 다시물 2컵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달걀은 삶아 껍질을 벗긴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달걀보다 약간 작게 잘라 모서리를 다듬는다.
3 대파는 4㎝ 길이로 자른다.
4 조림 양념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조림 양념과 삶은 달걀, 감자, 대파를 넣고 조린다.
2 ①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감자가 푹 익을 때까지 조린다.
3 국물이 ¼분량으로 줄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는다.

콩나물 달걀탕

재료
콩나물 200g, 달걀 3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½뿌리,
멸치 다시물 5컵
조미료 간장·다진 마늘 1큰술씩, 소금 1작은술

- 이렇게 준비하세요
1 콩나물은 씻어 건지고 달걀은 볼에 깨트려 대강 풀어 놓는다.
2 붉은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1 냄비에 멸치 다시물과 콩나물을 넣고 소금을 넣어 끓인다.
2 ①이 끓으면 다진 마늘, 붉은 고추,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간장을 넣는다.
3 ②에 달걀을 원을 그려 가며 넣어서 젓지 말고 그대로 끓인다. 달걀이 익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는다.
※ 멸치 다시물 : 물 5컵에 사방 10㎝ 다시마를 넣고 20분 정도 불렸다가 머리와 내장을 다듬은 국멸치 1컵을 넣고 끓인다. 한번 끓어오르면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내고 육수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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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춥고, 밥하기 싫은 날 영양식 국밥 한그릇…
여유롭게 푹 쉬며 살림에서 벗어나고 싶은 주말. 밥하기가 귀찮고, 맞벌이 주부라 더 쉬고 싶은 날이라면 맛있는 영양 국밥 한 그릇으로 부엌에서 해방되자. 집에 있는 재료에 양념만 더 하면 요리가 끝나는 초스피드 국밥 끓이기.

푸짐한 오징어 배추국밥

저녁에 반찬으로 만들고 남은 오징어가 있다면 배추와 섞어 국밥을 끓이자.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배추와 감칠맛 나는 오징어가 조화를 이뤄 술 마신 다음날 먹어도 그만이다. 오징어 외에 조갯살, 주꾸미 등의 해물을 넣어 끓여도 맛이 좋다.
고추기름을 넣어 국물 맛이 매콤한 이 메뉴는 얼큰한 국물이 당길 때 끓여내면 더욱 좋다.

재_료
밥 2공기, 오징어 ½마리, 배춧잎 5장, 당근 ¼개, 굵은 파 ½대, 고추기름 2큰술, 다진 마늘·국간장 1큰술씩, 소금 1작은술, 다시마 국물 3컵


1 재료 손질하기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안쪽에 길게 칼집을 넣은 후 어슷하게 한 장씩 포를 뜨듯이 자른다. 배춧잎은 4㎝ 폭으로 썰고 당근은 채썬다. 굵은 파는 어슷썬다.

2 야채 넣어 끓이기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오징어, 굵은 파를 볶다 배추와 당근을 넣고 살짝 볶은 뒤 다시마 국물을 넣고 끓인다.

3 밥 넣고 간 맞추면 완성!
국물이 끓으면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밥을 넣어 한 번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낸다.


3가지 노하우만 알면 대성공!

1 재료 궁합만 잘 맞추면 영양식 된다
발효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은 김치와 된장으로 끓이면 몸에 좋은 토속 맛을 내기 쉽다. 된장-부추, 달걀-미역, 오징어-배추 등 늘 쓰는 재료도 기본 영양학만 알고 있으면 최고의 재료 궁합, 최고의 국밥을 만들 수 있다.

2 다시마 우린 물로 국물 잡고, 소금으로 간하기
국밥은 채소, 해물, 밥을 넣고 계속 끓이기 때문에 시원한 육수를 기본 국물로 쓰는 것이 좋다. 다시마를 우린 물이나 김칫국물은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나고 간 맞추기도 쉽다.
속풀이 국밥이나 아침식사로 먹을 때는 달걀과 깨를 넣지 않고 소금으로만 간한다.
푸짐한 영양식으로 끓이고 싶을 때는 시금치, 달걀, 해물류를 넣어 건더기 양을 든든하게 해준다.

3 센 불-중불로 끓여야 시골 맛
밥을 넣고 오래 끓이면 밥 특유의 단맛이 진해져 국물이 탁해질 수도 있다. 기본 국물을 잡을 때 센 불에 팔팔 끓인 후 간을 맞추고 중간불에 5분 정도 더 끓이는 게 시골식 국밥 맛을 내는 키포인트.



어묵 김치국밥

어묵+김치의 맛 궁합
신 김치에 어묵을 넣어 국밥을 끓여보자. 김치 국물로 개운한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 어묵 대신 떡국 떡이나 시판 맛살을 넣어도 맛있다.

재_료

밥 2공기, 김치 ⅓포기, 어묵 100g, 참기름 1큰술, 소금 ½작은술, 다시마 국물 3컵, 김칫국물 ½컵

만_들_기
1 김치는 잘게 썰어 볶는다 김치는 2㎝ 폭으로 썰고 어묵은 먹기좋게 썬다.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썰어둔 김치를 볶는다.
2 다시마 국물+김칫국물 넣기 김치가 부드러워지면 다시마 국물과 김칫국물을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다.
3 소금으로 간 맞추기 ②에 소금간을 하고 밥과 어묵을 넣어 5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낸다.



부추 된장 토속국밥

부추+된장의 영양 궁합
쌉쌀한 맛의 부추와 구수한 맛 된장은 환상의 궁합. 된장은 건강식품으로 항암 효과가 있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소금기가 많고 비타민 A와 C가 부족한 된장의 단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부추를 더한다. 이 둘을 함께 먹으면 2배의 항암 효과를 낸다.

재_료
밥 2공기, 부추 60g, 숙주나물 100g, 유부 4장, 다시마 국물 3컵, 미소된장 2큰술, 소금 ⅓작은술, 실파 1뿌리

만_들_기
1 채소와 유부 손질하기 부추는 손질해 5㎝ 길이로 썰고 숙주나물도 씻어 건진다. 유부는 작게 썬다.
2 다시마 국물 부어 끓이기 냄비에 다시마 국물을 붓고 끓으면 부추와 숙주나물, 유부를 넣어 끓인다.
3 된장으로 간 맞추기 ②의 야채가 부드러워지면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하고 밥을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된장을 풀고 끓기 직전에 불을 끈 뒤 그릇에 담아 송송 썬 실파를 뿌려 낸다.



다시마 두부국밥

다시마+두부의 영양 궁합
다시마는 요오드 함량이 높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해준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함께 요리하면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에 효과적. 몸이 무겁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 다시마를 먹으면 몸이 한결 개운해진다.

재_료
밥 2공기, 두부 ½모, 쇠고기·쌈다시마 100g씩, 다시마 국물 3컵,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½작은술

만_들_기
1 다시마의 짠맛 빼기 두부는 1×4㎝ 크기로 썰고 쌈다시마는 냉수에 10분 정도 담가 짠맛을 뺀 뒤 길지 않게 썬다. 쇠고기는 불고기용처럼 얇은 것으로 준비한다.
2 국물 끓이기 다시마 국물에 쇠고기를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낸다.
3 모든 재료 넣고 간하기 ②에 국간장과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춘 후 두부, 밥, 다시마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낸다.



미역 달걀탕국밥

미역+달걀의 영양 궁합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은 변비를 없애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히는 효능이 있다. 단백질 최고 식품인 달걀을 넣어 조리하면 아이들도 잘 먹는 영양식이 된다.

재_료
밥 2공기, 불린 미역 1컵, 달걀 2개, 팽이버섯 1봉, 다시마 국물 3컵,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 국간장 1½큰술, 소금 ⅓작은술

만_들_기
1 팽이버섯 가닥 분리하기 달걀은 그릇에 대강 풀어둔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가닥을 분리한다.
2 중간불에 국밥 끓이기 냄비에 불린 미역과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달달 볶는다. 미역에 푸른색이 돌면 다시마 국물을 붓고 5분 정도 끓이다가 밥과 팽이버섯을 넣고 끓인다.
3 국간장, 소금으로 간 맞추기 국물이 끓어오르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달걀 푼 것을 가장자리에 둘러가며 넣는다. 젓지 말고 그대로 3~4분 정도 익혀 그릇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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